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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불법촬영…‘피지컬 100’ 출연자, 징역 12년 구형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럭비 국가대표 출신 선수 A씨에게 검찰이 21일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A씨는 1월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100’에 출연한 바 있다.21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이중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 A(31)씨에게 징역 12년 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A씨는 최후 진술에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많이 반성하고 회개한다”며 성폭행 등 주요 혐의를 인정했다.A씨의 변호인 또한 “충동적인 행동으로 상처를 줘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죄송하지만, 카메라 촬영 부분에 관해서는 피해자의 동의를 받은 것으로 인지했다”며 “합의 과정을 진행 중이다. 선고기일을 넉넉히 잡아주면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A씨는 지난 2월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협박하고 성폭행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상해·특수협박 등)로 구속 기소됐다. 여자친구가 거부의사를 밝혔음에도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피해자는 A씨의 폭행을 피해 도주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범행 당시 흉기를 소지한 혐의 등으로 수사 과정에서 구속됐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통해 A씨의 혐의를 특수강간(무기 또는 7년 이상 징역)보다 법정형이 높은 강간 등 상해(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로 바꿔 적용했다.한편 A씨는 ‘피지컬: 100’에서 이름을 알렸으며, 이 외에 E채널 ‘노는 브로’ JTBC ‘전설체전’ MBC ‘놀면 뭐하니?’ 등에도 출연했다.A씨의 선고 공판은 내달 20일로 잡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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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2' 시청률 7% 육박‥오디션 웃음+감동 안겼다

'뭉쳐야 찬다2' 어쩌다벤져스의 인원 충원을 위한 1차 축구 오디션이 마무리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2' 시청률은 6.8%(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다시 돌아온 '슛 어게인2'의 1차 오디션이 막을 내렸다. 루지 임남규, 쇼트트랙 이정수, 노르딕 복합 박제언, 세팍타크로 정원덕 등 축구 실력은 물론 개개인의 매력까지 겸비한 다양한 비인기 종목 전설들이 1차 오디션에 합격, 2차 오디션으로 쾌속 질주했다. 먼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아시안게임 사이클 종목 5관왕을 차지했던 사이클 장선재가 오디션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감코진(감독+코치진)과 함께하는 라이딩으로 엄청난 균형감각과 달달한 분위기까지 연출했지만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장선재는 "빈 자리 생기면 언제든지"라며 '슈퍼패스'를 언급, 유쾌한 인사를 보내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부상을 딛고 올림픽에 참가했던 투혼의 아이콘 루지 임남규가 등장했다. 오디션 참가 소식을 듣고 "올림픽 출전권만큼 행복했다"라던 그는 무려 대학교 1학년 때까지 축구 선수였다는 뜻밖의 과거를 고백해 전설들을 열광케 했다. 화려한 축구 실력은 오디션장의 분위기를 휩쓸었고 순식간에 포트트릭을 달성했다. 임남규는 자신이 축구하는 모습을 한 번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다는 아버지를 향한 야심찬 포부를 전하며 뭉클한 감동까지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전설들의 무한 신뢰 속에 나타난 세팍타크로 정원덕은 제자리 회전으로 등장부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안정적인 슈팅 만큼이나 패스를 비롯한 헤딩, 트래핑까지 축구 실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 감코진의 포트트릭을 이끌어냈다. 