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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왓IS] 함은정, 뒤늦게 알려진 미담…“큰일 아닌데 부끄러워”

배우 함은정이 자신의 미담이 알려진 것과 관련해 “부끄럽다”고 전했다. 함은정은 6일 소속사 마크스튜디오를 통해 일간스포츠에 이 같이 말하며 “예전에 있었던 일이고 큰일을 한 것도 아닌데 이슈가 돼서 부끄럽다”며 “그만큼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출연을 앞둔 KBS 1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와 관련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작품을 통해서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 제주도에서 은정 실제로 봤다’는 글이 확산됐다. 글쓴이 A씨는 지난 2020년 제주도에서 홀로 운전을 하다가 함은정의 외제차에 사고를 냈는데, 오히려 자신을 살펴주는 모습에 고마움을 느꼈다고 적었다. A씨는 “너무 무서워서 계속 울었는데 함은정 씨가  이것도 인연이라고 밥을 사준다고 하더라”며 “또 차를 반납해야 하는데 운전을 못하겠다고 했더니 대리기사를 불러준다고 했다. 보험 기사를 기다리는 동안 커피도 사주고 갖고 있는 거라며 과자도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친절하고 천사인줄 알았다”며 “처음엔 그냥 너무 예쁜 비연예인인 줄 알았는데 카페 사장님이 연예인이라고 알려줘서 알았다. 너무 예쁘다”고 전했다. 함은정은 지난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너 때문에 미쳐’, ‘보핍 보핍’, ‘롤리폴리’ 등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함은정이 주연을 맡은 ‘수지맞은 우리’는 추락한 스타 의사 진수지(함은정)와 초짜 의사 채우리(백성현)의 쌍방 치유, 정신 승리, 공감 로맨스로,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6 13:48
연예일반

[왓IS] “함은정 외제차에 사고냈는데 밥 사준다고” 뒤늦게 알려진 미담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 제주도에서 은정 실제로 봤다’는 글이 확산됐다. 글쓴이 A씨는 지난 2020년 제주도에서 홀로 운전을 하다가 함은정의 외제차에 사고를 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너무 무서워서 계속 울었는데 함은정 씨가  이것도 인연이라고 밥을 사준다고 하더라”며 “또 차를 반납해야 하는데 운전을 못하겠다고 했더니 대리기사를 불러준다고 했다. 보험 기사를 기다리는 동안 커피도 사주고 갖고 있는 거라며 과자도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친절하고 천사인줄 알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처음엔 그냥 너무 예쁜 비연예인인 줄 알았는데 카페 사장님이 연예인이라고 알려줘서 알았다. 너무 예쁘다”고 전했다.함은정은 지난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너 때문에 미쳐’, ‘보핍 보핍’, ‘롤리폴리’ 등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배우로 전향했으며,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KBS 1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에 출연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6 07:41
연예일반

전청조, 사기꾼 父에 10억 받았다…사기의 시작 (‘악인취재기’)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이 로맨스 스캠 가해자 전청조와 그의 부친 전창수를 정조준했다.지난 15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 1회에서는 전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전청조와 그의 아버지 전창수를 첫 ‘사기 악인’으로 타깃하고 부녀의 실체를 파헤쳤다.‘꾼의 DNA’는 어디서 왔을까. 시작은 아버지 전창수였다. 전창수는 자신을 수백억 대 자산가로 소개하며 피해자에게 접근했다. 수 천만 원짜리 명품 시계부터 피부과 시술, 고급 외제차까지 재력을 과시하는 선물 공세로 피해자의 환심을 사고, 시한부 인생과 다정함을 연기해 피해자와 주변 지인의 마음을 얻고 신뢰를 쌓았다. 타깃으로 삼은 피해자를 중심으로 주변인에게 평판을 쌓고, 법인 활동 명목으로 투자를 받았다. 그러다 도용한 신분증만 남긴 채 전창수는 돈을 들고 홀연히 사라졌다. “사기꾼은 살인자보다 더 나쁘다”는 피해자의 분노처럼 천안과 여수 등에서 전창수가 남긴 빚과 고통은 피해자의 인생을 망가뜨렸다.데칼코마니처럼 닮은 부녀의 사기 수법. 어떻게 이렇게 대물림할 수 있었을까. 2018년 전창수가 천안에서 도주하기 한 달 전, 제주에서 생활하고 있던 전청조에게 온 연락이 시발점이었다.‘아빠가 우리 아빠라면서요? 저 도와주세요. 너무 어려워요.’ 부녀간 교류는 없었지만, 모든 비밀번호가 전청조의 생일이었을 정도로 딸에 대한 마음이 애틋했던 전창수는 제주로 건너가 딸에게 10억 가까이를 건넸다. 전청조가 종잣돈을 얻게 된 시점과 재력가 행세를 시작한 시기가 맞아떨어진다.전청조는 자신을 ‘파라다이스 혼외자’, ‘재산 51조’, ‘엔비디아 대주주’, ‘췌장암 4기 시한부’로 소개하며 아버지보다 더 큰 판을 설계했다. 경호팀장까지 한 패로 끌어들여 전(前)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와 그의 가족들을 감쪽같이 속이려 했다. 모두를 속였다고 과신한 전청조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로 자신의 존재를 알렸고, 그의 사기 행적이 드러나기 시작했다.“제발 한 번만 열어주세요”라고 문을 부술 듯 두드리며 애원하다 결국 남현희 스토킹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전청조의 절규에선 그가 연기하던 당당한 재벌 2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성별을 오가는 전청조의 사기 행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5년부터 남녀를 가리지 않고 타깃을 정했다. 전청조의 로맨스 스캠 첫 번째 피해자는 이미 그때부터 전청조가 스스로의 정체성을 “남자가 되어가는 중”이라고 했다고 말한다.전청조가 닮은 건 부친의 사기 수법만이 아니었다. 피해자들에게 구치소로 찾아와 달라는 편지를 보낸 전청조, 그 편지를 전달한 사람은 전청조의 모친이다. 전청조의 모친은 예전부터 전청조의 사기 피해자를 만나 합의를 종용하고 “차라리 돈을 받는 게 나으시잖아요” “엄마 아빠한테 잘하세요. 항상 한 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고”라며 피해자들을 가스라이팅 했다. 전청조도 마찬가지. 피해자들에게 “돈 받고 싶지?” “조용히 해. 입 닫아”라는 등 적반하장 화법을 구사했다.지나친 자신감으로 계속된 부녀의 사기극으로 애꿎은 피해자들만 악몽에 시달린다.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 팀은 유명인과 재벌의 등장, 성별을 바꾸는 사기 행각 등 흥행 요소가 가득했던 이 사건을 더 파고든 이유에 대해 “흥행 요소 속에 가려진 사기의 전형적인 요소들, 어떻게 사기를 당하고 피해가 어떻게 남는지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강조한다.한편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은 오는 22일 공개될 2화의 타깃으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를 조준해 장이 늙지 않는 ‘불로유’에 대해 파고들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6 13:38
연예일반

모모랜드 주이 “데뷔 2년만 정산…지금은 부모님 외제차 팔아야” (‘놀던언니’) [TVis]

그룹 모모랜드 주이가 모모랜드로 왕성하게 활동한 당시 “데뷔 2년 만에 정산했다”고 밝혔다. 주이는 12일 방송된 E채널·채널S ‘놀던언니’에 게스트로 출연해 “활동 당시 돈을 많이 벌긴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계속 잘 벌 줄 알고 부모님이 차를 뽑으셨다. 외제차 M사 것”이라며 “그런데 코로나19 팬데믹 와서 갖다 팔아야 할 판”이라고 웃었다. 또 “사람들이 모모랜드 해체한 줄 알더라. 아니다”라며 “다같이 이번에 해외에서 팬미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주이는 가수 출신 방송인 이지혜와 함께 대화를 나누던 중 “예능 섭외도 왔었고 할 마음이 있는데 (본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게 불안한 마음이 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이지혜는 “모두 타이밍이 다 있다. 그때 할 수 있는 게 다 베스트”라며 “이것저것 겪으면 피가 되고 살이 된다. 나중에 빛이 되어 돌아오는 느낌이 있다”고 조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가 솔로 가수로 컴백한 이지현을 비롯해, 원더걸스 유빈, 주이를 만나 세대를 넘나드는 공감 토크를 펼쳤다. ‘놀던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3 07:18
예능

‘나는 솔로’ 16기 옥순 “고딩 때 하루 용돈 30만 원, 父 100억 벌었다”(물어보살)[TVis]

‘나는 솔로’ 16기 옥순으로 출연한 이나라 씨가 부친의 재력을 공개했다.16기 옥순은 20일 오후 방송된 KBS 조이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1980년대에 부친이 100억 원을 벌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옥순은 “내가 늦둥이다. 유복하게 해주시는 거 다 받고 살았다”며 고등학생 때 하루 용돈으로 30만 원이었다고 설명했다.옥순은 이날 방송에도 고가의 외제차를 타고 등장했다.옥순은 또 광수와 만났다는 사람들의 추측에 대해 “사람들이 그렇게 오해하는데 아니”라며 “지금은 예전에 만났던 사람을 다시 알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20 21:51
연예일반

