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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X why Z] Z세대 트랜드 리포트

연말이 되면 새해를 예측하는 각종 트랜드 리포트가 발표된다. 요즘 사람들은 어떤 취향을 갖고 있고, 어떤 형태의 소비를 하며, 어떤 일에 집중하는지 여러 분석들이 나온다. 기술이 발전하고 개인의 소비 성향이 달라짐에 따라 문화도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다. 싸이월드를 하다가 페이스북으로 넘어갔던 사람들 중에 요즘은 인스타그램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처럼 대중의 취향은 계속 변하고 있다. 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꼰대’가 되거나 ‘옛날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요즘 Z세대는 어떤 의미를 입고 먹고 마시는 걸까? X재국 : Z세대는 어떤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해?Z연우 : 제 친구들을 보면 아이돌 덕질을 하는 부류와 배우 덕질을 하는 부류로 나뉘는데요. 배우 덕질을 하는 친구들은 주로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보는데 유명한 작품이 아니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온 작품은 다 찾아보는 편이에요. 드라마는 보통 최신작이면 TV에서 본방사수로 보고, 영화는 친구들과 극장에서 보는 걸 선호해요. 그리고 요즘 제 친구들은 예전에 봤지만 기억이 날 듯 말 듯한 옛날 영화나 드라마를 다시 정주행하는 걸 좋아해요. 예를 들면 ‘응답하라1988’이나 ‘별에서 온 그대’ 얘기를 많이 하는데 과거에 엄마 아빠가 챙겨보니까 옆에서 같이 봤던 드라마들을 요즘 다시 보니까 내용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드라마가 나왔던 그 시절의 감성을 느끼고 추억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Z세대가 특별히 좋아하는 드라마 장르가 있다기보다 그냥 유명하고 재밌는 드라마면 어떤 장르든 한번은 시도해보는 것 같아요. X재국 : 음악은 주로 어떤 플랫폼에서 들어?Z연우 : 스포티파이나 애플뮤직을 선호하는 것 같아요. 둘 다 뭔가 복잡하지도 않고 무난하게 많이 쓰는 음악앱이고요. 멜론은 아이돌팬 친구들이 스트리밍을 할 때 주로 쓰는 것 같아요. 요즘은 K팝을 듣는 친구들도 많지만, 팝송을 좋아하는 친구들도 많아서 좋은 음악이 있으면 서로 공유해요. 유튜브에는 다양한 플레이리스트가 많아서 선곡하기 귀찮을 때는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를 활용하고, 틱톡이나 인스타에서 나만 알고 있는 명곡을 공유하거나 “이 노래랑 비슷한 노래 알려주세요”라고 글을 남기면 친구들이 답글로 노래를 추천해주기도 해요. 요즘 숏폼에서는 J팝이나 베트남 노래, 중국 노래들도 인기가 있고, 한국 가수들이 글로벌한 곡들을 많이 커버하니까 K팝, 팝송 외에도 다양한 노래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아요. X재국 : 친구들이랑은 어떻게 연락해? 카톡? 페메? 인메?Z연우 : 요즘은 새로운 친구를 사귀면 전화번호보다 그냥 인스타 아이디를 먼저 물어보는 것 같아요. 카톡은 주로 가족들이랑 대화할 때 사용하고, 친구들 생일선물 줄 때나 기프티콘 줄 때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능을 많이 사용해요. 한 때는 페메, 스냅챗, 젠리도 인기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제일 많이 사용하는 건 인스타그램 DM인 것 같아요. X재국 : Z세대가 SNS 활용하는 방법은 어때?Z연우 : 인스타는 거의 모든 친구들이 다 한다고 할 만큼 계정을 가지고 있고 보통 본계정과 부계정 두개씩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요. 본계정 피드는 감성 있게 꾸며놓고, 하이라이트 스토리에는 자신의 스타일이 드러나게 꾸며놓죠. 그렇게 본계정은 감성을 잡는 용도로 사용하고, 부계정은 친한 친구들만 따로 초대해요. 다른 친구들한텐 들키면 안되니까 아이디나 프사를 자기가 아닌 것처럼 해놔요. 부계정에선 좀 더 일상적인 이야기도 하고, 웃긴 모습을 많이 보여주죠. 그렇게 계정을 2개씩 운영하다 보면 어느새 본계정에는 아무것도 안올리고 무관심하게 돼요. 제가 제 부계정에 스토리를 올리는 것도 재밌지만, 다른 친구들의 부계정 스토리를 보는 것도 재밌어요. 부계정을 만들기 귀찮아하는 친구들은, 그냥 인스타에 친친(친한친구) 기능으로 소수의 사람들만 넣어놓고 스토리를 올려요. 가끔 친친이나 부계정에 올리려 했던 스토리를 실수로 본계로 올릴 때도 있는데, 그럴 때 친구들이 다급하게 “야 여기 본계야” 하면서 스토리 답장으로 알려주기도 해요. 인스타 말고 트위터는 덕질하기 적합한 SNS다 보니 아이돌이나 애니메이션을 파는 친구들이 많이 사용하고, 그곳에선 실친 말고 트친(트위터친구)을 사귀죠. 현실에서는 나와 똑같은 관심사를 갖고 있는 친구들을 사귀기 어려우니까 트위터에서 같은 관심사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면 서로 모르는 정보도 알려주고, 같은 걸 덕질하다 보니까 더 빨리 친해질 수도 있어요. 우리도 어렸을 때 우리만의 문화라는 게 있었다. 어른들 모르게 삐삐 암호를 만들어서 우리끼리 주고 받고, 검은 머리를 괜히 노랗게, 빨갛게 물들이고, 동네 골목길을 죄다 쓸고 다닌다는 잔소리 들으며 밑단이 긴 바지를 입고 다녔다. 트랜드라는 건 시간이 지나고 나면 유치하게 느껴진다. 남들 다 하니까 나도 어쩔 수 없이 따라 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괜히 나혼자 이불킥을 하게 되니까. 그런데 또 남들 다 하는데 나만 안하면 왠지 뒤처지는 것 같은 게 트랜드다. 그러니까 따라하든 안하든 일단 알고는 있자, 트랜드!◇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01.16 05:48
연예일반

