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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오!뜨뜨] 베일 벗는 ‘종말의 바보’→돌아온 ‘더 시즌즈’·‘여고추리반’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지구 종말까지 200일이 남았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지구를 구하는 게 아닌 함께 했던 사람들과 끝까지 같이 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종말의 바보’가 26일 베일을 벗는다.‘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안은진과 유아인, 전성우, 김윤혜 등이 출연했다. ‘종말의 바보’는 모든 촬영을 마치고 지난해 말 공개를 앞두고 있었으나,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로 공개를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유아인 리스크를 딛고 공개를 결정한 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진민 감독은 “‘종말의 바보’가 공개 안 될 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공개 안 될 이유가 없었다”며 “충분히 열심히 만들었고, 여러분이 보면 돌 맞을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할 것이다. 부끄럽지 않게 만들었다”고 자신했다. 유아인 리스크를 뒤로한 채 시청자와 만나는 ‘종말의 바보’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웨이브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이번에는 지코다. 지코가 박재범, 최정훈, 악뮤, 이효리에 이어 ‘더 시즌즈’ 다섯 번째 진행자로 나선다. 지코는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로 26일부터 매주 금요일 시청자를 찾는다.‘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첫 회는 스탠딩 특집으로 진행된다. 다이나믹 듀오, 최백호, 키스오브라이프, 비, 이용진, 크러쉬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지코의 MC 데뷔를 축하한다.지코는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임영웅을 (게스트로) 모시고 싶다. 트롯, 댄스, 힙합의 케미스트리가 새롭게 재해석될 수 있는 길이 열리지 않을까 싶다”고 말한바 있다. 지코의 바람대로 임영웅과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성사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티빙: 여고추리반3한층 더 오싹하고 거대해진 ‘여고추리반’이 돌아온다. 촘촘한 세계관, 허를 찌르는 반전 엔딩 등으로 추리 예능의 새 지평을 연 ‘여고추리반’이 26일 시즌3로 돌아온다.‘여고추리반3’는 무서운 저주가 떠도는 학교로 전학 간 추리반 학생들이 학교에 숨겨진 진실에 다가갈수록 더욱더 거대한 사건을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그간 여러 학교를 거치며 추리 케미스트리를 다진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가 다시 뭉친다.20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괴담을 품은 송화여고에 전학을 가게 된 추리반. 앞선 티저 영상에서 추리반이 두려움에 떠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던 만큼 송화여고에서 모두를 혼란에 빠뜨릴 역대급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약 2년 만에 뭉친 추리반이 업그레이드된 추리력과 팀워크로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26 06:15
IT

"차라리 광고 볼래" 유튜브 가격 인상에 이통사 울상

유튜브가 단행한 가격 기습 인상의 여파가 이동통신 3사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연계 요금제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패키지의 가격이 오르면서 가입자 이탈이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훨씬 저렴하지만 곧 판매가 중단되는 LG유플러스의 구독 서비스에 막차를 타려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오는 5월을 기점으로 광고 없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묶은 요금제와 구독 상품의 가격을 상향 조정한다.KT는 월 9만원 이상 요금제인 '5G 초이스'의 OTT 혜택(티빙·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 등) 중 유튜브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내달 1일부터 4450원의 추가 요금을 받는다.KT의 OTT 구독으로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는 요금도 같은 기간 9450원에서 1만3900원으로 오른다.KT 관계자는 "유튜브 프리미엄 제휴사의 사정에 의한 것"이라며 "4월 30일 이전 가입자는 현재와 동일한 요금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했다.LG유플러스는 10만원대 고가 5G·LTE 상품 이용자의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을 100% 할인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팩'의 가입을 25일까지만 받는다.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KT와 달리 향후 유튜브 프리미엄을 혜택으로 고를 수 없게 됐다. 기존 가입자는 요금제를 바꾸지 않으면 그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의 고가 요금제는 OTT 혜택으로 지상파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가족사 서비스인 웨이브를 제공하고 있어 큰 변화가 없다. 다만 구독 플랫폼 'T우주'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포함한 상품의 요금이 오는 6월 1일부로 인상된다.이런 이통 3사의 가격 정책 변화는 유튜브가 지난해 12월 유튜브 프리미엄의 가격을 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 약 42% 올린 데 따른 것이다. 아이폰 이용자는 애플 앱마켓 인앱결제 수수료가 반영돼 1만9500원을 부담해야 한다.IT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아이폰의 경우) 인터넷 요금도 아니고 2만원은 선을 넘었다"거나 "이번 기회에 구독을 끊고 차라리 광고를 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이에 LG유플러스의 구독 플랫폼 '유독'이 25일까지만 판매하는 월 9900원의 '유독 픽1'에 가입자가 몰리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상품은 유튜브 프리미엄이나 디즈니 플러스 중 1개의 OTT에 더해 베스킨라빈스 또는 파리바게뜨 등의 할인 혜택을 뒷받침한다.오는 26일부터 선보이는 '유독 픽2'는 유튜브 프리미엄과 15종의 라이프 쿠폰 중 하나를 제공하는데, 가격이 월 1만3900원으로 할인 효과가 전보다 덜하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별도 공지 시까지 유튜브 프리미엄과 라이프 쿠폰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유독 픽1의 반응이 뜨겁다"며 "유독 픽2는 유튜브가 또 정책을 바꿀 가능성이 있어 지금의 가격을 계속 가져갈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5 07:00
연예일반