정원덕의 파워 슈팅으로 날아간 공을 김요한이 얼떨결에 스파이크로 걷어내면서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국내 유일무이 노르딕 복합 국가대표 박제언은 흔치 않은 장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가 강칠구의 첫 제자임이 밝혀지면서 축구 오디션 최초로 사제 대결도 성사돼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스승 강칠구의 철벽 수비부터 감코진의 특별테스트까지 완벽하게 통과하며 1차 오디션에 합격했다. 특히 그의 독특한 화법이 예능 샛별의 탄생을 알렸다. 축구 오디션의 마지막 지원자는 벤쿠버 영웅 쇼트트랙 레전드 이정수였다. '전설체전' 당시 동계부 우승의 주역이었던 그는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하체 근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무게의 지미집을 끄는 것에 성공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더불어 순간적인 스피드를 살려 모태범을 돌파하는 축구 실력으로 1차 오디션에 합격, 입단을 위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정수의 합격 소식을 끝으로 돌아온 '슛어게인2'의 1차 오디션이 막을 내렸다. 가라테 이지환, 라크로스 류은규, 아이스하키 안진휘에 이어 루지 임남규, 세팍타크로 정원덕, 노르딕 복합 박제언, 쇼트트랙 이정수까지 총 7명의 지원자가 2차 테스트에 진출했고 아쉽게 탈락한 전설들 역시 웃음과 함께 각자의 매력을 뽐내며 자신의 종목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여기에 지원자들의 개인기를 쟁탈하려는 전설들의 활약도 눈이 부셨다. 이형택, 모태범, 허민호는 스포츠 전설의 위엄을 뽐내며 지원자들의 개인기를 자연스럽게 쟁탈했고 김요한은 자신에게 날아오는 공을 얼떨결에 스파이크로 막아냈다. 돌아온 '슛어게인2'는 비인기 종목 전설들을 다시금 조명하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물, 일요일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다음주 최종 합격을 향한 지원자들의 2차 테스트가 예고됐다. 17일 오후 7시 40분 '뭉쳐야 찬다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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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체력 농구부' CP "新발견 문경은 감독, 예능감 넘쳐"

'마녀체력 농구부' 성치경 CP가 첫 방송 소감을 전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이하 '마녀체력 농구부')가 8인 언니 송은이, 고수희, 별, 박선영, 장도연, 허니제이, 옥자연, 임수향과 3인 감코매(감독+코치+매니저) 문경은, 현주엽, 정형돈의 차진 팀 케미스트리, 그리고 운동꽝 언니들의 본격적인 농구 도전 시작을 선보이며 여자생활농구 버라이어티 탄생을 알렸다. 첫 방송이 성황리에 방영된 가운데 '마녀체력 농구부' 성치경 CP는 "동계올림픽 기간 중 첫 방송이었음에도 잘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첫 방송에서 여자 농구부를 맡는다는 사실을 알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감독 문경은과 코치 현주엽의 리얼한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성치경 CP는 "사전에 여자 농구부라는 사실을 정말 알려드리지 않았다. 문경은 감독님은 비예능인이기 때문에 알고 계실 경우 티가 날 것이라 생각했다. 이에 혹시나 새나갈까 봐 첫 녹화 전에 꽁꽁 숨겼다. 정말 깜짝 놀라셨을 것이다. '뭉쳐야 쏜다' 시즌2라고 속이기 위해 일부러 기존 시리즈 녹화 장소와 '마녀체력 농구부' 첫 만남 장소를 동일하게 잡았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성치경 CP는 "사실 '마녀체력 농구부'의 기획은 '뭉쳐야 쏜다'를 시작할 때부터 함께 했었다. 오래 전부터 여자 스포츠 예능에 대한 기획을 하고 있었다"라면서 "'뭉쳐야 찬다'를 시작으로 '뭉쳐야 쏜다' 등 지금까지 여러 스포츠 예능을 보여드렸는데, 시즌이 갈수록 점차 승부에만 몰입하게 되더라. 전문성을 띠고 엘리트 스포츠 쪽으로 나아가게 됐다. 반면 '마녀체력 농구부'는 반대 방향으로 달린다. 출연자 모두가 운동을 못한다. 승패에 집착하기 보다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기존 스포츠 예능들과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나아가 성치경 CP는 "요즘 코로나 때문에 혼자 운동을 하시는 여성분들이 많다. 