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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제8회 제주 유나이티드배 유소년 축구 리그대회, 1라운드 마무리…“성황리 개최”

제8회째를 맞이한 제주 유나이티드배 유소년축구 리그대회가 1라운드를 마쳤다. 18개 클럽, 627명의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제주는 22일 “제8회 제주유나이티드배 유소년축구 리그대회가 리그 방식으로 확대 개편되면서 제주도 내 유소년 축구계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제주 유나이티드배 유소년축구대회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시작됐다. 어린이들에게 체육활동 참여 기회 제공으로 클럽 간 우정의 장을 마련하고 어린이들의 신체적, 정서적인 발육발달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어 생활체육을 통한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건전한 사회 기풍 조성을 기하는 것이 목표다.올해도 제주유나이티드배 유소년축구대회는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유소년스포츠협의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리그 방식으로 확대 개편됐다. 이 때문에 대회 공식 명칭도 제8회 제주 유나이티드배 유소년축구 리그대회로 변경됐다. 지난 21일에 개막 1라운드가 마무리됐으며, 오는 6월 23일 제주시 외도1구장과 외도2구장에서 2라운드가 진행된다.이어 리그 경기 승점을 합산, 오는 10월에 백두조(상위리그)와 한라조(하위리그)로 나눠 왕중왕전을 연다. 제주는 “리그 방식으로 바뀌면서 참가팀 선수들이 단순한 성적의 성취를 넘어 교류와 소통의 장에 적극 참여하여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됐다. 반응도 뜨겁다”라고 소개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3월까지 제주특별자치도유소년스포츠협의회 본회에 등록한 총 18클럽(총 627명)이 참가했다. FC용담유소년, 나이스FC, 동부유소년FC, 두드림FC, 바모스FC, 백호유소년FC, 신제주유소년FC, 위너FC, 제주블루FC, 제주유소년FC, 제프 아카데미, 한라FC, 한양유소년FC, 애월로제FC, 조천로제FC, 한림로제FC, Loje united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새로운 축구 꿈나무를 발굴하고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에도 힘쓴다.구창용 제주 대표이사는 구단을 통해 “201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대회마다 유소년 축구 발전에 기여하는데 진심을 담아 노력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리그 방식으로 확대 개편되면서 더 많은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제주는 우수 유소년 발굴과 육성을 위해 계속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임윤배 제주특별자치도유소년스포츠협의회 회장은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가 제주도내 유소년 축구 가족 여러분들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가 됐으면 한다. 이번 대회를 주최해 주신 제주유나이티드, 물심양면 도와주신 후원사 그리고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단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4.04.22 13:32
스포츠일반

