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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세자가 사라졌다’ 스포컷 공개…궁금증 유발

‘세자가 사라졌다’가 11, 12회 스포컷을 공개해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17일 MBN ‘세자가 사라졌다’ 측은 11, 12회 스틸컷을 공개했다.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 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1 궐을 혼란으로 만든 수호‧명세빈‧김주헌‧김민규의 ‘사자 대면’지난 방송에서 이건은 자신을 폐세자시키고 대역죄인으로 내몬 민수련(명세빈)과 최상록에게 복수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로 인해 가족을 위해 세자가 되겠다고 선언한 동생 도성대군(김민규)과의 대립 또한 예고됐다. 공개된 스틸에서 이건, 민수련, 최상록, 도성대군 네 사람이 대비전에 모여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2 수호‧김민규 오랜만에 만난 두 형제의 ‘꽃받침 애교’공개된 스틸에서 갈등을 예고했던 두 형제의 ‘반전 우애 현장’이 포착됐다. 이건과 도성대군이 오랜만에 두 사람만의 술자리를 갖는 상황에서 도성대군이 이건을 향해 ‘꽂받침 애교’를 보여주며 웃음을 유발한다.◇ #3 홍예지‧김민규 외사랑 ‘혼례 준비’ 현장지난 방송에서 최명윤은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 이건과 눈물의 이별을 하고 도성대군과의 혼례 명령으로 입궐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최명윤은 도성대군과 혼례 준비를 한다. 최명윤은 궁녀들의 도움으로 혼례복을 입고 슬픔이 가득한 표정과 함께 눈물까지 맺힌다. 도성대군 또한 짝사랑하던 최명윤과의 결혼이 마냥 기쁠 수가 없는 현실에 비통함을 숨기지 못한다.◇ #4 명세빈‧김주헌 ‘눈물의 첫날 밤’민수련과 최상록은 사랑을 지키기 위해 사람을 죽이고 이건을 폐세자시킨 것도 모자라 임금인 해종의 목숨까지 위협하며 왕실을 손에 넣었다. 그러나 이건의 묘책으로 민수련, 최상록과 좌의정 윤이겸(차광수)의 사이가 틀어지면서 두 사람에게 위기가 닥쳐온다. 한편 공개된 스틸에서 두 사람이 첫날밤을 보내는 장면이 시선을 강탈한다.MBN ‘세자가 사라졌다’는 매주 주말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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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 역적으로 몰렸다…대반전 서사에 2.5% 시청률 상승세(‘세자가 사라졌다’)

수호가 명세빈과 김주헌의 진실을 알게 된 후 역적으로 몰린 ‘죄인 압송’ 엔딩으로 대반전을 이끌었다.지난 21일 방송된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 4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2.5%를 기록했다. 3회 시청률은 2.6%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회(1.5%), 2회(1.1%)보다 큰폭으로 시청률이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4회에서는 세자 이건(수호)이 숱한 사람을 죽여 가며 자신이 대비 민수련(명세빈)의 정인이란 비밀을 숨겨온 최상록(김주헌) 정체를 알아내고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건은 자신을 구하러 온 최명윤(홍예지)을 의심하면서 거리를 두려 했지만, 최명윤이 그저 자신의 의지가 아닌, 아씨가 시켜서 한 일이었다고 말하자 묘한 서운함을 느꼈다.반면 이건을 기방에 두고 집으로 돌아온 최명윤은 아버지 최상록을 찾아가 “세자빈 간택에 나가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전해 최상록의 분노를 이끌었다. 