필라테스나, 자전거를 타거나, 홈트를 한다거나 모두 혼자 하는 스포츠다. 그러나 팀 스포츠, 생활 스포츠로서 농구는 운동도 많이 되고 재미도 있다. 잘 하려는 마음보다는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 많은 스포츠 예능 중 하나 정도는 승부보다는 '즐겁게 운동하자'라는 취지의 예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의 취지를 캐스팅에도 담아냈다고 귀띔했다. 직장인인 박선영, 세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별 등 다양한 여성군을 대표하는 출연자들을 캐스팅했다고 전한 것. 이에 더해 성치경 CP는 "첫 방송에서 문경은 감독님과 현주엽 코치님이 출연자들의 등장과 동시에 사색이 된 리액션은 기존 시청자들의 정서를 대변한다고 생각한다. 승리와는 거리가 먼 출연자들이지 않나. 하지만 '마녀체력 농구부'에 운동 선수는 오지 않을 예정이다. 운동을 잘 하는 사람들을 뽑기보다는 생활체육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것이다. 승패에 덜 민감하고 승패에만 연연하지 않는 스포츠 예능을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문경은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성치경 CP는 "문경은 감독님은 새로운 발견이었다. 사실 문경은 감독님은 예능을 한 적이 없는 분이시고, '뭉쳐야 쏜다'로 잠깐 출연해 주신 인연으로 '전설체전'까지 함께 했다. 실제로 굉장히 허당기가 있으셔서 예능감이 좋다고 느꼈고 마침 감독님도 시간이 되셔서 모시게 됐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완전 초보자인데다가, 체력적인 면도 잘 받쳐주지 않기 때문에 가르치기가 쉽지 않으실 텐데도 꼼꼼하고 친절하게 가르쳐 주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성치경 CP는 "여성 시청자분들 입장에서는 농구라는 운동이 생소하고, 나와는 관련 없는 운동이라고 생각하셨을 것 같다.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편집하려 한다. 보시면서 농구를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이고 나아가 생활체육, 다양한 팀 스포츠를 가까이 접할 수 있고 '나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 천천히 함께 농구를 배워 나가며 체력을 증진시켰으면 좋겠다. 승부는 그 다음이다"라고 말해 향후 '마녀체력 농구부'가 어떤 성장을 보일지 관심을 높였다. 각양각색의 이유로 운동을 멀리했던 운동꽝 언니들의 생활체육 도전기 '마녀체력 농구부'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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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체전' 동계부 축구 최강자 등극 "동계올림픽 관심 부탁"

'전설체전'이 전설들의 영원한 클래스를 보여준 가운데 동계부가 축구 최강자로 거듭났다. 각 종목의 자존심을 건 대한민국 최초의 운동부 대결이 벌어진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 1일 방송에서는 4주간의 대장정을 달려온 축구 대결에 종지부를 찍었다. 야구부와 농구부의 꼴찌전은 대폭소를 선사했고 럭비부와 동계부의 결승전은 손에 땀을 쥐는 재미를 안기며 2022년 신년을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였다. 먼저 결승전에 앞서 야구부와 농구부의 7위, 8위 결정전이 펼쳐졌다. 공식 최약체로 뽑혔지만 서로만은 이기겠다는 두 팀의 불꽃 튀는 라이벌전에 담판을 짓기 위해 사상 초유의 꼴찌전이 성사된 것. 어느 때보다 진지한 신경전이 벌어졌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급속도로 방전된 체력, 상대방을 향한 패스 등 기상천외한 플레이가 벌어졌다. 문경은은 슛을 쏘고 나동그라진 슬랩스틱 몸개그를 보여 중계석을 초토화시켰다. 서로 볼을 보고 달린 이대형과 김병현의 충돌 역시 웃음을 선사, 선취골을 넣은 야구부는 ‘스트릿 싸커 파이터’를 연상케 하는 댄스 파티까지 벌였다. 농구부는 서로 남탓을 하며 아웅다웅하는가 하면 농구처럼 3점 슛도 없는 필드 위에서 의미 없는 장거리 슛을 뻥뻥 쏘아 올렸다. 이런 ‘웃참챌(웃음 참기 챌린지)’ 상황은 눈물이 쏙 빠지도록 폭소를 안겼다. 3대0의 야구부의 승리로 농구부가 꼴찌가 되어 유쾌한 마무리를 지은 가운데 이어진 럭비부 대 동계부의 결승전은 차원이 다른 클래스의 경기로 또 다른 재미를 안겼다. 이성배의 부상으로 4인 대 4인으로 맞붙은 가운데 이날은 동계부 김준현이 물 만난 고기처럼 날아다녀 럭비부를 당황시켰다. 