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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하이드’ 이무생 “시청자와 함께한 숨바꼭질 아쉬워…깊이 감사” 종영소감

‘하이드’ 배우 이무생이 “시청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무생은 30일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를 통해 “시청자와 함께한 숨바꼭질이 끝내 아쉽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28일 종영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에서 일확천금을 노리는 차웅재단의 로펌 대표 변호사 차성재 역을 연기한 이무생은 매회 캐릭터의 복잡다단한 심리와 감정을 세밀한 연기력과 묵직한 표현력에 풀어내는 ‘연기 원맨쇼’로 마지막까지 활약했다. 특히 초반에는 한 여자의 든든한 그늘이 되어주고 싶었던 순정남으로 설렘을 선사하는가 하면, 중후반에는 돈 때문에 인생을 재편하고 싶은 마성의 야망남으로 광폭 변신하며 극에 스펙터클한 긴장감을 안기는 등 다채로운 관전 포인트를 생성해냈다.이하 이무생 일문일답 Q. 견고한 팬층을 생성하며 ‘하이드’ 작품을 마무리했습니다. 종영 소감 알려주세요.A.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휘몰아치는 전개로 제 마음을 사로잡았는데 벌써 종영을 하게 되었네요. 매주 시청자 여러분들과 했던 숨바꼭질을 끝내게 되어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최고의 스태프들,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열심히 만든 작품인 만큼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아요. 성원해 주시고 아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Q. 다양한 얼굴로 변모한 ‘차성재’에게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졌는데요. ‘차성재’ 캐릭터는 어떤 인물로 다가왔나요?A. 완벽해 보이는 남자가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고 적반하장으로 나왔을 때 ‘도대체 어떤 이유로 이런 행동을 할까’ 생각이 들면서 그의 성장 배경과 성격 등 다양한 것들이 궁금해졌어요. 저에게는 모든 것이 물음표였던 남자로 다가왔습니다.Q. 특히 호흡을 많이 맞췄던 이보영 배우님(나문영 역), 이청아 배우님(하연주 역), 이민재 배우님(도진우 역)과의 연기는 어땠나요?A. 차성재와 나문영은 어린 시절에 만나 서로를 신뢰하고 사랑한 사이였는데요. 이후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기 위해서 고치고 부수며 마주하는 장면을 연기할 때 보이지 않는 불꽃이 있었어요. 그 뜨겁고 강한 불꽃을 가진 배우가 이보영 선배님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연주 역시 복수에 도달하기 위해 차성재를 이용하고 또 이용당하는 심리전을 이청아 배우답게 표현했기 때문에 두 분과 촬영할 때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고 늘 기분 좋은 긴장감이 있었어요. 도진우 역의 이민재 배우 역시 캐릭터의 느낌을 자신만의 색깔로 우려낸 모습으로 매 순간 좋은 시너를 낼 수 있었습니다.Q. 초반 자상한 남편의 모습 이후 점점 야망을 드러내면서 얼굴이 달라진 것 같다는 시청자분들의 의견이 많았습니다. 차성재의 반전을 명확하게 드러내기 위해 신경 쓴 부분이 있을까요?A. 차성재가 자신의 신분을 버리는 엄청난 결정을 하게 되면서 그 역시 나쁜 선택이지만 그만의 논리로 스스로 변호하고 합리화하면서 자연스럽게 말투나 표정 등이 바뀌게 된 것 같아요. 표면적으로도 차성재의 내면이 조금 더 직관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스태프분들과 상의해 헤어스타일을 올리고 조금 더 어두운 표정을 내려고 노력했어요. 의상도 심플하면서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을 느낄 수 있는 수트 등을 입었습니다.Q. 쿠팡플레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작품인 만큼 시청자분들에게 ‘하이드’의 관전 포인트를 뽑아 주신다면요?A. 매회 상상을 뛰어넘는 반전의 반전, 인물마다 가지고 있는 비밀이 무엇일까 추리하시면서 보시면 더욱 즐거우실 것 같아요.Q. 최근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작품마다 다른 인물을 선보이며 많은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캐릭터를 분리하는 데에 있어서 특별한 방법이 있을까요?A. 여러 캐릭터로 살 수 있는 것은 역시 대본의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본을 보면서 인물을 이해하게 되고, 단편적인 사건들에서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대본 곳곳에 이유가 숨겨져 있거든요. 작가님과 감독님들의 매력이 작품마다 다 다르게 녹여져 있기 때문에 인물들이 다 다르게 보일 수 있었던 것 같아요.Q. ‘하이드’를 많이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 인사 부탁드립니다. 차성재에게도 작별 인사를 해준다면요?A. ‘하이드’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시청해 주신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족처럼 성재의 잘못을 질책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성재야, 이제 우리도 헤어질 때가 왔구나. 누구나 실수할 수 있어. 하지만 바로잡을 수도 있지. 앞으로는 아프고 힘들더라도 꼭 옳은 선택을 하길 바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30 08:56
연예일반

유니스 데뷔 D-1…이유 있는 기대 포인트 3

그룹 유니스의 데뷔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오는 27일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유니스’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는다.유니스는 SBS와 F&F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유니버스 티켓’에서 결성된 그룹이다. 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 총 8인의 다국적 멤버로 구성됐다. 이들은 정식 데뷔 전부터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꿈을 향한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유니스. 이들의 데뷔가 기대되는 이유를 짚어봤다.# ‘U&I Started’ → ‘U&I Story’, 한계 없는 성장 유니스유니스는 정식 데뷔 전부터 자신들만의 서사를 대중과 공유했다. 이미 데뷔 경험이 있는 멤버부터 타국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으로 온 멤버까지. 이들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데뷔를 향한 간절함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이뿐만 아니다. 한계 없는 성장도 보여줬다. 무대 위에서 유니스는 경연을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180도 달라진 실력을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그리고 마침내 이들은 유니스라는 팀으로 하나가 돼 정식 데뷔한다.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앨범 ‘위 유니스’로 유니스가 써 내려갈 첫 페이지에 많은 기대가 쏠린다.# 숫자로 증명된 글로벌 팬덤유니스는 팬들의 선택으로 완성된 만큼 글로벌 관심 또한 상당하다. 이들의 인기는 ‘유니버스 티켓’에서부터 실감할 수 있다. 유니스를 탄생시킨 ‘유니버스 티켓’은 방송 적용 투표수 1400만, 비공식 이벤트 투표까지 합치면 총 1800만의 글로벌 투표를 이끌어냈다.이러한 관심은 데뷔조 결성 후 더욱 커졌다. 유니스는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 등을 개설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해 왔다. 그 결과, 정식 데뷔도 전에 유니스의 틱톡 팔로워는 78만을 돌파했다. 이들의 콘텐츠 평균 조회수 또한 약 440만 회라는 높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고, 업로드 게시물 중 천만 뷰를 훌쩍 넘긴 콘텐츠도 존재한다. 이를 통해 유니스의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확인할 수 있다.# K패션과 K팝 두 성공 신화의 만남유니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F&F엔터테인먼트는 패션 기업 F&F가 설립한 회사다. F&F엔터테인먼트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함과 동시에 만든 그룹이 바로 유니스다.F&F엔터테인먼트는 설립부터 화제였다. 패션과 뷰티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뛰어들었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운데,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성공 신화가 합세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F&F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최재우 대표는 음반 기획부터 제작, 마케팅, 투자유통 그리고 작사까지 가요 업계 전반을 아우르며 활동해 온 인물이다. 여기에 솔로 가수 에일리와 제시부터 최정상 아이돌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 등을 담당한 베테랑 신동길 부문장이 유니스의 매니지먼트를 맡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6 12:26
연예일반

은가은 “‘화밤’ 통해 시청자와 울고 웃었다” 막방 소감

가수 은가은이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마지막 방송에서 소감을 밝혔다.‘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은 1082일의 여정동안 3000여개가 넘는 곡들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울고 웃겼던 TV조선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난 19일 방송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에 들어갔다.휴식기 전 마지막 방송은 ‘트로트의 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은가은은 최고 귀호강상을 수상했다. 그는 “화요일 밤만 되면 티비앞에 앉아서 시청자분들과 함께 같이 울고 웃었는데,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시청자 여러분들 덕”이라며 시청자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날 은가은은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와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선곡, 은가은 특유의 감성 가득한 목소리와 가창력을 선보이며 긴 여정의 끝을 함께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에 먹먹한 아쉬움을 선사했다.한편 은가은은 오는 25일부터 KBS2 해피FM(수도권 106.1 MHz)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로 매일 대중들과 호흡 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0 16:29
스타

에일리 “연애 진심으로 축하해줘서 감사,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전문]

가수 에일리가 열애 공개 이후 첫 심경을 밝혔다.에일리는 19일 자신의 SNS에 팬들에게 남기는 글을 올렸다.이 글에서 에일리는 “내 열애 소식에 많이 놀랐을텐데 진심으로 축하해 줘서 정말 고맙다”고 인사한 뒤 “내가 마음의 준비가 됐을 때 행복한 소식을 가장 먼저 내가 직접 알리고 싶었다. 그 기회를 빼앗긴 것 같아서 사실 조금 속상했는데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는 글을 읽고 그 행복을 여러분들과 함께 느끼고 싶어졌다”고 말했다.이어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 응원 많이 해달라. 더 좋은 소식은 때가 되면 내가 직접 찾아와서 전하겠다”며 결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이날 앞서 에일리는 소속사를 통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남자 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연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일리의 남자 친구는 비연예인 사업가로 알려졌다.다음은 에일리의 열애 관련 글 전문이다.사랑하는 우리 에일리언들..제 연애 소식에 많이들 놀라셨을 텐데 진심으로 축하해 줘서 정말 고마워요!제가 마음의 준비가 되었을 때 행복한 소식을 가장 먼저 여러분들께 제가 직접 알리고 싶었어요.그 기회를 빼앗긴 것 같아서 사실 조금 속상했는데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축하해 주시는 글들을 읽고 지금은 그 행복을 여러분들과 함께 느끼고 싶어졌어요~감사합니다!예쁘게 잘 만나고 있으니 응원 많이 해주시고 더 좋은 소식은 때가 되면 제가 직접 찾아와서 다시 여러분들에게 전하러 올게요! 감사합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20 00:02
연예일반

에일리,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 전제로 열애 中 [공식]

가수 에일리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19일 소속사 관계자는 “에일리가 지인의 소개로 만난 남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에일리의 남자 친구는 비연예인 사업가로 두 사람은 지인들에게 교제 사실을 숨기지 않으며 결혼 계획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구체적인 결혼 계획 등에 대해선 “사생활 영역”이라고 말을 아꼈다. 2012년 2월 ‘헤븐’으로 데뷔한 에일리는 ‘보여줄게’, ‘U&I’, ‘노래가 늘었어’, ‘손대지 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지난달 4일 ‘하루’로 컴백한 바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9 14:26
드라마

박정표, ‘눈물의 여왕’ 춘식役 출연… 용두리 감초 캐릭터 활약 예고

배우 박정표가 tvN 새 주말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한다.박정표는 9일 첫 방송되는 ‘눈물의 여왕’에서 춘식을 연기한다.‘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박정표가 연기하는 춘식은 극에서 백현우의 부친인 백두관(전배수)의 정치적 오른팔을 자처하는 인물이다. 용두리 슈퍼에서 공짜 막걸리를 먹거나 물건을 싸게 사는 등의 혜택을 누리지만 결코 얄밉지 않은 캐릭터. 백두관을 보좌하며 티키타카를 나누는 인물로 파트너 케미를 보여줄 전망이다.춘식은 또 ‘눈물의 여왕’의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어갈 용두리 마을 내에서도 시선을 강탈하는 감초 캐릭터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그동안 박정표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멜로가체질’, ‘비밀의숲2’, ‘지옥’, ‘검은태양’, ‘스물다섯 스물하나’,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신성한 이혼’, ‘법x쩐’ 등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존재감을 드러내 왔으며 영화 ‘부당거래’, ‘대배우’, ‘부라더’, ‘극한직업’, ‘정직한 후보’, ’서울의 봄’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 강한 마스크로 명품 신스틸러로 활약해왔다. 이외에도 올라운더 배우답게 연극과 뮤지컬 무대까지 종횡무진하며 장르와 한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 재주로 매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박정표가 출연하는 ‘눈물의 여왕’은 9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8 15:27
연예일반

유승우, 팝뮤직과 전속계약…윤상이 프로듀싱 전담 [공식]

가수 유승우가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팝뮤직)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9일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따뜻하고 포근한 감성을 가진 아티스트 유승우가 음악뿐 아니라 폭 넓은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유승우는 “데뷔한 지 꽤 시간이 흘렀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것은 세상 앞에서 오래 음악 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흘러가는 시간 앞에 무력감을 느낄 즈음 팝뮤직을 만났다. 새로운 마음으로 노래해 보려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소속사에 따르면 선배 가수이자 작곡가인 윤상이 앞으로 유승우의 앨범 프로듀싱에 직접 나설 예정이다. 윤상은 강수지 ‘보랏빛 향기’ S.E.S. ‘달리기’ 러블리즈 ‘아츄’ 등 여러 히트곡을 써 ‘명곡 제조기’로 통하는 만큼 유승우의 새 앨범에 어떤 변화를 줄지 기대감을 모은다. 유승우는 2012년 Mnet ‘슈퍼스타K 4’에서 5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 KBS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 TV조선 ‘국가가 부른다’ 등 각종 음악 예능 및 OST 가창에 참여하며 꾸준히 음악 커리어를 쌓았다. 이 밖에도 지난해 뮤지컬 ‘드라큘라’ ‘신의 손가락’ 무대에 오르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윤상, 에일리, 러블리즈 케이, 클래지콰이 등이 소속돼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9 14:43
연예일반

이무생 “다음 별명은 ‘세음 바라기’로 지어주세요” [IS인터뷰]

“이무생로랑이요? 너무 재미있는 별명을 지어주셔서 감사하죠. 다만 별명에 갇히기보다는 또 다른 역할로 색다른 별명이 지어졌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이번에 저는 개인적으로 ‘세음 바라기’로 지어졌으면 좋겠어요. (웃음)”배우 이무생이 매번 명품 같은 연기를 보여준다는 뜻에서 지어진 본인의 별명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더 글로리’에서는 소름 끼치는 사이코패스를,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는 일본 장수를, 지난 14일 종영한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는 순애보까지 연기하며 호평을 받았으니 별명이 무색하지 않을 상황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무생이 밝힌 포부는 훨씬 더 컸다. ‘마에스트라’ 역시 그 과정에서 만난 작품이었다.‘마에스트라’는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여성 지휘자 차세음(이영애)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미스터리 드라마다. 평균 시청률 5~6%를 유지하며 흥행했다. 극 중 이무생은 UC 파이낸셜 회장 유정재 역을 맡았다. 이무생은 다작 배우로 유명하다. ‘마에스트라’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이무생은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드라마라고 생각했다. 또 그들의 이야기를 표출한다”면서 “차세음은 음악, 유정재는 사랑, 김필은 미련, 이루나는 동경. 그 열정이 올바르든 삐뚫어져 있든 간에 최대한 표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야기라 생각했고, 여기에 끌렸다”고 밝혔다. 이무생이 연기한 유정재는 차세음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다. 극초반엔 차세음이 자기를 계속 밀어내자 무작정 오케스트라를 찾아가 비상벨을 누르는 등 막무가내인 성향도 보였다. 이무생 역시 “정재가 그때 왜 그랬을까”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여러모로 납득하기 어려운 캐릭터이지만 이무생은 “정재만의 귀여운 매력이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재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순수함’이죠. 누구나 일을 하다 보면 찌들린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정재는 옛날 성격과 똑같은 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또 오랜만에 본 차세음 역시 여전히 음악에 대한 욕망과 열정이 가득했고, 그 한결같음에 정재가 반했다고 생각해요.”‘마에스트라’ 속 이무생과 이영애의 케미 또한 화제였다. 이무생은 이영애의 이름이 언급되자 “그저 영광”이라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그는 “현장에서 느껴지는 아우라가 대단했다. 연기할 때는 분위기가 딱딱해지지 않도록 주변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해주셨다”며 “덕분에 자연스러운 연기가 나온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영애의 숨겨진 반전 매력도 있었다. 이무생은 “이슬만 드실 것 같은데 먹는 거에 정말 진심이더라”고 웃으면서 “한번 삼계탕을 먹으러 갔는데 본인 도시락을 같이 챙겨오셨다. 그래서 옆에서 계속 뺏어 먹었던 기억이 난다. 이외에도 간식 같은 것을 정말 많이 나눠주신다”고 설명했다. 이무생은 작품에서 보인 강렬한 인상과 달리 쑥스러움도 많이 보였다. “‘마에스트라’ 제작발표회 때랑 조금 다른 것 같다”고 묻자 그는 유정재처럼 한번 해봐도 되겠느냐구 물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무생은 ‘마에스트라’를 하면서 유독 인상 깊었던 댓글이 하나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수트핏 좋다’는 글이었다. 이무생은 “삼시세끼를 다 챙겨 먹고 맨몸운동을 한다. 턱걸이나 달리기를 주로 하는데 턱걸이의 경우 8번씩 총 8세트를 한다”고 공개했다. 지난해부터 쉬지 않고 달려온 이무생, 2024년에도 영화 ‘시민덕희’,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까지 차기작만 벌써 두 개다.“인간 이무생은 평범한 사람인데 회장 역할, 보이스피싱 총책 역할, 사이코패스 등은 드라마나 영화를 하지 않으면 해볼 수 없는 것들이잖아요. 배우의 매력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도전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게 저를 계속 움직이게 하는 동력이죠.”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9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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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생, 슈트핏 좋다는 댓글에 활짝.. “턱걸이 좋아해” [인터뷰 ③]

배우 이무생이 가장 기억에 남았던 댓글을 꼽았다.15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이무생을 만났다. 그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UC 파이낸셜 회장 유정재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이날 이무생은 평소 작품을 할 때 댓글이나 기사 등 반응을 챙겨보는 편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런 이무생이 ‘마에스트라’를 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댓글이 있었다고 해 시선을 집중시켰다.이무생은 “정재가 극 중에서 회장이지 않냐. 그래서 색채가 있는 슈트나 올백 머리를 자주 했는데 어떤 댓글에서 ‘슈트핏 좋다’고 하더라”면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스타일리스트분들이 잘 입혀주신 덕”이라고 공을 돌렸다. 스타일리스트 안목도 안목이지만, 이무생의 큰키와 군살 하나 없는 피지컬도 한몫했다. 이에 관해 이무생은 쑥스러워하더니 “평소 운동을 한다. 달리기나 턱걸이를 주로 한다”면서 “턱걸이는 8개씩 총 8세트 한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마에스트라’는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미스터리 물. 배우 이영애, 이무생, 김영재, 황보름별 등이 출연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5 12:15
연예일반

이무생 “이영애, 그야말로 영광.. 항상 먹을 거 나눠줘” [인터뷰 ②]

이무생이 이영애와 ‘마에스트라’로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15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이무생을 만났다. 그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UC 파이낸셜 회장 유정재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이무생은 “그야말로 영광이었다. 현장에서 보는 데 아우라가 느껴지더라”면서 “별 이야기 안 하고 같이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애의 반전 매력도 언급했다. 그는 “이슬만 드실 것 같았는데 먹는 걸 엄청 좋아하신다. 또 나눠주시는 것도 좋아하신다”면서 “촬영하다 삼계탕을 먹으러 갔는데 찰밥을 챙겨오신 게 생각난다. 옆에서 저도 뺏어 먹었다”고 웃음을 보였다.극 중 차세음과 이정재는 닿을 듯 닿지 않는 관계로 몰입도를 높였다. 이무생은 “케미 좋다는 반응을 많이 봤다. 그저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비결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짜인 각본안에서 연기했다. 슛 들어가기 전에 즐기고 많이 얻어먹고(?) 슛 들어가면 그 상황에 집중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마에스트라’는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미스터리 드라마. 배우 이영애, 이무생, 김영재, 황보름별 등이 출연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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