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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콘크리트 바닥에…” 미스코리아 출신 전혜진 사고 소식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전혜진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소식을 전했다.전혜진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거 실화일까요? 분장일까요?”라며 “말레이지아 힐링캠프 다녀오자마자 비가 오길래 우산 가지러 트렁크 쪽으로 가는 중에 쇠파이프 뿌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얼굴이 콘크리트 바닥에 먼저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당황한 채로 손을 얼굴에 대봤는데 피와 진물이”라며 “그래도 뼈 안다치고 이 안 부러진 것에 감사. 아무래도 그동안 너무 바빴던 저에게 좀 쉬라고 하시는 듯”이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전혜진은 피가 묻고 상처 난 얼굴이 담긴 사진을 덧붙였다.한편 전혜진은 1991년 제35회 미스코리아로 데뷔한 후 KBS2 ‘3일의 약속’’을 통해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지난달 23일 종영한 SBS 드라마 ‘재벌X형사’에서 조희자 역으로 출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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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 오늘(27일) 시부상…故 이선균 이어 3개월만 비보 [공식]

배우 전혜진이 시부상을 당했다.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이선균의 아버님께서 오늘 세상을 떠나셨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혜진은 지난해 12월 남편이자 배우 고(故) 이선균을 떠나보낸 후 약 3개월 만에 시부상을 당해 안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전혜진은 이선균의 어머니가 먼저 세상을 떠난 뒤 살갑지 않은 부자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혜진은 현재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유명을 달리했다. 당시 전혜진은 이선균의 형과 상주로서 빈소를 지켰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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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 장현성 갑작스런 죽음…안보현-곽시양, ‘의좋은 형제’ 끝나나

‘재벌X형사’에서 의좋은 형제 안보현과 곽시양이 장현성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따른 거대한 후폭풍을 맞는다.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재벌X형사’ 측은 15화 방송을 앞두고 하루 아침에 고인이 된 부친 진명철(장현성)의 상주로 나선 진이수(안보현), 진승주(곽시양) 형제의 모습을 선공개했다.앞선 14화 방송에서는 이수가 명철의 자택에서 발생한 의문의 사망 사건을 조사하던 중 사망자 한대훈(홍서준)이 새엄마 희자(전혜진)의 과거 내연남이자 승주의 친부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또한 희자가 승주를 빌미로 자신을 협박하는 한대훈을 살해하도록 사주했음을 알게 된 이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수사를 포기하고 이강현(박지현)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와 함께 25년 전 기억을 떠올린 이수가 엄마 선영(이시아)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뒤 명철을 찾아가고, 이수와의 만남 직후 명철이 시신으로 발견되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져 마지막 남은 2회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와 관련해 공개된 스틸 속에는 슬픔에 젖은 표정으로 명철의 장례를 치르는 이수와 승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명철이 세상을 떠나기 직전, 그와 심각한 갈등을 빚었던 이수의 표정에서는 무거운 죄책감이 묻어나 보는 이의 콧잔등을 시큰하게 만든다.반면 승주의 복잡미묘한 표정도 인상적이다. 