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82건
연예일반

‘걸스 온 파이어’, 이것은 오디션의 진화…윤종신 깜짝·영케이 눈물

‘걸스 온 파이어’가 장르 대통합을 이룬 무대로 오디션 프로그램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지난 7일 방송된 JTBC ‘걸스 온 파이어’ 4회에서는 본선 2라운드 ‘72시간 생존전’이 계속된 가운데, 잇단 역대급 무대로 프로듀서들의 순도 100% 리얼 반응이 터졌다.2인조 대결에선 ‘1&ONLY’ 김하나와 ‘맘마미아’ 권릴리가 마녀로 변신, 범상치 않은 등장을 알렸다. (여자)아이들의 ‘라타타’를 선곡한 이들은 각각 강점인 노래와 춤으로 서로를 도발했다. 마치 한 사람인 듯 완벽한 호흡이 돋보인 동시에 창과 방패 같은 애드리브 대결로 보는 이들을 홀렸고, 결과는 3대 3 동점을 기록, 최고의 무대를 펼쳤음에도 탈락 후보가 되는 충격 성적표를 안았다.다음은 ‘괴물토끼’ 윤민서와 ‘YG 오디션 1등’ 자넷서가 나선 캐릭터 대결. 개성파 2인조답게 이번에는 탈옥수 카드를 꺼냈다. 선곡부터 콘셉츄얼했다. 두 사람은 015B, 유라의 ‘나의 머리는 녹색’으로 호흡을 맞췄으나 하나의 팀으로 융화되지는 못했다. 연습 과정에서 끝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감정을 터뜨렸다. 자넷서는 확신이 없는 상태로 무대에 올랐고, 끝내 탈옥하지 못했다. 윤민서가 5표를 획득하며 다음 라운드에 직행했다.이어 ‘구례 돌+I’ 김담영, ‘2008’ 지유은, ‘연산동 보헤미안’ 황세영이 3인조를 이뤄 등장했다. 단시간 내 친자매처럼 친해진 이들은 선우정아가 작사·작곡한 2NE1의 ‘아파’를 레게 스타일로 편곡해 행복 가득한 무대를 완성했다. 선우정아는 “각자의 색깔을 내면서도 즐겁게 무대를 하는 게 느껴졌다. 마법 같은 무대였다”고 감탄했다. 황세영이 4표를 얻으며 본선 3라운드에 진출했다.호랑이와 코뿔소도 맞붙었다. ‘천둥호랑이 여신님’ 이아름솔, ‘곡성 K팝스타’ 임옥연은 14살 나이 차를 오디션에서 한 번도 선곡이 된 적 없는 한영애의 ‘크레이지 카사노바’로 극복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광기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위험천만한 호랑이가 코뿔소처럼 돌진하는 모습으로 모든 이들을 전율케 했다. 두 사람의 무대에 선우정아는 “즐거워서 울컥한 건 처음이다. 자중을 집어치운 무대”라고 극찬했고, 윤종신은 “두 에너지가 꽈리를 틀듯 서로를 휘감는다. 너무 조화로웠다”고 호평했다. 접전 끝에 이아름솔이 4표로 3라운드행 열차에 탑승했다.유일한 5인조 팀에는 ‘미지수’ 조예인, ‘걸 크러쉬’ 노브, ‘재즈 많은 곰’ 손영서, ‘충청도 디바’ 김한별, ‘6,000:1’ 이나영이 속했다. 이들은 다인원의 강점을 살리자는 긍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이소라 ‘Track 9’를 선곡, 각자의 목소리로 하나의 진심을 전달하며 감동을 안겼다. 이들의 무대에 눈물을 보인 영케이는 “다섯 분의 목소리를 듣고 치유를 받았다”고 말했고, 정은지는 “마음이 홀리해지는 기분이다. 정말 위로받은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팀원들을 주도적으로 이끈 노브가 4표를 받으며 다음 라운드에 안착했다.성악·K팝·국악 장르에 특화된 ‘프리마 돈나’ 강윤정, ‘고막 여사친’ 박서정, ‘한양 자스민’ 조수민의 대결은 이날 경연의 하이라이트였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보기 드문 안예은의 ‘창귀’를 미션곡으로 택한 세 사람은 장르 대통합을 이루며 숨 막히는 대결을 벌였다. 이전 라운드에서는 볼 수 없는 창법을 구사하는가 하면, 표정 연기까지 섬뜩하게 해내며 고퀄리티 무대의 향연에 방점을 찍었다. 결과는 강윤정이 5표를 획득, 3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 경력만 약 16년 차인 윤종신은 “계속해 인상적인 무대가 경신되고 있는 것 같다. 보통 2라운드면 자기 기량을 뽐내고, 생존하기 바쁜데 무대를 위해 퍼포먼스에 합심하는 모습이 오디션의 수준을 끌어올린, 오디션의 진화가 아닌가 싶다”며 놀라워했다. 7일 0시 기준 JTBC 홈페이지와 네이버, 그리고 메이크스타 앱 투표를 합산한 결과 글로벌 투표 1위는 ‘탕후루’ 이수영, 2위는 ‘6,000:1’ 이나영이 차지했으며 그 뒤를 ‘탄산수’ 김예빈, ‘3세계 아이돌’ 김채원, ‘미지수’ 조예인 각각 이었다. ‘걸스 온 파이어’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8 14:40
연예일반

