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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갑' 이상문 감정사, 북한 청자에 무려 12억원 감정...박은혜도 '충격'
이상문 감정사가 북한 청자 중 역대급 감정가를 보유하고 있는 도자기를 소개해 화제다.그는 지난 달 30일 밤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 그동안 감정했던 북한 청자 중 최고가를 기록했던 도자기를 출연진들에게 소개해주면서, '이만갑' 출연자가 가지고 나온 북한 청자 세 점도 직접 감정해줬다.이상문 감정사는 KBS1 ‘진품명품’ 등에서 26년간 고미술품 감정을 맡아온 것은 물론 해박한 역사 지식과 언변으로 강연 및 방송계에서 유명한 감정 전문가다.이날 그는 "고려시대 수도였던 개경이 고려 청자의 성지가 될 수밖에 없었다"면서 장구 모양으로 생긴 북한 청자의 천문학적인 감정가를 공개했다. 가격을 들은 MC 남희석, 박은혜 등은 입을 틀어막으면서 놀라움을 표현했다. 무려 12억원으로 감정한 이유에 대해 설명한 이상문 감정사는 최정호 출연자가 가져온 '북한 고려청자'에 대해서는 3점 모두 합해서 50만원을 제시해 최정호를 실망케했다.이외에도 이상문 감정사는 북한 주민들의 정보가 담긴 '공민증'을 감정하는 등 '이만갑'에서 알찬 정보와 재미를 선사했다.한편 이상문 감정사는 유튜브 채널 '이상문TV'를 운영하면서 일반인들은 물론, 가수 한강과 하동근 등의 애장품을 감정해주는 콘텐츠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01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