[경마] 삼관마의 영예 가져갈 3세마는? KRA컵 마일 개막

올해 트리플 크라운의 첫 무대인 제20회 KRA컵 마일 대상경주(1600m·국산 3세 암수·총상금 7억원)가 오는 7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제5경주로 막을 올린다. 트리플 크라운(삼관경주)은 한해 최우수 3세마를 선발하는 시리즈다. 총 3번 경주를 치른다. 제1관문이 바로 이번 KRA컵 마일(G2)이다. 제2관문은 코리안더비(G1·1800m) 제3관문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2000m)다. 시리즈 총상금은 24억원. 트리플 크라운은 암말 한정 경주인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와 달리 출전마 성별에 제한이 없다. 다만 연령(3세)과 산지(국내산)가 철저하게 제한된 경주이기 때문에 말의 일생에 단 한 번만 출전 기회만 주어진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외국에서 태어났거나 3세마가 아니면 도전할 수 없다. 이번 경주에는 서울 6두, 부산경남 7두, 총 13두가 출전한다. 지난해 2세 시절 좋은 경주력을 보여준 말들이 성장세를 보이며 다시 한번 격돌한다. 올해 치러진 3세마 경주에서 우승을 거둔 서울 나이스타임과 부산 원더풀리어 그리고 지난해 브리더스컵루키 우승마 부산 한강클래스가 한자리에 모여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강클래스(6전·레이팅 68·한국·수·3세·갈색·나기두 마주·구민성 조교사·승률 66.6%·복승률 83.3%)지난해 12월 브리더스컵루키(G2·1400m) 경주 우승으로 인센티브 1억원을 획득하며 최고 국산 2세마로 등극했다. 수득 상금뿐 아니라 레이팅도 출전마 중 가장 높다. 우승한 경주는 평균 7마신 차 이상의 거리를 벌여 압도적인 기량과 시원한 경주력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 2월 경남신문배(L·1400m)에서는 경주 초반부터 선행에 나섰으나 종반 원더풀리어에 목차로 추월당했다. 나이스타임(6전·레이팅 62·한국·수·3세·회색·박남성 마주·문병기 조교사·승률 83.3%·복승률 83.3%) 지난해 12월 브리더스컵루키 경주에선 추입 타이밍을 놓치며 5위에 그쳤다. 올해 2월 서울 국산 3세마를 대상으로 치러진 스포츠서울배(L·1400m)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 초반 출발이 늦어 다른 출전마들을 따라잡는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가 컸고, 종반 직선 주로에서 바깥으로 기대며 힘에 부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1위를 지켰다. 혈통과 기본 능력치를 고려했을 때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평가된다. 원더풀리어(6전·레이팅 62·한국·수·3세·밤색·지성배 마주·토마스 조교사·승률 50%·복승률 66.6%)출전마 중 가장 빠른 1600m 경주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브리더스컵루키에서는 2위였지만, 올해 2월 경남신문배에서는 결승선 직전 한강클래스를 제치는 이변을 일으키며 우승했다. 외곽으로 치우치며 달리는 악벽이 개선됐고, 걸음도 눈에 띄게 발전했다. 성장세만큼은 가장 두드러지는 말이다. 이외도 지난해 서울 2세마 경주 농협중앙회장배(L·1200m)에서 강렬하고 폭발적인 추입을 선보이며 경주 영상이 해외까지 알려진 라라케이(6전·레이팅 54·한국·수·3세·회색·강경운 마주·송문길 조교사·승률 33.3%·복승률 33.3%)가 출전한다. 농협중앙회장배 이후 성장세가 다소 정체됐지만, 이번 경주로 반등을 노린다. 부산 출전마 닥터킹덤(9전·레이팅 54·한국·수·3세·회색·권혁희 마주·백광열 조교사·승률 11.1%·복승률 55.5%)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5번 특별·대상경주에 출전해 2위 3회, 3위 2회를 기록했다. 이번 KRA컵 마일에서는 한차례 끌어올린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안희수 기자 2024.04.05 11:00
연예일반

황정음 섣부른 오해에.. 소속사 측 “부주의로 발생한 사안, 깊이 반성” [전문]