‘걸스 온 파이어’ 72시간 생존 싸움 시작…빅마마·혁오 노래 재탄생

‘걸스 온 파이어’가 본격적인 팀 대항전에 돌입했다.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걸스 온 파이어’ 3회에서는 본선 1라운드 ‘1 vs 1 맞짱 승부’ 결과에 따라 18명의 탈락자가 나온 가운데, 본선 2라운드 ‘72시간 생존전’이 시작됐다.이날 방송에서 ‘2008’ 지유은, ‘맘마미아’ 권릴리, ‘고막 여사친’ 박서정, ‘입시 5관왕’ 손유진 등이 본선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룹 에이프릴 출신 김채원 역시 마지막 추가 진출자로 호명되며 최종 32명이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이들은 바로 합숙에 돌입해 ‘72시간 생존전’에 임했다. 총 11개 팀을 이뤄 72시간 안에 선곡, 안무, 무대 및 의상 콘셉트 등을 직접 준비했다.‘탄산수’ 김예빈, ‘탕후루’ 이수영, ‘캘리포니아 걸’ 정유리, ‘미친 X’ 레타 등으로 구성된 4인조 팀이 본선 2라운드의 문을 열었다. 이들은 빅마마의 ‘거부’를 선곡한 후 보컬과 퍼포먼스의 비중을 두고 갈등을 빚었으나, 이내 한 팀이 돼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이들 중 최다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전원 탈락 후보가 됐다.이어 ‘내일은 윤미래’ 칸아미나, ‘오징어 게임’ OST를 부른 신주원, ‘스타트업 CEO’ 정지나 등으로 구성된 3인조 팀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들은 혁오의 ‘다이 얼론’(Die alone)을 선곡, 탄탄한 보컬 실력은 물론 강렬한 표정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가 끝나자 모든 프로듀서는 입을 모아 “도입부터 찢었다”며 호평했다. 이 가운데 칸아미나가 5표를 받으며 본선 3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한편 ‘걸스 온 파이어’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1 14:49
연예일반

‘야홍식당’ 이수영 “사기 피해 빚만 30억…죽으려고도 해”

가수 이수영이 과거 사기를 당한 경험을 털어놨다.11일 유튜브 채널 ‘야홍식당 박수홍’에는 ‘가수 이수영 가족사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이수영은 박수홍의 가족 관련 소송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오빠가 지금 겪는 아픔을 나는 그때 겪었다. 죽으려고도 했다. 빚만 30억 원이 넘게 있었다”고 고백했다.이어 “매일매일 사건이 터졌다. 결혼 전에 대부분을 정리했는데 결혼 후에 또 터지더라. 그 사람이 해놓은 일들의 연장선상”이라며 “결혼하면서 전셋집 하나 남았는데 그것도 정리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를 들은 박수홍이 “그럼 무일푼으로 결혼한 거냐”고 묻자 이수영은 “무일푼이면 다행이다. 마이너스였다. 사실 남편이 5일간 도망갔었다. 빚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결혼해야 하기 때문에 헤어질 결심으로 계약서 등을 보여주며 상황을 말했다. 당연히 남편은 이해를 못 하는 상황이었다. 5일간 연락을 안 하길래 나도 안 했다. 5일 후에 전화가 와서 다 감당하겠다고 했다. 남편에게는 어마어마한 결정이었다”고 했다.그러면서 “나는 남편에 대해서는 무한신뢰다. 만약 남편에게 어려움이 생긴다면 내가 도와야겠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겼다”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11 21:24
연예일반

