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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사진관’ 주원X권나라 “인생 드라마”…기묘하고 따뜻한 귀신 이야기 [종합]

배우 주원과 권나라가 귀신 이야기를 통해 ‘인생 드라마’를 선보인다.1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야한(夜限) 사진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송현욱 감독과 배우 주원, 권나라, 음문석, 유인수가 참석했다.‘야한 사진관’은 오직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까칠한 사진사 서기주(주원)와 열혈 변호사 한봄(권나라)이 서늘한 밤손님들과 생과 사를 오가며 펼치는 아찔하고도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주원은 극 중 집안 대대로 귀신들의 마지막 기록을 찍어주는 사진사 서기주 역을 연기하며, 귀신을 보는 변호사 한봄 역을 연기한 권나라와 러브라인을 형성한다.주원은 호흡을 맞춘 권나라에 대해 “제가 그 어느 촬영을 할 때보다 행복했다. 단순히 ‘좋았다’가 아니라 ‘행복했다’는 표현을 쓰고 싶다. 이 장면이 누구를 위한 신인지, 서로 의견을 많이 주고 받았고 서로 빛날 수 있게 해준 것 같다”며 “권나라에게 현장에서 배려와 위로를 많이 받으면서 촬영했다. 권나라와의 호흡은 만점”이라고 밝혔다.주원은 드라마 출연을 결정한 이유는 “따뜻한 드라마, 내가 보면서도 연기하면서도 힐링을 얻는 그런 작품을 찾고 있던 때에 ‘야한 사진관’을 보게 됐다”며 “대본을 보고 오랜만에 혼자 집에서 눈물을 흘렸던 거 같다. 꼭 참여해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권나라는 “주원과 마찬가지로 따뜻한 이야기에 공감이 갔다”며 “대본에 ‘삶의 마지막 죽음의 끝자락에서 당신은 누구와 함께 마지막 사진을 기억에 남기고 싶습니까’라는 대사가 있는데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권나라는 ‘야한 사진관’ 촬영 전에 주원의 성격에 대해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다니던 피부과에서 남자 배우 중 주원이 성격 좋기로 유명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듣던 대로 주원은 너무 친절하고 배려도 많았다. 주원처럼 좋은 선배가 되고 싶다”며 감사함을 표했다.이날 주원과 관나라는 ‘야한 사진관’을 “인생 드라마”라고 표현했다. 주원은 “그 어떤 작품보다도 ‘야한 사진관’이 잘 됐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마음과 합이 고스란히 잘 전달돼서 보시는 분들도 힐링을 받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유인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3년차 직원 고대리 역을 맡았다. 고대리는 이승에서 소개팅을 해보고 싶었지만 못하고 죽게 돼서 미련이 남은 귀신이다. 유인수는 “그동안 좀비, 슈퍼 히어로 연기도 해봤지만 연기적인 난이도에서 고대리가 가장 힘들지 않았나 싶다. 산 사람들과는 눈을 마주치고 연기를 할 수 없다. 항상 시선이 엇갈리는 듯한 느낌을 줬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음문석은 귀객 전문 사진관의 잡무를 담당하는 귀신 백남구 역으로 출연했다. 백남구는 해병대 출신 강력계 형사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죽게 된 인물이다. 음문석은 “백남구는 염력을 쓰는 인물이다. ‘야한 사진관’에서 액션을 담당한다. 사진관 안에도 악귀가 있는데 이런 귀신들을 때려잡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야한 사진관’은 ‘또 오해영’, ‘뷰티 인사이드’, ‘우아한 친구들’, ‘언더커버’, ‘연모’, ‘금수저’ 등 다양한 작품에서 흥행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송현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송현욱 감독은 “‘야한 사진관’은 죽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찾아와야 겨우 문을 열 수 있는 곳이다. 접근성과 난이도가 높다. 오랜 시간 조상 대대로 귀신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사가 있다는 설정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시각적으로 잘 그려졌다. 주원, 권나라 두 배우의 비주얼은 흐뭇하게 볼 수 있는 투샷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야한 사진관’은 11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첫 방송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1 15:47
연예일반

