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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주연 ‘오후 네시’,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

오달수 주연 영화 ‘오후 네시’가 제42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22일 배급사 홀리가든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벨기에 작가 아멜리 노통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오후 네시’는 매일 오후 4시만 되면 찾아오는 이웃 남자로 인해 평온했던 한 부부의 일상이 서서히 악몽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오후 네시’는 ‘동네사람들’ ‘원더풀 고스트’ 등 여러 작품에서 제작자로 활약한 송정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오달수와 장영남, 김홍파 등이 호흡을 맞췄다. 1983년 창설돼 올해로 42회를 맞이한 벨기에의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스페인의 시체스영화제,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히는 영화제다. 지난해 이정재 감독의 ‘헌트’가 초청된 것을 비롯해 윤종빈 감독의 ‘공작’, 김지운 감독의 ‘밀정’, 김용훈 감독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슬들’ 등 한국영화 수작들이 초청돼 현지 관객들과 만났다.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인 샌더 로셀스는 “벨기에 작가 아멜리 노통브의 동명 소설에 기반한 ‘오후 네시’는 감각을 마비시킬 정도로 숨막히고 끝이 보이지 않는 손님의 이야기를 어둡고 코믹하게 그려낸다. 친절에는 정도가 있고 도를 넘으면 빠르게 광기로 번지기 마련이다. 그러니, 이웃에게 차 한잔을 대접하려 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앞서 ‘오후 네시’는 2023 카프리할리우드국제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돼 해외 영화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오후 네시’는 올해 극장 개봉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3.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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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 조정석·신세경 종영 소감…“사랑하며 울고 웃었던 시간”

‘세작, 매혹된 자들’의 주역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2일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이 종영을 앞두고 조정석(이인 역), 신세경(강몽우=강희수 역), 이신영(김명하 역), 박예영(동상궁 역), 장영남(왕대비 박씨 역), 이규회(박종환 역), 양경원(유현보 역)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임금 이인의 폭풍 카리스마부터 ‘혐관’(혐오 관계) 로맨스까지 선보인 조정석은 “‘세작’을 촬영하면서 사계절을 다 겪었다. 추위와 더위 속에서 고군분투한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께 다시 한번 수고했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훌륭한 감독님, 작가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정석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최종회 엔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촬영 당시 바람이 매섭게 불어 무척 추웠는데, 장면이 아름답게 담겨서 다행이다”라고 전해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남장 여인 강몽우로 분한 신세경은 “‘세작’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함께 사랑하며 울고 웃었던 시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특히 신세경은 “기대령이 된 강몽우와 이인의 재회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밝힌 후 “12회 엔딩의 감정까지 나아가기 위한 첫 단추여서 고민이 많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이신영은 ‘세작’을 통해 성공적인 사극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이신영은 “사극 장르를 처음 접하면서 설렜지만, 긴장도 하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까?’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럴 때마다 감독님, 선배님, 스태프들이 함께해 주시며 많은 도움을 받아 김명하를 잘 연기할 수 있었다. 