장나라, 결혼식 답례품으로 무려 황금열쇠 “난 금이 좋더라”(유퀴즈)[TVis]

배우 장나라가 통 큰 면모를 보였다.장나라는 2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결혼식 하객들에게 답례품으로 황금 열쇠를 줬다고 밝혔다.장나라는 이 이야기를 들은 MC 유재석, 조세호가 놀라자 “작은 황금 열쇠다. 큰 게 아니”라며 “나는 금이 좋더라. 그렇게 많이 안 비쌌다”고 했다.그러면서 사회를 봐준 박경림, 축가를 불러준 이수영으로부터 축의금을 많이 받았다면서 “내게 싱크대를 바꾸라고 하면서 큰 돈을 줬다”고 이야기했다.장나라는 드라마 촬영장에서 만난 연하의 촬영감독과 지난해 여름 백년가약을 맺었다.‘유 퀴즈 온 더 블록’은 유재석과 조세호가 진행하는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7 22:28
연예일반

[TVis] 이수영 “결혼 전 남편이 빚 보고 연락 두절… 충분히 이해가” (돌싱포맨)

가수 이수영이 결혼 전 큰 사기를 당했었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2000년대 대한민국을 뒤흔든 가수 김현정, 이수영, 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올해로 결혼 14년 차인 이수영은 “남편을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결혼하려면 하늘에서 남자가 뚝 떨어진다”는 엉뚱한 대답으로 이목을 모았다. 그는 “제가 결혼할 당시 엄청나게 큰 사기를 당해서 너무 힘든 기였다”며 “어마어마한 몇십억의 빚이 있어서 누굴 만날 상황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그 빚들은) 모두 갚은 상태다. 남편은 제가 다니는 교회에 아는 자매님의 소개로 만났다. 알고 보니 저를 처음부터 눈여겨봤던 남편이 그 자매님께 저를 소개해 달라고 했다더라”고 후일담을 전했다.이수영은 남편과 결혼을 약속했을 때 자신의 빚을 바로 공개했다. 그는 “남편에게 도망갈 기회를 준 거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이수영 남편은 당시 회사원이었는데, 이수영의 빚을 보고 5일간 연락이 두절됐었다고.이수영은 “회사원 남편 입장에선 쉽게 (빚까지) 껴안기 어려운 상황이라 생각했다. 충분히 이해됐다”면서 “그런데 5일 뒤에 연락이 오더니 바로 프러포즈를 하더라”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4 23:45
연예일반

[TVis] 채연 “男 연예인 8명 동시에 대시”.. 이상민 “그때 진짜 예뻤다” (돌싱포맨)

가수 채연이 과거 남자 연예인 8명에게 한 번에 대시 받은 적 있다고 고백했다.1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하 ‘돌싱포맨’)에서는 2000년대 대한민국을 뒤흔든 가수 김현정, 이수영, 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채연은 “과거 연애 예능을 많이 하다 보니 거기서 만난 분들이 대시를 많이 했었다”면서 “몰릴 땐 8명까지 대시를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탁재훈이 “그만큼 인기가 많았었다”면서 과거 채연의 인기를 인정했다.채연은 “만약에 가요 무대만 했으면 만날 수 있는 접점이 별로 없었을 거다”라며 “또 우리 회사는 별로 터치가 없었다. 제가 어린 나이에 데뷔한 게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민 또한 “당시 연애 프로 하면 채연 씨가 빠질 수 없었다. 정말 예뻤다”고 칭찬하기도.이를 듣고 있던 임원희는 “그런 (연애) 예능 찍다가 진짜 사귄 커플도 있냐”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채연은 “저는 당시에 활동이 바빠서 회식 참여를 못했다. 그래서 십여 년 지나고 나서 그때 누가 누구와 사귀었다는 말을 들었다. 신기하더라”고 웃음을 보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4 23:09
연예일반