“제 곁을 지켜준 사람”…헬로비너스 윤조♥김동호, 오늘(19일) 결혼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윤조가 배우 김동호와 결혼한다.19일 윤조와 김동호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사회와 축가는 동료 뮤지컬 배우들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김동호의 소속사 메이크 스토리는 “김동호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1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결혼 후에도 김동호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헬로비너스 전 멤버이자 유니티 멤버인 윤조 역시 자신의 SNS에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어 추운 겨울이 오기 전 결혼을 하게 되었다”며 “많이 불안정하고 위태로웠던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늘 제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었던 사람”이라고 김동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05년 뮤지컬 ‘비밀의 정원’으로 데뷔한 김동호는 ‘단`ㅅ 패밀리 남바완’, ‘창애’, 드라마 ‘언더커버’, ‘우아한 친구들’, ‘난폭한 로맨스’, ‘반짝반짝 빛나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에 출연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2012년 걸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한 윤조는 2년 후 그룹에서 탈퇴, 2017년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해 그룹 유니티로 활동했다. 2020년에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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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석 ‘웰컴투삼달리’ 합류… 지창욱X신혜선과 호흡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 투 삼달리’에 합류한다.14일 소속사 티에이치컴퍼니에 따르면 강영석이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 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 MI, SLL)에 출연한다.'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신혜선)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지창욱)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다.극 중 강영석은 용필과 삼달 주축으로 구성된 ‘독수리 오 형제’에서 ‘졸부’를 맡고 있는 상도 역을 맡았다. 상도는 삼달리 마을에서 ‘빈곤’의 대명사였으나 모친이 운영하는 식당이 대박을 터뜨리면서 삼달리 마을의 부의 상징이 된 인물이다. 매일 출근하는 식당까지 집에서 5분도 안 되는 거리이지만 외제차를 몰고 동네 한 바퀴를 빙 도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야말로 허세 가득한 캐릭터다. 이에 따라 친구들 사이에서 상도는 “‘부’는 있지만 ‘상도’는 없는 부상도”라는 소리를 종종 듣는 인물이다. 극의 재미를 높여줄 독특한 상도의 모습을 강영석이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강영석은 이번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은 소속사를 통해 “웰컴 투 삼달리 라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되어서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한편 강영석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tvN '백일의 낭군님', '화양연화', '군검사 도베르만' JTBC '언더커버', '인사이더', '조선정신과의사유세풍2'에 출연했다. 최근 ENA '유괴의 날'에서 제이든 역으로 긴장감 넘치는 빌런의 모습을 보여준 강영석이 ‘웰컴 투 삼달리’에선 어떠한 반전 모습이 보여줄지 기대감이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4 12:30
드라마

“액션 연기 힘들지만 성취감 있어” 지창욱, ‘최악의 악’ 통한 도전의 시작 [IS인터뷰]

“액션 연기는 힘들어서 너무 하기 싫어요. 하지만 하고 나면 매력과 성취감은 있네요.”배우 지창욱이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최악의 악’ 촬영 소감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누아르 장르의 새로운 결을 만들어냈다고 자신하면서도 그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지창욱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최악의 악’ 촬영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드라마가 끝나가는 걸 보니 시원섭섭하다. 정말 오래 촬영한 거 같은데 벌써 끝이라니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인 서울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이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지창욱은 극중 마약 수사를 위해 강남 연합에 잠입하게 된 경찰 박준모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지창욱은 “촬영이 끝난 건 올해 4월이었고 후반 작업만 꽤 오랜 시간 한 걸로 알고 있다. 정말 치열하게 찍었고 부끄럽지 않은 결과물이라 기분 좋다”며 뿌듯해 했다. 그러면서도 지창욱은 “과거 누아르 장르와는 다르게 젊은 세대 배우들의 누아르 작품으로써 어떤 액션 연기를 해 나가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언더커버라는 게 기시감이 강하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의 재미가 보장된 장르”라며 “그런 부분에서 부족함을 느끼지 않게끔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연기에 대한 고심을 피력했다. 앞서 지창욱은 지난 2016년 방영됐던 tvN 드라마 ‘더 케이2’를 통해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지창욱은 이번 ‘최악의 악’을 통해 그때의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더 케이2’를 하고 액션이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안할 거라고 다짐했고 지금까지 그래 왔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액션을 하면서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었다. 사실 액션을 떠나서 누아르 장르가 쉽지 않았다. 2시간 정도의 영화가 아닌 시리즈다보니 긴 흐름이 더욱 힘들게 느껴졌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지창욱은 촬영하면서 더욱 작품에 대한 욕심이 커졌고 그의 연기 또한 완성형이 돼 갔다. 그는 “이 캐릭터를 얼마나 더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지에만 몰두했다. 극적인 장면들로 사람들이 재미를 느꼈으면 했다”고 말했다. ‘최악의 악’에는 과격한 액션 연기만 있는 게 아니다. 범죄 스토리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남녀 주인공들간 치정도 주요 관전 포인트였다. 지창욱은 “액션을 하다가도 멜로 느낌의 장면을 촬영하는 게 쉽진 않았다”며 “사실 남녀간 멜로라기보다 상황 속 서로에 대한 기싸움, 수싸움 등을 표현한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남녀간 사랑, 연민의 감정을 드러내려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지창욱은 “‘최악의 악’에 대해 거창한 의미를 두진 않는다. 매 작품 열심히 해왔던 것처럼 이번 작품도 치열하게 촬영했다”면서 “촬영할 땐 정말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서 보면 재밌게 했던 작품 중 하나로 기억되지 않을까 싶다”고 작품과 작별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다른 작품으로도 더 잘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쉬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남겼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01 06:00
연예일반