잊지 못할 그리고 감사한 작품”이라며 감사를 전했다.동상궁 역의 박예영은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고 감사했다”라며 “개인적으로 2024년은 ‘세작’의 해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첫 사극을 동상궁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 영광이었고 앞으로 다른 작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왕대비 박씨 역의 장영남은 “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감독님, 스태프, 동료 배우들과 함께 온 마음을 다해 빚어낸 ‘세작’이 종영한다니 아쉬운 마음”이라며 “함께 만나고 연기해 보고 싶었던 배우들과 작업해 꿈만 같다. ‘세작’을 위해 애써주신 스태프 모두 고생 많으셨고, 시청해 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박종환 역의 이규회는 “꽃 피는 봄에 첫 촬영을 시작하고, 몹시 추운 눈 내리는 날 마지막 촬영을 한 기억이 난다”라며 “촬영 내내 아름다웠고, 감독님뿐만 아니라 동료 배우들과 함께한 좋았던 그날그날이 눈앞에 선하다. 다시 이런 날들을 기약하며 ‘세작’을 보낸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현보 역의 양경원은 “‘세작’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했다. 많은 시청자가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했고, ‘세작’을 보내려 하니 아쉽고 슬픈 마음뿐이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세작’은 3일 오후 9시 20분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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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1 ‘세작’, 신세경 남장여자 발각 위기

‘세작, 매혹된 자들’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조정석의 모친’ 장영남이 ‘조정석의 여인’ 신세경에게 당의를 선물하는 일촉즉발 대면이 담긴 스틸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tvN ‘세작, 매혹된 자들’(극본 김선덕/연출 조남국)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로, 매회 휘몰아치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매혹하고 있다.지난 방송에서 이인(조정석 분)이 “너의 앞에 있는 자는 용상을 찬탈한 죄인이다”라며 강몽우(=강희수, 신세경 분)에게 용상 찬탈을 고백하며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이인의 진심 어린 마음에 강몽우는 “제가 전하와 함께 할 것입니다. 함께 견디고 힘이 되어 드릴 겁니다”라고 위로하며 사랑을 확인했다. 또한, 이인은 3년 전 세작 사건의 뿌리를 뽑기 위해 박종환(이규회 분)에게 최후통첩을 날려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냈다.이 가운데 ‘세작’ 측은 2일 15회 방송에 앞서 강몽우와 왕대비(장영남 분)의 일촉즉발 대면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강몽우는 당혹스러운 기색으로 왕대비를 알현하고 있다. 앞서 강몽우는 동상궁(박예영 분)에게 남장 여인 정체를 들킨 상황. 패닉에 빠진 강몽우의 당황한 표정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어지는 스틸에는 왕대비가 싸늘한 표정으로 강몽우를 노려보고 있다. 그간 왕대비는 아들의 안위를 지나치게 살피는 어긋난 모성애로 끝없이 이인과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특히 아들 이인의 복심 강몽우를 자기 사람으로 만들려고 했으나 실패한 바 있기에 두 사람의 맞대면이 공기마저 얼어붙게 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 가운데 왕대비가 손에 당의(唐衣=여성들이 입던 예복)를 쥔 채 강몽우의 몸에 맞추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내명부 최고 권력자의 위엄을 드러내듯 화려한 당의를 당당하게 맞대고 있는 왕대비와 함께 깜짝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자신에게 다가온 위기와 마주한 신세경의 당황한 표정이 클로즈업되며 왕대비가 여인 강몽우에게 후궁 첩지를 내린 것인지 또다시 파란이 휘몰아칠 것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세작, 매혹된 자들’ 제작진은 “남은 2회에서는 3년 전 세작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는 동시에 또다시 조정에 태풍이 휘몰아칠 예정이니 끝까지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한편 ‘세작, 매혹된 자들’은 지난 방송에서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7%, 최고 8.5%,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1%, 최고 8.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세작, 매혹된 자들’은 2일 밤 9시 20분에 15회가 방송되며 3일 최종회가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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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 조정석, 신세경 앞 절절한 참회…시청률 6.7%

