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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사나의 냉터뷰’ 트와이스 사나의 성공적 첫 MC 도전

트와이스 사나가 첫 도전한 MC로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사나는 유튜브 채널 일일칠 ‘덱스의 냉터뷰’의 스페셜 콘텐츠 ‘사나의 스페셜 냉터뷰’ MC로 발탁돼 활약 중이다. 덱스가 바쁜 일정으로 인해 잠시 휴식기를 가지면서 지난달 말부터 ‘스페셜 MC’로 사나가 출연하고 있다. ‘덱스의 냉터뷰’는 지난 2월 덱스가 단독으로 첫 MC를 맡아 진행한 유튜브 콘텐츠다. 권은비, 기안84, 츠키, 신세경 등이 출연한 영상의 경우 200만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얻으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사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던 ‘덱스의 냉터뷰’ 8화의 경우 조회수 960만 회를 달성하며 ‘일일칠’ 채널의 모든 콘텐츠 영상 중 최고 조회수를 기록했다. 사나의 MC 도전이 주목을 받은 이유다. ‘덱스의 냉터뷰’에 사나가 출연했을 당시 시청자들은 “덱스와 사나가 둘이 이야기하는데 연애 프로그램보다 설렌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사나의 스페셜 냉터뷰’의 게스트로 1화에는 (여자)아이들 미연, 2화에는 배우 신예은이 출연했다. 두 명 모두 사나와 친분이 있어서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MC로서 게스트섭외에 대한 직접적인 능력까지 확인시킨 것이다. 미연이 출연한 1화는 46분, 신예은이 출연한 2화는 39분으로 러닝타임이 길다. 긴 러닝타임이 무색하게 사나는 능숙한 한국어를 보여주며 MC로서 방송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사나는 일본 오사카 출신으로 외국인이다. 사나는 Mnet에서 2015년에 방송한 오디션 프로그램인 ‘식스틴(SIXTEEN)’을 통해 트와이스로 발탁됐다. ‘식스틴’ 방영 당시 외국인이지만 한국어로 팀원들에게 화를 내며 “내가 하는 말이 장난 같았어? 진심이야 완전”라고 말해 데뷔 전부터 수준급 한국어를 인정받았다.시청자들은 “사나가 일본인이라는 사실이 전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수준급 토크와 진행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예쁜 여자 둘이 있는 모습 보니까 행복해진다”, “무해하고 건강한 느낌이다”는 반응을 보였다.사나는 게스트들을 칭찬하며 특유의 따뜻한 진행을 보여줬다. 1화에서 사나는 “얼굴 예쁘지. 착하지. 된장찌개 잘 끓이지. 뭐 더 원할 그 말이 없는데”라며 미연을 칭찬했다. 신예은이 자신의 냉장고를 소개하자 사나는 “평소에도 예쁘게 사는 친구구나”라며 “냉장고를 열어도 예쁘고 가방을 봐도 뭐가 많아서 재밌다”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상대방을 치켜세웠다.사나는 데뷔 초 ‘치얼업’의 킬링 파트 ‘샤샤샤’를 통해 인기를 얻은 후 다수 예능에 출연했다. 트와이스 멤버들 사이에서 사나는 예능에서 활약을 많이 한 멤버다.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고요 속의 외침’을 하는 도중 ‘치즈김밥’을 애교 있는 말투로 말하는 영상은 조회수 1684만 회를 기록하기도 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23 06:24
연예일반

에이핑크, 6년만 강호동 만난다.. ‘아는형님’ 출격

그룹 에이핑크가 6년만에 ‘아는형님’에 출연한다. 앞서 에이핑크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두 번 ‘아는형님’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이들은 예상치 못한 다양한 무대와 개인기는 물론, 강호동과 김희철까지 당황하게 하는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에이핑크가 ‘아는 형님’ 멤버들가 어떤 케미스트리를 자랑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멤버들이 오랜만에 모여 전할 근황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솔로 싱글 앨범 ‘배드’로 돌아온 김남주, tvN ‘눈물의 여왕’에서 나비서 역으로 열연 중인 윤보미, JTBC ‘걸스 온 파이어’에서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정은지 등 여러 방면에서 맹활약 중인 에이핑크가 ‘아는 형님’에서만 들을 수 있는 각종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에이핑크가 출연하는 ‘아는 형님’ 에피소드는 오는27일 오후 8시 50분 방송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7 16:27
연예일반

‘현역가왕’ 우승자 전유진, 강호동 만난다.. ‘아는형님’ 출격

'현역가왕' 전유진, 마이진, 린, 박혜신이 '아는 형님'을 찾는다.JTBC '아는 형님'에 MBN '현역가왕'의 주역 전유진, 마이진, 린, 박혜신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이들과 함께하는 '아는 형님' 에피소드는 4월 방송 예정이다.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를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은 지난 2월 TOP7을 선출하며 화제속에 종영했다. 이번 녹화에는 TOP7 중 전유진, 마이진, 린, 박혜신이 참여해 프로그램 비하인드 스토리와 종영 후 근황을 전할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특히 MBC '편애중계' 이후 4년 만에 성사된 서장훈과 우승자 전유진의 재회와, 발라드 가수에서 트로트를 도전하게 된 린의 소감 역시 궁금증을 높인다.'현역가왕' 전유진, 마이진, 린, 박혜신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고퀄리티 무대는 오는 4월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0 13:58
뮤직

'프리 데뷔 싱글 오리콘 9위' TMC 14일 정식 데뷔 싱글 '퓨퓨퓨!' 발매

남성 듀오 TMC가 첫 싱글 앨범 '퓨퓨퓨!'(Pew Pew Pew!)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를 한다.TMC는 원식과 승혁으로 구성된 2인조 그룹으로 지난해 8월 프리 데뷔 싱글 '컬러'로 일본 오리콘 차트 9위에 오른 유망주다.정식 데뷔 싱글인 ‘퓨퓨퓨!’는 웨스턴의 요소와 K팝의 에너지가 어우러진 곡으로 멤버 원식, 승혁의 매력적 비주얼, 우월한 신장과 상반되는 위트와 재치 그리고 수많은 매력을 총알에 비유해 팬들의 마음을 저격하겠다는 포부를 담아내고 있다.특히 곡 후렴에 등장하는 브라스 리드의 라인이 흥을 돋우며, 묵직한 베이스와 대비되는 장난스러운 입 총소리(PEW PEW PEW)가 묘한 중독성을 일으키는 곡이다.‘퓨퓨퓨!’ 뮤직비디오는 광고, 영화, 드라마, 3D로 이름을 알린 김우범 감독이 제작을 맡고 유명 개그맨 유세윤과 필리핀 인플루언서 펄퀸(Pearlqueen)이 주인공으로 특별 출연한다. 아는형님 뮤비대전과 각종 드라마에 다수 출연했던 조광휘 무술감독이 작업에 참여하였다.‘컬러’ 활동뿐 아니라 K콘, 한일 합작 뮤지컬 ‘백 투 더 스테이지’ 출연 등 정식 데뷔 전부터 프리 데뷔 활동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인 TMC가 이번 정식 데뷔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3.13 17:37
연예일반

동방신기 최강창민, 임원 자리 안 준 SM에 “엉망진창…잘못되고 있어” (아는형님)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불만을 토로했다.1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동방신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동방신기가 SM 사옥을 10층으로 가정했을 때, 몇 층 정도를 올린 것 같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유노윤호는 “층수가 중요한 게 아닌 것 같다. 우리는 지지대를 만든 팀”이라고 말했다. 반면 최강창민은 “나는 한 3층 정도 생각하고 있었다”고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또 동방신기는 이날 SM에 따로 지분이 없다고 고백했다. 보아와 같이 임원으로 재직 중인 다른 아티스트와 달리 임원 제안도 아직까지 받아본 적이 없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최강창민은 “우리보다 데뷔를 더 늦게 한 친구들도 직함 같은 게 생겼다. 아직까지 우리는 20년 동안 회사를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일개 소속 가수다”라고 짚었다.강호동이 “창민이가 이사가 꿈이지 않았냐”고 하자 최강창민은 “이사까지 바라지는 않았는데 남들이 다 되니까”라며 “우리 회사가 지금 잘못되고 있다. 엉망진창이다”라고 폭발해 폭소를 안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14 08:50
예능

[TVis] 에스파 지젤 “골프장 60개 소유 금수저? 사실 아냐” (아는형님)

그룹 에스파의 지젤이 금수저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신곡 ‘드라마’(Drama)로 돌아온 에스파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이날 지젤은 자신을 향한 금수저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지젤은 “해명하자면, 나에 대한 금수저 의혹이 사실이 거의 없다. 물론 그렇다고 나쁘지는 않다. 우리 집안이 골프장을 60개나 가지고 있다고 소문이 났는데 아니다”고 밝혔다.이에 이수근은 “골프장을 가지고 있는데 아직 부모님이 얘기 안했을 수도 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또 이진호는 지젤의 해명에 “금수저라서 좋아했는데”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26 08:27
연예일반

‘아는 형님’ 에스파 윈터 “이미지 변신 위해 입술 피어싱”

그룹 에스파가 신곡 관련 에피소드를 전한다.25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네 번째 미니 앨범 ‘드라마’(Drama)로 컴백한 에스파가 출연한다. 에스파는 더 강력해진 퍼포먼스와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이날 윈터는 이미지 변신을 위해 입술 피어싱을 했다고 밝힌다. 이에 이상민은 “나 때는 피어싱이 없어서 직접 바늘로 뚫었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고.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이미지 변신을 위해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한 사실을 밝혀 기대감을 모은다. 에스파는 이외에도 신곡 준비 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 등 형님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JTBC ‘아는형님’은 25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4 09:44
연예일반

[RE스타]‘빌리’ 츠키, 이 정도면 천재 아이돌…직캠 요정→예능 천재 등극

요정 같은 외모에 깜찍한 말투, 뛰어난 댄스 실력과 센스 넘치는 유머까지. 최근 예능가를 점령한 ‘신흥 치트키’ 멤버가 있다. 빌리 멤버 츠키가 그 주인공이다.츠키가 최근 방송가에서 가장 핫한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8월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에 이어 지난 16일 첫방송된 U+모바일TV ‘우주 클래스 도약을 위한 별별 능력 업뎃기 별의별걸’(이하 ‘별의별걸’)에 출연해 일회성 게스트가 아닌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이다. 이 외에도 츠키는 MBC ‘라디오 스타’, 웹 예능 ‘덱스의 냉터뷰’ ‘선넘는 맵찔이’, ‘몬말리는 여행사’ 등에 초대 손님으로 등장해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츠키의 활약만 모아놓은 클립 영상은 조회수 100만 회를 훌쩍 넘긴다. 츠키를 예능인으로 아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 츠키는 지난 2021년 데뷔한 7인조 걸그룹 빌리의 메인 댄서다. 2002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츠키는 초등학생 때 우연히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무대를 보고 K팝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됐고, 이후 아이돌이 되기 위해 2016년 한국행을 택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짧게 연습생 생활을 했던 츠키는 이후 JYP엔터테인먼트 공개 오디션에 지원하는 등 꿈을 위한 도전을 계속 이어갔다. 비로소 지금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둥지를 튼 츠키는 5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빌리로 마침내 데뷔에 성공했다.신인 그룹 홍수 속에서 대중의 눈을 사로잡기 쉽지 않은 게 현실. 하지만 츠키는 데뷔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직캠 하나로 자신의 이름을 사람들에 각인시켰다. 지난해 2월 아리랑TV ‘심플리 K팝’ 무대에서 선보인 ‘긴가민가요’의 츠키 직캠이 유튜브 알고리즘과 함께 누리꾼의 입소문을 타며 엄청난 화제를 모은 것이다. 영상 속 츠키는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표정 연기와 고난이도 춤 실력, 활기찬 에너지를 자랑하며 ‘천재 아이돌’이란 칭호를 얻었다. 데뷔 3개월 만에 쏟아진 관심이었다.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당시 1000만회를 돌파하며 대세 인기 그룹에 뒤처지지 않는 화제성을 자랑했다. 츠키는 본격적으로 예능 활동에 나서며 자신뿐만 아니라 빌리의 이름도 함께 알리기 시작했다. JTBC ‘아는형님’과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웹예능 ‘문명특급’, 게스트로 나온 빌리는 특유의 깜찍한 말투와 애교, 적극적인 면모와 비타민같은 매력으로 단숨에 패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라디오스타’에서 선보인 갸루 언니들 성대모사, ‘겁도없꾸라’에서 보여준 오사카식 개그로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 최근에는 ‘좀비버스’에서 순수하고 깜찍한 매력으로 빌리의 ‘입덕’을 불러일으키는 1등 공신 역할을 했다.츠키의 인기 요인은 바로 본업에서 드러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여러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에너지다. 오랜 시간 가수의 꿈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츠키의 춤과 노래 실력에 많은 이들이 감탄하며, 예능에서 보여주는 밝고 성실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무대와 방송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츠키의 다음 행보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최근 7개월 만에 컴백한 빌리는 타이틀곡 ‘댕!’(DANG!)으로 음악 팬들과 만나고 있다. 츠키는 빌리 활동과 함께 개인 활동까지 열심히 소화하는 원동력에 대해 빌리브(팬덤명)을 언급했다. 츠키는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빌리 활동과 함께 여러 예능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통해 다양하게 인사드리고 있다. 특히 팬들이 보내주는 응원 덕분에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며 “무대 위의 모습도 더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31 05:32
연예일반

유재석·강호동·신동엽, 유튜브로 가는 국민MC들..K예능 중심축 변화②

국민MC라 불리는 유재석과 강호동, 그리고 신동엽이 유튜브 세상에 뛰어들었다. 국민MC들이 앞다퉈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면서 K예능 중심축이 또 한 번 이동하고 있다. 유재석은 지난해 11월 데뷔 이후 첫 유튜브 채널 ‘뜬뜬’의 콘텐츠 ‘핑계고’를 개설했다. ‘핑계고’ 주 콘텐츠는 유재석과 친분이 두터운 게스트들이 출연해 수다를 떨고 진솔한 이야기도 나누는 것. 모든 회차가 100만 조회수를 넘기고 있으며, 최고 조회수 영상은 868만 뷰를 기록할 만큼 인기 채널로 자리매김했다.‘강심장리그’, ‘아는 형님’, ‘형제라면’, ‘나는 몸신이다’ 시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강호동도 지난해 12월 소속사 SM C&C채널에서 자체 콘텐츠 ‘강호동네방네’를 개설했다. 여행과 먹방이 주된 콘텐츠로 평균 조회수 70만 회를 넘기고 있다. 19금 토크의 대가 신동엽도 지난 8월부터 ‘짠한형 신동엽’이라는 채널을 개설하며 유튜브에 진출했다. ‘동물농장’, ‘실화탐사대’, ‘놀라운 토요일’, ‘미운 우리 새끼’ 등에서 활동 중이던 신동엽은 ‘짠한형 신동엽’에서 게스트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19금 토크부터 어디서도 말하지 않은 속내까지 털어놓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채널이 공개된 지 약 10일 만에 구독자 30만 명을 돌파했으며, 한달여만에 60만명에 이르고 있다. 특유의 화끈한 입담으로 사랑받았던 탁재훈도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으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구독자 132만 명을 보유한 ‘노빠꾸 탁재훈’은 탁재훈과 개그맨 신규진이 수사관으로 분해 게스트를 수사하는 탐문수사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개코미디가 사라지면서 유튜브로 떠난 코미디언들이 ‘흔한남매’, ‘숏박스’ 등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김종국이 헬스라는 전문성을 살려 ‘짐종국’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이제는 K팝 스타들도 음악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보다는 유튜브를 바탕으로 한 ‘자컨’(자체 콘텐츠)에 더 공을 들이고 있다.그런 상황에서 유재석 강호동 등 국민MC들까지 유튜브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건, 2015년 이들이 지상파에서 처음으로 종편 등 케이블로 활동영역을 넓혔던 때와 닮아 눈길을 끈다. 유재석과 강호동 등은 1995년 케이블 채널이 개국한 뒤에도 10년 동안 지상파를 고집했다. 2011년 종편이 출범한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그야말로 지상파의 자존심 같은 존재들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케이블 개국 꼭 20년만인 2015년 유재석은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 강호동은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하면서 케이블 프로그램 출연을 본격화했다. 두 사람의 케이블행은 지상파가 중심이었던 방송의 축이 케이블로 옮겨지는 신호탄으로 여겨졌다. 이후 유재석은 2018년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라는 또 하나의 대표 프로그램을 tvN에서 시작했으며, 강호동은 나영석PD와 tvN ‘신서유기’ 등으로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두 사람의 케이블행과 함께 종편을 포함한 케이블의 전성기도 본격화됐다. 