‘살롱드립’ 엄정화 “‘닥터 차정숙’, 자신감 떨어졌을 때 만나…너무 힐링돼” [종합]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닥터 차정숙’과 ‘댄스가수 유랑단’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지난 30일 공개된 TEO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에 엄정화가 두 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MC는 개그우먼 장도연이 맡았다.이날 엄정화는 시청률 18%까지 기록한 JTBC 금토드라마 ‘닥터 차정숙’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그는 “시청률을 보고 이불킥을 했다. 눈을 뜰 때마다 ‘감사합니다’라며 일어난다. 너무 행복하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이 떨어지고 ‘난 나이도 들고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기로에 있었다. 그때 기적같이 ‘닥터 차정숙’을 만났다. 너무 힐링된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대사로 “잘못은 인정하지만, 나이가 많다고 실수가 무능으로 취급받는 건 억울하다”는 말을 뽑았다. 그는 “사람들이 정해놓은 식이 있는데, 저도 그 안에 들어가서 맞춰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인생의 큰 시기에 그 틀에 맞추는 거다. 그런데 차정숙은 반대로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자기 삶을 찾는 것 같다. 그게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말해 공감대를 안겼다.엄정화가 오랜만에 가수로 컴백한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그는 “우리가 바란 무대를 실현시켜줬다. 예전 히트곡을 무대에서 했다”며 “시간을 다시 불러들인 것처럼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게 우리 스스로도 너무 울컥했다. 시간의 갭이 크지 않나. 그런데 막상 무대를 하니 어제 무대를 한 것 같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기억에 남는 무대는 태권도장이었다. 단상도 없이 초등학생 아이들 앞에서 노래를 해야했지만, 우려와 달리 아이들은 ‘페스티벌’을 따라 불러줬다. 알고보니 아이들이 하는 운동 프로그램에 ‘페스티벌’이 재생되곤 했다는 것.마지막 질문은 “인간 엄정화가 삶을 나아가는 방법은 무엇인가”였다. 이에 엄정화는 “연기가 너무 좋고,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도 좋다. 꿈꾸는 게 너무 좋다”고 명언을 남기며 “서핑을 하면 자신이 가고 싶은 곳으로 가야한다. 다리를 움직인다기보다 시선을 봐야 한다. 내가 가고 싶은 곳을 먼저 바라보는 것”이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31 07:40
연예일반

빅톤 허찬, 웹드라마 ‘프로, 틴’ 캐스팅 확정… 첫 연기 도전!