‘정동원 부캐’ JD1, 5월 컴백.. “청량+발랄한 곡” [공식]

가수 정동원 부캐 JD1이 오는 5월 새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24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JD1이 5월 중 새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시곡은 5월 계절과 어울리는 청량하면서도 발랄한 곡이다.JD1은 이번 신곡을 통해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사함은 물론, 더욱 성장한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를 들려줄 예정이다. JD1은 지난 1월 첫 번째 싱글 ‘후 엠 아이(who Am I)’로 데뷔와 동시에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호성적을 거뒀다. 최근에는 대만에서 개최된 ‘골든웨이브 인 타이완(GOLDEN WAVE in TAIWAN)’에도 출연하며 글로벌 K팝 아이돌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새로운 곡과 콘셉트로 돌아오는 JD1이 어떤 음악으로 팬들과 만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JD1은 제작자인 가수 정동원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해 새롭게 창작해낸 독립된 페르소나로, K-POP 시장 도전을 목표로 기획된 아이돌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4 08:40
연예일반

데이식스 영케이 “JYP 밴드팀, 춤 못 춰 결성돼”

데이식스 영케이가 소속 밴드의 탄생 비화를 털어놨다. 23일 유튜브 채널 ‘VIVO TV-비보티비’에는 ‘1일 3스케줄 뛰는 슈스 영케이와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영상에서 영케이는 완전체 컴백 소식을 전하며 코로나19와 군 복무로 인해 공백이 4년에 달했다고 전했다. 그는 멤버들과 군입대 시기를 비슷하게 맞춘 데 대해 “밴드여서 다 같이 있어야지 뭘 하지 않나. 유닛, 솔로 활동을 하긴 했는데 최대한 빨리 같이 나오려고 시기를 맞추기로 처음부터 얘기 했었다. 제가 두 번째로 갔다”고 말했다. 최근 예능 샛별로 떠올랐지만 “대본 없는 곳에선 한두 마디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며 “저는 사석에서도 좀 진지한 편”이라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놀면 뭐하니’에서 땀을 뻘뻘 흘린다는 자막이 나온 게 있는데 정말 식은땀이 계속 났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비교적 익숙해졌다”고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에 입사 후 밴드로 데뷔하기까지의 과정도 돌아봤다. 영케이는 “오디션 보기 전 캐나다에 있을 때부터 노래 잘한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들었다”며 “그래서 연예인 병에 걸릴 정도로 콧대가 많이 높았다”고 말했다. 영케이는 “그런데 JYP 연습생 들어와서 무너졌다. 전세계에 날고 기는 사람들이 모인 곳 아니냐. 지금 멤버들이 이미 잘하는 실력으로 연습생에 있었고, 저는 웨이브 좀 한다고 춤 잘 추는 줄 알았는데 누구는 와서 헤드스핀을 하고 있고. 괴물집단이구나 싶었다”고 연습생 시절의 기억을 소환했다. 영케이는 또 멤버들 중 프리스타일 댄스에 성진이 가장 강한 면모를 보인다면서도 전반적으로 춤을 잘 추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으로 JYP에서 댄스를 내려놨다. 그래서 밴드팀이 생겼다. 이것이 데이식스의 시초다. 악기를 잘 다룰 수 있는것도 있지만 사실은 댄스가 안되기 때문이 먼저였다”고 자폭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3 23:29
자동차