명철이 자신의 친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으면서도 이를 숨긴 채 듬직한 아들인 척 해왔기 때문. 더욱이 자신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희자의 범행을 은폐한 장본인이기도 한 승주가 명철의 죽음에 어떤 속내를 품고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오는 15화에서 이수와 승주는 명철의 죽음이 몰고 온 거대한 후폭풍 속에서 엇갈린 행보를 걷게 될 예정. 명철이 사망 직전 유언장을 고치려 한 정황이 드러나고, 공석이 된 한수그룹 회장직을 채우기 위해 이사회가 움직이며 숨 가쁜 전개가 펼쳐진다. 또 이수가 25년 전 엄마의 죽음을 파헤치기 시작하며 승주의 엄마인 희자를 용의선상에 올릴 전망. 이에 ‘의좋은 형제’에서 가족과 권력 등 모든 것을 두고 대립각을 세우게 된 이수와 승주의 앞날이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집중된다.‘재벌X형사’ 15회는 오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최종화는 다음날인 2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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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 안보현-곽시양, 남이었다…장현성 사망, ‘충격 엔딩’

‘재벌X형사’ 안보현과 한수일가를 파국으로 몰고갈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가운데, 장현성이 예기치 못한 죽음을 맞이했다.16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14화에서는 재벌형사 진이수(안보현)가 ‘진회장 저택 사망사건’을 수사하던 중 사건과 얽히고 설킨 한수일가의 경악스러운 비밀을 알게 되는 모습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반전을 선사했다. 이날 ‘재벌X형사’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9.8%를 기록했다. 이날 강력 1팀은 진명철(장현성) 회장의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한대훈(홍서준)을 살해한 유력 용의자인 최현배(김윤성)과 현장에 함께 있던 진승주(곽시양)를 강하서로 연행했다. 강현(박지현)과 준영(강상준)은 최현배를 취조했지만, 그는 범행 일체를 부인했다. 같은 시각 이수는 승주와 독대했다. 이수는 승주에게 출판 기념회날 CCTV를 확인했다며 한대훈과의 관계를 물었지만, 승주는 이수가 자신을 믿지 않았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이에 이수는 ‘먼저 거짓말을 한 건 형이다. 왜 그랬냐’고 대답을 재촉했고, 그 순간 한수그룹의 변호인단이 출두해 급하게 취조를 마무리 지었다.승주와 최현배 모두 입을 닫고 있고 흉기조차 찾지 못해 수사에 진척이 없던 상황. 이때 이수는 자신이 한수그룹 보안실에서 직접 받아온 출판기념회 당일 CCTV를 강현에게 보여줬고, 그 속에는 승주가 한대훈의 멱살을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수가 증거를 손에 쥐고 있었으면서도 팀장인 강현에게 즉각 보고하지 않은 상황. 이에 강현은 “진이수, 내가 너 믿어도 돼? 만일 형이 법을 어겼으면 너 체포할 수 있어?”라고 물었고 이수는 “모르겠다. 아직도 형이 아무 잘못이 없길 바라고 있으니까”라며 솔직히 답했다. 이에 강현은 이수를 수사에서 배제할 수 있다고 경고했고, 이수는 수사 의지를 강력하게 어필했다.한편 한수의 변호인단은 승주의 위법사실이 없다며, 피의자가 아닌 참고인으로서 경찰 수사에 협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참고인으로서 진술을 하게 된 승주는 한대훈을 출판기념회에서 처음 만났으며, 한대훈이 어머니 조희자(전혜진)와 실랑이를 했기 때문에 멱살을 잡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한대훈은 희자의 외도 사실을 빌미로 협박을 해온 인물이라고 털어놓았다. 최현배를 만난 이유는 희자의 지인인 오미연(정유미)이 납치당했다는 연락을 받았기 때문이며, 한대훈의 사망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설명한 뒤 조사를 마치고 강하서를 빠져나갔다.강력 1팀은 납치 피해자 오미연을 만나 정황을 물었다. 유흥업소 사장인 오미연은 희자가 바람 핀 상대를 소개시켜준 것이 본인이며 이를 트집 잡혀 한대훈에게 협박을 당하고 있는 희자를 돕기 위해 최현배에게 한대훈의 입막음을 지시했고, 희자는 구체적인 내용을 모르며 한대훈을 살해할 의도도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오미연은 일이 틀어지자 자초지종을 들으러 최현배를 찾아갔다가 변을 당했다면서 최현배가 한대훈으로부터 희자의 비밀을 알게 된 뒤, 되려 본인이 희자를 협박해 한 몫을 단단히 챙기려 자기를 납치한 것이라고 했다. 나아가 그의 동생 최현태(이재한)가 공범이라고 덧붙였고, 이에 강력 1팀은 공범 최현태의 행적을 추적했다.이수는 최이사(김명수)를 통해 희자의 외도 정황을 파악했다. 최이사는 그런 일이 있었다고 수긍했고, 진회장 역시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때 사망자가 누구인지 묻는 최이사에게 이수가 '한대훈'이라고 말하자, 최이사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면서도 일순간 당황한 기색을 보여 의문을 자아냈다.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된 희자가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상황인만큼 관련 진술을 받기도 어려운 상황. 이에 희자가 숨기고 있는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점점 커져갔다.그러던 중에 최현태가 이미 돈을 챙겨 해외로 도주 한 사실을 알게 된 최현배가 돌연 자백을 하겠다고 나서며 상황이 급 반전됐다. 최현배가 밝힌 사건의 정황은 오미연의 진술과 일치했다. 이후 강력 1팀은 최현배의 자백에 따라 물증인 흉기까지 확보하며 최현배를 검찰로 송치하는데 성공했지만 찜찜한 기분을 지우지 못했다. 강현은 한대훈 살해를 사주한 장본인이 조희자와 진승주일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이를 입증할 방법이 없었고, 이대로 수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그 이후, 충격적인 반전과 함께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희자의 외도 상대가 바로 사망한 한대훈이었으며, 그가 바로 승주의 친부였던 것. 희자는 이 사실로 지속적으로 자신을 협박하는 한대훈을 제거하려 오미연과 청부살해를 공모했고, 이미 자신의 친부를 짐작하고 있던 승주는 '유전자 검사 결과지'로 자신을 협박하는 최현배 일당에게 돈을 주고 사건을 무마했던 것이다.하지만 머지않아 한수일가에 파국이 찾아왔다. 사망자가 한대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진회장은 사건에 희자와 승주가 연루됐다고 확신, 진실을 밝히기로 마음먹었다. 이후 승주의 계좌 거래내역을 확인한 진회장은 승주에게 한수그룹을 맡길 수 없다고 판단, 책임을 지게 하려 마음먹었다. 이수 역시 승주가 한대훈의 아들임을 알고 말았다. 이후 조희자의 병실을 찾아간 이수는 수사를 재개하겠다고 선언했고, 조희자는 승주를 위해서 비밀을 지켜 달라며 이수를 붙들었다. 조희자의 행동이 곧 자백이 된 상황. 이수는 사랑하는 형 승주의 추락이 자신의 손에 달려있는 현실 앞에 고민했고, 결국 강현에게 "나는 좋은 형사 될 사람은 아니야"라는 말을 남기고 사직서를 제출한 뒤 강하서를 떠났다. 또한 진 회장 역시 끝내 모든 책임을 지고 서울 시장 후보직을 사퇴했다.이와 함께 극 말미, 잠들어 있던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며 파란을 몰고 왔다. 경찰을 그만두고 집에서 울적함을 달래고 있던 이수는 계단 비밀 수납장 속에서 우연히 수면제가 들어있는 약통을 발견한 뒤 잊고 있던 어린시절 기억을 떠올렸다. 평소 수면제를 복용하던 엄마를 걱정했던 어린 이수가 약통을 숨기고 이를 대신해 사탕통을 선물했던 것. 즉 수면제를 가지고 있지 않던 엄마가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자살했을 리 없는 상황. 더욱이 이수는 엄마가 죽던 날, 누군가가 집에 찾아왔던 사실까지 기억해내며 의혹을 품었고, 곧장 진회장이 머물고 있는 별장으로 달려갔다.그리고 이수는 진회장에게 “내 기억을 지운 이유가 무엇이냐. 내가 기억하면 안 될 게 있었던거냐”고 물으며 “엄마에게 수면제가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그게 무슨 말이냐”라며 되묻는 진회장에게 이수는 울면서 “엄마 자살한 거 아니죠? 당신이 엄마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라고 일갈한 뒤 별장을 빠져나왔다. 이후 별장 안에서 사망한 진회장이 비춰지며 극이 종료됐고, 상상치도 못한 엔딩으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폭등시켰다. 이에 단 2회 남은 ‘재벌X형사’의 결말에 귀추가 주목된다. ‘재벌X형사’는 매주 금,토 밤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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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 살인 용의자=곽시양?.. 충격 반전에 최고 9.8%

안보현이 살인 용의자를 검거하려 출동한 현장에서 형 곽시양과 조우하는 충격적인 반전이 벌어졌다.지난 15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13화는 강하서 강력 1팀에서 한수그룹 회장이자 진이수(안보현)의 아버지인 진명철(장현성)의 자택에서 벌어진 사망사건 수사를 착수함과 동시에 이수의 혼외자 스캔들이 터지는 등 한수일가를 뒤흔드는 대형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에 ‘재벌X형사’는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9.8%, 전국 8.3%, 수도권 8.1%를 기록했다. 또한 2049 시청률은 2.4%를 기록하며 금토드라마 1위를 수성했다.이날 방송은 진회장의 집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망 사건과 함께 강렬한 서막을 열었다. 한 남성이 복부를 칼에 찔린 채 직접 차를 몰고 진회장의 저택에 갔고, 필사적으로 담장을 기어오른 남성은 그대로 앞마당에 추락,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다가 의식을 잃었다. 다음 날 아침, 진회장이 시장 선거 상대 후보인 왕종태(장혁진)보다 우세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문제의 남성 시신이 발견되며 일순간 상황이 역전됐다. 더욱이 강하서 강력 1팀이 사건을 배당 받고 진회장의 저택으로 출동하며 파란이 시작됐다.이수는 아버지의 집에서 사망 사건이 벌어졌다는 사실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더욱이 사망자가 무엇 때문에 진회장의 집에 들어온 것인지 알 수 없고, 이수 집안 사람 그 누구도 사망자를 모른다고 주장하는 상황. 이때 사건 당시 집에 있던 진회장의 와이프 조희자(전혜진)은 사건에 관해 묻는 강현(박지현)과 이수에게 ‘자신은 전혀 관계가 없다’며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그 사람이 어떻게 죽은 거냐”고 묻는 등 수상한 모습을 보여 의문을 자아냈다. 이 소식은 진회장과 진승주(곽시양)에게도 전해졌다. 진회장은 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악재에 크게 당황했다. 반면 어머니가 걱정돼 집으로 돌아왔다가 이수와 강현을 만난 승주는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언뜻언뜻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여 긴장감을 더했다.이후 사망자가 이미 실종 신고가 된 한대훈(홍서준)이라는 인물로 밝혀졌고, 한대훈의 아내(양소민)는 이수와 강현에게 한대훈이 결혼 후 사업 실패를 계속하다가 도박에 빠졌으며 6개월 전 연락도 없이 사라졌다면서 한수그룹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진회장 저택 사건이 기사화되면서 언론은 사망자와 한수일가의 관련성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에 진회장은 “만일 그 분의 죽음이 저희 집안과 관련이 되어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라고 언론에 공표하며 자신과 가족의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집에 돌아와 희자와 마주한 진회장은 한대훈과 희자의 관계를 의심해, 사건의 전말에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한편 강력 1팀은 한대훈 차량 내부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용의자와 사건 현장을 특정했다. 준영(강상준)은 범행 현장으로 추정되는 야산을 조사해 사망자의 행적을 추적했고, 이수와 강현은 사망 전 한대훈의 차에 함께 타고 있던 폭행 전과 6범 오광식(유일한)을 은신처에서 체포했다. 하지만 오광식은 한대훈의 사망 사실을 전혀 모르는 눈치였다. 또한 자신은 그저 조폭들의 심부름으로 한대훈에게 빚을 받기 위해 함께 다녔을 뿐이며, 사건 당일 한대훈이 ‘12억을 한 번에 갚을 수 있는 건수가 있다’고 말해 야산에 따라갔는데 괴한들이 나타나 한대훈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이에 이수는 오광식을 잡범이라고 판단했고, 그 순간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한대훈이 사망 직전 전화를 건 인물이 승주로 밝혀진 것. 깜짝 놀란 이수는 곧장 승주를 찾아가, 한대훈을 아느냐고 물으며 통화기록에 대해 말했다. 승주는 당혹스러워하던 것도 잠시, 한대훈과의 만남을 떠올렸다. 진회장의 출판기념회장에서 한대훈에게 명함을 받은 게 전부라는 것. 이수는 사건의 정황상 승주와 한대훈의 관계를 허투루 흘릴 수 없었고, 승주에게 재차 한대훈과의 연결고리를 캐물었다. 이에 승주는 단호한 모습으로 “내가 단 한 번이라도 너한테 거짓말한 적이 있니? 믿어. 나 그 사람 전혀 모르는 사람이야”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모든 의구심이 풀리지 않았던 이수는 출판기념회 당일 CCTV를 확인하기 위해 한수그룹 보안실로 찾아갔다.복잡한 심경으로 집에 돌아온 이수는 또 한 번의 파란을 맞이했다. 왕종태가 시장 선거를 앞두고 발생한 진회장의 네거티브 이슈에 불을 지피려는 요량으로, 끝내 이수의 혼외자 스캔들을 터뜨린 것. 이수가 집 앞에 진을 친 기자들의 집중포화에 당황하자, 이 모습을 목격한 강현과 미숙(윤유선)이 나서서 이수를 보호했다. 이후 둘만 남은 강현은 이수를 진심으로 위로했지만, 가정사에서 비롯된 연이은 사건에 마음을 다친 이수에게 그늘이 역력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때 진회장이 이수를 불러 자신으로 인해 여러모로 곤경에 처한 이수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이수에겐 명철의 사과를 받아줄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이수는 “당신이 시장 선거에 나가면 내가 이렇게 될 거라는 걸 정말 몰랐느냐”라고 모진 말을 던지고 매정히 돌아서 보는 이의 마음까지 짠하게 했다.다음 날, 밤새 한대훈의 블랙박스와 CCTV 영상을 모두 분석한 경진(김신비)이 새로운 유력 용의자 최현배(김윤성)를 특정해냈다. 최현배는 사건 당일 한대훈의 차량을 미행하고, 사건 장소인 야산부터 진회장의 저택까지 모두 따라다닌 인물. 앞서 오광식이 말한 괴한 중 하나일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이에 강현과 준영은 용의자 검거를 위해 즉각 출동했다. 그리고 가슴앓이와 악플 세례로 인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이수는 ‘수사의 치트키 안 올 거냐?’는 준영의 문자를 받고 다시금 마음을 다 잡은 뒤 체포조에 합류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이 가운데 극 말미,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속 반전이 폭발했다. 이수와 강현, 준영이 잠복을 이어가던 중 최현배가 모습을 드러냈고, 강현은 최현배의 뒤를 밟아 공범까지 잡자는 계획을 세웠다. 이후 세 사람은 폐건물에서 최현배가 누군가와 접선하는 현장을 기습했다. 강현과 준영이 최현배를 쫓고, 이수가 공범 쪽을 쫓게 된 상황. 최현배를 체포한 강현은 그의 차 트렁크에서 피투성이가 된 여성을 발견하고 경악했다. 더욱이 홀로 공범을 쫓아간 이수가 체포한 사람이 바로 형인 승주로 밝혀지며 극이 종료돼, 시청자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이에 세상 둘 도 없던 의좋은 이복 형제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트렁크 속 납치된 여성은 누구일지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선을 붙드는 ‘재벌X형사’ 다음 화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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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혜진 출연 ‘크로스’ 9월 개봉… 추석 극장가 찾는다

고(故) 이선균 사태 여파로 개봉이 연기된 영화 ‘크로스’가 추석 시즌 개봉을 확정했다.12일 영화계에 따르면 ‘크로스’는 추석 연휴인 9월 둘째 주에 개봉한다.‘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다. 지난해 극장가 흥행 쌍끌이의 주역인 ‘서울의 봄’의 황정민과 ‘밀수’ 염정아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 작품은 당초 설 연휴 시즌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이선균이 세상을 떠나는 비보가 영화계에 닥치며 개봉이 연기됐다. ‘크로스’에는 고인의 아내인 배우 전혜진이 출연한다.이후 ‘크로스’의 개봉 시기를 놓고 여러 의견이 오갔으나 온가족이 볼 수 있는 오락 액션 영화라는 점에서 명절 개봉이 적합하다고 보고 추석 연휴로 날짜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영화의 배급사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하반기에 개봉할 것으로 보이나 아직 개봉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앞서 공개된 ‘크로스’의 론칭 예고편에는 황정민과 염정아의 위풍당당한 분위기와 시원한 총기 액션 등이 담겨 있다. “거기 진짜 위험하니까”라고 만류하는 황정민과 “이제부터 너 혼자선 안 돼”라고 단호하게 맞서는 염정아의 자신만만한 면모는 ‘크로스’에서 보여줄 두 사람의 콤비 파워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여기에 ‘남남’, ‘헌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 여러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해온 전혜진과 ‘서울의 봄’, '모가디슈', '아수라' 등을 통해 충무로 대표 신 스틸러로 활약한 정만식이 합류해 기대를 높인다. 제작은 ‘헌트’, ‘아수라’, ‘검사외전’, ‘신세계’ 등 굵직한 작품들을 잇달아 만들어낸 사나이픽처스가 맡았다.황정민, 염정아를 필두로 전혜진, 정만식 등 충무로 베테랑들이 대거 출연하는 데다 ‘흥행 제조기’로 불리는 제작사가 의기투합한 만큼 ‘크로스’는 개봉 전부터 많은 예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1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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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앤유, 설날 맞이 포스터 공개.. 전혜진 센터서 환한 미소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가 설을 맞아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공식 SNS를 통해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설날 되시길 바란다고” 적고 소속 배우들의 단체 사진을 공유 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배우 김우담, 김윤석, 김혜수, 박수영, 이성민, 전혜진, 주진모, 신하균, 최덕문, 하윤경 등 소속 배우들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중간에 위치해 있는 전혜진의 환한 미소가 눈에 띈다. 호두앤유 측은 지난달 전혜진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故(고) 이선균이 세상을 떠난 뒤 처음 공개 한 사진이라 누리꾼들의 많은 응원이 쏟아졌다. 여기에 새롭게 달라진 공식 포스터까지 공개하면서 앞으로 전혜진의 열일 행보에 자연스레 기대가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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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 하세요” 신발 끈 다시 묶은 전혜진..이선균 사망 후 첫 근황

배우 전혜진이 남편 이선균의 사망 후 첫 근황을 공개했다.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공식 SNS에 “나른한 오후. 졸음 퇴치엔 전혜진 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전혜진은 검은색 니트, 베이지색 바지 등 캐주얼한 의상을 입은 채 운동화 끈을 묶고 있다. 전혜진이 운동화 끈을 묶는 모습은, 다시 달려가겠다는 그의 심경을 대변하는 듯 해 뭉클함을 안기고 있다. 당초 전혜진이 출연한 영화 ‘크로스’는 설 영화로 개봉을 고려했으나 일련의 일들을 고려해 개봉을 연기했다. 전혜진이 운동화 끈을 다시 묶은 만큼, 새로운 소식도 들릴 듯 하다. 한편 고 이선균은 지난해 10월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인 뒤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27일 유명을 달리 해 많은 사람들을 충격과 슬픔에 빠뜨렸다. 전혜진은 당시 상주로 빈소를 지키며 고인을 배웅했다. 동료의 죽음을 접한 대중문화예술인들은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를 결성, 지난 12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라는 이름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언론의 자정 노력과 함께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요구, 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재개정 등을 요구했다.이 같은 요구 때문인지, 경기남부경찰청은 수사 정보 유출 경위에 대한 정식 조사에 착수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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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슬픔에 잠긴 故 이선균 아내 전혜진

배우 故 이선균 발인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고 있다.고 이선균은 지난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 노상에 세워둔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8세. 경찰은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23.12.29/ 2023.12.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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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나의 아저씨”…故 이선균, 전혜진 배웅 속 영면에 들다 [종합]

배우 고(故) 이선균이 영면에 들었다.2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이선균의 발인이 엄수됐다. 발인 시간은 당초 이날 정오로 예정됐지만 30분 앞당겨졌다. 아내인 배우 전혜진, 두 아들, 두 형, 누나 등 유족이 이선균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큰 아들이 환하게 웃고 있는 고인의 영정사진을 들고 장례식장을 나섰다. 전혜진은 둘째 아들의 손을 잡고 이동하다 영정과 관이 운구 차량에 실리는 것을 보며 오열했다. 연예계 동료들도 눈물을 쏟았다. 영화 ‘킹메이커’를 함께한 설경구, ‘끝까지 간다’로 호흡을 맞춘 조진웅, 드라마 ‘파스타’에서 만난 공효진, ‘커피프린스 1호점’의 김동욱, 그 외 이성민, 류승룡, 유해진, 박성웅, 류수영 등이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고인의 유해는 수원시연화장에서 화장한 뒤 경기 광주 삼성엘리시움에 봉안할 예정이다. 사망 전 마약 투약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오른 이선균이었지만 이틀 간 빈소에는 좋은 동료로서 고인을 기억하는 연예계 동료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졌다.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이준익 감독, 김용화 감독, 배우 정우성, 이정재, 하정우, 조진웅, 조정석, 공유, 김의성, 김무열, 박소담, 정려원, 문근영, 차태현, 송선미, 이무생 등이 빈소를 찾았다. 이선균과 총 네 편의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정유미도 조문했고, ‘나의 아저씨’에 함께 출연한 아이유, 오나라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빈소가 차려졌던 1호실 입구 벽에는 팬들이 남기고 간 메모가 빼곡히 붙어 고인을 추모했다. 이들은 “굿바이 나의 아저씨”, “이젠 편히 쉬세요”, “훌륭한 배우였기에 더 안타깝습니다”, “당신이 노력과 진심을 쏟아 만들어주신 작품들이 수없는 사람을 구해줬어요”라는 글을 남겨 고인을 애도했다. 1999년 데뷔한 이선균은 오랜 무명 생활 끝에 2007년 드라마 ‘하얀 거탑’, ‘커피 프린스 1호점’이 연이어 성공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파스타’(2010), ‘골든 타임’(2012), 영화 ‘화차’(2012),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끝까지 간다’(2014) 등 꾸준히 좋은 작품에 참여했다. 2018년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함께 호흡을 맞춘 드라마 ‘나의 아저씨’로 마니아층을 만들었고, 이듬해에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국제영화제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을 차지하면서 영광을 누렸다. 올해 1월에도 SBS 드라마 ‘법쩐’이 시청률 10%를 넘으며 흥행했으며, 5월에는 영화 ‘잠’,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2편이 칸영화제에 동시 초청되기도 했다.그러던 중 10월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졌고, 이선균은 지속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23일 고강도의 경찰 조사를 받았던 이선균은 27일 서울 성북구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선균은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떠났다. 이선균의 사망으로 인해 그의 마약투약 혐의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예정이다.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마지막 회에서 박동훈(이선균)은 우연히 재회한 이지안(아이유)에 묻는다. ