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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에이티즈,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 첫 번째 단체 콘셉트 포토 공개

그룹 에이티즈(ATEEZ)가 5월 컴백을 앞두고 첫 번째 단체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26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 1) 단체 콘셉트 포토 속 에이티즈는 붉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신비로운 무드를 물씬 풍긴다. 뿐만 아니라 색다른 비주얼 변신으로 신선함을 안기며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줄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선사했다.에이티즈는 지난 22일부터 공식 SNS를 통해 ‘골든 아워 : 파트 1’의 첫 번째 개인 및 단체 콘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왔다.개인 포토 속 홍중은 강렬한 컬러의 헤어로 시선을 붙잡았고, 성화는 파격적인 스타일의 헤어로 개성을 담아냈다. 윤호는 후드 모자를 뒤집어쓰고 오똑한 콧날을 자랑했으며, 비스듬히 고개를 돌린 여상은 조각 같은 이목구비를 뽐냈다. 샤프한 턱선과 날카로운 눈빛이 돋보인 산과 다양한 액세서리를 레이어드 한 민기는 특유의 아우라를 뿜어냈다.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우영은 시크한 분위기를 그려냈고, 마지막으로 종호는 링 이어링과 비니를 힙하게 소화해 내며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드러냈다.특히 이번 개인 콘셉트 포토는 뒤에 비친 그림자가 각 멤버들의 모습과 다른 구도를 취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했다.에이티즈는 앞으로도 타이틀 포스터, 뮤직비디오 포스터, 프리뷰 등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오픈하며 컴백 열기를 달굴 계획이다.‘골든 아워 : 파트 1’은 다음달 31일 오후 1시에 발매된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4.26 11:16
연예일반

‘노무현과 바보들’ 속편 5월 개봉…서거 15주기 추모작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노무현과 바보들: 못다한 이야기’가 다음 달 개봉한다.배급사 라이크콘텐츠는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 못다한 이야기’가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다음 달 개봉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노무현과 바보들: 못다한 이야기’는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5주기,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기억과 입을 통해 듣는 ‘바보 대통령’ 노무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노무현과 바보들: 못다한 이야기’는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지난 2019년 개봉한 ‘노무현과 바보들’에서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와 묵직한 여운을 더하며 다시 한번 ‘바보 대통령’ 노무현을 회고한다. 특히 유명 정치인이나 정치학자가 보는 대통령 노무현이 아닌 가까이서 또 멀리서 그를 응원하며 함께 울고 웃었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영화를 풍성하게 채웠다.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여전히 따뜻한 미소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노무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언제나 당신이 그립습니다’라는 문구가 더해져 어느새 서거 15주기를 맞았음에도 여전히 그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수많은 진심으로 채워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한편 ‘노무현과 바보들: 못다한 이야기’는 다음 달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24 12:37
프로야구