최명윤이 몰래 이건을 만나러 가는 것을 알게 된 최상록은 호위무사 무백(서재우)에게 이건을 없애라고 명해 서늘함을 자아냈다. 같은 시간, 궐에서는 해종(전진오)이 민수련 몰래 세자를 찾으라는 명령을 내렸던 도승지가 급사한 채 발견됐고, 이에 해종은 이 계획을 유일하게 알고 있던 도성대군(김민규)에게 질문을 던졌다. 도성대군은 전말을 파악하기 위해 어머니 중전 윤씨(유세례)를 찾았다가 외조부이자 좌의정인 윤이겸(차광수)이 민수련과 결탁해 도승지를 죽이는데 일조했음을 알고 배신감을 느꼈다.복잡한 마음에 거리로 나선 도성대군은 기방에서 최명윤을 만났고 반갑게 인사를 건넸지만, 최명윤은 “제겐 이미 정해진 혼처가 있습니다. 허니 지금이라도 마음을 접고 다른 인연을 찾아보십시오”라고 차갑게 말해 도성대군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본 최상록은 이후 도성대군을 찾아가 “우리 명윤이를 마음에 두고 계십니까?”라며 도성대군의 마음을 떠본 뒤 흔들기 시작했다. 그 사이 이건은 협박 때문에 자신을 칼로 찔렀던 세자궁 내관 한상수(김성현)를 만나 자초지종을 묻고, 현재 왕실 상황을 전달받으며 판세를 뒤집기 위한 고민에 빠졌다.같은 시각, 불안해하던 대비 민수련은 진맥을 받던 중 최상록에게 “더는 못 하겠습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죽은 도승지와 허주부(박성우)가 생각난다며 괴로워하던 민수련은 둘이서 멀리 도망가자고 애원했지만, 최상록은 도성대군이 최명윤을 좋아하고 있으니 세자로 만들어준다는 자신들의 뜻을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달랬다.이런 가운데 이건 또한 대비 세력에 반격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건, 최명윤, 갑석(김설진)은 장례 중인 대비전 담당 주부 허진수 집에 몰래 침입해 부검을 진행한 후 허진수의 죽음이 독살로 인한 타살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이건은 믿고 있는 도성대군을 몰래 만나 대비의 밀회 상대가 최상록임을 유추해냈고, 두 사람은 각자 필사의 준비 후 최상록이 있는 혜민서(서민들의 의원)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이건은 혜민서로 최상록을 찾아가 대면했고 “대비가 부용정에서 만났던 사내가 영감입니까?”라는 이건의 질문에 최상록은 순순하게 맞다고 답해 이건을 놀라게 했다. 더욱이 이건이 “일국의 대비와 사통을 하고, 그 사실을 덮으려고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그러고도 그대들의 야합이 용서받을 수 있다 여기십니까?”라고 묻는데도, 최상록은 “그보다 더한 짓도 할 수 있습니다”라며 이건을 분노케 했다. 이건은 뻔뻔한 최상록의 태도에 “너희 두 사람의 목을 베고 산산이 조각내 천지 사방에 흩뿌려 짐승의 먹이로 던져 줄 것이다”라면서 매섭게 경고를 날렸다.바로 그때, 이건과 계획을 도모했던 도성대군이 군사를 끌고 혜민서에 등장했고 이건은 안심했지만 “역적 이건은 오라를 받으라!”라는 말이 울려 퍼지자 뭔가 잘못됐음을 깨달았다. 이건은 황급히 도성대군을 바라봤지만 도성대군이 이건의 눈길을 피하면서 충격을 안겼다. 결국 최상록이 아닌, 이건이 오라에 묶여 수레에 탄 채 끌려가고 이를 최명윤이 목격하는 ‘죄인 압송 엔딩’이 펼쳐지면서 다음 이야기에 대한 폭발적인 궁금증을 일으켰다.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민수련이 중전을 불러 “주상만 허락해준다면 세자도 돌려보내고, 내가 궁을 나갈게요”라고 거짓 눈물로 읍소하며 중전의 동정심을 이용한 계략을 꾸민 이후 그리고 중전이 수상한 행태로 해종의 수라상을 직접 준비해 가는 모습으로 불안감을 증폭시켰다.한편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는 5회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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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낚시 도중 혼비백산 겪은 이유는?

