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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케이뱅크, 임직원 걷기 기부 캠페인 진행

케이뱅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걷기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캠페인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임직원은 출퇴근길을 비롯해 주말 여가 활동 등 일상 속 걷기를 실천하며 걸음 수를 차곡차곡 쌓는다.케이뱅크는 캠페인 기간 임직원이 걸은 걸음 수당 1원을 매칭해 기부금을 조성한다. 최소 3000만원을 조성해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임직원은 걷기 헬스케어 플랫폼 '워크온'으로 캠페인에 참여한다. 최우형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수백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30 14:21
금융·보험·재테크

NH농협, 지난해 여신 부문 우수 직원 시상

NH농협은행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2023 NH농협은행 여신연도대상' 우수 직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농협은행은 여신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을 선발해 공로를 인정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시상식을 열고 있다.2023년도 시상식에서는 총 52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으며, 대상은 강릉교동지점 전지현 팀장이 차지했다.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작년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NH농협은행을 위해 최선을 다한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조직의 핵심 인재로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8 09:41
금융·보험·재테크

KB국민 이재근 "금융사고 기본과 원칙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발생"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임직원에게 금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당부했다. KB국민은행은 15일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내부 통제 강화에 나섰다. 홍콩 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손실과 최근 잇따른 배임 등 금융사고에 대한 사후 대책 차원이다.비상대책위원회는 앞으로 고객 신뢰 회복과 내부통제 실효성 강화 등을 목표로 핵심 실행 과제를 수립하고 추진한다. 우선 고객 문제 해결과 니즈(수요) 충족에 초점을 맞춘 성과지표인 'CPI(Customer Performance Indicator)'를 도입하고, 고객의 안정적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신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아울러 인공지능(AI)을 '내부통제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도 운영한다. 모든 임직원 대상의 금융 윤리 교육도 진행하기로 했다.앞서 KB국민은행은 부동산 관련 배임 사고가 잇따라 터져 내부통제에 대한 경고음이 울렸다. 지난 10일에도 은행 자체 조사를 통해 두 건의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사실을 확인했다고 홈페이지에 공시한 바 있다. 지난달 13일에도 안양 지역 모 지점이 지식산업센터 내 모 상가 분양자들을 대상으로 담보가치를 부풀려 총 104억원의 대출을 내준 배임 금융사고가 드러났다. 금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위해 KB국민은행 임직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금융윤리 실천 및 사고예방 결의대회'를 열고 금융 윤리 실천 선서도 마쳤다.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금융사고는 기본과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경각심과 위기의식을 가지고 금융 윤리 실천과 사고 예방에 대한 의지를 다짐해달라"고 당부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4.15 11:55
금융·보험·재테크

하나은행, '2024 퇴직연금 세미나' 개최

하나은행은 고용노동부와 손잡고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24 퇴직연금 손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퇴직연금 제도 패러다임의 변화와 제도별 대응 방법을 제시해 퇴직연금 기업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고, 퇴직연금 운용에 대한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하나은행은 각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들이 제도 변화와 급변하는 금융 시장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서울을 비롯해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거점에서 세미나를 열어 소통할 예정이다.이승열 하나은행장은 "퇴직연금 제도의 변화와 제도별 합리적인 대응 방법을 제시해 은행을 믿고 거래하는 기업과 가입자의 수익률 향상을 위한 최적의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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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 은행장들 만나 '내부통제 해결책' 재차 주문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은행장들에게 내부통제의 해결책을 재차 주문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1일 서울 중구 달개비 컨퍼런스하우스에서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광주은행 등 6개 은행장과 만나 7월부터 시행되는 책무구조도가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등을 방지하는 은행내부통제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이번 ELS 사태는 소비자보호 제도 자체의 보완 필요성 외에 은행들의 영업행태와 소비자보호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함을 보여준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7월부터 금융권의 내부통제강화를 위해 책무구조도가 시행된다"면서 "책무구조도가 형식적으로 운영되지 않도록 하려면 이번 ELS 사태 상황을 가정해 책무구조도가 있었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났을지 생각해보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 임원 개개인이 책임져야 하는 내부통제 대상 업무의 범위와 내용을 금융회사가 스스로 각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사전에 정하도록 하는 제도다.그는 "그동안 지속적인 금융사고와 감동 없는 수익 창출로 국민들의 금융권에 대한 신뢰가 크게 저하돼 왔다"면서 "국민은 은행산업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변화에 대한 국민의 갈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때까지 경쟁촉진을 통한 변화와 혁신 유도정책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김 위원장은 금융권의 변화와 혁신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부수·겸영업무 규제개선 등 금융제도를 과감히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은행들이 신재생 발전에너지 시설 증설을 위한 9조원 규모의 미래에너지펀드 출자, 벤처펀드 출자한도 두배 상향 등을 통해 기업 부문 자금공급을 늘리며 과거 주택담보대출 위주 자산운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상생금융에 대한 주문도 잊지 않았다. 은행권이 작년에 자체적으로 마련한 2조1000억원 규모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과 관련해 지난 2월부터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1조5000억원 규모의 이자환급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집행했다. 김 위원장은 남은 6000억원 규모의 지원사업도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신속히 집행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홍콩H지수 ELS 사태와 관련해 은행들의 자율배상안 마련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하나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이 정부의 자율배상안을 수용했다. 지난 29일 하나은행이 처음으로 일부 투자자와 자율배상안 비율에 대한 합의를 마친 뒤 손실액까지 배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4.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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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hy 프레시 매니저 금융 지원