KGM, 전기차 올림픽 ‘EVS 37’ 참가…토레스 EVX 전시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전기차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행사에서 자기 공명 방식의 전기차 무선충전기술 등을 시연하며 미래 모빌리티 핵심 역량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KGM은 23일~26일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 ‘EVS 37’에 참가, ‘토레스 EVX’를 전시하고 미래기술적용 방향을 제시한다.37번째를 맞는 ‘EVS’는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1969년부터 시작해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3개 대륙에서 매년 순환 개최되며 한국에서는 2002년과 2015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다.‘미래 모빌리티로 향하는 웨이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배터리 열폭주 현상’, ‘완성차 기업들의 SDV 전환’ 등 전기차의 최근 화두들을 다룬다. 이외에 완성차, 배터리, 충전, 부품 등 7개 카테고리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전시관을 채운다.KGM은 행사 기간 정통 SUV에 전기차를 접목한 ‘토레스 EVX’를 앞세워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전기차 충전 및 인프라 기술을 선보이며 모빌리티 미래기술적용 방향을 보여준다.전시되는 차량은 무선충전기술이 탑재된 ‘토레스 EVX’, 루프탑텐트를 적용해 일상과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는 전기 레저 SUV의 장점을 강조하는 ‘토레스 EVX’, 전기차 밴을 컨셉으로 전기차의 공간 활용도를 최적화해 실내를 구현한 ‘토레스 EVX VAN’ 등 총 3대이다.이 밖에도 KGM은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맞춤 구매 상담을 제공한다.KGM 관계자는 “KGM은 독보적인 SUV 노하우와 고품질의 미래 지향적 기술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 생산에 앞장서 고도의 기술 경쟁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22 14:40
영화

[실무프로젝트]"콘텐츠 덕후들 모여라~"… CGV가 찾은 극장 부활의 열쇠는 '팬덤'