배우 황정음이 일반인을 상간녀로 오해한 일에 대해 소소사 측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4일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정음 씨 SNS 게시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황정음 씨도 본인의 부주의로 발생한 사안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당사도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고개 숙였다.이어 “황정음 씨가 불륜 상대로 지목한 게시물 인물은 황정음 씨 배우자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 타인”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이날 황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추녀야 제발 결혼해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돼?”라는 그로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1박으로 방콕 간 사람은 나밖에 없을 거야. 그만큼 잊지 못할 여행이 됐다. OOO, 이영돈 고마워. 아무 생각 없이 다 때려치우고 여행만 다니고 싶다. 꿈깨야지”라는 A씨의 글이 담겨있었다. 이와 함께 A씨의 SNS 아이디도 노출이 됐다.해당 게시물은 삽시간에 온라인상에 퍼졌고, 급기야 A씨의 신상까지 공개됐다. 상황이 악화되자 A씨자 직접 등판해 “이영돈 상간녀 아니다. 이영돈 뭐 하는 분인지도 몰랐고 그분도 내 존재 자체를 모를 것”이라고 반박하며 황정음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이에 황정음은 곧바로 사과했다. 그는 SNS를 통해 “개인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 일반 분의 게시글을 게시해 당사자 및 주변 분들게 피해를 입힌 점 진심으로 사과드렸다. 당사자에게도 직접 사과 연락을 드려놨다”며 “많은 분이 보시는 공간에 공과 사를 명확히 구분해야 하는데 혼란스러운 감정 상태에서 잘못된 판단을 해 대중분들께도 피로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황정음은 현재 프로 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조정 중이다. 2016년 결혼 후 아들을 낳았고, 2020년 이혼 조정으로 파경 위기를 맞았으나 재결합 소식을 전하며 2022년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하지만 재결합 3년 만에 다시 파경을 맞게 됐다. 황정음은 SNS를 통해 남편 이영돈 관련 게시물을 다수 올렸으며 남편의 외도를 주장하고 있다.<다음은 와이원텐터에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입니다.황정음씨의 개인 SNS 게시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황정음씨도 본인의 부주의로 발생한 사안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귀사도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사안을 정정하기 위해 대중 여러분들께 진정성 있는 요청을 드립니다. 황정음씨가 불륜의 상대로 지목한 게시물의 인물은 황정음씨의 배우자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 타인입니다.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분들을 향한 개인 신상 및 일신에 대한 추측과 악의적인 댓글, 메시지를 멈춰주시기 부탁드리며, 타인의 개인 정보가 포함되었던 황정음씨의 게시글을 인용한 2차 게시글 삭제를 요청드립니다. 귀사도 개인 잘못으로만 치부하지 않고 재발 방지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 드림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4 22:06
연예일반

‘황정음 상간녀 오해’ 피해자 “사과문 두루뭉술…법적대응 검토” [전문]

배우 황정음이 외도 상대로 지목해 오해를 받은 여성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해당 여성 A씨는 새 계정을 개설한 후 “제대로 된 사과 받지 못했는데 지금도 수많은 악플과 오해, 몇 천명의 악의적인 팔로우 요청, 악플 디엠 등등 너무 고통스럽다”며 “그런데 뉴스 기사는 이렇게 났다”고 말했다. 이어 “백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연예인이 비연예인을 대상으로 공개적으로 추녀라는 모욕, 상간녀라는 모항 등등 본인의 감정으로 잘못 글을 올려놓고 게시글에 올라간 사과문은 두루뭉술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황정음 님의 이영돈 상간녀 모함, 공개저격으로 인해 많이 당황스럽고 힘들다”며 “저격할 땐 공개저격, 사과할 땐 두루뭉술”이라고 재차 꼬집었다. 이어 “당사자를 포함해 악성 디엠, 악성 댓글 등 전반적인 법적 대응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앞서 이날 황정음은 자신의 SNS에 A씨의 사진을 공개하는 동시에 “추녀야, (이)영돈이랑 제발 결혼해줘”라며 “네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남의 남편 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발 내 남편과 결혼해주겠니? 내가 이렇게 올리는 이유는 딱 하나”라며 “가출한 영돈아. 이혼 좀 해주고 태국 가”라고 저격했다.이에 A씨는 “황정음 님이 저격한 이영돈 상간녀가 아니다”면서 “이영돈님 뭐하시는 분인지도 몰랐고 그 분도 제 존재 자체를 모르실 거다. 평소 ‘SNL’ 안 보는데 이번에 황정음인 응원해서 처음으로 끝까지 시청하고 응원했다. 황정음님 DM 확인해달라”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황정음 SNS에 “제가 개인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면서 “일반분의 게시글을 게시하여 당사자 및 주변 분들께 피해를 입힌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황정음은 피해를 입은 당사자에게 직접 사과 연락을 드렸다고 밝히면서 “많은 분들이 보시는 공간에 공과 사를 명확히 구분해야 하는데 혼란스러운 감정 상태에서 잘못된 판단을 하여 대중께도 피로감을 드린 전 사과한다”고 덧붙인 바 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16년 이영돈과 결혼한 지 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황정음은 지난달 21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 올리며 전 남편의 불륜을 암시하는 듯한 글들을 남겼으며,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다음날“심사숙고 끝에 더는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하 A씨 입장 전문 제대로 된 사과 받지 못했는데 지금도 수많은 악플과 오해, 몇 천명의 악의적인 팔로우 요청, 악플 디엠 등등 너무 고통스러워요..그런데 뉴스 기사는 이렇게 났네요..백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연예인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적으로 추녀라는 모욕, 상간녀라는 모항 등등 본인의 감정으로 잘못 글을 올려놓고 게시글에 올라간 사과문은 두루뭉술하네요.황정음님의 이영돈 상간녀 모함, 공개저격으로 인해 많이 당황스럽고 힘듭니다. 저격할땐 공개저격, 사과할땐 두루뭉술.. 당사자를 포함하여 악성 디엠, 악성 댓글 등 전반적인 법적 대응 검토 중입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4 15:08
연예일반