[줌인] #언더커버 #액션 #사각관계 ‘최악의 악’ 디즈니+ 흥행 잇는다

언더커버(under cover).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비밀리에 하는 첩보활동을 뜻한다. 이런 소재의 범죄물은 K드라마 혹은 영화에 많이 등장해왔다. 화려한 액션과 서로 속고 속이는 쫄깃한 긴장감이 장르의 매력으로 꼽힌다.‘아는 맛이 더 무섭다’는 말처럼 ‘최악의 악’은 파죽지세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무빙’으로 되살아난 디즈니+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무빙’에 이어 또 한 번 글로벌 히트를 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조직 강남연합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박준모(지창욱)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공개 2주 만에 디즈니+ 한국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현재 일본, 홍콩, 대만 등 5개국에서 톱10(플릭스패트롤 기준)에 올랐다. 아시아 지역에 이어 북미,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 인기 상승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지창욱이 연기한 박준모는 마약 사범 아버지를 둔 경찰이다. 집안 때문에 처가에서도 무시 받고 진급에서도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다 기회가 찾아온다. 국내 마약 조직의 뿌리를 뽑기 위해 증거를 찾아오라는 것. 박준모는 두 계급 특진이라는 조건을 걸고 ‘강남연합’이라는 조직 내부에 잠입하는 데 성공한다. 지창욱, 위하준은 ‘최악의 악’에서 거친 남자로 변신했다. ‘수상한 파트너’ ‘도시남녀의 사랑법’에서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줬던 지창욱은 임무 수행을 위해 조직에 잠입한 경찰 박준모로, ‘로맨스는 별책부록’ ‘작은 아씨들’에서 여심을 사로잡았던 위하준은 조직의 보스 정기철로 분해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지창욱과 위하준은 회를 거듭할수록 강렬하고 거친 고난도의 액션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최악의 악’은 ‘부당거래’ ‘범죄와의 전쟁’ ‘신세계’ 조감독 출신 한동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런 까닭인지 ‘최악의 악’에는 ‘신세계’를 떠올릴 법한 장면들이 간간이 등장한다. 경찰 선배 석도형(지승현)이 박준모에게 “새로운 일 해볼래?”라고 제안하는 장면은 ‘신세계’에서 강형철(최민식)이 후배 이자성(이정재)에게 “일 하나 같이 하자”고 말하는 장면을 떠오르게 한다. 임무를 성공시키기 위해 고뇌하는 박준모에게서는 ‘신세계’ 이자성의 모습이 보인다. ‘최악의 악’은 언더커버 소재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바로 범죄 액션과 멜로의 결합이다. 두 장르가 자칫 멀어 보일 수 있지만, 박준모와 유의정(임세미) 그리고 정기철의 삼각관계는 ‘최악의 악’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최근 공개된 7회에선 마약 유통책 해련(김형서)이 준모와 미묘한 기류를 내뿜어 사각관계를 예고했다. ‘최악의 악’은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의심과 거짓, 사랑과 욕망으로 더욱 휘몰아칠 이들의 관계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창욱이 제작발표회에서 “인물들의 미묘한 감정과 관계들이 섞여서, 기존의 언더커버물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낼 것”이라고 한 그대로다.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최악의 악’ 인기 요인으로 공감을 꼽았다. 공 평론가는 “지창욱, 위하준, 임세미의 마음 변화를 잘 그려냈다. ‘무빙’, ‘카지노’ 때도 그랬듯 좋은 사람이든 나쁜 사람이든 그 사람의 행동을 공감하면서 볼 수 있다는 게 디즈니+ 작품의 공통점”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각각의 인물들이 처한 상황이 다른데 그 안에서 느껴지는 고통을 잘 보여준다”며 “‘최악의 악’이 ‘악’을 잡지 못하더라도 지금까지 끌고 온 감정선을 흐트러지지 않고 개연성 있는 결말을 보여준다면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매주 수요일 한 회씩 공개되는 ‘최악의 악’은 총 12회 중 7회까지 선보였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 예상할 수 없는 관계성이 긴장감을 유발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자신도 모르게 악으로 물들어가고 있는 박준모와 그런 그를 지켜보는 정기철, 두 사람이 의심과 믿음 사이 쌓아가는 우정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7 06:10
연예일반