‘세자가 사라졌다’가 드디어 첫 선을 선보이다. 스틸 컷에서 수호가 경청동지 낚시 현장을 선보이며 첫 회부터 막강한 사건 등장을 기대케한다.13일 첫 방송 예정인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수호는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왕실의 충격적 비밀과 보쌈으로 인해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게 되는 세자 이건 역을 맡는다. 수호는 모함과 역모 속에 자신의 운명을 씩씩하게 찾아 나가는 세자 이건 역으로 첫 사극 주연으로서 입지를 다지며, 극을 꽉 채우는 열연을 펼친다.이와 관련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가 한가로이 낚시를 즐기던 도중 혼비백산을 겪는 현장이 포착됐다. 극 중 이건(수호)이 세자궁 별감 갑석(김설진)과 함께 궁궐 한켠에 자리한 연못에서 유유자적 낚시를 즐기고 있던 상황. 이건은 묵직하게 입질이 온 낚싯대를 신나게 들어 올리다가 무언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이내 무언가를 목격한 이건은 소스라치게 놀란 채 갑석을 부둥켜안고 소리를 지른다. 이건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이 일이 이건에게 어떤 위기를 가져올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그런가 하면 수호는 ‘경천동지 낚시’ 장면에서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극과 극 표정을 유려하게 연기했다. 수호는 여유와 충격을 한순간에 오가는 연기로 긴박한 순간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현장의 집중도를 높였다. 여기에 김설진과 ‘찰떡 호흡 호들갑’으로 실제 상황 같은 생동감을 만들어내며 장면에 대한 기대감 또한 끌어올렸다.제작사 스튜디오 지담은 “드디어 시작되는 첫 방송부터 임팩트 가득한 사건들이 차고 넘치면서 지루할 틈 없는 재미가 전개될 것”이라며 “오늘 밤 9시 40분에 찾아갈 ‘세자가 사라졌다’ 첫 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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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 명세빈과 뉴스 나온다…‘세자가 사라졌다’ 첫방 전 MBN ‘뉴스센터’ 출연 [공식]

그룹 엑소 멤버 수호와 배우 명세빈이 ‘뉴스센터’에 출연한다.11일 MBN 측은 “수호와 명세빈이 ‘뉴스센터’에 출연해 작품에 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수호와 명세빈은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MBN 새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뉴스센터’는 ‘세자가 사라졌다’ 첫 방송 전인 이날 오후 7시 30분 방영될 예정이다.‘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MBN 드라마 최고 흥행작인 ‘보쌈-운명을 훔치다’의 박철, 김지수 작가가 다시 뭉친 작품이다. ‘킬미, 힐미’,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의 김진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첫 사극 도전에 나선 수호는 극 중 탄탄대로의 삶을 살다 궁궐의 중차대한 비밀을 알게 된 후 자신의 운명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세자 이건 역을 맡았다. 명세빈은 반정으로 인해 현재 왕실 최고 어른이 된 대비 민수련 역으로 분했다.한편 ‘세자가 사라졌다’는 13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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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 측, 사우디 왕실 비하 논란에 “허구 이야기일 뿐” [공식입장]