강영석 ‘웰컴투삼달리’ 합류… 지창욱X신혜선과 호흡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 투 삼달리’에 합류한다.14일 소속사 티에이치컴퍼니에 따르면 강영석이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 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 MI, SLL)에 출연한다.'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신혜선)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지창욱)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다.극 중 강영석은 용필과 삼달 주축으로 구성된 ‘독수리 오 형제’에서 ‘졸부’를 맡고 있는 상도 역을 맡았다. 상도는 삼달리 마을에서 ‘빈곤’의 대명사였으나 모친이 운영하는 식당이 대박을 터뜨리면서 삼달리 마을의 부의 상징이 된 인물이다. 매일 출근하는 식당까지 집에서 5분도 안 되는 거리이지만 외제차를 몰고 동네 한 바퀴를 빙 도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야말로 허세 가득한 캐릭터다. 이에 따라 친구들 사이에서 상도는 “‘부’는 있지만 ‘상도’는 없는 부상도”라는 소리를 종종 듣는 인물이다. 극의 재미를 높여줄 독특한 상도의 모습을 강영석이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강영석은 이번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은 소속사를 통해 “웰컴 투 삼달리 라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되어서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한편 강영석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tvN '백일의 낭군님', '화양연화', '군검사 도베르만' JTBC '언더커버', '인사이더', '조선정신과의사유세풍2'에 출연했다. 최근 ENA '유괴의 날'에서 제이든 역으로 긴장감 넘치는 빌런의 모습을 보여준 강영석이 ‘웰컴 투 삼달리’에선 어떠한 반전 모습이 보여줄지 기대감이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4 12:30
연예일반

박해수x신민아x이광수 등 넷플릭스 ‘악연’ 호흡

배우 박해수와 신민아, 이광수 등이 넷플릭스 새 시리즈 ‘악연’에 출연한다.9일 넷플릭스는 ‘악연’ 제작을 확정하고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검사외전’ ‘리멤버’ 이일형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박해수는 의문의 사고를 목격한 후, 돌이킬 수 없는 거래를 하게 되는 인물을 맡는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거래가 성사되는 듯했지만, 엇갈린 욕망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전개를 마주한 그의 모습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신민아는 어린 시절 겪었던 사건으로 인해 평생의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던 어느 날,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던 인물과 마주치는 의사로 분해 내면의 아픔과 복수라는 극과 극의 감정선을 오가며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보여줄 것이다.이희준은 인생 한 방을 노리며 사채까지 끌여들여 코인에 투자했으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빚더미에 앉게 된 인물로 분한다. 김성균이 부당하게 일자리를 잃고 거액이 걸린 일을 의뢰받으면서 ‘악연’의 굴레에 빠지게 되는 인물을 맡았다. 이광수는 강남에서 개인 병원을 운영하며 외제차와 여자 등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진 성공한 한의사 역을, 공승연이 이광수가 맡은 성공한 한의사의 여자친구이자 팜므파탈의 매력을 가진 인물로 분해 극의 풍성함을 더할 전망이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1.09 15:35
연예일반

손담비, 가짜 수산업자 사건 언급 “너무 힘들었다… 행복 멀지 않더라”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2년 전 있었던 가짜 수산업자 사건을 언급했다.손담비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9월 25일이 내 생일이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이런 것도 하고 싶다. 하지만 시간이 오래 지났고 대중도 이제 궁금할 것 같진 않다. 하지만 당시엔 너무 힘들었다”면서 가짜 수산업자 사건을 언급했다.일명 ‘가짜 수산업자’로 불리는 김 모 씨는 2018년 6월부터 2021년 1월까지 모두 116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됐다. 김 씨는 국회의원들은 물론 현직 경찰, 검찰, 언론인들에게도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았다.이 과정에서 그가 손담비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외제차와 명품 등을 선물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기사가 나왔다. 소속사 측은 이 같은 선물 공세가 일방적인 것이었으며 손담비가 모든 것을 빠짐없이 돌려줬다고 반박했다.손담비는 “지금은 생각하는 면에서 큰 변화가 생긴 것 같다. 더 나아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내 잘못으로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어떤 일이 생길 때 화가 나는 게 아니라 더 긍정적으로 변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요즘엔 오빠(이규혁)랑 소소하고 행복하게 잘 살게 해달라는 게 소원이다. 아무 일도 없는 것이 행복인 것 같다”고 달라진 마음가짐도 공개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25 20:55
드라마

‘반쪽짜리 거짓말’ 김시우·민지아, 두 모녀의 진한 ‘감동 성장통’

