검색결과134건
연예일반

도경수 “긍정 에너지 받고 올해도 열심히”...팬들과 뜻깊은 시간

그룹 엑소 멤버이자 배우 도경수가 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도경수는 지난 13일 생일을 맞아 서울 명화라이브홀에서 ‘2024 Doh Kyung Soo Birthday Party-도경수의 수수한 생일파티’(이하 ‘도경수의 수수한 생일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생일 기념 팬미팅은 도경수가 새로운 소속사와 함께한 후 팬들과 보다 가까이 만나는 첫자리였기에 어느 때보다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도경수의 수수한 생일파티'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접속자가 폭주했고 이는 전석 매진으로 이어져 본 공연 시작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도경수는 폭발적인 환호 속에서 ‘별 떨어진다’를 부르며 등장, 생일 기념 팬미팅의 본격적인 서막을 열었다.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전해진 달콤한 노랫말은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의 가슴을 간지럽혔는가 하면, 밝고 리드미컬한 멜로디는 앞으로 이어질 즐거운 시간을 예고하는 듯해 장내에 있던 모든 이들의 설렘을 배가시켰다. 이후 도경수는 바쁜 일상에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준 ‘내일의 우리’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선보여 잊지 못할 선물을 안겨줬고, ‘썸바디’를 열창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무엇보다 ‘도경수의 수수한 생일파티’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팬들을 위한 맞춤형 구성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도경수와 팬들을 위한 아지트 같은 아늑한 다락방 콘셉트로 꾸민 무대 위에서 다채로운 코너가 진행된 것. 도경수는 근황 토크를 시작으로 미공개 일상 사진과 그와 관련된 비하인드 에피소드, 휴일의 루틴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줬다. 어디서도 공개한 적 없는 그의 이야기는 진솔한 입담으로 전해져 팬들을 사로잡았다.또 도경수는 팬들이 작성한 위시 리스트와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뽑아 정성껏 답변해 주었고, 거침없이 실력을 발휘한 그림 퀴즈 코너로 팬들과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뽐내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특히 이번 생일 기념 팬미팅은 도경수와 팬들 사이의 변함없는 애정을 확인할 수 있어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도경수는 팬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다양한 작품과 사연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감탄을 거듭했다.공연 말미 도경수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몰래 준비한 팬들의 이벤트는 그를 감동케 했다. ‘겨울에 찾아온 별, 도경수’, ‘내겐 소설 같아, 너를 만난 기적’이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을 들고 오프닝 곡인 '별 떨어진다'를 부르는 팬들의 모습에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이내 도경수는 팬들의 진심 어린 사랑에 화답하듯 노래를 함께 부르며 깊은 여운을 더했다.마지막으로 도경수는 “앞으로도 여러분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는 바람과 함께 “생일보다 오늘이 기억에 남는다. 여러분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고 올해도 열심히 활동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하며 2시간 여의 생일 기념 팬미팅을 뜻깊게 마무리 지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5 08:32
연예일반

김용지,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전종서·김혜준과 한솥밥

배우 김용지가 앤드마크와 손잡았다.앤드마크는 김용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어 “다채로운 얼굴과 매력을 지닌 김용지가 자신의 역량을 가감 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김용지는 지난 2015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지난 2018년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말 없는 점성술사 호타루 역을 맡으며 배우로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이후 OCN ‘왓쳐’(WATCHER), ‘모두의 거짓말’,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 tvN ‘구미호뎐’ 시리즈, 넷플릭스 ‘썸바디’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그런가 하면 최근에는 영화 ‘커미션’의 주연으로 발탁돼 관객과 만남도 앞두고 있다.한편 김용지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앤드마크에는 강해림, 김소진, 김아현, 김종훈, 김현수, 김혜준, 류덕환, 백진희, 신시아, 예원, 유유진, 이주빈, 이지민, 장영남, 저스틴 하비, 전종서, 주세빈, 진서연, 차유진, 최준영, 하도권, 한재이, 홍석 등이 소속돼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21 08:47
연예일반