[IS 피플] 밈(Meme) 제조기에서 마황으로...'근성 야구' 인정 받은 황성빈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황성빈(27)은 최근 새 별명을 얻었다. 바로 '마황(마성의 황성빈)'이다. 얼마 전까지 밉상으로 여겨졌지만, 특유의 근성 있는 플레이로 인정받기 시작했다.황성빈은 앞서 두 차례 '비(非) 매너' 논란을 자초했다. 지난달 2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5회 초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출루한 그는 두 다리는 지면에 붙인 채 상반신만 2루쪽으로 요란히 움직였다. 마치 춤을 추는 듯 보였다. 마운드 위 양현종은 불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한동안 그를 응시하기도 했다. 야구팬들은 상대 선수를 자극하는 행동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황성빈의 '댄스 페이크' 동작은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으로 번졌다. '깐죽 플레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쏟아졌다. 다른 팀 선수들도 따라하며 이를 희화화했다. 황성빈은 지난 1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도 불필요한 행동으로 벤치 클리어링을 유발했다. 3회 초 타석에서 LG 투수 케이시 켈리의 4구째에 왼쪽 파울 타구를 친 뒤 1루로 질주한 그는 너무 느린 걸음으로 타석으로 복귀했다. 이닝을 마친 켈리가 황성빈을 향해 불만을 드러냈고, 이내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모였다. 황성빈은 18일 LG전이 끝난 뒤 "나를 향해 '(야구를) 열심히 안 한다'라고 생각할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것"이라며 자신의 플레이를 정당화했다. 이날 그는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롯데의 승리(스코어 9-2)를 이끌고 8연패 탈출에 기여했지만, 롯데팬을 제외한 야구팬에겐 미운털이 박혔다. 황성빈은 지난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더블헤더(DH)에서 자신을 향한 시선을 조금 바꿔놓았다. 통산 홈런이 1개뿐이었던 그가 1차전에선 1·5회 멀티포, 2차전에선 5회 투런홈런을 친 것. 다른 9개 구단 야구팬에겐 '실력에 비해 퍼포먼스만 요란한 선수'로 여겨졌지만, 이날(21일)은 경기가 열린 5개 구장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한 선수로 인정받았다. DH 2차전 뒤 전한 진심도 야구팬을 움직인 것 같다. 황성빈은 눈물을 보이며, 오해를 사는 플레이로 커진 논란에 마음이 안 좋았고, 향후 조심스럽게 행동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자신의 가치관대로 야구를 했지만, 비난이 쏟아지자 마음고생을 했던 것. 양현종은 지난 2일 수원 KT 위즈전 등판에서 출루한 뒤 자신을 향해 황성빈이 보여준 페이크 동작을 장난스럽게 따라한 황재균을 보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양현종에겐 이미 지난 해프닝이었다. 황성빈이 LG전에서 보여준 느린 귀루도 황성빈 입장에서 자신의 경기력 향상과 팀을 위한 플레이로 보일 수 있다. 파울이 명백한 타구에도 전력 질주하는 모습을 보이면 당시 8연패로 가라앉은 팀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사실 댄스 페이스도, 늦은 귀루도 입장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다. 평범한 플레이는 아니지만, 무조건 '자극할 의도가 있었다'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첫 20경기에서 16패(4승)을 당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던 롯데는 황성빈은 선발 2번 타자로 내세운 뒤 치른 4경기에서 3승(1무)을 거뒀다. 황성빈이 근성 있는 플레이로 팀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현재 KBO리그에 실력과 외모가 아닌 개성으로 주목받는 선수는 많지 않다. 황성빈의 스타성은 희소가치가 있다. 상대를 자극하지 않는 선을 지킨다면, 더 거침 없이 자신의 야구를 보여줘야 할 선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4.23 11:37
연예일반

박나래 “부끄러워 준비한단 말도 못해”…팜유즈, 놀라운 바프 공개 [왓IS]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이른바 ‘팜유즈’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보디 프로필이 공개됐다. 21일 박나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드디어 보디 프로필. 아니, 팜유 보디 발표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해당 사진에는 이장우, 박나래, 전현무가 카메라를 응시한 채 서있는 모습이 담겼는데, 부쩍 체중을 감량하고 근육량을 늘린 듯해 감탄을 자아낸다. 박나래는 “4개월간 부끄러워 바프 준비한단 말도 못하고 약속도 못 잡고”라며 그간의 고충을 전하는 동시에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주 ‘나 혼자 산다’에서. 많은 일이 있었다”라고 예고했다. 이들의 보디 프로필 사진을 담은 매거진 GQ 또한 전날 공식 SNS를 통해 “지금 이 화보를 본 모든 분들. 두 눈을 의심하고 계시죠”라며 “‘팜유즈’의 피 땀 눈물이 담긴 그 화보, 맞습니다”라고 전했다. 박나래, 전현무, 이장우는 ‘나 혼자 산다’에서 ‘팜유즈’로 불리며 함께 먹방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최근 급격하게 늘어난 체중 때문에 감량을 선언하는 동시에 보디 프로필 사진을 찍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1 16:04
연예일반

허각, 故박보람 추모 공원 찾아.. “내 동생 잘 가”

가수 허각이 먼저 세상을 떠난 故 박보람 추모공원을 찾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허각은 18일 자신의 SNS에 “내 동생 보람아 잘가”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또 게시물을 통해 “내 동생 예쁜 내 동생 보람아. 오빠는 너 안 잊을게. 넌 이 세상이 나한테 준 최고의 선물이었어”라고 글도 남겼다. 이와 함께 생전 박보람과 찍은 사진을 공개, 카메라를 응시하며 해맑게 웃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두 사람은 과거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스타k2’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지난 2월에는 듀엣곡 ‘좋겠다’를 발매하는 등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앞서 지난 11일 박보람은 사망했다. 향년 30세. 지인과의 술자리 도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최근까지 신곡을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했던 터라, 그의 죽음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사망 원인을 둘러싸고 부검도 진행했으나 타살 및 자살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발인은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으며, 장지는 강원도 춘천시 동산공원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8 18:36
연예일반

‘레트로 맛집’ 라이즈…이번에는 ‘젠엑스 소프트클럽’?

그룹 라이즈가 색다른 레트로 콘셉트 포토로 눈길을 끈다.지난 10일 라이즈 공식 SNS 계정에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촬영된 ‘데이즈 인 리스본’(DAYS IN LISBON)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K팝 팬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누리꾼이 올린 “SM이 확실히 시류를 잘 읽는구나. 요즘 유행하는 ‘젠엑스 소프트클럽’ 감성을 너무 잘 살림”이라는 게시글이 화제를 모았다. 미국의 소비자 미학 연구소(CARI)에 따르면 ‘젠엑스 소프트클럽’(Gen X Soft Club, 이하 ‘GXSC’)은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Y2K’와 함께 유행하던 스타일링이다. 사이버틱하거나 팬시함을 추구하는 당대 다른 스타일과 달리 1960~1970년대 스타일을 미니멀하게 표현하는 X세대(1965~1980년생)의 또 다른 스타일이다. ‘GXSC’는 5대5 가르마에 자연스러운 질감의 헤어, 누드색 입술 표현이 특징이다. 패션 또한 황갈색, 무채색 등 차분한 색상에 가죽 소품으로 그런지룩을 추구한다. 그런지룩은 여러 종류 옷을 겹쳐 입거나 패치워크, 찢어진 청바지 등 1960~1970년대 보헤미안룩을 1980년대 말 록클럽을 중심으로 재해석한 패션이다. 다소 촌스러울 수 있는 스타일링을 ‘GXSC’는 도회적인 비주얼로 완성한다. 직선적인 도시 풍경에 인물을 위치시켜 흐릿하고 표백된 필터를 입히는 식이다. 최근 해외 사이트 핀터레스트와 텀블러를 중심으로 ‘힙’ 하다는 호응과 함께 재부상하고 있다. 이번 라이즈의 콘셉트는 그런 ‘GXSC’의 2024년식 재해석이다. 브라운 계통의 자연스러운 헤어메이크업을 한 멤버들은 텅 빈 지하철역을 누빈다. ‘GXSC’ 식 패션보다는 화려한 색상의 그런지룩을 입었지만 부드럽고 흐릿한 필터로 담겨 불안한듯 자유로운 청춘의 모습으로 그려졌다. 이외에도 지난 11~12일에 걸쳐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서는 시원하고 차가운 색감으로 표현된 공간에서 그래피티와 스케이트 보드 이미지(2차)와 폐건물을 배경으로 화면 너머를 강렬하게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이에 더해 지난 1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개되는 선공개 곡 ‘임파서블’(Impossible)을 ‘하우스 비트와 신시사이저가 특징인 팝 댄스곡’이라 예고했다. 라이즈 팬들은 하우스 클럽 음악이라는 정보와 ‘GXSC’가 클럽 패션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을 들어, 청량에서 벗어난 레트로 클럽 음악에 기대를 높였다. 라이즈의 ‘레트로’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팬데믹을 맞아 K팝 신에서 걸그룹 중심으로 부상한 2000년대 복고를 라이즈는 보이그룹 식으로 소화해 왔다. 데뷔곡 ‘겟어기타’와 2000년대 히트곡 ‘응급실’을 샘플링한 ‘러브119’ 활동으로 라이즈는 ‘센’ 음악 일색이라는 보이그룹의 편견을 깨고 듣기 편한 ‘이지리스닝’ 스타일로 신선하게 대중에게 다가간 바 있다. ‘GXSC’로 또다시 복고에 도전하는 듯한 이번 행보에 대해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데뷔 초부터 복고 콘셉트가 좋은 반응을 받았기에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그룹의 정체성으로 가져가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다만 자가복제와 식상함을 회피할 차별화 지점도 엿보인다. 그동안 보여준 청순한 모습과 달리 거리를 배회하는 하이틴 불량아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에 대해 하 평론가는 “이미지 전략상 청량만 밀다 보면 소년미만 부각된다. 여성 팬에게 다양하게 소구하기 위해 보이그룹 필수 콘셉트인 거친 이미지를 내세운 것”이라 말했다. 차별화된 노선에 기성 정공법을 더해 새로운 수를 둔 것이다. 한편, 직접 2000년대를 향유 하지 않은 세대를 소비층을 두고 복고 노선을 택하는 가요계의 시도는 어떤 의미일까. 하 평론가는 “아이돌 팬층인 1020 소비자가 최근 복고 트렌드인 ‘Y2K’를 단지 옛것이 아닌 새롭고 신선한 문화로 받아들이고 있기에 (복고가) 반짝 유행이 아닌 향후 K팝 신의 큰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라 내다봤다.라이즈 신곡 ‘임파서블’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8 11:04
프로야구

고통 속 교체된 최정, 거듭 사과 의사 전한 KIA 크로우 [IS 인천]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KIA 타이거즈)가 연신 사과 제스처를 SSG 랜더스 더그아웃 쪽으로 보냈다.1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KIA전은 최정의 프로야구 통산 최다 홈런 기록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전날 경기에서 467번째 홈런을 쏘아올린 최정은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한 통산 최다 홈런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워낙 몰아치기를 잘하는 타자인 만큼 구단 내부에선 17일 새로운 기록이 쓰일 수 있을지 내심 기대하는 분위기였다. SSG는 468번째 홈런공에 여러 경품을 걸었고 그의 홈런이 주로 향하는 왼쪽 외야석은 일찌감치 '매진'이었다. 암표가 거래됐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였다. 달아오른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최정은 1회 첫 타석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0-2로 뒤진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크로우의 2구째 시속 150㎞ 투심 패스트볼에 옆구리를 직격당한 게 화근이었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최정은 트레이너 체크 후 1루로 걸어 나갔다. 하지만 더는 뛰기 어렵다고 판단, 결국 박지환과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왼 갈비뼈 쪽에 사구를 맞아 교체됐다. 병원 진료 예정"이라고 밝혔다.크로우조차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크로우는 최정이 1루로 걸어 나가는 내내 모자를 벗고 그를 바라봤다. 한동안 최정이 마운드를 쳐다보지 못했는데 꽤 긴 시간 연습 투구를 하지 않고 1루를 응시했다. 크로우는 후속 타자를 범타로 처리,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중에서 SSG 더그아웃을 향해 다시 한번 사과의 제스처를 보냈다. 경기 전 이범호 KIA 감독은 "(최정이 468번째 홈런을) 언젠가 치겠지만 승부해서 우리 팀과의의 경기에서 나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승부해서 최정을 잘 막으면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거고 앞으로 선수들에게 큰 용기나 힘이 생길 수 있으니까 피하라고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크로우의 몸쪽 승부도 최정과의 정면 승부에서 나온 '실투'에 가까웠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4.17 19:46
연예일반