넷플릭스 ‘닭강정’ 제작진이 사우디아라비아 왕실 비하 논란에 대해 비하 의도가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닭강정’ 제작진은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닭강정’은 허구의 이야기를 다룬 픽션으로 ‘옐로팬츠의 인기가 그만큼 전세계적이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의도였다”고 밝혔다. 앞서 ‘닭강정’ 마지막 10회에서 글로벌 스타로 등극한 옐로팬츠(안재홍)와 그의 비서가 나눈 대화 내용을 두고 사우디아라비아 왕실 비하 논란이 불거졌다. ‘닭강정’이 OTT로 공개된 터라, 해당 대사의 일부를 두고 중동 지역의 시청자들 사이에서 비판이 일었다.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최민아(김유정)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최선만(류승룡)과 민아를 짝사랑하는 고백중(안재홍)의 고군분투가 담긴 드라마다. 영화 ‘극한직업’ 등의 이병헌 감독 신작으로 지난 15일 공개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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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은 피에르 마르콜리니, "4월 한국 시그니처 메뉴 출시할 것"

1995년 세계 페이스트리 챔피언 대회 우승, 2020 월드 페이스트리 스타즈에서 우승한 세계 최고의 미식 디저트 마스터 '피에르 마르콜리니'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한국 매장을 방문했다. 초콜릿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에 한국을 선택하여 시간을 보낸 것에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벨기에 왕실에서 공식 지정한 세계적인 쇼콜라티에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벨기에, 프랑스, 영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 론칭했으며, 지난 달 15일 신세계 강남점에 첫 한국 매장을 오픈했다. 명품 초콜릿 브랜드로서 처음 소개되었음에도 입소문을 타고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여 재고가 소진될 정도로 인기다.지난 11일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직접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 팬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 최고 명장의 강연을 듣기 위해 한국 매장 방문 소식에 많은 인파가 몰렸고,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열정적으로 그의 카카오 농장과 초콜릿 철학에 대해 설명했다. 당일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진하고 깊은 카카오의 풍미가 일품인 초콜릿 음료를 경험할 수 있었다. 한국 매장을 관리하는 셰프가 직접 권하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메종 피에르 마르콜리니 50번째 매장을 한국에 오픈하게 되었다. 서울에서 많은 환대를 받아서 기쁘다”고 전하며 직접 팬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먹여주는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피에르 마르콜리니는 인터뷰에서 다른 브랜드와의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 그에 의하면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절대적으로 특별한 맛에 집중한다. 또한 먹기 좋은 작은 사이즈이며, 저당이고, 인공색소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가장 핵심적인 차이는 매우 특별한 카카오 열매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기존의 초콜릿 커버추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에 걸쳐 10곳 이상의 농장과 협업하여 소싱한 카카오 열매를 직접 가공해 초콜릿을 만든다. 이를 위해 연 3~4회 카카오 열매 생산 농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이렇게 농장에서 생산, 매장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빈투바(Bean-to-Bar) 초콜릿의 품질은 다를 수밖에 없다.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여행하며 직접 공수한 카카오 열매로 우리만의 초콜릿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인들에게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디저트가 있냐는 질문에는 가볍게 먹기 좋은 쿠모, 에끌레어 등을 꼽았는데, 매장에 와서 한두가지만을 골라야 한다면 머랭 위에 초콜릿 크렘 레제르를 올린 메르베이유와 직접 만드는 아이스크림을 추천하며 특별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4월에는 한국인들을 위해 신제품을 제작할 계획이 있음을 밝히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인들을 위해 우리의 방식으로 빙수 메뉴를 준비하고 있으니 오셔서 경험해보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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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 조정석, 신세경 정체 알았다…복수 잠재운 사랑 확인