‘돌싱포맨’ 채연 “남자 연예인 6명이 대시.. 비결은 연애 프로그램 단골 출연”

14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에서는 2000년대 대한민국을 뒤흔든 가수 김현정, 이수영, 채연이 출연한다. 세 사람은 등장부터 Y2K 시대를 재연한 복장으로 나타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과거 임원희와 남다른 인연이 있었다고 밝힌 김현정은 만취 상태의 임원희와 평소 임원희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그는 “탁재훈은 쉬운 남자였다”라며 폭탄발언 하는 등 탁재훈을 당황케 한다.Y2K 시절 쟁쟁한 가수들이 넘쳐났던 가요계의 기싸움 레전드 일화들을 공개했다. 김현정은 “그 시절 댄스 가수에게는 강풍기를 빼놓을 수 없었다”며 “강풍기에 대한 집착으로 싸움이 난 적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발라드 여제 이수영은 당시 발라드 양대 산맥이었던 조성모와 대규모 오케스트라를 놓고 치열한 기싸움을 했다고 밝혔다. 이수영은 점점 거대해지는 조성모의 무대를 이기기 위해 최후의 무기인 ‘이것’까지 꺼내 들었다고 전해 현장이 초토화되었다.원조 섹시 아이콘 채연은 한꺼번에 남자 연예인 6명에게 대시를 받았던 인기담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인기의 비결로 연애 프로그램 단골 출연을 꼽으며 그 시절 연애 프로그램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4 13:31
연예일반

韓포크음악계 발전 기여 김진성 PD, 후두암 투병 끝 별세..향년 86세

한국 포크음악 발전에 기여한 김진성 전 CBS PD가 후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86세. 19일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진성 PD는 전날(18일) 서울 연희동 연세요양원에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당뇨 등 지병을 앓아오다가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한 뒤 후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고인은 치료가 불가능해 퇴원한 뒤 KBS '가요무대'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지인인 최헌 작가의 도움으로 연세요양원에 입원했지만 일주일도 채 안돼 세상을 떠났다.김진성 PD는 1970년대 통기타 음악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KBS, TBS, MBC를 거쳐 CBS 라디오 PD로 ‘영840’, ‘세븐틴’, ‘꿈과 음악 사이에’, ‘올나잇 팝스’ 등을 연출했다. 또 가수 김민기, 한대수, 양희은, 방의경, 이정선, 조동진, 이동원, 이주호, 어니언스(임창제·이수영), 강인원 등을 스타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한강성심병원장례식장 VIP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9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19 15:51
뮤직

싱어송라이터 한담, 20일 첫 싱글 ‘MAZE’ 발매...앨범 제작 전과정 참여

신인 가수 한담이 첫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한담의 첫 싱글 앨범 ‘메이즈’(MAZE)는 한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낸 곡으로 미성숙했던 자신의 모습들과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한 다짐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특히 데뷔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의 능력을 입증했다.이번 앨범에는 펜타곤, 비투비, 치타 등 K팝부터 가수 임영웅, 정동하, 이수영 등등의 감성적인 장르까지 폭 넓은 영역에서 히트곡을 만들어 낸 작곡가 김시온이 음악 프로듀서를 맡았다.한담은 데뷔 전부터 이번 해 발매 예정인 박시환(슈퍼스타k5)×안다은(어쿠스틱 콜라보)의 ‘우리 길’을 작편곡했다. 또한 성황리에 방영된 ‘불타는 트롯맨’의 파이널 결승곡 ‘사랑의 스위치’의 코러스 세션에 참여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담의 소속사 제이온엔터테인먼트(조중식 대표)는 R&B, Hiphop 등 블랙 뮤직을 기반으로 K팝의 정서를 담아낸 보다 입체적인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이들은 더 나아가 글로벌 영역까지 음악적 입지를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신인 가수 한담의 데뷔 첫 싱글 ‘메이즈’(MAZE)는 오는 20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18 09:39
연예일반