영원히 잠든 故 박보람.. 강승윤→김그림, 추모 잇따라 [종합]

가수 박보람이 오늘(17일) 영면에 든 가운데, 고인과 생전 친분을 나누던 스타들이 애도를 표하고있다.17일 강승윤은 자신의 SNS에 “못 해줘서 미안한 게 너무 많다”며 “항상 예쁘게 웃어주던 우리 보람이.. 나중에 다시 만나면 더 잘할 게 그동안 부디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고 추모했다. 이와 함께 박보람과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브이 포즈를 한 채 해맑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승윤과 박보람은 과거 ‘슈퍼스타K2’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슈퍼스타K2’ 출신 가수들은 박보람 사망 후 큰 충격에 빠진 듯했다. 이보람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갑작스러운 비보에 믿기지 않는다”며 “부디 좋은 곳에서 아프지 말고 행복하고 편안한 안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애도를 표했다. 김그림 역시 “먼 곳에서 항상 행복해 보람아”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또한 당시 추측성 글들이 쏟아지자 “아직 사인이 정확하지 않으니 추측성 글들을 자제 부탁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래퍼 산이도 박보람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듯한 글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보람아 우리 벌써 본지도 꽤 됐다. 그지? 보자 보자 해 놓고 못보다 자연스레 연락이 뜸해졌다”면서 “쾌활하고 잘 웃던 예쁜 모습 그대로 마음속 고이 간직할게”라고 글을 남겼다.앞서 지난 11일 박보람은 사망했다. 향년 30세. 지인과의 술자리 도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최근까지 신곡을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했던 터라, 그의 죽음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사망 원인을 둘러싸고 부검도 진행했으나 타살 및 자살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발인은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으며, 장지는 강원도 춘천시 동산공원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7 17:32
연예일반

이진혁, 또 하나의 퀘스트 앞에 서다

가수 이진혁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가 베일을 벗었다.소속사 빌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진혁의 미니 6집 ‘뉴 퀘스트: 정글’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진혁은 화려한 패턴의 이너와 청재킷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붉은 조명과 잘 어우러지는 강렬한 눈빛과 시크한 카리스마에 자유분방한 매력까지 더해져 신보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다른 분위기의 사진 속 이진혁은 블루 조명 아래에서 차가우면서도 감각적인 무드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블랙 의상에 블루 상의로 포인트를 준 이진혁은 그윽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독보적인 아우라를 완성했다.이진혁은 2019년 솔로 데뷔 후 다양한 포지션을 넘나들며 도전해왔다. ‘이진혁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된다’라는 의미를 담은 미니 6집 ‘뉴 퀘스트: 정글’을 통해 또 하나의 퀘스트를 뚫고 성장할 이진혁의 모습이 주목된다. 이진혁의 미니 6집 ‘뉴 퀘스트: 정글’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5 13:50
연예일반

원위, 신곡 MV 스틸컷 추가 공개

실력파 보이 밴드 원위가 신곡 뮤직비디오 스틸컷을 추가 공개했다.원위는 14일 0시 공식 SNS에 미니 3집 ‘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의 포스터를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둠이 짙게 깔린 폐건물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는 원위의 모습이 담겼다. 각자의 포지션 악기를 장착한 다섯 멤버의 모습은 강렬한 밴드 퍼포먼스를 예고한다. 공허하면서도 비장한 분위기가 타이틀곡 ‘추억의 소각장’ 뮤직비디오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는 멤버 용훈과 강현 전역 이후 원위가 선보이는 첫 완전체 앨범이다. 상태가 바뀌어도 성질은 변하지 않는 등방성을 의미하는 ‘아이소트로피’처럼 원위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발전된 음악을 예고한다. 신보에는 멤버들의 자작곡 총 6곡을 수록해 원위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앨범은 오는 17일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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