‘세작’ 배우 조정석이 신세경에게 용상 찬탈을 고백하며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지난 25일 방송된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 14회에서는 이인(조정석)이 강몽우(강희수, 신세경) 앞에서 자신의 형이자 선왕인 이선(최대훈)의 고명을 어기고 임금의 자리에 올랐다고 고백했다. 이인은 세작의 뿌리를 뽑기 위해 박종환(이규회)에게 죄를 고하고 벌을 받으라고 최후 통첩을 날려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냈다.이인의 친국 선언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박종환은 “변방의 산성도 청의 눈치를 보느라 손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인은 김제남(이윤희)과 도승지(정의욱)를 편전으로 불러 이번 친국에 관여하는 관리인에 비국 당상들을 제외할 것과 3년 전 세작의 일에 대한 기록과 변방의 장계들을 낱낱이 조사할 것을 명했다. 박종환은 자신의 세력과 함께 친국 가납에 대한 의견을 모아 “당장 친국의 명을 거두어주소서”라는 청을 올렸다. 이인은 박종환에게 “나라와 백성을 위하는 척하면서 자기 안위와 이득에만 골몰하는 그 속내를 내가 모를 것 같소?”라며 차오르는 분노를 애써 억눌렀고, 자신의 뜻에 반대하면 대역죄로 엄히 다스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윽고 왕대비전을 찾은 박종환은 이인이 과거 청의 세작 사건을 캐내려고 한다고 전하며 “주상전하께서는 이 외숙부를, 천륜을 끊어내려 하십니다”라며 이인을 용상에 올리기 위해 예친왕의 세작이 되었던 자신의 공로를 폄하하려는 이인에 대한 불쾌함을 왕대비 박씨(장영남)에게 드러냈다.강몽우는 몸을 추스르자마자 영취정으로 향했다. 그는 “추달하의 죄가 아니라 저의 죄라는 것을 아시면서 저를 지키려고 그리하신 것이라면 아직 저를 모르는 것입니다”라며 자신의 죄를 직접 다스려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이인은 강몽우에게 “나의 여인이기 때문이다”라며 속내를 드러낸 후 자신이 오랫동안 바라고 반드시 해내야 하는 일인 이유를 밝혔다. 이인은 이어 “너의 앞에 서 있는 자는 용상을 찬탈한 죄인이다”라며 자신이 형의 고명을 조작한 채 임금이 되었다는 사실을 솔직히 고백해 충격을 선사했다. 임금의 진심어린 마음을 발견한 강몽우는 참회의 눈물을 보이고 있는 이인을 끌어안으며 오열로 사랑을 확인했다. 이어 “전하는 선왕전하의 유교를 지키기 위해 용상을 오르신 겁니다. 대군과 공주를 지키기 위해 죄인이 되신 겁니다”라고 위로하면서 “제가 전하와 함께 할 것입니다. 함께 견디고 힘이 되어 드릴 겁니다”라며 언제나 함께 할 것임을 고백했다.이어 강몽우는 추달하(나현우)를 만나기 위해 의금부로 향했다. 그곳에서 “3년 전 청군에게 제 행방을 손금 보듯 자세히 알려준 자가 있었습니다. 박종환의 수종 하인 막동이가 아무래도 그 자가 아닌가 싶습니다”라는 추달하의 말을 듣게 된 강몽우는 곧장 이인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이인은 주상화를 시켜 막동이(박찬우)를 데려올 것을 명했지만, 이를 눈치챈 박종환은 오히려 막동이를 살해해 증인을 없앴다. 점점 더 선을 넘는 박종환의 만행에 화가 치민 이인은 “죄를 고하고 벌을 받으시오. 허면 내 친국은 하지 않겠소”라며 박종환에게 최후의 통첩을 날렸다. 하지만 박종환은 되려 김명하(이신영)에게 역모 모의를 권하는가 하면, 이인에게는 “소신은 고할 죄가 없습니다”라며 끝내 죄를 고하지 않았다. 이인은 박종환의 그런 뻔뻔한 모습에 도승지를 불러 “내일 죄인을 불러 친국을 할 것이니 그리 알고 준비하게”라고 명했고, 김제남에게는 “마지막에 쓰려고 생각해 놓은 증좌와 증인이있습니다”라고 전했다.이후 침소에 든 이인은 동상궁(박예영)을 향해 “너는 형님을 죽인 증좌이고, 박종환이 청과 내통한 세작이라는 것을 아는 증인이다”라고 말했다. 이인의 목소리로 자신의 죄를 직접 듣게 된 동상궁은 두려움에 떨었고, 이인은 그런 동상궁의 모습에 “너와 영부사의 죄를 고변하면, 내 그 공을 인정하여 너의 죄는 벌하되 목숨은 살려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동상궁은 다짐한 듯 “소인이 전하께 올리는 마지막 청입니다”라며 이인에게 한 발짝 다가서며 이인은 눈을 마주 보며 숨 막히는 긴장을 증폭시켰다. 이윽고 동상궁은 오랫동안 연모했던 이인을 향해 조심스럽게 입술을 맞추려고 하고, 이인은 마치 동상궁의 청을 승낙하려는 듯 어깨를 잡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끝을 향해 달리는 조정석의 강렬한 열연과 캐릭터들의 호연이 폭주하며 몰입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린 가운데 마지막 2회 남겨두고 펼쳐질 스토리에 관심이 모인다. 이날 ‘세작’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7%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자체 최고 기록인 10회와 같은 수치다. ‘세작’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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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의 ‘황야’ 공개 3일만 넷플릭스 글로벌 톱10(비영어) 1위 쾌거

영화 ‘황야’가 넷플릭스에서 저력을 확실하게 보여줬다.마동석 주연의 ‘황야’는 공개 3일만에 글로벌 톱10 영화 비영어 부문 1위, 전체 부문 2위, 82개국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26일 공개된 이후 3일 만에 143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세계적인 액션스타 마동석과 넷플릭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황야’는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국내외 언론과 시청자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황야’는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미공개 조연 스틸도 공개했다. 남산(마동석)과 대척점이 있는 권상사 역을 맡은 박지훈은 마동석과 함께 강렬한 액션을 펼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믿고 보는 배우 장영남은 양기수(이희준)과 함께 이상적인 세계를 만들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선생님 역으로 등장해 소름 돋는 연기를 선보이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많은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온 박효준이 타이거 역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드라마와 영화에서 깊은 울림이 있는 연기를 보여온 성병숙은 수나(노정의) 할머니 연수 역으로 분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발휘하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마지막으로 화려한 의상과 강렬한 분위기가 담긴 스틸이 공개된 정영주가 복부인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처럼 ‘황야’ 속 믿고 보는 배우들의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만들어낸 빈틈없는 열연 시너지는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액션 마스터 허명행 감독의 첫 연출작으로 공개 이후 단숨에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액션 블록버스터 ‘황야’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절찬리에 스트리밍 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3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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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요셉 역 한준우, 앤드마크에 새둥지

배우 한준우가 앤드마크에 새둥지를 틀었다.앤드마크는 최근 한준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앤드마크 관계자는 “한준우는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라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채워온 한준우가 자신의 매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준우는 2014년 영화 ‘타짜: 신의 손’으로 데뷔, 이후 ‘강한 1970’, ‘스물’, ‘1987’, ‘극한직업’, ‘드림’, 드라마 ‘멜로가 체질’, ‘해피니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애플TV+ ‘파친코’에서 요셉 역을 맡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앤드마크에는 강해림, 김소진, 김아현, 김용지, 김종훈, 김현수, 김혜준, 류덕환, 백진희, 신시아, 예원, 유유진, 이주빈, 이지민, 장영남, 저스틴 하비, 전종서, 주세빈, 진서연, 차유진, 최준영, 하도권, 한재이, 홍석 등이 소속돼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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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 조정석 흑화→신세경 3년 만 등판.. 시청률 껑충

조정석이 흑화했다. 그에게 비참하게 버려진 신세경의 3년 만의 등판까지 제대로 휘몰아쳤다.‘세작, 매혹된 자들’ 4회 시청률은 전국, 수도권 모두 평균 6.0%, 최고 7.9%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에 시동을 걸었다.지난 28일 방송된 ‘세작, 매혹된 자들’ 4회는 임금 이선(최대훈)의 갑작스러운 승하와 함께 살기 위해 매섭게 흑화한 진한대군 이인(조정석), 역적모의를 꿈꿨던 김종배(조성하)의 죽음 그리고 믿었던 진한대군에게 비참하게 버려진 강희수(신세경)가 핏빛 복수를 다짐하는 등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폭풍 전개가 펼쳐졌다.미혹에 빠진 임금 이선은 자신의 목에 칼을 겨눈 동생 이인에게 세작의 죄를 고하고 자결할 것을 명했다. 이에 이인은 “나는 너의 유일한 형이고 너는 내 유일한 아우”라며 청나라에 끌려갔을 당시 이선과 나눴던 대화를 복기하며 미혹에서 벗어날 것을 읍소했지만, 간절한 외침에도 이선이 요지부동이자 “자결은 불가합니다. 형님께서 직접 죽여주십시오”라고 청했다.그러나 이선은 피를 토하며 쓰러졌고, 탕약 소반을 가리키면서 “내가 지금 죽으면 이득을 얻는 사람은 한 사람뿐”이라고 운을 뗀 뒤 “이것은 내 고명이다. 나를 해한 자를 찾아 벌하고 원자를 보위에 올려라. 아무도 믿지 마라 아무도”라고 유언을 남긴 뒤 승하했다형 이선이 승하하자 이인은 공포와 절망, 혼란에 빠진 것도 잠시, 역심을 품고 불나방처럼 달려들 승냥이 떼로 가득한 궐내에서 살아남기 위해 흑화 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인은 “지존이 되는 것, 용상에 올라 만천하를 호령하고 다스리는 것, 그것이 숙명이니 거부하지 말라. 그 숙명 받아들이겠습니다”라는 다짐과 함께 이선이 승하했을 때 함께 있던 동상궁(박예영 분)까지 포섭하는 치밀함을 보였다.이후 이인은 대신들에게 “내게 후일을 맡긴다 하셨소. 용상에 오르라. 종사를 보존하고 이 나라와 백성의 안위를 지키라”라며 이선에게 받은 고명을 전했으나 아무도 믿지 않았다. 결국 김종배가 참이라는 증좌를 대라며 언성을 높이자, 동상궁이 직접 나서 전하의 고명을 같이 들었으며 이는 사실이라고 고했다.그러나 김종배는 “간악한 역도를 주군으로 섬기느니 차라리 목을 매고 죽겠다”며 이인을 모욕했고, 이인은 어머니(장영남)의 뜻에 따라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자 병조좌랑 민지환(백석광)에게 서북 변방의 군사를 동원할 것을 은밀히 지시했다. 김종배는 이인을 절대 용상에 올릴 수 없다는 굳은 의지와 함께 아들 김명하(이신영)에게 “민지환이 군사를 끌고 오기 전에 대군을 쳐야 하니 서둘러 내기 바둑꾼의 토설을 받아내게. 공초(죄인이 범죄사실을 진술하는 일)에 진한대군의 이름을 올리기만 하면 된다”라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강희수의 자복을 받아내라고 명했다.그 시각 강희수는 의금부 옥사에서 진한대군이 반드시 구해줄 것이라고 변함없는 믿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진한대군이 세작 추달하의 뒷배임을 자복해야 본인은 물론 홍장(한동희 분)도 살 수 있다는 김명하의 회유에도 강희수는 “살기 위해 죽어서도 씻기지 않을 죄를 짓는 것이 백배 천배 더 무섭습니다”라며 거짓 고변을 단칼에 거절했다.결국 김명하는 아버지 김종배 몰래 강희수를 살리기 위해 자기 손으로 진한대군 이인이 세작 추달하의 뒷배라는 거짓 증언으로 공초를 만들고, 김종배는 김명하와 함께 이인을 잡기 위해 궐로 향했다. 절체절명의 순간, 이인은 “내가 용상에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없는 죄까지 만들다니 참으로 대단하오. 공초가 가짜라는 것을 증언해줄 자가 있소”라고 말했고, 이와 함께 이인의 최측근으로 유현보(양경원)가 등판하는 등 숨 돌릴 틈 없는 폭풍 같은 전개가 펼쳐졌다.앞서 김종배가 쓸모가 없어지면 자신을 내칠 것임을 엿들은 유현보는 진한대군 이인의 편에 섰고, 거짓 공초로 고명을 받은 대군 자가를 음해했다며 김종배를 배신했다. 급기야 이인은 역적 김종배를 그 자리에서 칼로 베어버리고 얼굴에 피칠갑을 한 채 “내가 용상에 오르는 것을 반대하는 자 더 있소?”라고 호령하며 공포로 몰아넣는 등 흑화와 함께 임금 이인의 시대를 알렸다.이후 이인은 늦은 밤, 강희수가 감금된 옥사를 찾아가 잠든 강희수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보고 한참을 망설이다 마음을 굳혔다. 강희수를 살려주면 김종배를 죽인 이유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박종환(이규회)의 주장과 김종배를 배신하고 힘을 보태 준 유현보의 청에 결국 강희수를 내치기로 한 것.결국 강희수는 “소인은 거짓이든 참이든 어떤 고변도 한 적이 없습니다”라면서 “제발 홍장은 살려주십시오. 망형지우의 마지막 청입니다”라며 간절하게 애원했지만, 이인은 “과인은 이제 필부가 아니다. 이 나라 임금이다. 임금에겐 신하와 정적이 있을 뿐 친구는 없다”라며 한 순간 싸늘한 눈빛으로 비정하게 외면했다.결국 믿었던 이인에게 배신당한 강희수는 모진 고문에 홍장까지 운명을 달리하자 “아버지와 홍장을 두고 맹세하겠습니다. 내 반드시 살아 돌아가 그 자에게 알려줄 겁니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도륙 당하는 이 고통 이 치욕을 기필코 느끼게 해줄 겁니다”라며 복수를 다짐했고, 살기 위해 도망치던 중 비탈길 아래로 굴러 떨어지는 일촉즉발의 위기로 긴장감을 높였다.그로부터 3년 후, 이인은 주야로 주색에 빠진 임금이 되어 있었고, 궁궐 육조 거리에는 영취정에 들어 전하와 바둑을 둘 기대령(임금의 바둑 사범)을 뽑는 공고가 붙여졌다. 이와 함께 기대령에 지원하기 위해 줄을 선 인파 속에서 죽은 줄 알았던 강희수가 시험에 지원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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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총·칼 장착한 마동석 사냥꾼 버전 ‘황야’

마동석으로 시작해 마동석으로 끝난다. 예상했던 대로다. 마동석 표 정의로운 주먹을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만족할 테지만, 새로운 걸 원하는 사람이라면 고개를 갸웃할지도 모르겠다. 넷플릭스 영화 ‘황야’ 이야기다.‘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범죄도시’ 시리즈,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부산행’, ‘헌트’ 등의 무술감독이었던 허명행 감독의 연출 입봉작이다. 마동석은 출연은 물론 기획, 제작을 함께했다. 대지진으로 한순간에 폐허가 된 세상. 그 속에서 남산(마동석)과 지완(이준영)은 사냥꾼이 돼 잡아온 동물의 고기를 생존에 필요한 물품과 물물교환하며 삶을 이어간다. 남산은 지키지 못한 자신의 딸과 닮은 수나(노정의)를 조금 더 애틋하게 챙긴다.그러던 어느 날, 봉사단이라 자칭하는 사람들이 깨끗한 물과 식량을 배급하는 안전한 곳이 있다며 수나를 데려간다. 그러나 수나는 도착한 아파트의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한다. 그 중심에는 살아남은 유일한 의사 기수(이희준)가 있다. 비슷한 시각, 남산과 지완은 은호(안지혜)로부터 아파트의 비밀을 듣게 되고 위험에 처해있을 수나를 구하기 위해 아파트로 향한다.‘황야’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즉 종말 이후 세상이 배경이다. 멸망한 세상 속 사람들은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삶을 살아간다. 그리고 권력을 잡기 위해 애쓴다.이 가운데 마동석의 장기인 핵주먹이 십분 발휘된다. 여기에 총, 칼 등 다양한 무기들로 화려하고 압도적인 액션을 보여준다. 언제나 그랬듯 가볍게 악당을 물리치는 마동석의 뒤에서 안전하게 이야기를 즐기면 된다. 물론 수위는 높다. 머리가 날아가고 신체가 절단되는 등의 모습이 여과 없이 보여진다. 마동석 표 유머도 곳곳에서 빛난다. 주특기인 능청스러운 말맛은 웃음을 유발한다. 든든한 파트너 이준영과 케미스트리도 좋다. 특히 이준영은 그간의 악역 이미지를 벗고 철없지만 한편으로는 진지한 지완 역으로 신선함을 안긴다.빌런인 기수 역으로 분한 이희준은 왜곡된 부성애를 완벽하게 그린다. 딸을 살리기 위한 광기 어린 눈빛, 예측 불가한 행동은 소름을 유발한다. 이희준의 옆에서 맹목적인 믿음을 보이는 장영남의 존재감도 눈에 띈다.은호 역으로 분한 안지혜는 수준급의 액션을 보여준다. 기대 이상의 날렵한 액션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대역을 쓰지 않고 액션을 직접 소화했다는 점에서 안지혜의 노력이 빛난다.배우들의 열연, 화려한 액션에 비해 이야기는 허술하다. 단순하지만 묘하게 구멍난 서사, 갑작스러운 엔딩은 아쉬움을 남긴다. 엔딩 크레딧을 보며 무언가 빠진 듯한 허함을 지울 수 없다. 결국 깔끔하게 떨어지는 마동석의 액션만 남는다.19세 이상 관람가. 107분. 26일 공개.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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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인사말 하는 장영남

배우 장영남이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tvN 주말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작, 매혹된 자들'은 "사랑할 땐 살기를 바라고, 미워할 땐 죽기를 바라는, 그 변덕스러운 모순!"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 오는 21일 밤 9시 20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1.16/ 2024.01.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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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세적, 제작발표회 현장

배우 조정석, 신세경, 이신영, 박예영, 장영남, 이규회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tvN 주말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세작, 매혹된 자들'은 "사랑할 땐 살기를 바라고, 미워할 땐 죽기를 바라는, 그 변덕스러운 모순!"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오는 21일 밤 9시 20분 첫 방송.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1.16/ 2024.01.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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