하나은행은 hy와 업무 협약을 맺고 hy '프레시 매니저'를 위한 행복동행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hy는 국민 발효유로 잘 알려진 '야쿠르트'를 비롯한 각종 유제품과 신선 간편식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기업이다. 제품을 전달·판매하는 1만여 명의 프레시 매니저를 기반으로 전국 단위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하나은행은 hy의 프레시 매니저들이 보다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프레시 매니저를 대상으로 긴급 생활안정자금에 대한 금융 지원 실시하고, 은행 방문이 필요 없는 전용 온라인 플랫폼 '마이 브랜치'를 개설한다. 프레시 매니저의 영업 활동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지원 활동도 펼친다.하나은행과 hy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레시 매니저 대상 긴급 생활안정자금대출은 하나은행이 기본 우대 금리 0.5%포인트를 적용해 대출 금리 부담을 낮추고, hy는 대출 이자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 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28 16:27
금융·보험·재테크

이승열 하나은행장, 지주 미래성장전략·그룹브랜드 부문장 겸직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하나금융지주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미래성장전략부문장·그룹브랜드부문장을 겸직한다.하나금융지주는 22일 주주총회를 거쳐 이승열 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이 행장은 그동안 지주 내 직책이 따로 없었다. 이번에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지주 부문장도 맡게 됐다. 이 행장은 사내이사가 되는 일환으로 지난 2월 하나은행 비상임이사에서 물러난 적이 있다. 강 대표는 지주 그룹손님가치부문장을 계속 담당한다. 이 행장과 강 대표가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하나금융 이사진 중 사내이사는 함영주 회장을 포함해 3명이 됐다.하나금융 사내이사가 3명이 된 것은 지난 2018년 3월 이후 처음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3.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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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나선 우리은행, 'ELS손실 자율배상' 내달 12일부터

우리은행이 가장 먼저 금융감독원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과 관련한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해 자율 배상에 나서기로 했다.우리은행은 2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투자자 자율 배상을 결의했다고 밝혔다.우리은행 관계자는 "당장 4월부터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손실이 확정된 고객에게 최대한 신속하게 조정 비율 산정과 배상금 지급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배상 비율에 대해서는 "금감원 기준안에 따르되 투자자별로 고려할 요소가 많고 개별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할 사항인 만큼 현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산출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이사들은 비공개 논의를 통해 이번 자율 배상 결정이 배임 소지가 없다는 데 뜻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우리은행은 내달 12일 처음으로 만기가 도래하는 약 43억원 규모의 자사 판매 ELS 고객들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배상 비율을 확정해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의 자율조정 대상 ELS 금액은 415억원 수준이다. 우리은행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고객과 접촉해 배상 내용과 절차 등의 안내를 시작한다. 이어 배상 비율 협의를 마친 고객부터 동의 후 일주일 이내 배상금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총 배상 규모는 최대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지수 ELS를 판매한 시중은행 중 배상을 공식화한 것은 우리은행이 처음이다. 판매 잔액이 4비교적 적어 배상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다른 은행에 앞서 선제적으로 자율 조정에 나선 것은 ELS 만기 이전에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투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투자자 중심의 은행 자산관리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들도 대부분 이달 안에 이사회를 열어 ELS 배상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은행은 오는 27일, 농협은행과 SC제일은행은 오는 28일 각 이사회에서 ELS 자율 배상에 관한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상대적으로 판매 잔액이 큰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자율 배상 규모에 대한 자체 시뮬레이션을 마무리하는 대로 이사회 논의를 진행할 계획으로 전해졌다.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 H지수 ELS의 대규모 손실 발생에 따른 분쟁조정기준안을 제시한 바 있다. 금감원은 판매사가 부담해야 하는 최대 배상 비율이 100%에 이를 수도 있지만 다수 사례가 20~60% 범위에 분포할 것으로 예상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3.22 15:22
금융·보험·재테크

금융 수장들 수익 껑충...진옥동 수익률 최고, 양종희 장기성과급 최대

지난해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던 금융사 수장들이 함박미소를 짓고 있다. 올해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으로 금융주가 최대 수혜주로 꼽히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4대 금융주의 주가가 20% 이상 급등하면서 수장들의 자사주는 물론이고 장기성과 연동주식 가치도 수직상승하고 있다. 진옥동, 자사주 매입 수익률 42% 최고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저평가의 금융주들이 올해 일제히 상승하면서 자사주를 매입했던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 주가 하락 국면에서 자사주를 사들였던 CEO들이 많게는 40% 이상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진 회장은 지난해 6월 3만4350원에 5000주를 매수했다. 매수금액은 1억7175만원이었다. 신한지주 주가는 진 회장의 매수 이후 상승하기 시작했고, 연말에는 4만원선을 뚫고 상승했다. 정부의 기업밸류업의 수혜주로 지목된 금융주 열풍에 신한지주 주가는 지난 14일에는 5만원을 넘어섰다. 20일 기준으로 진 회장의 수익률은 42%에 달한다. 이승열 하나은행장도 하나금융지주 주가가 급등하면서 쏠쏠한 수익을 거뒀다. 이 은행장은 지난해 9월 주당 3만9500원에 하나금융지주 주식을 1000주 매입했다. 하나금융지주는 금융주 중 상승률이 가장 두드러지면서 이 은행장의 주식가치도 급등했다. 3만원대의 주가는 올해 2월 단숨에 5만원선을 넘었다. 주가가 수직상승했지만 이 은행장은 아쉽게도 지난 2월 21일 5만3000원에 주가를 매도했다. 기존 1100주 수량을 더해 모두 2100주의 주식을 매도했고, 수익률 35%를 기록했다. 만약 비상임이사 자리에서 퇴임하는 절차가 진행되지 않았다면 더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13일 6만원선도 뚫고 고공행진 중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도 자사주 매입 이후 수익률이 준수하다. 지난해 9월 임 회장은 1만1880원 가격에 우리금융지주 주식 1만주를 매입했다. 우리금융지주가 4대 금융지주 중 상승률이 가장 떨어졌지만 20일 기준으로 1만4710원까지 오르며 수익률 24%가 넘어섰다.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21일 1만5000원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정부가 지난 1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계획’을 발표하면서 금융사 주가는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지난 19일에는 정부가 밸류업 정책의 일환으로 기업의 자사주 소각분이나 주주배당 증가분에 대해 법인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배당을 받는 주주에게 세제 혜택을 줄 것이라는 호재가 이어져 금융사 CEO들의 수익률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종희, 장기성과보상 주식 최대 보유 4대 금융 수장들은 자사주 매입 외에도 장기성과보상 연동주식도 보유하고 있어 주가 반등을 반기고 있다. 4대 금융사 모두 장기성과보상 연동주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단기성과보상과는 달리 주로 재임 기간 3년의 장기성과평가를 통해 지급 수량과 지급 금액이 최종 결정되는 보상이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의 경우 2023년 11월부터 2026년 11월까지 평가에 따라 지급 시점 기준 주가를 반영해 장기성과급이 지급될 예정이다. 금융사 수장들은 주가가 오를수록 더 많은 장기성과급을 받을 수 있는 구조인 셈이다. 양 회장은 5만5548주의 장기성과보상 연동주식이 책정돼 4대 금융그룹 수장 중 가장 많다. 1년 기준으로 1만8516주의 성과 연동주식이 책정됐다. 두 번째로 많은 보상주식을 갖고 있는 수장은 임종룡 회장으로, 모두 4만9997주가 지급될 예정이다. 진옥동 회장이 2만982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만454주의 장기성과 연동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양 회장은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5000주를 매입했다. KB금융 매입가격이 주당 7만7000원으로 총 3억8500만원 규모다. 기업밸류업 수혜주로 최근 주가가 급등했지만 ‘아직 고점이 아니다’는 신호를 주고 있는 셈이다. 주가순자산비율(PBR)로 따지면 금융주들은 타업종 대비 주가가 낮은 편이다. PBR은 주가의 저평가, 고평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데 1.0배 이하면 저평가 수준으로 인식된다. 금융주들은 PBR 0.3~0.5배에 몰려있다. 4대 금융사 중 KB금융지주가 0.51배로 가장 높고, 우리금융지주가 0.36배로 가장 낮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PBR 1.52배 수준이다. 은행 관계자는 “금융주들은 오래 전부터 저평가, 방어주 성향이 강했다. PBR로 따지면 주가는 여전히 타업종의 종목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말도 안 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의 경우 지난해 3월 PBR 개선 정책 시행 이후 일본은행들의 주주환원율이 상향됐다”며 “당시 PBR 0.5배대에 거래되고 있던 일본 은행주들은 현재 PBR이 0.7배를 상회하고 있고, 주요 3개 대형은행은 1년 만에 주가가 평균 50% 이상 상승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3.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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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여가부·금감원과 청소년 금융 교육 제공 맞손

NH농협은행은 청소년 금융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여성가족부·금융감독원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여성가족부 소관 시설 이용 청소년들은 전국 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금융 이해도 강화와 금융 활동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받는다.농협은행 관계자는 "금융 교육 선도 은행으로서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 가치관 정립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전국의 17개의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금융 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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