디즈니+ ‘최악의 악’, 6개국 톱10 진입…‘무빙’ 잇는 흥행 상승세

디즈니 +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이 글로벌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9월 27일 첫 공개된 ‘최악의 악’이 공개 2주 만에 한국 디즈니+ 시청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최악의 악’은 일본, 홍콩, 대만, 터키 등 6개국에서 톱10(OTT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곧 아시아 지역에 이어 북미,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인 만큼 인기 상승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 중, 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박준모(지창욱)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언더커버로 잠입한 조직의 신뢰를 얻기 위해 점차 ‘악’으로 변해가는 박준모,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강남연합의 보스 정기철(위하준), 두 사람의 숨막히는 대립이 극강의 스릴과 긴박함을 선사하고 있다. ‘최악의 악’은 총 12회 중 7회까지 공개하며 이제 후반부에 들어선 상황이다. 지난 6, 7회에서는 한중일 마약 카르텔의 존재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준모는 실마리를 잡기 위해 속도를 내는 한편, 정체가 드러날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악’에 한발짝 더 다가가며 충격을 안겼다.‘최악의 악’은 매주 수요일 2개의 에피소드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마지막 주에는 총 3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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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돌마트’ 이세온, ‘만찢남’ 계보 새로 썼다…빠져드는 막강 비주얼

배우 이세온이 극강의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티빙 독점 시리즈 ‘사장돌마트‘에서 썬더보이즈의 막내이자 보람 마트의 음료담당 윤상우 역을 맡은 이세온은 풋풋한 청춘의 얼굴부터 묵직한 감정선까지 유연하게 소화, 연기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차세대 청춘스타의 탄생을 알렸다.회를 거듭할수록 이세온의 존재감 역시 빛을 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세온의 ‘사장돌마트’ 미공개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스틸 속 이세온은 보호본능 자극하는 눈빛으로 여심을 저격하는가 하면,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만찢남’ 비주얼로 보는 이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지난 22일 공개된 ‘사장돌마트’ 3, 4부에서는 보람 마트의 재오픈을 앞두고 고군분투하는 썬더보이즈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이준(채형원)과 함께 경쟁사 진성 마트의 언더커버 요원으로 잠입한 상우는 그곳에서 우연히 라디오국 PD를 만나게 됐다. 5년 전 썬더보이즈 멤버로 활동했던 상우를 알아본 PD는 이제 음악은 안 하고 마트에서 일하시는 것이냐는 질문을 던졌고, 상우는 이를 곱씹으며 복잡한 얼굴로 깊은 고민에 빠졌다.이처럼 각양각색의 개성을 자랑하는 썬더보이즈 멤버들 사이 자신만의 색을 뽐내는 이세온은 보는 이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싱그러운 미소는 물론, 멤버들을 향한 따듯한 말들로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전하며 ‘착붙 캐릭터’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러블리한 파마머리와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이세온은 캐릭터의 몰입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비주얼로 드라마에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보람 마트의 재오픈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상우와 썬더보이즈 멤버들. 전직 아이돌 출신 사장들의 마트 영업이라는 현실 앞에 상우와 멤버들이 하나가 돼 끝없는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인다.한편 이세온이 출연하는 ‘사장돌마트’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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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기대해”…김남길‧서현 ’도적’, ‘오겜’‧’수리남’ 잇는 추석 흥행작 되나 [종합]

“넷플릭스에서 기대하고 있다. 굉장히 떨린다.”넷플릭스가 올 추석 연휴에 새 시리즈 ‘도적’을 선보인다. ‘오징어 게임’, ‘수리남’ 등 추석 시즌마다 넷플릭스 K콘텐츠 히트작이 터졌던 터라 ‘도적’의 흥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연 배우 김남길은 “넷플릭스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 사랑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며 “기대보단 부담감이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황준혁 감독은 “우주의 기운이 모여서 빵 터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9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이하 ‘도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황준혁 감독을 포함해 김남길, 서현, 유재명, 이현욱, 이호정, 김도윤, 이재균, 차엽, 차청화가 참석했다. ‘도적’은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刀嚁)를 뜻한다. 연출은 ‘블랙독’,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38 사기동대’의 황준혁 감독이 맡았다. 황 감독은 “웨스턴 활극에 동양적 분위기를 더해서 새로운 카타르시스를 전하는 시대 장르극”이라며 “일제강점기 소재는 만들면서도 무게감을 견뎌야 한다. 이 작품은 본질적인 주제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스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극중 이윤 역을 맡은 김남길은 ‘도적’의 출연 계기에 대해 독특한 분위기에 끌렸다고 말했다. “1920년대의 아픈 배경과 웨스턴 장르를 합친 건 처음 봤다”며 “도적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성향과 도구가 특별했는데 여기에서 액션을 하는 게 매력적이었다. 또 시대의 군상을 놓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도적’은 흙먼지 휘날리는 황야에서 벌어지는 총격전과 마상 액션부터 활, 칼, 도끼, 낫, 맨손 격투까지 현란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매화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남길이 연기한 이윤은 윈체스터 총기를 사용한다. 이날 김남길은 현장에서 모형 총기를 직접 들고 남다른 포즈를 선보여 환호를 받기도 했다. 김남길은 “이 시리즈에서 보여주려 했던 건 롱테이크다”며 “웨스턴 장르를 표방하다 보니까 그 시대를 표현하는 게 총기다. 롱케이크 액션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도적’이 만주웨스턴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비교되고 있는데 대해 김남길은 “서부 영화를 많이 찾아봤다”며 “비교는 피해가려 해도 피해갈 수 없을 거다. 훌륭한 작품이라서 ‘도적’이 레퍼런스로 삼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배우 정우성에게도 조언을 구했다고 덧붙였다. 김남길은 “’어떻게 했냐’고 물었더니 ‘연습만이 살길이다’이라고 하더라”며 “우리 작품은 드라마적 요소가 상대적으로 강하다. 삶의 터전과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처절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러한 드라마에 액션이 녹아 있다”고 설명했다. 서현은 ‘도적’으로 첫 시대극에 도전한다.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 출신인 서현은 배우로 행보를 넓히면서 주로 로맨스 장르에 활약했는데, ‘도적’에선 독립운동가이자 이른바 ‘언더커버’인 희신 역을 맡아 비장한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서현 또한 “남다른 무게감을 느꼈다”며 “촬영 직전까지도 감정선을 잘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단순한 슬픔보다 시대의 아픔을 내면에 차곡차곡 쌓으려 했다”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은 촬영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을 만큼 화기애애했다. 특히 극중 도적을 연기한 배우들이 서로 농담을 주고 받으며 끈끈함을 드러냈는데 이에 서현은 촬영 현장에서 외로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서현은 “도적단과 붙고 싶었는데 많이 만나지 못했다. 아쉽더라”라며 “촬영장에서 동떨어져 있는 것 같더라”라고 웃었다. 유재명은 조선인 마을과 도적단의 정신적 지주 최충수로 분한다. 유재명은 드라마에 총이 주로 등장하는 것과 달리 특이하게 활을 사용한다. 그는 “활의 종류도 많고 사용하는 방법도 다르다. 공부도 많이 했다”며 “솔직히 지금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다. 좋은 작품을 만들려 노력했고 동료배우와 스태프들의 응원 덕에 과감하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도적’은 오는 22일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19 12:15
자동차

[카 IS 리포트] 큰놈이 온다...완성차, SUV '출차 경쟁'