극장이 ‘덕후 놀이터’로 진화하면서 활기를 찾고 있다. ‘회전문’ 관객은 기본, 아이돌 팬부터 드라마, 게임 팬까지 극장에 모이고 있다.멀티플렉스가 영화관람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업을 확장한 성과다. 코로나19로 직격타를 맞았던 매출의 회복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의 ‘2023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극장 전체 매출은 1조26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8.7% 늘어났다. 팬데믹 직전인 2019년 기록한 1조9140억 원의 70%까지는 회복했다.지난 4년간 적자 일색이던 멀티플렉스 3사 중 CGV가 가장 먼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자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CGV 단독 콘텐츠 및 특별관 확대 등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로 매출 및 영업이익 1조5458억 원을 기록했다. ‘N차 관람’을 유도하는 마케팅 전략부터 영화 대체 ‘얼터너티브 콘텐츠’까지 취미에 지출을 아끼지 않는 팬심을 톡톡히 공략한 덕으로 평가된다.◇극장이 떠먹여 주는 ‘과몰입’영진위의 ‘2022년 영화소비자 행태조사’에 따르면 ‘굿즈 받기 위해 극장 관람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23.9%로 나타났다. 굿즈가 기념품에 머물지 않고 영화를 보는 목적이 된 것이 과거와의 차이점이다.최근 영화팬들의 눈길을 끄는 CGV의 증정 굿즈는 지난해 9월 발매된 ‘TTT(That's The Ticket)’다. 티켓형 시그니처 굿즈로 “바로 그거야!”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을 시작으로 총 19개의 작품이 공개됐다. ‘TTT’의 특별한 점은 일부 수량에 미공개 디자인 ‘보너스 카드’가 포함돼 있어 ‘희귀템’인 듯 수집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기존 증정 굿즈인 ‘필름마크’와 영화 한 장면을 QR로 소장 관람할 수 있는 ‘시나리오 카드’, 특수상영관(IMAX, 4DX, ScreenX 등) 한정 포스터까지 다채로운 ‘굿즈’로 팬들의 회전문 관람을 유도하고 있다.보다 더 영화에 몰입해서 관람할 수 있는 상영회도 진행 중이다. CGV는 작품 속 키워드와 특징을 이용한 스토리텔링 기획을 통해 관객을 작품 팬으로 몰입시키고 있다. 최근 영화 ‘파묘’로 진행된 ‘과몰입 상영회’와 ‘굿어롱 상영회’는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었다. 상영회에 실제 참여한 관객은 “몰입이 잘 돼 더 무서웠고, 굿즈도 디테일하게 만들어져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화 이상의 ‘콘텐츠 덕후 놀이터’CGV는 2020년 ‘ICECON’(아이스콘) 사업부를 신설해 얼터너티브 콘텐츠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음악과 게임 등 다른 콘텐츠의 팬덤을 극장에 모아 특수상영관 사업과 시너지를 내고 있다. 특히 광활한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로 현장감을 재현하는 ‘공연실황’ 영화가 공연장에 가지 못하는 팬에게 대체 선택지로 떠올랐다. CGV에서는 특수상영관(IMAX, ScreenX, 4DX 등)에서 주로 개봉해 실감을 극대화했고 응원 상영회, 싱어롱 상영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가수 팬심을 사로잡았다.국내 공연실황 영화 배급에 있어 의미 있는 성과도 남겼다. 지난해 CGV에서 배급한 임영웅의 ‘아임히어로 더 파이널’은 25만 여명의 관객을 모아 ‘2023년 한국영화 흥행’ 32위에 등극했다. 내한하지 않은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투어’를 단독 배급한 것도 CGV였다. 눈도장을 찍은 CGV는 올해 에픽하이 20주년 콘서트와 BTS 슈가의 첫 단독 콘서트 실황 영화 등을 공개했다.‘극장의 라이벌’로 여겨지는 OTT와의 공생도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OTT 플랫폼 ‘웨이브’의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영 여행기’와 ‘티빙’의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이 스페셜 개봉했다. 올해 상반기 ‘웨이브’ 공개 예정인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도 지난 2월 22일 1~2화 합본 영상이 CGV에서 특별 개봉했다. OTT 작품을 누구보다 먼저, 대형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는 색다른 경험이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업계 한 관계자는 “관객을 사로잡는 힘은 작품뿐 아닌, 극장에서도 나올 수 있다. 지난해 영화관 매출 회복세는 오랜만에 부활한 천만영화의 덕도 있으나, 극장만이 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고민한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면서 “관건은 ‘누구의 구미를 당길 경험인가’다. CGV는 팬덤에서 답을 찾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CGV1조=곽혜량, 김신영, 송나영, 우정인, 윤지영, 이다빈, 이주인, 이준섭 2024.04.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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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뜨뜨] 오래 기다렸다…돌아온 ‘레벨 문’·‘수사반장’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잭 스나이더 감독의 ‘레벨 문’이 파트2로 돌아온다. ‘레벨문: 파트2 스카기버’가 19일 공개된다.‘레벨 문’은 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소피아 부텔라)와 여러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파트1에서 정체를 숨기고 조용히 살아가던 코라가 마더월드의 전함에게 공격 당하자 이에 저항하고자 전사를 구하러 떠나는 여정이 그려졌다면, 파트2에서는 코라를 중심으로 모인 전사들과 마더월드의 본격적인 전투가 담기며 규모 있는 볼거리를 예고했다.파트1이 세계관을 설명하는 데 주력해 궁금증을 유발했다는 평과 그 과정이 길다보니 아쉬웠다는 평을 받은 가운데, 운명을 건 전투를 본격적으로 보여줄 파트2는 어떤 평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웨이브: 수사반장 1958한국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의 새로운 이야기 ‘수사반장 1958’이 19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다.‘수사반장 1958’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이제훈) 형사가 동료 3인방과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1971년 첫 방송돼 최고 시청률 70%를 넘은 국민 드라마 ‘수사반장’의 프리퀄이다.최불암이 연기했던 박영한 형사는 이제훈이 이어받는다. 최불암은 ‘수사반장 1958’ 첫 회 깜짝 출연을 예고했다. #웨이브: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역사 속으로 사라진 소극장 학전과 이를 운영해온 김민기 대표를 조명한 TV 다큐멘터리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를 오는 21일 웨이브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는 대학로의 상징이자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못자리인 학전의 모든 이야기를 담은 3부작 다큐멘터리다. 무대 뒤의 삶을 지향하며 방송 출연을 자제했던 김민기와 그가 일군 학전에 대해 제작된 최초의 다큐멘터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가수 박학기, 장필순, 강산에, 윤도현, 배우 설경구, 황정민, 이정은 등 학전이 배출한 아티스트 100여 명의 인터뷰도 담겨 이들이 어떻게 학전에서 자라왔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19 06:15
연예일반