그룹 빅톤(VICTON) 허찬이 데뷔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빅톤의 허찬이 웹드라마 ‘프로, 틴’에서 신하늘을 연기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로, 틴’은 직업계고 인식 개선을 위한 웹드라마다. 일찍이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직업계 고등학교를 선택한 학생들이 입학부터 취업까지 겪게 되는 다양한 고민과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며 성장하는 과정을 옴니버스식으로 그린다. 허찬은 극에서 상업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프로, 틴’의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남자 주인공 신하늘을 연기한다. 신하늘은 디자인과 1학년 신입생으로 그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허찬은신하늘로 분해 진로 고민 등 십대 청소년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표현해내며 공감을 끌어낼 전망이다. 허찬은 수려한 외모와 탄탄한 무대 실력은 물론, 넘치는 에너지와 재치로 네이버 나우(NOW.) ‘빅톤의 이불킥’ 호스트, MBC ‘복면가왕’ 판정단 패널로 활약하는 등 일찍이 ‘만능 엔터테이너’ 면모를 입증한 바 있다. 지난해 임상현의 ‘비가 오던 밤’ 뮤직비디오를 통해 짧게나마 호연을 펼쳤던 허찬은 이번 웹드라마 ‘프로, 틴’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돌’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30 10:17
프로야구

형들의 지원사격, 든든한 이재원

"형들이 같이 싸워주겠다고 했다." '잠실 빅보이'는 형들의 지원사격에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LG 이재원(23)은 지난달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전 1-0으로 앞선 4회 삼성 황동재에게 3점 홈런을 기록했다. 44도의 높은 발사각에 타구를 한참 바라보던 이재원은 홈런을 확인하자마자 배트를 내동댕이치며 포효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과감한 세리머니를 후회했다. 그는 "침대에 누워 이불킥을 했다. 배트 플립은 전혀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나도 모르게 그런 행동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재원의 세리머니에 더그아웃의 몇몇 선수들은 당황하거나 부끄러워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후배에게 힘을 팍팍 실어줬다. 이재원은 "(김)현수 형이나 (오)지환이 형이 괜찮다고 했다. 계속하라고 하더라. 빈볼 상황이 발생하면 같이 싸워주겠다더라"고 전했다. 이재원이 자칫 주눅 들거나 향후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자제할까 싶어 배려한 것이다. 이재원은 "당시 경기 막판 결정적인 상황도 아니고 대체 왜 그렇게 세리머니를 했는지 나도 모르겠다"며 "원래 배트 플립을 하지 않는 스타일이다"고 했다. 이재원은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도 홈런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1회 초 2사 만루에서 그는 상대 선발 나균안의 시속 140㎞ 커터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두 경기만에 추가한 시즌 6호 홈런이다. 이상적인 발사각(25.1도)에 빠른 타구 속도(177.8㎞)를 기록했다. 데뷔 첫 만루 홈런으로 기쁨은 두 배였다. 이재원은 특별한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오히려 고개를 숙인 채 헬멧을 잡고 묵묵히 베이스를 돌았다. 그는 경기 후 "홈런을 잘 치는 타자는 더 배트플립은 안 하지 않을까 싶다. 나 또한 앞으로는 그냥 묵묵하게 베이스를 돌겠다"고 했다. 형들의 지원을 등에 업은 이재원은 우타거포로 성장하고 있다. 2018년 LG 2차 2라운드 17순위로 입단한 이재원은 힘과 체격 조건이 굉장히 좋다.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퓨처스리그 홈런왕에 오르며 2군 무대를 평정했다. 입단 3년 만인 2020년 1군 무대에 데뷔해 20타수 1안타로 고전했다. 지난해 1군 6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7 5홈런 17타점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하지만 올 시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된 지 닷새 만에 2군에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기까지 한 달이 걸렸다. 5월 10일 한화 이글스전을 시작으로 20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고 있다. 이 기간 타율 0.328 6홈런 21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런 활약으로 50경기를 막 지난 시점에서 데뷔 한 시즌 최다 홈런(6개)과 타점(21개)을 기록했다. 최근 8경기 연속 안타. 이재원은 "계속 출장 기회를 주시는 감독님과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부담감이 점점 없어지고 편한 느낌이다. 예전에는 한 타석 못 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라며 "요즘도 오늘 경기 끝나면 내일 선발로 나갈 수 있을지 걱정한다. 그래도 꾸준히 나가면서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웃었다. 부산=이형석 기자 lee.hyeongseok@joongang.co.kr 2022.06.02 10:10
연예

'45세 제주댁' 진재영, 복근 드러낸 레깅스핏...공복에 운동까지?

'45세 제주댁' 진재영이 놀라운 레깅스 핏을 과시했다.진재영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아침공복 운동 갑니다♥"라면서 인증샷을 하나 올려놨다.해당 사진에서 그는 검정 레깅스에 스포츠 브라톱을 입고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셀카에 담는 포즈를 취해 보였다.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진재영의 모닝 루틴에 팬들은 놀라움을 드러냈다. 특히 레깅스 위로 보이는 복근과 군살 하나 없는 탄력 몸매가 감탄을 자아냈다.이와 함께 진재영은 "제주는 비. 어제 건강검진하고 서울 미팅하고 집에 도착해 기절하고 오늘 아침 비도 오고 정말 더 자고 싶지만 이불킥"이라고 소소한 근황을 덧붙였다.한편 진재영은 지난 2010년 4세 연하의 프로골퍼 진정식과 결혼해 제주도에 살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14 09:13
무비위크

'연애빠진로맨스' 이토록 러블리한 전종서라니

로코도 합격이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의 전종서가 성공적인 로맨틱 코미디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시작한 그들만의 아주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연애에 관한 솔직발칙한 스토리와 현실적인 공감대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 전종서는 마음만은 연애에서 은퇴한 자영으로 분해 기존의 강렬한 캐릭터를 탈피한 새로운 얼굴을 그려내는데 성공했다. 거침없고 솔직한 매력의 자영을 연기한 전종서는 거듭되는 연애 실패에 매일 아침 이불킥을 반복하는 것에 이어 술에 취해 친구들에게 연애의 무의미함을 설파하는 등 누구나 경험해 봤을 이별의 후폭풍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 웃픈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특유의 필터링 없는 입담으로 자신의 감정과 본능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자영의 예측불가한 매력을 다양한 표정과 분위기로 그려낸 전종서는 이제껏 본 적 없던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로코에 최적화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에 영화를 본 관객들은 '전종서가 원래 이렇게 사랑스러운 배우였나?' '전종서의 또 다른 매력이 제대로 드러난 듯' '전종서 이 영화 보니 완전 로코 찰떡' '전종서의 매력에 풍덩 빠지는 영화' '전종서 멜로 영화도 완전 잘하는 듯' '전종서가 이렇게 매력적인 배우인지 처음 알았음' 등 흡족한 호평을 전하고 있다. 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1 08:15
무비위크

'연애빠진로맨스' 당당한 전종서X순정남 손석구, 전례없는 신선 조합

배우 전종서와 손석구가 영화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 측은 1일 각양각색 캐릭터들의 프로필 영상을 선보였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가 그리는 로맨스 영화다. 공개된 캐릭터 프로필 영상은 마음만은 연애에서 은퇴한 자영과 일도, 연애도 서툰 우리의 상반되는 듯 닮은 매력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먼저 끊임없는 연애 실패와 흑역사로 매일 아침 이불킥을 반복하던 자영이 끝내 연애 포기를 선언하는 모습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이별의 후유증으로 공감을 자아낸다. 호기로웠던 연애 포기도 잠시, 사무치는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새로운 만남을 시도하다가 결국 최후의 보루인 데이팅 어플에 접속하는 자영의 모습은 솔직하고 당당하고 거침없는 자영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예고한다. 이어 직장에서도 사랑에서도 호구 잡히기 일쑤인 우리는 일과 연애 어느 것 하나 똑 부러지지 못해 여기저기 치이기 바쁜 모습으로 짠한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홀로 진심이었던 회사 선배와의 연애에 뒤통수 맞아도 사랑에 대한 순정을 버리지 못하고 자영에게 차츰 빠져드는 우리의 모습은 인간적인 매력으로 친근함을 선사한다. 전종서·손석구의 신선한 조합으로 흥미를 높이는 '연애 빠진 로맨스'는 오는 24일 관객과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01 13:48
연예

'연애빠진로맨스' 알수록 빠져드는 전종서·갈수록 맘에드는 손석구

발칙한 매력과 현실적 공감에 볼수록 스며드는 연애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가 각양각색 캐릭터들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캐릭터 프로필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시작한 그들만의 아주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프로필 영상은 마음만은 연애에서 은퇴한 자영과 일도, 연애도 서툰 우리의 상반되는 듯 닮은 매력을 유쾌하게 담아내 눈길을 끈다. 먼저 끊임없는 연애 실패와 흑역사로 매일 아침 이불킥을 반복하던 자영이 끝내 연애 포기를 선언하는 모습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이별의 후유증으로 공감을 자아낸다. 특히 호기로웠던 연애 포기도 잠시, 사무치는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새로운 만남을 시도하다가 결국 최후의 보루인 데이팅 어플에 접속하는 자영의 모습은 솔직하고 당당하고 거침없는 자영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예고한다. 이어 직장에서도 사랑에서도 호구 잡히기 일쑤인 우리는 일과 연애 어느 것 하나 똑 부러지지 못해 여기저기 치이기 바쁜 모습으로 짠한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홀로 진심이었던 회사 선배와의 연애에 뒤통수 맞아도 사랑에 대한 순정을 버리지 못하고 자영에게 차츰 빠져드는 우리의 모습은 인간적인 매력으로 친근함을 선사한다. 볼수록 스며드는 전종서와 손석구의 반전 매력을 담은 캐릭터 프로필 영상을 공개한 '연애 빠진 로맨스'는 오는 11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2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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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김병현, '당나귀 귀' 새 보스 합류

4차원 예능 늦둥이 김병현이 ‘당나귀 귀’에 떴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는 햄버거집 사장님으로 변신한 메이저리그 레전드 김병현이 새로운 보스로 출연한다. 지난 방송에서 허재의 서브 MC 오디션에 깜짝 등장해 깨알 웃음을 선사하기도 한 김병현은 메이저리그(MLB)에서 월드 시리즈 우승을 2번이나 경험한 살아있는 야구 레전드. 현재 고향 팀인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햄버거 가게를 열고 요식업 사장님으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김병현은 스스로를 "미국식 마인드를 지닌 친구 같은 보스"라고 소개했다. 직원들과 친근하게 호형호제하고 지낸다는 김병현이 과연 실제로 어떤 보스일지 본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속 150km가 넘는 위력적인 사이드암 투구로 '핵잠수함'이란 별명으로 불린 김병현의 현역시절 멋진 활약상은 물론 본인마저 빵 터지게 만든 '이불킥' 자료 화면까지 대방출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야구 '찐팬'이라는 정호영 셰프가 김병현이 기아 타이거즈에 복귀했을 당시 "영웅이 돌아왔다"며 환호했다고 하자, 김병현은 "씁쓸하네요"라면서 쓴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해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29일 오후 5시 방송. .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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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인 럽케이션" '영화의 거리', 한선화X이완 밀당 로맨스

한선화, 이완 주연의 '영화의 거리'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24일 공개했다. '영화의 거리'는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부산에서 다시 만난 헤어진 연인 선화(한선화)와 도영(이완)의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쎄한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 메인 포스터는 로케이션 매니저 선화와 영화 감독 도영의 모습과 함께 영화 속 나오는 부산의 명소들, 선화, 도영의 아기자기한 오브제들을 표현한 일러스트가 배경으로 더해져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만나고, 사랑하고, 헤어지고... 로 다시 만났다!”라는 카피는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헤어진 연인 선화와 도영이 펼칠 밀당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메인 예고편은 헤어진 연인 선화와 도영이 일로 만난 사이가 된 이불킥 시추에이션으로 시작되며 시선을 끈다. 영화 감독 도영의 차기작을 함께하게 된 어색한 상황도 잠시 “지금 데이트 하자는 거 아닌데...?”라는 카피와 함께 로케이션 매니저 선화가 제안하는 로케이션 장소에 태클을 거는 도영과 이 상황에 황당해 하는 선화의 묘한 신경전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선화와 도영의 추억의 장소들과 함께했던 행복한 순간들이 이어지고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이들의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를 예고해 연애를 해본 모든 사람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영화의 거리'는 오는 9월 16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2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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