황정음 “추녀야 결혼” A 씨 상간女로 지목 → “잘못된 오해” 사과 [왓IS]

황정음에게 상간녀로 지목된 여성 A 씨가 아니라고 해명에 나선 가운데, 황정음이 결국 사과했다.4일 황정음은 자신의 SNS에 “제가 개인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면서 “일반분의 게시글을 게시하여 당사자 및 주변 분들께 피해를 입힌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황정음은 피해를 입은 당사자에게 직접 사과 연락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보시는 공간에 공과 사를 명확히 구분해야 하는데 혼란스러운 감정 상태에서 잘못된 판단을 하여 대중께도 피로감을 드린 전 사과한다”고 덧붙였다.앞서 황정음은 “추녀야. 영돈이랑 제발 결혼해 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돼?”라며 A씨의 인스타그램 아이디 와 방콕 여행 게시물을 공개했다. 해당 글에서 A 씨는 “1박으로 방콕 간 사람은 나밖에 없을 거야. 그렇지만 그만큼 잊지 못할 여행이 됐다. (이영돈 고마워) 아무 생각 없이 다 때려치고 여행만 다니고 싶다. 꿈 깨야지”라는 글을 남겼다. 논란이 커지자 황정음은 해당 글을 바로 삭제, 그러나 이미 온라인에 게시물이 많이 퍼진 상황이다. 또 황정음이 공개한 사진으로 A 씨의 신상까지 드러났다. 누리꾼들이 A 씨의 인스타그램으로 찾아가 악플 등을 보내자 A 씨가 직접 등판했다.A 씨는 “황정음 님이 저격한 이영돈 상간녀가 아니다”면서 “이영돈님 뭐하시는 분인지도 몰랐고 그 분도 제 존재 자체를 모르실 거다. 평소에 ‘SNL’ 안 보는데 이번에 황정음인 응원해서 처음으로 끝까지 시청하고 응원했다. 황정음님 DM 확인해달라”며 이영돈과의 외도 의혹을 부인했다.별명이 ‘이영돈’이라는 A 씨의 친구도 나섰다. A 씨의 친구 B 씨는 “제 이름이 이영X라서 친구들이 지어준 별명 하나 때문에 제 친구가 상간녀로 오해 받고 있다”면서 “아무 잘못도 연관도 없는 제 친구 사진이 이미 여기저기서 퍼져서 악플이 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일반인도 아니고 공인이 일반인 얼굴 올리며 저격하는 게 맞냐. 아니라는 정정 사과 게시글 올려주시길 바란다. 그렇게 못 해주시겠다면 저희도 명예훼손죄로 신고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황정음 측 소속사는 “내용을 파악하고 입장을 정리하는 중”이라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4 12:47
연예일반

황정음이 저격한 “추녀”, 상간녀 아니다? “이영돈 몰라”

배우 황정음이 외도 상대로 지목한 여성이 이를 직접 부인했다. 해당 여성 A씨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황정음 님이 저격한 이영돈(황정음의 남편) 상간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황정음은 자신의 SNS에 A씨의 사진을 공개하는 동시에 “추녀야, (이)영돈이랑 제발 결혼해줘”라며 “네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남의 남편 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발 내 남편과 결혼해주겠니? 내가 이렇게 올리는 이유는 딱 하나”라며 “가출한 영돈아. 이혼 좀 해주고 태국 가”라고 저격했다.황정음은 A씨가 쓴 글도 함께 공개했는데, A씨는 이 글에서 “1박으로 방콕 간 사람은 나밖에 없을 거야. 그만큼 잊지 못할 여행이 됐다”며 “OOO, 이영돈 고마워. 아무 생각 없이 다 때려치우고 여행만 다니고 싶다. 꿈 깨야지”라고 적었다. 이후 황정음은 해당 게시물을 곧바로 삭제했다. 그러나 A씨는 “이영돈 님이 뭐하시는 분인지도 몰랐고 그 분도 제 존재 자체를 모르실 것”이라며 “평소에 (쿠팡플레이) ‘SNL’ 안 보는데 이번에 황정음 님 응원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하고 응원했다. 황정음 님 확인해달라”고 황정음의 계정을 태그했다. A씨의 친구 B씨는 ‘이영돈’은 ‘이영O’라는 자신의 이름 때문에 생긴 별명이라고 설명하며 “제대로 된 정정글, 사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쪽이 아무 근거도 없이 올리신 스토리 때문에 제 친구들이랑 저까지 피해 입고 있다”며 “그렇게 못하겠다면 저희도 명예훼손죄로 신고하겠다”고 경고했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이영돈과 결혼한 지 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또 황정음은 지난달 21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 올리며 전 남편의 불륜을 암시하는 듯한 글들을 남겼다.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심사숙고 끝에 더는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4 11:46
프로야구

노시환·채은성에 강했던 나균안...'활화산' 한화 타선 상대로 시즌 첫 승 도전

롯데 자이언츠가 최하위 추락 기로에서 2023시즌 가장 견고했던 선발 투수 중 한 명을 내세웠다. 나균안(26)이 또 한번 이슈의 중심에 섰다. 롯데는 2일부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을 치른다. 롯데는 개막 첫 주(3월 23~31일) 치른 7경기에서 1승(6패)에 그치며 승률 0.143를 기록, KT 위즈(1패 7패)를 밑에 둔 9위에 머무르고 있다. 개막 4연패를 당한 뒤 맞이한 NC 다이노스와의 3월 29일 홈(부산 사직구장) 개막전에서 3-1로 승리했지만, 이어진 2·3차전에서 모두 패했다. 믿었던 선발 투수 박세웅과 찰리 반즈가 모두 조기 강판 당했고, 필승조 투수 구승민의 부진이 이어졌다. 타선은 뒤늦게 터졌지만, 역전까지는 만들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올봄 가장 뜨거운 한화를 상대한다. 한화는 돌아온 '괴물' 류현진이 등판했던 LG 트윈스와의 개막전(3월 23일)에서 패한 뒤 내리 7연승을 달렸다. 류현진은 29일 KT 위즈전에서도 승수 추가에 실패했지만, 다른 선발 투수들이 선발승을 만들어내는 호투를 펼치며 연승 연장을 이끌었다. 31일 경기에선 신인 투수 황준서가 5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14-3 완승에 기여, 승리 투수가 됐다. 롯데는 연패 탈출, 승수 추가, 분위기 전환 등 여러 가지 필요하다. 31일 NC전을 앞두고 김민성과 나승엽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강수로 돌파구를 만들어 보려고 했던 김태형 감독의 선택도 그 효과가 미미했다. 2일 한화 3연전 1차전에 등판하는 나균안의 어깨가 무겁다. 포수에서 투수로 전환해 롯데 선발진 한 차리를 꿰찬 그는 2023시즌 등판한 23경기에서 6승(8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묵직한 포심 패스트볼(직구)과 포크볼을 주 무기로 경쟁력을 보여줬다. 나균안은 올 시즌도 스프링캠프 초반부터 선발 한 자리를 예약했다. 하지만 이 기간 아내와의 불화가 알려지고, 외도와 폭행이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멘털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롯데는 선수의 결백을 믿고, 법무적인 결과가 나올 때까지 그를 1군에서 활용하기도 했다. 나균안은 정규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5이닝 7피안타 3볼넷 1사구 6실점(3자책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에게 볼넷을 내준 뒤 최형우에게 투런홈런을 맞았다. 이어진 상황에서도 이우성에게 안타, 김선빈에게 사구, 황대인에게 좌전 2루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이 과정에서 포수의 포구 실책까지 나왔다. 이후 적시타 2개를 더 허용했다. 1회 무너지긴 했지만, 이후 5회까지 버텨내며 투구 수 90개를 넘긴 건 위안이었다. 나균안은 2023시즌 한화전 5경기에서 총 28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하며 14점(13자책점)을 내줬다. 평균자책점은 4.08. 전적은 1승 1패였다. 10번 이상 승부 한 한화 주전급 타자 중 문현빈과 최재훈에게 각각 피안타율 0.400을 기록하며 고전했지만, 한화 주포 노시환에겐 0.231, 채은성에겐 0.111로 강했다. 나균안에게 이날 등판은 한화 강타선 구축의 마지막 퍼즐이 된 '전' 자이언츠 동료 안치홍과의 승부에 따라 호투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안치홍은 8경기에서 타율 0.242로 평범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그가 한화 타순에 포진하면서 상대 배터리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 롯데의 반등이 나균안 어깨에 달려 있다. 개인적으로도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한화 선발 투수는 리카르도 산체스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4.01 17:35
연예일반

한소희, 이윤진, 황정음…끝없는 SNS 폭로에 높아지는 대중의 피로 [현장에서]

한소희, 이윤진, 황정음 등 유명인들의 사적인 폭로가 유행이 된 요즘이다. 한 차례 폭로를 한 후 논란이 잦아들었는데도, 또다시 SNS에 불을 지피면서 사태를 겉잡을 수 없게 만드는 형국이다.배우 류준열과 ‘환승연애’ 의혹으로 논란이 된 한소희는 2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한 마디로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의 “재밌네”라는 글로 인해 ‘환승열애’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내용이다. 한소희는 류준열과 혜리가 작년에 이별한 것이 맞으며, 자신은 올해 초 류준열과 교제를 시작했기 때문에 ‘환승연애’가 아니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앞서 한소희와 혜리 양측이 각각 사과 입장을 내며 논란이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한소희가 이 같은 글을 올리면서 세 사람의 관계를 둘러싼 논란이 또 화두에 오르게 된 것이다.한소희는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이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며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 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다”고 혜리를 겨냥했다. 앞서 혜리가 입장문에서 “(류준열과) 11월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난 후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고 말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한소희는 이어 “결국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별 기사만 11월에 났을 뿐 헤어진 게 맞다. 그쪽 회사도 우리 회사도 측근이니 뭐니 다 집어치우고 사실은 사실”이라며 거듭 환승연애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소희는 악플러를 향해서도 “비난 댓글을 보아하니 과반수 이상이 비계정인 것도 웃길 노릇”이라고 남겼다.한편 배우 이범수의 아내인 통역가 이윤진도 이혼 소송 중인 남편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이범수의 이중생활, 시어머니의 폭언 등을 폭로했던 이윤진은 29일 이범수의 변호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는 “상대방 측 변호사는 ‘내 글이 사실이 아니라고 기사를 내주면 생각해 보겠다’는 의뢰인의 의사를 전달했다. 나의 글은 팩트와 증거에 의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사실이 아니라는 기사를 낼 수 없다. 이제 법정에서 증거로 조용히 해결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조용히 해결하겠다는 주장과는 달리, 이윤진은 다른 게시물을 추가로 게재하며 이범수를 향한 폭로를 이어갔다. ‘이혼 사유는 불륜이 아닌 성격 차이’라는 기사 제목을 캡처해 올리며 “차라리 (다른 이와) 사랑에 빠지라고 크게 품었다. ‘성’을 대하는 ‘격’의 차이”라는 글을 남기는가 하면, ‘이범수가 이윤진과 아들의 연락을 막은 적 없다’는 내용의 기사에 대해서는 “(연락을) 막지는 않는다. (다만) 아이들에게 꾸준히 엄마 욕을 하고 나에겐 업계 사람들 욕을 할 뿐이다. 15년간 들었는데 굉장히 피곤하면서 세뇌되는 (욕이었다)”이라고 주장했다.황정음 역시 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이 전해지기 전, 자신의 SNS에 이영돈의 사진 등 게시물을 연달아 올려 여러 추측을 낳았다. 결국 황정음이 이혼 소송 중이라 것이 사실로 확인됐는데, 이후 황정음은 SNS에 남편의 외도를 시사하는 글을 남기며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또 최근 드라마 ‘7인의 부활’로 복귀한 황정음은 여러 방송 등에 출연하며 이영돈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개인 SNS 계정에 어떤 게시물을 올리든 개인의 자유다. 각자의 입장과 억울한 부분에 대해 해명하고 싶은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다. 그러나 이름만 대면 아는 다 아는 유명 연예인들의 폭로성 SNS 게시글이 연이어 화제가 되면서 대중의 피로감도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보기 싫으면 안 보면 되지 않느냐’고 항변할 수도 있지만 누구나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는 세상에서 보고 싶지 않아도 들여다볼 수밖에 없는 게 뉴스고 SNS다. 대중의 관심과 사랑으로 살아가는 연예인들이 그걸 모르지는 않을 테다. 한소희가 SNS에 “저에 대한 관심을 저버리라”고 밝혔지만 그가 먼저 스마트폰을 내려놓길 바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9 17:55
연예일반

‘7인의 부활’ 황정음 “개인적인 일로 죄송한 마음…본업에 집중하며 촬영해”

‘7인의 부활’ 배우 황정음이 이혼 소송 관련 질문에 심경을 밝혔다.27일 오후 2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오준혁 감독과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이정신이 참석했다.‘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는 황정음이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첫 공식석상이라 관심을 받았다.이날 황정음은 ‘첫 공식 석상에 선 마음’에 대한 질문에 “2년 정도 열정을 쏟아부은 드라마의 방송을 앞두고 개인적인 일로 감독님, 배우, 스태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런데 연기는 연기이고, 개인적인 일은 개인적인 일이지 않나. 배우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그것을 접어두 본업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열심히 본업에 집중했다”고 말했다.2016년 이영돈과 결혼한 황정음은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황정음은 2020년 한차례 이혼 절차를 밟기 위해 조정을 신청했다가 이듬해 재결합 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황정음이 SNS에 이영돈의 외도를 암시하는 글과 사진을 연달아 올리면서 이혼설이 다시 불거졌고, 결국 재결합 3년 만에 다시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한편 ‘7인의 부활’은 지난해 방송된 ‘7인의 탈출’의 시즌2 드라마로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린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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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이혼 발표 후 오늘(27일) 첫 공식석상…사생활 언급할까

배우 황정음이 이혼 발표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선다.황정음은 27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SBS에서 진행되는 SBS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앞서 황정음은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남편 이영돈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후 불륜설이 불거지자 “내가 돈 더 벌고 내가 잘났으니 내가 바람 피는 게 맞지”, “바람 피우는 X인지 알고 만나냐” 등의 댓글을 남겨 여러 추측을 낳았다.이혼을 알린 후 황정음은 ‘7인의 부활’ 스케줄에 임하며 열일 행보를 보였다. 최근에는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 등에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남편의 외도와 이혼을 밝힌 황정음의 첫 공식석상에 이목이 쏠린 상황. 이날 황정음이 작품 외적인 이야기도 전할지 관심이 모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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