전반전 11초 만에 고속질주로 선취골을 넣은 것. 계속해서 모태범, 강칠구, 김준현이 공간을 넓게 쓰며 놀라운 패싱력을 자랑, 특히 김준현이 또다시 후반 시작 8초 만에 골대 그물을 흔든 최단시간 골로 해트트릭을 달성해 감탄을 불렀다. 연이어 결정적 기회를 놓치는 럭비부의 실책에 지켜보던 전설들까지 이들을 응원했고 김현수가 마침내 압박수비를 제치고 골을 넣어 감동을 안겼다. 경기는 1대3의 스코어로 마무리됐고 동계부가 운동부 중 최강 축구왕 타이틀을 얻었다. 그야말로 MVP 활약을 펼친 김준현은 “동계올림픽이 얼마 안 남았는데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해 더욱 의미있는 승리임을 보여줬다. 이렇게 농구부(문경은, 현주엽, 김훈, 양희승, 신기성), 야구부(양준혁, 홍성흔, 김병현, 이대형, 유희관), 격투부(김동현, 이대훈, 윤동식, 김상욱, 정다운), 럭비부(안드레 진, 한건규, 김현수, 이성배, 장성민), 라켓부(이형택, 하태권, 이용대, 허광희, 허인회), 동계부(모태범, 이정수, 송동환, 강칠구, 김준현), 복근부(박태환, 이장군, 박정우, 황찬섭, 천종원), 연예부(김용만, 김정민, KCM, 이이경, 김재환) 총 40명, 8개 팀이 참가한 ‘전설체전’은 첫 종목 축구로 대결을 펼치며 스포츠인들의 치열하고도 즐거운 경쟁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시청자들을 향한 힘찬 새해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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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체전' 럭비부, 수적 열세·김재환 맹공에도 짜릿한 勝

'전설체전' 첫 대결 종목 축구에서 럭비부와 동계부가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은 연예부 김정민, KCM의 흥 넘치는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연예부 대 럭비부, 동계부 대 격투부의 치열한 4강전이 펼쳐져 화요일 밤을 짜릿한 카타르시스로 물들였다. 캐스터 김성주와 해설위원으로 나선 안정환은 야구부를 뚫고 올라온 연예부가 럭비부까지 넘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축구돌 김재환을 필두로 한 속공과 인터셉트 등 압박을 가한 연예부. 그러나 럭비부는 강했다. 환상적인 패스와 상대를 내동댕이치는 몸싸움을 자랑, 김현수, 장성민, 안드레 진, 이성배가 전반전에만 6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전에는 연예부가 더욱 공격적인 형세를 펼쳤다. 이때 럭비부 이성배가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지게 되는 돌발 상황이 발생, 4인과 5인의 경기가 성사돼 연예부는 추격의 불씨를 틔웠다. 수적 열세에 놓인 럭비부는 김재환의 화려한 발재간, 김용만의 힐 패스에 이은 김정민의 골에 분위기까지 빼앗겼으나 승부는 6대 8로 바뀌지 않았다. 럭비부의 승리였다. 럭비부는 팀워크와 압박 수비, 몰아치는 공격 등 대한민국 럭비 역사를 새로 쓴 팀다운 저력을, 연예부에선 연신 입을 벌리게 만든 김재환과 전매특허 꽈당을 이겨내고 골을 넣은 김용만의 유쾌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빠른 스피드의 동계부 대 파이터 본능 격투부의 매치는 그야말로 숨막히는 공수전환의 연속이었다. 견제대상 1호 이대훈은 패스, 태클, 슈팅 그리고 윤동식의 길잡이 역할까지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이에 격투부 못지않은 파워의 모태범과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다. 김준현은 눈 깜짝할 세 골대 그물을 휘날리게 한 전광석화 슛으로 이동국을 깜짝 놀라게 했고, 이에 맞선 이대훈이 불굴의 집념으로 추격골을 넣어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2대 1로 동계부가 앞선 상황에서 격투부는 한층 다급히 움직였지만 종료 직전 이정수가 환상적인 논스톱 슛으로 세 번째 골인을 성공, 벤쿠버 영웅다운 스피드로 쐐기골의 기쁨을 누렸다. 골대를 비우고 필드 중원을 넘어간 김동현의 폭소만발 열정과 초보 골키퍼 정다운의 슈퍼 세이브에도 불구하고 동계부의 맹공격은 결국 3대 1의 승리로 이끌었다. 각 종목에서 모인 전설들은 축구로 하나 되어 폭발적인 에너지를 터뜨렸다. 농구부, 야구부, 라켓부, 격투부, 복근부, 연예부를 이기고 올라온 럭비부, 동계부 중 과연 누가 최고의 자리에 오를지 대망의 결승전에 뜨거운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전설체전' 결승전은 2월 1일 오후 8시 20분에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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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체전' 김재환, 김용만 흑채 땀 피로 착각 "머리에 피 나"

'전설체전'에서 돌발 상황이 벌어져 연예부 대 럭비부의 승부가 오리무중으로 빠진다. 오늘(25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에는 연예부와 럭비부가 정면충돌하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한다. 바로 경기 도중 럭비부 중 한 멤버가 부상 위험을 감지해 필드에서 빠지게 되면서 5인 대 4인의 경기가 성사된 것.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럭비부는 수적 열세에 놓여 위기에 직면한다. 연예부는 앞선 경기에서도 야구부를 제치고 올라와 반전의 아이콘에 등극하기도 했던 터. 이번에도 김재환이 미친 발재간의 향연을 보여주며 "재환아 너무 멋있다!"라는 전설들의 감탄을 한몸에 받아 연예부가 이 절호의 기회를 꽉 잡았을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격투부 윤동식은 "럭비부한텐 이길 수 없겠다"라며 압도적 피지컬,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럭비부에게 승리 촉을 띄우는가 하면 야구부 유희관은 "한 명 빠진 게 변수"라며 눈을 빛내는 등 지켜보는 전설들 사이에서도 예측이 엇갈린다. 중계석에 있던 안정환 역시 "기적이 있는 스포츠"라며 연예부의 극적인 승리를 기대하다가도 "안 되는 건 안 된다"라고 럭비부 편을 들어 박장대소를 자아낸다. 어쩌다벤져스의 감독마저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태세 전환을 보일 정도였던 경기가 과연 어떤 결과를 맞이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이날 김정민과 KCM이 축하 공연에 나서 텐션을 끌어올린다. 국민 트로트 ‘아파트’를 들고 온 이들의 열창에 전설들 역시 "으쌰라 으싸!"를 외치며 떼창, 현장은 우정의 부대를 방불케 하는 열기가 가득찼다고 해 벌써부터 어깨를 들썩이게 할 흥 파티가 기대된다. 축구 각설이 김용만이 필드 위를 무리하게 누빈 탓에 흑채와 결합 된 땀을 흘리자 이를 피로 착각한 김재환이 "형 머리에 피 난다"라며 순수한 걱정을 했다고 해 폭소만발 팀워크까지 기다려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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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체전' "피 튀긴다" 라켓부 VS 격투부, 전투 같은 경기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에서 격렬하고 긴장감 넘치는 매치들이 벌어진다. '전설체전'은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들끼리 한 팀을 결성, 종목의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운동부 대결 프로그램이다. 첫 개막 경기에서 연예부가 야구부를 꺾고 4강에 진출한 이변이 일어난 가운데, 내일(18일) 오후 9시 방송에는 라켓부 대 격투부, 동계부 대 복근부의 8강전이 펼쳐진다. 먼저 격투부를 본 안정환은 "나머지 네 선수는 이대훈한테 얹혀갈 생각"이라며 그들의 핵심 전술(?)을 파악해 웃음을 부른다. 경기가 시작되자 이대훈은 명불허전의 에이스 실력을 드러내는가 하면 귀여운 할리우드 액션까지 선보인다. '뭉쳐야 찬다' 시리즈의 수문장이던 김동현은 필드에 나서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고급 페이크 기술을 벌인다. 특히 '격투부'라는 이름에 걸맞게 거친 몸싸움을 자랑, 파이터들과 부딪힌 라켓부의 '윙크보이' 이용대는 "무섭다"라며 속마음을 방출한다. 하지만 어쩌다벤져스의 든든한 기둥 이형택을 비롯한 선수 출신 허인회까지 있기에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가진다. 두 팀의 경기를 보던 홍성흔은 "피 튀긴다"라며 감탄, 강칠구 역시 "전투다, 전투"라고 혀를 내둘러 이들의 치열한 혈전이 기대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동계부와 복근부의 대결 역시 전설들 사이 매치로 떠오른다. 야구부 유희관 역시 "여기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들"이라며 눈을 빛낸다. 이장군, 박정우 등은 강력한 슈팅을 날리며 골대 그물망을 휘날리고 탄탄한 허벅지 근육 역시 감탄을 부른다. 이에 맞서는 동계부 또한 체계적인 워밍업과 전술을 준비하며 숨을 죽이게 만든다. 그러나 경기 도중 뜻밖에도 "동춘 서커스보다 더 화려하다", "애크러배틱한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귀여운 실수가 터져 웃음을 안긴다. 무엇보다 이렇듯 예측불가의 두 매치 중 한 매치는 무승부로 인한 승부차기까지 진행돼 과연 어느 쪽이었을지 더욱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저건 진짜 배워야 돼"라며 전설들이 일동 기립해 감탄한 명장면이 탄생한다. '전설체전'에는 농구부(문경은, 현주엽, 김훈, 양희승, 신기성), 야구부(양준혁, 홍성흔, 김병현, 이대형, 유희관), 격투부(김동현, 이대훈, 윤동식, 김상욱, 정다운), 럭비부(안드레 진, 한건규, 김현수, 이성배, 장성민), 라켓부(이형택, 하태권, 이용대, 허광희, 허인회), 동계부(모태범, 이정수, 송동환, 강칠구, 김준현), 복근부(박태환, 이장군, 박정우, 황찬섭, 천종원), 연예부(김용만, 김정민, KCM, 이이경, 김재환) 총 8개 팀이 모여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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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비 국가대표 이장군, 장군엔터 전속계약 "스포테이너 잠재력↑"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 이장군이 매니지먼트 전속계약 체결과 함께 스포테이너로서 활동 영역을 더욱 넓힌다. 이장군 선수는 최근 장군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장군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스포테이너로서 많은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이장군 선수의 새로운 도전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현역 카바디 국가대표선수로서 본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며, 카바디라는 종목이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매니지먼트 역량을 발휘해 방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 오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카바디 국가대표 이장군선수의 좋은 모습 기대바라며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카바디는 인도 전통 스포츠로, 2018년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카바디 국가대표 이장군 선수는 인도에서 국빈급 대우를 받는 슈퍼스타로도 알려져 있다. 이장군 선수는 카바디라는 종목이 한국에서 비인기 중 비인기종목으로 카바디를 홍보하기 위해 예능에 출연중이다. 최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복면 얼음왕자로 출연하여 달콤하면서 허스키한 목소리로 가창력을 뽐내는가 하면, JTBC '뭉쳐야 찬다2'에서 뛰어난 피지컬과 수준급 축구 실력으로 에이스로 맹활약하고 있다. 신년특집 '전설체전'에도 출격한다. 한편, 이장군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장군엔터테인먼트는 예능 MC사업부 뿐만 아니라 스포츠 스타 사업부를 내부 신설하여 스포테이너 및 다양한 활동영역에서 매력과 재능을 가진 스타를 더욱 적극적 영입하여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예능 MC 사업부에는 방송인 MC 김성주, 개그맨 정성호, 방송인 박슬기, 개그우먼 박소라가, 스포츠 스타 사업부에는 김병현, 김태술이 소속돼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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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체전' 이이경, 8XL 현주엽과 매치에 "산재돼요?" 웃음 저격

연예부 대 야구부의 첫 경기로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의 막이 오른다.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은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들끼리 한 팀을 결성, 종목의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운동부 대결 프로그램이다. 오늘(11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MC 김성주, 정형돈, 안정환, 이동국을 비롯해 농구부(문경은, 현주엽, 김훈, 양희승, 신기성), 야구부(양준혁, 홍성흔, 김병현, 이대형, 유희관), 격투부(김동현, 이대훈, 윤동식, 김상욱, 정다운), 럭비부(안드레 진, 한건규, 김현수, 이성배, 장성민), 라켓부(이형택, 하태권, 이용대, 허광희, 허인회), 동계부(모태범, 이정수, 송동환, 강칠구, 김준현), 복근부(박태환, 이장군, 박정우, 황찬섭, 천종원), 연예부(김용만, 김정민, KCM, 이이경, 김재환) 총 8개 팀이 모인 스포츠 올스타전이다. 