“롤모델은 악뮤”…비웨이브, 진짜 20대 청춘 담은 ‘싱!’으로 힘찬 데뷔 [종합]

그룹 비웨이브가 진짜 20대 청춘의 매력을 예고했다.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비웨이브의 첫 번째 미니앨범 ‘비;웨이브’(BE;WAVE) 쇼케이스가 진행됐다.비웨이브는 ‘블루 웨이브’ (BLUE WAVE)의 약자로 제나, 아인, 레나, 윤슬, 지언, 고운 등 여섯 멤버가 각자 매력을 하나로 모아 ‘블루 웨이브’를 일으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윤슬은 안무가 배윤정이 만든 그룹 씨앗 출신이다. 비웨이브로 재데뷔를 맞은 윤슬은 “연습생 기간이 10년으로 길었다. 비웨이브를 통해 다양한 파도와 색깔을 보여주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씨앗 멤버들이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작하는 것을 축하해줬다. 배윤정 대표님에게도 축하한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5년의 연습생 생활을 거친 제나는 MBC ‘방과후 설렘’ 출신이다. 레나와 지언은 각각 라필루스와 영파씨 데뷔조였으며 고운은 미미로즈 데뷔조의 문턱을 아쉽게 넘지 못했다. 아인은 S2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으로 있었다.아인은 “좋은 멤버들을 만나 데뷔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 가족과 도움을 준 사람들이 생각난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고은은 “연습생 생활이 짧아서 춤 실력이 부족했다. 멤버들이 옆에서 알려줘서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내 장점은 노래다. 노래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비웨이브는 그룹의 매력과 차별점을 밝혔다. 윤슬은 “멤버 전원이 20대라는 게 차별점이다. 진짜 20대 청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레나는 “평균 키가 170cm라서 춤을 출 때 시원함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른 그룹과 차별점으로 공감을 꼽은 멤버들도 있었다. 아인은 “공감하면서 들을 수 있는 노래를 대중에게 선보이고자 한다”며 비웨이브만의 색깔을 설명했다. 이어 윤슬은 “앨범에 수록된 곡을 들어보면 가사가 마음에 와닿는 노래가 많다”고 공감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했다.‘비;웨이브’에는 타이틀곡 ‘싱!’(SING!)을 비롯해 ‘블루 웨이브’(Blue Wave), ‘샤인’(Shine)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아인은 “공감이라는 키워드를 주제로 한,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의 롤모델은 그런 음악을 하는 악뮤 선배님이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공감할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며 “악뮤 수현 선배님의 음색을 좋아한다. 나도 나만의 음색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싱!’은 여린 소녀처럼 보이지만 강인하게 딛고 일어나 세상에 자신들의 노래를 울리게 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힙합 곡이다. 이날 현장에서 비웨이브는 ‘싱!’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레나의 말처럼 비웨이브는 큰 키를 뽐내며 시원한 안무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한편 ‘비;웨이브’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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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출신’ 비웨이브 윤슬 “배윤정에 재데뷔 축하 연락받아”

그룹 비웨이브 윤슬이 재데뷔 소감을 밝혔다.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비웨이브의 첫 번째 미니앨범 ‘비;웨이브’(BE;WAVE) 쇼케이스가 진행됐다.과거 배윤정이 만든 그룹 씨앗 출신인 윤슬은 이날 비웨이브로 재데뷔하게 됐다. 이에 윤슬은 “연습생 기간이 10년으로 길었다. 비웨이브를 통해 다양한 파도와 색깔을 보여주고 싶다. 다른 그룹과 차별성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이어 “씨앗에서 막내였는데, 비웨이브에서는 맏언니를 맡게 됐다”며 “씨앗 멤버들이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작하는 것을 축하해줬다. 배윤정 대표님에게도 축하한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한편 ‘비;웨이브’는 때로는 강하고 때로는 부드러운 파도의 모습처럼 다양한 매력을 지닌 비웨이브의 매력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싱!’(SING!)’은 여린 소녀처럼 보이지만 강인하게 딛고 일어나 세상에 자신들의 노래를 울리게 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힙합 곡이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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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비웨이브, 화려한 '샤인' 무대

그룹 비웨이브 제나, 아인, 윤슬, 레나, 지언, 고운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 앨범 'BE;WAV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수록곡 '샤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SING !'은 힙합 베이스에 라틴 감성을 믹스, 이들만의 멋과 서정적인 무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러블리한 무드의 힙합 곡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4.17/ 2024.04.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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