‘세작’ 배우 조정석이 신세경의 정체를 모두 알아차린 가운데, 먼 길을 돌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포옹이 설렘을 자아냈따. 지난 24일 방송된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 13회는 강몽우(강희수, 신세경)가 이인(조정석) 대신 추달하(나현우)의 검에 맞아 쓰러지고, 스승 강항순(손현주)의 친딸이 강몽우임을 알게 된 이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3년 전 세작 사건의 진실을 둘러싸고 이인과 박종환(이규회)의 목숨을 건 권력 싸움이 절정으로 치달아 긴장감을 폭발시켰다.강몽우는 암살 역모를 알아차렸음에도 자신을 따라온 이인에게 참담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처음부터 다 알고 계셨으면서 어찌 여기 오신 겁니까?”라며 부끄러운 마음을 드러낸 강몽우에게, 이인은 그저 눈물을 닦아주며 바라보기만 했다. 하지만 곧이어 추달하가 이인을 암살하기 위해 달려들고, 그 순간 강몽우는 이인을 대신해 추달하의 칼에 맞아 쓰러졌다. 불시의 습격, 이인은 본인 대신 칼에 찔려 쓰러진 강몽우가 의식을 잃어가자 그를 끌어안은 채 “몽우야, 정신을 놓으면 아니 된다”라며 울부짖었다. 특히 이인은 “오늘밤이 고비가 될 것입니다”라는 어의 지남규(한정호 분)의 말에 강몽우를 또다시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에 휩싸이고, “이대로 너를 잃게 된다면 내 나를 결코 용서치 않을 것이다”라며 강몽우를 향한 절절한 마음을 쏟아 울컥함을 안겼다.지남규는 이인에게 김제남(이윤희)과 강몽우의 협력 관계는 물론 기신제 때 강몽우의 상흔을 시료했다고 거짓 고변한 것을 실토했고, 이후 이인의 부름을 받은 김제남은 강몽우와의 관계에 대해 “3년 전, 다 죽어가는 몸으로 저를 찾아온 후 반역의 뜻을 품고 있다고 고백했고 제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죄를 피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기대령이 죽지 않고 깨어난다면 그 뜻을 한 번 깊이 들어봐 주십시오”라고 간청했다. 특히 이인은 김제남을 통해 강몽우가 스승 강항순의 딸임을 알게 되자 “몽우가 스승님의 혈육이란 말씀이오?”라며 뒤늦게 알게 된 점에 자책했고, 좀처럼 깨어나지 않는 강몽우를 심장이 찢기는 심정으로 바라봤다.한편 문성대군(최예찬)이 세자로 책봉된 후 김명하(이신영)를 대하는 대소신료들의 태도에 변화가 생겼다. 특히 민상효(김서하)는 김명하가 뜻을 함께하는 사이라고 밝힌 강몽우의 행적조차 모르고 있자 “자네 변했군. 왕실 외척이 되더니 말과 행동이 달라졌어. 자네와 기대령은 세자 저하를 위해 뜻을 함께하는 사이라 여겼는데 내가 잘못 생각한겐가?”라고 지적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동상궁(박예영)은 지난밤 별군직 행수와 어의가 함께 나가고 이인의 행적 또한 묘연해지자, 의녀를 불러 어찌 된 상황인지 물었다. 하지만 “기대령과 함께 계셨습니다. 그런데 여인이었습니다”라는 의녀의 말에 충격에 빠져 울분을 토했다. 이와 함께 박종환은 이인에게 김명하의 체직과 김제남, 강몽우의 문책을 요청했고, 이인은 임금의 권위를 넘어서며 선을 넘는 박종환의 행동에 불쾌함을 느꼈다.그 사이 강몽우는 기적같이 의식을 되찾았고, 그에게 이인이 찾아와 설렘을 안겼다. 강몽우는 그토록 보고 싶었던 이인을 보자 설레면서도 미안한 마음에 “아니 오시는 줄 알았습니다”라고 말했고, 이인은 “네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달려오고 싶었지만 너를 마주할 자신이 없었다”라며 그동안 애끓었던 심정을 토로했다. 특히 이인은 강몽우에게 문성대군 세자 책봉 등 그가 역심으로 행했던 일이 사실은 자신이 바라왔던 일이라고 밝혔다. “내가 너를 이용한 게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감추려고 너를 방패막이 삼은 게야”라는 이인의 고백에 강몽우는 영취정에서 몰래 엿들었던 이인과 박종환의 대화를 언급하며 “무도하고 패역한 군주라는 사실이 눈앞에 드러났는데도 연모하는 마음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사라지기는커녕 고통스러울 정도로 강해져 저를 흔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더 깊은 미혹으로 빠져들기 전에 시해를 결심한 것입니다”라며 억눌러왔던 감정을 터트렸다.