박수홍, 악플에 오열 “부모·형제 버리고 돈벌이 한다고…”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이 박수홍의 결혼식을 돌이켜봤다.20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MC 박수홍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스튜디오에는 박수홍이 아끼는 동생 장성규가 찾아와 스몰 웨딩이지만 시상식과도 같았던 그날의 분위기를 함께 돌아봤다.박수홍에게 ‘사랑꾼’으로 지목된 장성규는 21살 때부터 만나 10여 년간 연애한 현재의 아내와 결혼에 골인, 두 아이를 둔 유부남이 됐다. 장성규는 박수홍에게 언제 어디서든 자리에서 일어나서 인사하고, 눈이 마주치면 인사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훈훈한 미담도 전했다. 이에 박수홍은 “임하룡 선배님께 배운 거야”라며 “일단 눈을 마주쳤으면 그냥 일반인이 아니라 고마운 사람이고, 대중에게 비치는 사람이면 대중에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하셨어”라고 임하룡의 말을 옮기며 선배에서 후배에게 대대로 이어지는 겸손을 보였다.한편 박수홍이 친형과도 같은 김국진에게 아내 김다예를 소개하는 자리가 VCR로 공개됐다. 박수홍은 김국진을 보며 “내 인생에서 저렇게 좋아한 남자가 없어”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설렘 속에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의 결혼 당일이 다가왔다. 두 사람은 사이좋게 식전 메이크업을 받았고, 박수홍은 아내를 향해 계속 탄성을 질러 사랑꾼들이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수홍은 “늘 불안했어. 근데 오늘처럼 확신 있는 날이 없다”며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본식 시작 전, 박수홍의 초특급 인맥들이 결혼식에 참여했다. 32년 지기 김수용은 말없이 일찍 와 박경림과 함께 혼주석에서 사람들을 맞이했다. 가수 이수영, 개그맨 김국진도 혼주 역할을 함께했고, 국민 MC 유재석과 지석진도 이 모습에 감탄했다.본식은 개그맨 손헌수의 눈물로 시작됐다. 김국진은 주례사를 건네며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었고 “저는 박수홍 군과 방송국 동기인데, 제가 왜 주례석에 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가장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부로 가장 친한 사람을 김다예 양에게 넘겨주고 저는 100번째로 친한 사람이 돼서 멀리서 두 사람의 앞날을 지켜보고자 한다”라고 축사를 보냈다. 또 김다예의 부모님도 박수홍에게 깜짝 축사를 건넸다.축가는 신랑 박수홍의 노래로 시작됐다. 또 박경림이 자신의 과거 히트곡 ‘착각의 늪’을 부르며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어서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의 깜짝 선물로 ‘트바로티’ 김호중이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인생곡인 ‘고맙소’를 부르며 등장했다.감동 속에 김호중의 열창이 끝난 뒤, 하객들과 함께하는 만세 삼창이 이어졌다. 이를 지켜보던 장성규는 “수홍이 형이 부모님께 잘해야 한다고 조언하셨는데”라고 회상했고, 박수홍은 문득 울컥하며 오열하기 시작해 잠시 동안 자리를 떠났다.장성규의 위로에 감정을 추스르고 돌아온 박수홍은 “내가 왜 그렇게 울었느냐 하면”이라며 힘겹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수많은 댓글 중에 폐부를 찌르는 말이 있었다. ‘제발 나오지 마라, 부모 형제 버린 놈이 이렇게 나와서 돈벌이 하냐’는 말에 상처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내가 제일 잘하는 건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다. 돈벌이를 안 할 수 없다. 행복하게 가족들을 지키며 살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일을 해야 한다”고 악플에 맞서는 굳은 결심을 밝혔다.박수홍의 작지만 큰 초호화 결혼식에 신부 김다예는 “오빠가 저 면사포 씌워주겠다고 했었는데 연말 시상식 축제처럼 해줬다. 너무나도 멋진 스몰 웨딩이었다”고 감상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하객들은 조혜련이 약속했던 ‘아나까나’를 부르며 끝까지 활기차고 멋지게 결혼식을 끝마쳤다.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1 08:5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