‘컴백 D-1’ 용준형, 대만 앙코르 콘서트 성료…신곡 ‘폴 인투 블루’ 최초 공개

가수 용준형이 신곡 발매를 앞두고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용준형은 지난 16일 대만 타이베이 레거시 맥스에서 2023 연말 콘서트 ‘‘로너스 룸’ 앙코르 인 타이베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만 연말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용준형은 오는 19일 발매하는 신곡 ‘폴 인투 블루’ 무대를 최초 공개됐다. 이에 팬들은 블루 라이트를 이용한 깜짝 이벤트로 화답했고, 용준형은 이어 “신곡을 처음 들려드릴 때가 제일 긴장되고 설렌다”며 감회를 전했다. 이밖에도 ‘론리’를 시작으로 ‘러브송’, ‘틸 디 엔드’, ‘포스트 잇’ 등 올해 발매한 전곡을 비롯해 다양한 무대 구성이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오랜만에 The 1975의 ‘썸바디 엘스’를 가창하며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하고, 영화 ‘나의 소녀시대’ OST ‘소행운’과 캐럴도 용준형의 목소리로 들려줬다.마지막 앙코르 때 용준형은 팬들의 생일 축하 이벤트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대만에 빨리 돌아올 수 있었다. 약속을 지키고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연말에 귀한 시간 내주시고 만나러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용준형의 신곡 ‘폴 인투 블루’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8 14:00
연예일반

김남길X김영광 ‘트리거’ 넷플릭스 제작 확정

배우 김남길과 김영광이 ‘트리거’로 뭉친다.넷플릭스는 새 시리즈 ‘트리거’ 제작을 확정하고 김남길, 김영광 등을 캐스팅했다고 25일 밝혔다.‘트리거’는 총기 청정국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고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재난 스릴러다. 총기 소지가 법적으로 금지된 오늘의 대한민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연쇄 총기 사건을 다루고 있는 ‘트리거’는 신선한 설정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할 전망이다. 특히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펼쳐질 총기 액션과 연쇄 총기 사건을 쫓는 추격전은 거대한 스케일과 높은 완성도, 화려한 영상미를 전할 전망이다. 여기에 총기 사건을 막기 위해 총을 들거나, 모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약자들에게 총을 건네는 등 총기 소지에 대한 각자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의 대립은 날 선 긴장감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작품에 몰입감을 더할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도 화제를 모은다. 먼저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부터 드라마 ‘열혈사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영화 ‘무뢰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대체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을 펼친 배우 김남길이 연쇄 총기 사건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도 역을 맡았다. 이도는 스나이퍼로 활동했던 전직 군인이자 정의감 넘치는 현직 경찰로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총기 사건의 중심에서 불법 총기의 출처를 쫓는 인물이다.무기 브로커 세계의 핵심적인 인물 문백은 넷플릭스 시리즈 ‘썸바디’, 드라마 ‘악인전기’, ‘사랑이라 말해요’, 영화 ‘미션 파서블’, ‘너의 결혼식’ 등 다양한 장르에서 탄탄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김영광이 연기한다. 김영광은 능청스러워 보이지만 치밀하게 세운 계획을 이어가는 문백의 양면성을 빼어나게 소화하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25 18:34
연예일반

정국, ‘골든’ 트랙리스트 공개…에드시런→션멘데스 협업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솔로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16일 정국은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첫 번째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를 포함해 솔로 싱글 ‘세븐’(Seven) Explicit Ver.과 Clean Ver., ‘3D’, 신곡 ‘클로즈 투 유’(Close to You), ‘예스 올 노’(Yes or No), ‘플리즈 돈 체인지’(Please Don't Change), ‘헤이트 유’(Hate You), ‘썸바디’(Somebody), ‘투 새드 투 댄스’(Too Sad to Dance), ‘샷 글라스 오브 티얼스’(Shot Glass of Tears) 등 총 11곡이 수록된다.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정국의 그루비한 보컬이 돋보이는 레트로 펑크 곡이다. 올여름을 강타한 뒤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세븐’의 프로듀서 앤드류 와트와 서킷이 정국을 위해 다시 신곡의 프로듀싱을 맡았다.여기에 영국 가수 에드 시런,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션 멘데스, 일렉트로닉 힙합 그룹 메이저 레이저 등 뮤지션과 블러드팝, 데이비드 스튜어트, 블레이크 슬랫킨 등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피처링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세븐’의 라토, ‘3D’의 잭 할로우에 이어 프랑스의 프로듀서 겸 래퍼 DJ 스네이크 등 개성 넘치는 뮤지션들이 정국과 호흡을 맞췄다.오는 11월 3일 발매되는 ‘골든’이 자신의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한 만큼, 정국은 신보에 수록된 모든 노래를 직접 선정하는 등 앨범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고, 11곡 모두 영어로 불렀다.한편, 정국은 첫 솔로 앨범 ‘골든’ 발매에 이어 내달 20일 오후 8시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6 08:43
뮤직