그렇게 이인과 강몽우는 사랑을 확인한 가운데 이인은 강몽우를 와락 끌어안으며 “들리느냐, 내 심장 뛰는 소리가? 좋아서, 기뻐서 날뛰는 소리가 들리느냐? 내 이제 두 번 다시 너를 잃지 않을 것이다. 너를 지킬 것이다”라고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이인이 부친 강항순이 살아있음을 알리자 강몽우는 기쁨의 눈물을 훔치며 행복해했다.그런가 하면 이인은 추달하를 의금부로 압송하고, 도승지(정의욱)에게 “비국의 당상들을 패초하라 역적을 친국할 것이다”라고 명했다. 그 시각 박종환은 유현보(양경원)로부터 “추달하가 3년 전 명에 갔다가 청에 잡혔던 세작이고, 지금은 기대령 강몽우의 사람입니다”라는 말을 듣고 곧장 편전으로 향했다. 하지만 자신의 행보를 예견하고 있는 듯한 이인의 미묘한 태도에 잠시 멈칫하던 박종환은 추달하의 정체와 함께 “3년 전 거짓 고변 사건으로 전하께 원한을 품은 강몽우와 김명하가 시해를 사주한 것이 분명합니다. 당장 의금부로 압송하여 신문하겠습니다”라며 윤허를 청했다.하지만 이인은 “이번 친국은 추달하의 죄를 조사하기 위함이 아니다”라며 극의 분위기를 변환시켰다. 앞서 추달하에게 “죄를 자복한 후 너를 청나라에 밀고한 간악한 세작을 찾아 벌해 달라 고변하라”라며 선택지를 줬던 이인은 “나라와 백성을 위태롭게 만든 세작의 죄를 명명백백하게 밝혀 달라”라는 추달하의 고변을 읊으며 박종환의 목을 조여갔다. 박종환은 이인은 날 선 눈빛에 흠칫 놀랐고, 이인은 작심한 듯 “내 오랫동안 이날을 기다려왔소. 청나라와 내통하여 나라와 백성을 위난에 빠뜨린 만고의 역적, 그 더러운 세작을 밝혀내 대역죄로 다스릴 것이오”라며 차가운 분노를 드러내며 긴장감을 솟구치게 했다. 마침내 세작 사건의 진실이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이인은 야욕으로 똘똘 뭉친 박종환의 가면을 벗기고 그를 처단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날은 특히 조정석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돋보였다. 3년 전 세작 사건을 둘러싸고 박종환과 팽팽하게 대립하며 살벌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연모하는 강몽우 앞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연인의 다정함을 보여주며 달달함을 내뿜은 것. 조정석의 극과 극을 오가는 연기가 레전드 회차를 완성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세작’ 14회는 25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5 08:32
경제일반

벨기에 초콜릿 브랜드 '피에르 마르콜리니' 한국 론칭…신세계강남 입점

벨기에 왕실이 공인한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피에르 마르콜리니'가 국내 진출했다.피에르 마르콜리니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첫 한국 매장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1995년 월드 페이스트리 챔피언에서 우승한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벨기에, 프랑스, 영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 론칭했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한국에도 시선을 돌렸다.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제품 생산의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카카오 원산지에서 직접 카카오빈을 공수해 초콜릿을 완성하는 것이 그의 오래된 고집이다. 피에르 마르콜리니의 초콜릿은 뛰어난 품질 외에도 독특한 특징이 있다. 바로 ‘지속 가능한 초콜릿’이라는 점이다. 그는 카카오 재배 과정에서 제초제인 글리포세이트를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유전자를 조작한 CCN-51 품종 사용을 포기했다. 유니세프와 국제노동기구가 제언한 정의를 채택해 자신의 카카오 농장에서 아동 노동을 금지한다.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국내 론칭 행사에서 초콜릿 뿐 아니라 그의 독특함을 잘 녹여낸 초콜릿 음료, 페이스트리 디저트와 프로즌 디저트, 직접 매장에서 제조해 제공하는 아이스크림 등 다채롭게 구성된 디저트도 선보인다.업계에서는 피에르 마르콜리니가 국내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진행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그동안 빅토리아 베컴, 생 로랑 등 유명 예술가들과의 협업으로 한정판 초콜릿을 발매해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2.15 16:27