그 문을 여는 종목은 바로 축구로 첫 경기는 연예부와 야구부가 맞붙는다. 연예부는 많은 전설들에게 최약체로 꼽혔지만 "(경기를) 뒤흔들겠다"라는 에이스 이이경과 풋살대회 MVP 출신답게 팀을 진두지휘하는 김재환의 활약이 펼쳐진다. 지켜보던 전설들도 입을 떡 벌리며 견제하는가 하면 안정환, 이동국도 두 사람을 '축구 천재'라고 인정한다. 급기야 안정환은 해설 도중 "이이경과 김재환을 못 잡으면 오늘 야구부 힘들 것"이라고 얘기해 필드를 누빌 두 사람의 모습에 설렘이 치솟는다. 하지만 야구부 역시 야구 역사의 산증인들로 만만치 않다. 특히 양준혁은 야구 교실이 아닌 축구 교실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며 '양신'의 뒤를 잇는 '축신'의 탄생을 알린다. 경기 중엔 홈런왕 양준혁과 도루왕 이대형, 두 야구 형제의 그림 같은 슬라이딩이라는 진풍경이 펼쳐져 감탄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비디오 판독을 위해 벤치클리어링까지 불사해 웃음보다 더 대단한 실력을 입증할 이들의 팀워크가 기대된다. 이날 경기 전에 전체 대진권을 짤 수 있는 자격을 두고 배틀이 열린다. 배에 짐볼을 넣고 배치기로 상대방을 밀어내면 승리하는 게임으로 특정 매치에 유독 관심이 쏟아진다. 바로 '8LX' 사이즈의 위엄을 뿜어내는 현주엽과 상대적으로 키링 보이가 된 이이경의 대결. 목숨에 위협을 느낀 이이경이 "이거 산재돼요?!"라고 절박하게 외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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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체전', 최고의 운동부 타이틀 누가 차지할까

JTBC 신년특집 예능프로그램 ‘전설체전’에서 대결을 앞두고 8개 팀의 폭소만발 디스전이 벌어진다. 오는 11일 첫 방송되 ‘전설체전’은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들끼리 한 팀을 결성, 종목의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운동부 대결 프로그램이다. 농구부(문경은, 현주엽, 김훈, 양희승, 신기성), 야구부(양준혁, 홍성흔, 김병현, 이대형, 유희관), 격투부(김동현, 이대훈, 윤동식, 김상욱, 정다운), 럭비부(안드레 진, 한건규, 김현수, 이성배, 장성민), 라켓부(이형택, 하태권, 이용대, 허광희, 허인회), 동계부(모태범, 이정수, 송동환, 강칠구, 김준현), 복근부(박태환, 이장군, 박정우, 황찬섭, 천종원), 연예부(김용만, 김정민, KCM, 이이경, 김재환)로 총 8개 팀이 참여하는 가운데 첫 종목으로는 축구가 채택됐다. 이에 자신의 종목을 뛰어넘고 최고를 차지할 만능 운동부는 어디가 될지 기대감이 치솟는 가운데 역대급 스포츠 스타들이 모두 모인 만큼 신경전 역시 남다른 클래스였다고. 특히 98년 만에 올림픽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쓰고 올해 일본을 저지하고 월드컵 진출까지 이룬 럭비부가 그 기세를 예능에서도 이어간다. 먼저 안드레 진을 위협하는 실력자 김현수가 야구부를 최약체로 꼽으며 “서서 하는 스포츠가 운동이냐”며 강력한 폭탄을 터뜨린다. 여기에 에너자이저 이성배는 농구부에게 “농구부는 손만 자기 거고 발은 남의 것이라고 봐야한다”고 촌철살인을 날려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나란히 최약체로 꼽힌 농구부와 야구부 역시 다른 팀이 등장할 때마다 “약하다”며 도발을 일삼는다. 문경은은 “라켓부는 깔고 간다”며 자신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양준혁 역시 “그게 다야?”라며 자신만만한 미소를 지은 것. 또한 연예부를 이끄는 원로 조기축구인 김용만이 등장하자 현장은 더욱 술렁인다. 급기야 풋살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던 김재환에게 그와 같은 팀이라는 사실을 안타까워하는 눈길과 함께 팀을 이동할 기회를 주겠다는 파격 제안까지 이어진다. 실력자를 탐내는 눈빛들이 모이는 가운데 과연 김재환이 어떤 대답을 내놨을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한편, 격투부 김동현은 강력 우승후보인 복근부를 탐내 같은 팀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뿐만 아니라 이날 복근부 중 복근이 실종한 부정(?) 선수가 적발됐다고 해 박태환, 이장군, 박정우, 황찬섭, 천종원 중 누가 위태로운 부적격 판정에 놓였을지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렇듯 치열한 축구 경기 전 뜨거운 입담 대전으로 먼저 열기를 달굴 ‘전설체전’은 오는 11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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