국내 완성차 업계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SUV의 인기가 아직도 뜨겁기 때문이다. 업체들이 중형은 물론 준대형, 대형 SUV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어 시장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1분기 신차 등록 절반이 SUV 10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유형은 SUV였다.SUV는 1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8만9396대가 신규 등록됐다. 이는 1분기 전체 승용차 판매량(38만2842대)의 49.5%에 해당한다. 여기에 레저용 차량(RV) 3만4857대, 픽업트럭 4656대를 포함하면 SUV의 점유율은 59.5%까지 치솟는다.같은 기간 세단은 13만8896대가 신규 등록돼 36.3%의 점유율에 그쳤다.1분기 신차 등록 모델별 순위표 역시 SUV가 점령했다. 1위는 3만2750대 판매된 그랜저가 차지했지만 10위권 내에 스포티지(1만7887대), 토레스(1만7721대), 쏘렌토(1만6998대), 팰리세이드(1만3780대), 셀토스(1만3780대) 등 대표 SUV 모델들이 대거 포함됐다. SUV의 강세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지난해 등록된 신차 144만5757대 가운데 무려 73만4573대가 SUV였다. 절반이 넘는 수치다.전문가들은 SUV의 인기 요인으로 '실내 활용도'를 꼽고 있다. SUV는 세단에 비해 차고가 높고 실내·적재 공간이 훨씬 넓어, 많은 짐을 실을 수 있고 캠핑 등 여가활동을 즐기기에도 최적화됐다.자동차 제조사 입장에서도 SUV는 마진이 많이 남는 '효자 상품'이다. 세단과 SUV는 같은 플랫폼을 통해 제작돼 비용에 큰 차이가 없지만, 판매 가격은 차체가 더 큰 SUV가 높기 때문이다. 렉스턴 필두로 EV9 줄 출격시장 성장세가 지속되자, 국내 완성차 업계들은 SUV 라인업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KG모빌리티는 최근 대형 SUV인 렉스턴 브랜드 신차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선보였다.신형 렉스턴은 파격적 디자인 변화보다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상품성을 강화했다. 내외부에 쌍용차를 상징하던 쓰리서클 엠블럼을 떼고 날개 형상의 윙 엠블럼과 KG모빌리티 레터링을 달았다.브랜드 디자인 철학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를 반영해 구조적 강인함과 현대적 조형미를 강조한 디자인에 강인함을 전달하는 외관과 디지털화를 거친 실내 공간을 갖췄다.특히 대형 SUV인 렉스턴 뉴 아레나는 다이아몬드 세이프 형상의 새 라디에이터 그릴에 웰컴·굿바이 라이팅 기능을 넣은 4빔 풀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순차 점멸하는 시퀀셜 LED 턴시그널 램프로 시인성을 높였다. 20인치 스퍼터링 휠은 플래그십 모델만의 존재감을 강조한다.실내는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터치 공조 컨트롤러 등 최신 디지털 방식을 적용했다. 고급스럽고 은은한 불빛의 엠비언트 무드램프는 운전자 취향에 따라 32가지 컬러로 실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가격은 3979만~5173만원이다. 기아는 최근 EV9의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에 기반한 기아의 두 번째 전동화 모델로서 새로운 플래그십(주력) 대형 SUV다.'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적용된 전면부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스타맵 LED DRL(주간주행등)' 등은 미래지향적 느낌을 구현했다. 차체 전반의 볼륨감과 다각형의 대비는 단단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실내는 E-GMP의 장점인 긴 휠베이스를 적극 활용해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플래그십 EV에 걸맞은 동력성능도 EV9의 특징이다.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고, 3D 언더커버, 공력 휠, 프런트 범퍼 에어커튼을 적용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01㎞의 1회 충전 주행거리(19인치 휠 2WD 모델 기준)를 달성했다.고성능 라인인 GT-라인 기준으로 최고출력 283kW(384마력), 최대토크 700N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3초가 소요된다.EV9의 사전계약은 기본 모델(에어·어스 트림)과 GT-라인으로 진행하며, 기본 모델의 경우 2WD와 4WD 구동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가격은 에어 2WD 7671만원, GT-라인 8781만원이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 혜택이 적용될 경우, 에어 2WD 7337만원, GT-라인 8379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싼타페, GV80도 출격 대기KG모빌리티와 기아에 맞서 현대차도 신형 SUV를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먼저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풀체인지 모델이다.전장(차 길이) 4830㎜, 전폭(차의 폭) 1900㎜, 전고(차 높이) 1710㎜의 차체를 갖는다. 휠베이스는 2815㎜다. 현재 판매 중인 4세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과 비교하면, 휠베이스는 50㎜ 길고 전장은 45㎜ 길다. 증대된 휠베이스는 넉넉한 실내 공간 확보에 기여하며 패밀리 SUV로서의 정체성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파워트레인(동력계)은 디젤을 빼고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로 구성한다. 이미 울산공장에서 시험생산에 돌입했고, 현재 충돌 테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를 7월 중순부터 양산할 계획을 세웠다. 현대차는 당초 신형 싼타페 출시일을 3분기로 발표한 바 있는데, 양산이 7월로 잡혔다는 점을 고려하면 출시가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 현대차는 이에 더해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모델도 선보인다.GV80은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SUV다. 준대형 SUV로 지난 2020년 1월 출시 이후 올해 3월까지 글로벌 판매량 14만9939대를 기록한 제네시스의 주력 모델 중 하나다.지난 1월 부분 변경 모델의 스파이샷이 포착되면서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4세대 G90에 탑재한 MLA 방식의 LED 전조등으로 바꾸고,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기술(HDP) 등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양산 시점은 올해 9~10월 정도로 관측된다.업계 관계자는 "신차 대부분이 SUV에 집중되면서 SUV 열풍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고금리로 인해 얼어붙은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어떻게 해결하는지가 자동차 업계의 풀어야 할 숙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5.11 07:00
드라마