KBS 드라마 스페셜 2023의 두 번째 단막극 ‘반쪽짜리 거짓말’이 미움보단 사랑이 세상에 더 많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21일 밤 10시 45분 방송된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두 번째 단막극 ‘반쪽짜리 거짓말’(연출 이현경/ 극본 윤태우/ 제작 아센디오)은 신선한 재미와 감동으로 소수성과 다양성이라는 단막극만의 가치를 증명해 보였다. 특히 이 작품은 열 살 아이들과 어른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이야기로 많은 이들에게 따뜻함을 안겼다.극 중 두리(김시우 분)는 등굣길에 봉고차에서 내리는 민아(안세빈 분)와 마주쳤다. 수업을 듣던 민아는 선생님이 그린 오륜기에서 부모님들의 차 브랜드 이야기로 수업 분위기가 넘어가자 자기 아버지 차가 외제차라는 거짓말을 하며 두리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이에 두리는 민아에게 “니 개뻥 눈감아 줄 테니까 나중에 너도 내 개뻥 눈감아 주는 거야”라고 솔깃한 제안을 건네는 등 극적 흥미를 더했다.다음날 학교에서 두리는 어제의 민아처럼 거짓말을 하게 됐다. 부모님의 이혼 사실을 감추기 위해 학부모 공개 수업에 아빠 재훈(오동민 분)을 데려올 수 있다는 거짓말을 내뱉은 것. 이후 두리는 민아와 함께 분식집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부모님의 이혼 사실과 함께 엄마 진영(민지아 분)과 무산에서 살게 된 이유도 들려줬다. 이 장면에서 몰입도 높은 설명과 연출은 보는 이들을 극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그런가 하면 두리는 무산에서 적응하는 1년 동안 아빠를 찾지 않기로 한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면서 아빠를 공개 수업 때 데리고 올 방법과 관련해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런 두리를 위해 민아는 두리와 어렵게 티켓 값을 모아 두리의 아빠가 출연하는 연극을 보러 갔지만, 보호자가 필요하다는 안내문으로 인해 들어갈 수 없었다. 하지만 기지를 발휘한 두 사람은 안내 요원 몰래 극장 안으로 들어가는 데 성공, 그런 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우여곡절 끝에 아빠 재훈을 만난 두리는 얼마 못 가 엄마 진영에게 발각됐다. 두리는 속상한 마음에 진영에게 “다 엄마 때문이야. 엄마가 내 인생을 이렇게 뒤죽박죽 만든 거라고!”라면서 그동안 쌓아뒀던 말들을 쏟아냈다. 다음날 어버이날임을 알게 된 두리는 엄마에게 했던 말들을 떠올리며 괴로워했고, 민아와 하교하던 길 카페 안에 있는 진영과 재훈을 목격하는 등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이후 카페 안으로 들어간 두리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됐다. 아빠 재훈이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워서 이혼했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낀 두리는 카페 밖으로 뛰쳐나간 뒤 참아온 눈물을 터트렸다. 몰아치는 감정을 참아내다 끝내 울음을 터트린 두리의 모습 속에 캐릭터의 복잡한 마음이 고스란히 투영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두리를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 거짓말을 했던 진영은 두리에게 자신이 겪었던 상처를 준 것 같아 마음이 착잡했다. 반면 민아는 그런 두리의 곁을 지키며 위로했다. 특히 자신의 손을 눈물로 부은 두리의 눈 위에 갖다 대는 등 찐 우정 케미를 보여주기도.두리의 든든한 버팀목인 한길(김원해 분)의 도움으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 두리와 진영은 바닷가 앞에서 어버이날이 아닌 한부모가족 기념일을 챙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망의 공개 수업 날 ‘돈 워리, 비 해피’라는 급훈을 뒤로한 채 두리는 “세상에 사랑할 게 얼마나 많은데. 그깟 몇 명 미워한다고. 내 마음은 다치지 않는다”는 내레이션을 남기며 토요일 밤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을 선물했다.쉽게 빠져들게 만드는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 몰입도를 배가시킨 연출은 ‘반쪽짜리 거짓말’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혼 가정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와 공감의 메시지가 마음 속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오는 28일 밤 10시 45분에는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세 번째 단막극 ‘도현의 고백’이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22 18:10
연예일반

장성규, ♥아내 생일선물로 외제차 플렉스…“남편 잘 만난 거 축하해”

방송인 장성규가 아내에게 외제차를 선물했다.장성규는 21일 자신의 SNS에 “유미 생일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녹색 외제차 한 대가 담겨 있다. 장성규가 아내의 생일을 맞아 외제차를 선물로 준비한 것.장성규는 “이번 ‘워크맨’ 미니 편을 촬영하며 새 차로 할까 고민도 했지만 흔들림 없이 중고를 선택했다. 대신 아들이 원했던 초록색에 우리나라에 60대밖에 없다는 미니 60주년 스페셜 에디션으로”라고 설명했다.이어 “유미야 태어나줘서 고맙고 남편 잘 만난 거 축하해”라고 덧붙였다.한편 JTBC 아나운서 출신인 장성규는 지난 2019년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2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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