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윤조와 김동호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사회와 축가는 동료 뮤지컬 배우들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호의 소속사 메이크 스토리는 “김동호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1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결혼 후에도 김동호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헬로비너스 전 멤버이자 유니티 멤버인 윤조 역시 자신의 SNS에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어 추운 겨울이 오기 전 결혼을 하게 되었다”며 “많이 불안정하고 위태로웠던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늘 제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었던 사람”이라고 김동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05년 뮤지컬 ‘비밀의 정원’으로 데뷔한 김동호는 ‘단`ㅅ 패밀리 남바완’, ‘창애’, 드라마 ‘언더커버’, ‘우아한 친구들’, ‘난폭한 로맨스’, ‘반짝반짝 빛나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에 출연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2012년 걸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한 윤조는 2년 후 그룹에서 탈퇴, 2017년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해 그룹 유니티로 활동했다. 2020년에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