‘라이어니스’ 조 샐다나X니콜 키드먼 투샷 공개..모건 프리먼까지 꿈의 조합

조 샐다나, 니콜 키드먼, 모건 프리먼 주연의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라이어니스’의 공식 스틸이 국내 첫 공개됐다.실제 존재하는 CIA 프로그램 ‘라이어니스’를 소재로 한 스토리에 할리우드 대표 배우 조 샐다나, 니콜 키드먼, 모건 프리먼까지 합류하는 대형 프로젝트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라이어니스’(Lioness, 가제)는 실존했던 미국 정보 기관 프로그램을 소재로, 테러리스트 조직을 파괴하기 위해 투입되는 여성 해군을 훈련시키는 프로그램 ‘라이어니스’의 이야기를 담은 긴장감 넘치는 스파이 스릴러 드라마다.영화 ‘아바타: 물의 길’의 흥행을 이끈 히로인 조 샐다나, 제7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으며 매 작품마다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톱 클래스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는 니콜 키드먼, 수많은 대작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며 ‘올 타임 레전드’의 수식어를 증명하고 있는 모건 프리먼까지 명실상부 할리우드 최고 배우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가운데 극중 비밀 프로젝트 ‘라이어니스’를 이끄는 조 샐다나와 니콜 키드먼의 현장 스틸이 국내 첫 공개됐다. 조 샐다나는 ‘라이어니스’ 교전팀의 수장으로 여성 언더커버 요원들의 수련을 총괄하는 ‘조' 역을 맡았다. 니콜 키드먼은 조직의 긴박한 비상 상황들을 해결하고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여성 리더 ‘케이틀린 미드'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 속 조 샐다나와 니콜 키드먼은 주변의 시선을 피해 비밀리에 논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두 사람의 투샷이 비밀 프로젝트 ‘라이어니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또다른 스틸 속 조 샐다나는 황폐화 된 격전지를 둘러보고 있는데 그의 침통한 표정에서 전쟁의 참혹한 상처를 엿볼 수 있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와 함께 니콜 키드먼은 위험한 상황을 탐지하는 듯 진중하고 예리한 눈빛을 빛내고 있어 조직을 이끄는 새로운 여성 리더의 역할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이처럼 스틸만으로도 긴박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가운데 ‘라이어니스’를 중심으로 펼쳐질 리얼리티한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에 관심이 높아진다. 나아가 강인한 두 여성 리더 조 샐다나와 니콜 키드먼이 보여줄 워맨스 파워에도 기대감이 고조된다.‘라이어니스’는 작년 최고의 최초 공개 시청률을 기록한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털사 킹’부터 ‘옐로우 스톤’, ‘1883’, ‘1923’,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까지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파라마운트+의 여러 시리즈를 제작한 테일러 쉐리던이 총괄 제작을 맡아 신뢰도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주연을 맡은 니콜 키드먼 또한 프로듀서로 참여, 배우이자 프로듀서로서 선보일 버라이어티한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라이어니스’는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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