세계

찰스 국왕, 암 진단 후 첫 성명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암 진단 발표 후 첫 공식 언급을 내어 자신의 쾌유를 비는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찰스 3세는 이날 성명에서 "최근 며칠 동안 내가 받은 많은 응원과 안부 메시지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다.앞서 영국 왕실은 지난 5일 찰스 3세가 전립선 비대증 치료 중 암 진단을 받아 치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암의 종류나 단계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다만 전립선 암은 아니라고 밝혔다.찰스 3세는 이날 성명에서 "암을 앓아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러한 친절한 마음들이 가장 큰 위로이자 격려가 된다"고 적었다.이어 "나의 암 진단이 (암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돕고 영국 전역과 전 세계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일하는 모든 조직의 활동을 조명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사실도 내게 용기를 북돋아 줬다"고 밝혔다.앞서 커밀라 왕비는 지난 8일 저녁 외부 행사에 참석해서 찰스 3세가 "아주 잘 지내고 있다"면서 그가 "대중이 보낸 모든 편지와 메시지에 매우 감동받았다"고 전했다.찰스 3세의 장남인 윌리엄 왕세자는 하루 전인 7일 런던에서 열린 자선 행사에 참석해 응원의 메시지들이 "우리 모두에게 큰 의미"라며 "최근 몇주간은 '의학적' 문제에 다소 초점을 맞췄던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2.11 09:57
산업

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 ‘50만 소장품’ 이랜드뮤지엄과 맞손

스포츠·엔터테인먼트지 일간스포츠와 경제지 이코노미스트를 발간하는 이데일리M이 이랜드뮤지엄과 손잡았다. 대중문화·스포츠 분야에서 국내 최고·최다 소장품을 보유한 이랜드뮤지엄과 전시 콘텐츠 협력 등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이데일리M이 20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이랜드뮤지엄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전시 콘텐츠 협력, 협업 전시 기획 협업, 온라인 신사업 마케팅 협업 등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등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랜드뮤지엄은 지난 30년간 ‘제2의 루브르’를 꿈꾸며 소장품을 수집해왔다. 영화·스포츠·대중문화 분야 관련 소장품이 총 50만 점에 달한다. 영국 왕실의 보석은 물론 비틀스 멤버의 친필 사인이 담긴 기타, 마이클 잭슨이 처음 문워크 안무를 선보인 ‘빌리진’ 무대에서 착용했던 재킷, 마이클 조던이 신었던 농구화 등도 포함되어 있다.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는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연예와 스포츠, 기타 문화산업 분야에서 쌓아온 영향력과 이랜드뮤지엄이 보유한 소장품의 영향력이 더해져 큰 시너지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곽 대표는 또 “2024년부터는 그 어떤 콘텐츠보다 더 힘 있는 콘텐츠로 세상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프로젝트들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한우석 이랜드뮤지엄 대표는 “콘텐츠 영향력이 더욱 커지는 시기를 살고 있다”며 “이데일리M이 보유한 매체와 이랜드뮤지엄 소장품이 온·오프라인에서 시너지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는 “현재 준비하고 있는 NBA 소장품 전시 외에도 내년 MLB 소장품 전시까지 폭넓게 협업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랜드뮤지엄은 2024년 대구 이월드에서 진행 예정인 뮤지컬 전시뿐만 아니라, 현대백화점 판교점 및 서울디자인재단 등 다양한 외부기관과 협업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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