엑소 디오 두 번째 미니앨범 ‘기대’, 써클차트 2관왕 달성

그룹 엑소 디오가 두 번째 미니앨범 ‘기대’로 써클차트 2관왕에 올랐다.디오는 28일 발표된 써클 주간 차트(9월 17일~23일)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기대’로 리테일 앨범 차트 1위, 타이틀 곡 ‘썸바디’로 다운로드 차트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기록해, 디오의 독보적 감성과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더불어 해외 주요 외신들이 이번 앨범을 집중 조명, 영국의 저명한 음악 전문지 NME는 2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오의 두 번째 미니앨범 ‘기대’ 리뷰 기사를 게재하고, 차트 기록이 화두인 음악 업계에서 신선하고 대담한 앨범이라고 호평을 전했으며, 타이틀 곡 ‘썸바디’를 비롯해 앨범 전체 수록곡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앞서 미국 음악 전문 매체인 ‘그래미닷컴’은 이번 앨범에 대해 디오의 아티스트적인 모습을 담은 기대 이상의 앨범이며, 디오의 강점인 감성적 밴딩 기교가 돋보인다고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한편, 디오 두 번째 미니앨범 ‘기대’는 다채로운 감성의 총 7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42개 지역 1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중국 QQ뮤직,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일본 레코초쿠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에 올라 글로벌한 호응을 얻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28 15:38
연예일반

엑소 디오 ‘기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42개 지역 1위

엑소 디오가 컴백과 동시에 각종 차트 1위에 오르며 ‘음색 끝판왕’의 강력한 파워를 입증했다.지난 18일 발매된 디오 두 번째 미니앨범 ‘기대’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일본,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스페인, 라오스, 필리핀, 태국, 홍콩, 노르웨이,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카타르, 브라질, 브루나이, 칠레, 콜롬비아, 그리스, 벨라루스, 인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라트비아, 말레이시아, 모리셔스, 멕시코, 몽골, 니카라과, 나이지리아, 페루, 폴란드, 루마니아,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튀르키예(터키), 핀란드, 파라과이, 파나마, 오만, 피지 등 전 세계 42개 지역 1위를 석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더불어 이번 앨범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및 한터차트, 교보문고 등 국내 음반 차트 일간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중국 QQ뮤직,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일본 레코초쿠 데일리 앨범 랭킹 1위 등으로 디오의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디오의 감미로운 보컬을 만끽할 수 있는 타이틀 곡 ‘썸바디’(Somebody) 역시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전 세계 25개 지역 1위를 차지했으며, 벅스, 지니, 멜론 실시간 차트 등 주요 음원 차트 전곡 줄세우기도 기록해 이번 신곡을 향한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디오 두 번째 미니앨범 ‘기대’는 타이틀 곡 서로 다른 매력의 총 7곡이 수록되어 디오의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다.한편 디오는 20일 오후 6시 유튜브 엑소 채널 등을 통해 ‘썸바디’ 라이브 클립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9 10:10
뮤직

엑소 디오, 오늘(18일) 두 번째 미니 ‘기대’ 발매...가을 감성

그룹 엑소 디오가 18일 두 번째 미니앨범 ‘기대’를 발매하고, 잊지 못할 가을 감성을 선사한다.디오 두 번째 미니앨범 ‘기대’는 9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되며, 타이틀 곡 ‘썸바디’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오픈된다.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썸바디’를 포함해, ‘기적’, ‘별 떨어진다’, ‘로스트’, ‘내일의 우리’, ‘더 뷰’, ‘로스트’의 어쿠스틱 버전 등 다채로운 감성의 총 7곡이 수록되어 있어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타이틀 곡 ‘썸바디’는 어쿠스틱 기타 리듬 위 디오의 진솔한 감정이 느껴지는 음색이 돋보이는 포크 팝 곡으로, 꾸며낸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줄 상대방을 만나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더불어 이번 뮤직비디오는 배우 이재인이 출연해 디오와 연기 호흡을 맞췄으며,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점차 가까워지는 모습이 청량한 영상미와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청춘 영화를 감상하는 것과 같은 풋풋한 설렘을 자극할 것이다.또한 디오는 오늘 오후 5시부터 유튜브 엑소 채널 등을 통해 생방송 ‘D.O. 디오 ‘기대’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 음원 공개에 앞서 직접 새 앨범을 소개하며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디오 두 번째 미니앨범 ‘기대’는 오늘 음반으로도 발매되며, 오는 25일에는 새로운 사양의 필름 버전과 SMini 버전 앨범이 추가 발매될 예정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18 09:10
연예일반

‘사랑이라 말해요’ 신문성 종영 소감..“괴롭히는 역 재밌어”

배우 신문성이 ‘사랑이라 말해요’의 잔잔함에 큰 파동을 일으킨 빌런 신대표 역으로 특급 존재감을 뽐냈다.12일 오후 4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가 마지막 15, 16화를 공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이성경)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동진(김영광),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여러 배우들의 열연이 조화를 이뤄 극의 완성도를 드높인 가운데, 특히 신문성은 극중 빌런 신대표로 분해 강렬한 신 스틸러 활약을 펼쳤다.신대표는 동진의 전 직장 상사였다. 그는 회사를 나간다는 동진에게 무릎까지 꿇으며 애원하다 쓰러진 아내의 전화를 받지 못했다. 그리고 신대표는 아내와 사별하게 됐다.이후 신대표는 동진의 앞길을 가로막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 동진의 회사에 소속된 차과장(서동원)을 회유해 스파이로 만들고, 거래처를 뺏어와 재정적 위기를 맞닥뜨리게 하는 등 동진의 불행을 간절히 바랐다. 신대표는 자신의 회사를 위기에 처하게 한 민영(안희연 분)과 대치하다 말리는 우주를 돌로 가격하기도 했다.이 같은 존재감 강한 악역 신대표 역을 맡은 것과 관련해 신문성은 “보통 때 안 하는 못된 짓, 내적으로 갖고 있는 저의 다른 부분을 연기로 표현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라며 “늘 선한 역할을 하다 보니까 그런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저에게는 잘 맞았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그러면서 신문성은 신대표를 연기하면서 힘들었던 점으로 ‘더위’를 꼽았다. “생각보다 더워 그게 조금 힘들었다. 특히 우주를 돌로 찍고 그럴 때 밤에 많이 덥더라. 고깃집에서 무릎 꿇고 동진에게 애원할 때 에어컨을 꺼 그것도 힘들었다.”신문성은 소속사 식구 김영광을 비롯한 출연진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김영광과는 ‘썸바디’에서도 만났다. ‘썸바디’에서는 일방적으로 구타를 당하는 역이었다가 이번에는 반대로 제가 김영광을 괴롭히는 역할이어서 그런 부분이 재밌었다”라며 “김영광의 장점은 서로 스스럼없이 같이 툭툭 던지면서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김영광에 대한 칭찬을 늘어놨다.이어 신문성은 “이성경은 현장 분위기를 밝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 차갑지 않을까 했는데 분위기를 조절할 수 있는 좋은 배우”라고 이성경의 활력 넘치는 에너지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 신문성은 “안희연은 제가 첫 촬영할 때 만났다. 어색했는데 이야기도 잘 해주고 편하게 해주는 부분이 있다”라고 안희연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2 14:04
연예일반

김영광 “‘사랑이라 말해요’, 나쁜엔딩은 아니에요..꼭 봐주셨으면” [IS인터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점점 연기의 느낌이나 포지션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연기의 폭이 넓어져서 기쁘고, 연기를 하는 재미도 더 많이 생긴 것 같아 뿌듯하죠.”모델로 데뷔한 배우 김영광은 2008년 KBS2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을 통해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어느덧 연기 경력 15년 차가 된 배우지만, 그는 여전히 열정적이고 연기에 대해 남다른 욕심을 가지고 있었다.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김영광과 만났다. 그는 지난 2월부터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를 통해 매주 시청자들을 찾고 있다.‘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심우주(이성경)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한동진(김영광), 만나지 말았어야 할 이들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종영까지 단 2회를 앞두고 있다. 이날 김영광은 종영 소감과 함께 비극적인 결말은 아니라는 스포일러를 살짝 공개했다. “많은 분들이 저희 드라마를 봐주고 계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보다 감독님이 워낙 해피엔딩을 좋아하시는 분이에요. 찍으면서 마지막 결말에 대해 배우들도 많이 물어봤는데, 걱정하시는 만큼 나쁜 엔딩만은 아니에요. 혹시나 주변에 안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얘기 한 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사랑이라 말해요’는 1회부터 파격적인 내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드라마는 여주인공인 심우주의 시점에서 시작되는데, 그는 아버지의 외도를 우연히 목격한 후 복수를 다짐하게 되는 인물이다. 아버지의 외도 상대의 아들이 바로 한동진으로, 결코 엮여서는 안 됐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세밀한 감정선으로 표현해냈다.“사람들마다 사랑의 방식이 다르다는 걸 알려주는 또 하나의 드라마인 것 같아요. 시청자분들도 ‘사랑이라 말해요’를 통해 이런 사랑의 방식이 있고, 이런 사람들도 있고, 나와 다른 사람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김영광은 최선전람의 대표 한동진을 맡아 지금껏 보여준 밝고 청량한 이미지와 달리 외롭고 쓸쓸한, 결핍이 있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해냈다. 그는 동진이란 인물의 매력을 두고 ‘다른 사람을 위해 살 줄 아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기존에 해왔던 로맨스와 다른 방식이었기 때문에 저에게 동진 역은 새로운 도전이었던 것 같아요. 이 사람이 쉽게 말을 꺼내지 않고 참을성이 있다는 점에서 ‘참 생각이 깊고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사람이구나’라는 걸 느꼈죠.”김영광의 상대 배우는 바로 인상 깊은 연기로 ‘사랑이라 말해요’의 흐름 전반을 이끌어가는 이성경이다. 두 사람은 같은 모델 출신으로 작품 전부터 이미 친분이 있던 사이였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눈부신 비주얼 합과 남다른 케미로 인해 ‘실제 연인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김영광은 20대 중반부터 이성경을 알았다고 밝히며 “이번 드라마에서 너무 호흡이 좋았다”고 말했다.“전에 이성경 씨랑 같이 영화를 찍을 뻔했다가 무산된 경우가 있었어요. 그 이후에도 연락이 닿으면 ‘같이 작품을 해야 하는데’라고 얘기를 많이 했는데, 이번에 만나게 돼서 촬영 내내 굉장히 재미있었어요.”동진과 우주는 아픈 서사가 얽혀 있는 만큼 세밀한 연기력이 요구되는 커플이다. 최근 공개된 13화에서 우주는 복수심에 동진에게 접근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고 결국 동진과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이처럼 고도의 감정 이입이 필요한 장면이 다수 등장하지만, 김영광은 오히려 이성경과 오랜 친분으로 인해 연기가 편했다고 밝혔다. “이성경 씨는 모델 시절부터 알고 지낸 친구라 굉장히 편했어요. 오래 알았다고 해서 애정신이 낯 뜨겁거나 하지도 않았고요. 그저 이성경 씨가 굉장히 성숙한 연기를 하는 걸 보고, 동진과 우주가 서로 위로를 해준다는 게 굉장히 마음에 와닿았어요. 이성경 씨는 훌륭한 감정을 갖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해요.”2006년 싱글즈 서울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한 김영광은 ‘그들이 사는 세상’을 발판으로 연기자로 발돋움한 이후 MBC ‘트리플’(2009), KBS ‘아가씨를 부탁해’(2010), KBS ‘굿 닥터’(2013), tvN ‘아홉수 소년’(2014), SBS ‘피노키오’(2014), MBC ‘파수꾼’(2017), 영화 ‘너의 결혼식’(2018), tvN ‘나인룸’(2018), KBS2 ‘안녕?나야!’(2021)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한 다작배우다.지난해 말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썸바디’에서 연쇄 살인마 윤오로 변신해 소름끼치는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으며, 현재 촬영 중인 ENA ‘악인전기’를 통해 누아르 장르에 도전 중이다. 이처럼 김영광이 쉴 틈 하나 없이 작품에만 매진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배우로서 많은 작품에 출연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최대한 많이 찍고 싶고, 남기고 싶을 뿐이에요. 지금 제 나이에 할 수 있는 연기가 한정돼 있으니까 그런 것들을 많이 활용하고 싶죠. 요즘에는 작품 하나를 찍으면 1년 가까이 찍다보니 최대한 노력해도 1년에 2작품밖에 촬영이 안되더라고요. 그 부분은 아쉬워요.”대표작을 남기기 위해서가 아닌 그저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고 싶다는 김영광. ‘썸바디’와 ‘사랑이라 말해요’, ‘악인전기’까지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그는 힘든 기색을 보이지 않은 채 “재미있다”는 한 단어로 현재의 마음 상태를 표현했다.“지금은 대중에게 다른 장르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기쁨이 지배적이에요. 즐겁고 신나는 상태죠. ‘앞으로 뭘 해야지’라는 고민보다 지금 연기하고 있는 게 즐거워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어요.”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1 08:0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