그렇기에 유재석 강호동, 그리고 신동엽으로 이어진 국민MC들의 유튜브행은 플랫폼의 축이 이동하는 신호탄으로 여겨진다. 구독자 50만 명을 보유 중인 한 유튜버 크리에이터는 “유재석 씨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다고 했을 때 솔직히 ‘헉’했다. 이젠 ‘유느님도 유튜브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저는 구독자 50만 명을 만들 때까지 약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는데, 연예인들은 채널만 만들었다 하면 기본 50만 명으로 시작한다”고 말했다. 눈여겨 볼 지점은 유재석과 강호동, 신동엽이 유튜브행은 연예계 지형변화와 맞물려 있다는 것이다. 유재석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인수한 안테나에 합류하면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강호동의 자체 콘텐츠는 예능 프로그램 제작도 하고 있는 SM C&C 채널에 게재되며 신동엽은 쿠팡플레이로 적을 옮기면서 유튜브를 시작했다. 이들 모두 방송사가 아닌 자체 스튜디오 개념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플랫폼이 확장되면서 콘텐츠 제작 방식도 바뀌고 있다. 무엇보다 유튜브 환경도 초창기 1인 미디어 개념의 크리에이터 시대에서 연예인 스튜디오 시대로 변하고 있다. 숏폼 소비가 늘어난 것도 짧은 시간에 눈길을 끌기 용이한 연예인들이 1인 크리에이터보다 유리하다.이처럼 유튜브로 스타들이 진출하면서 유튜브 콘텐츠 전쟁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 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실력 있는 스타들 입장에서는 자기의 재능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유튜브 웹예능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 앞으로 유튜브 내 콘텐츠 전쟁은 더욱 심화되고 진입장벽도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6 06:00
연예일반

김수미 “탁재훈 지각 습관, 내가 고쳐” (‘아는형님’)

배우 김수미가 “탁재훈이 시간 약속 안 지키는 걸 내가 고쳐줬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김수미는 “11년 전 KBS 프로그램 하나가 론칭될 당시 함께하고 싶은 MC를 말하라고 하더라”며 “MC 누구랑 들어가고 싶냐고 하면 내가 뽑는데 탁재훈, 이상민과 같이 하고 싶다고 하니까 KBS 국장이 ‘내가 방송국에 있는 한 탁재훈하고는 안 해’라고 하더라. 정말이다”고 했다. 이어 “그 국장이 PD 시절, 탁재훈이 게스트를 1시간 반 동안 기다리게 하고 전화하니까 사우나에 있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김수미는 “이후 영화 ‘가문의 수난’ 섭외가 들어왔고 누구랑 하고 싶냐고 해서 신현준과 탁재훈이라고 했다”며 “탁재훈에게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시간 약속 안 지키는 거다. 촬영 시간 5분만 늦어도 집으로 갈 거다’라고 했는데 첫 촬영날 탁재훈이 안 보이더라”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당시 촬영 장소가 파주였는데 신현준이 ‘엄마 재훈이가 어젯밤에 근처 모텔에서 잤다’고 하더라. 안 늦으려고 그런 것”이라며 “촬영 20분이 남았는데 파자마 입고 왔더라. 그때부터 늦는 습관을 고쳤다”라고 전했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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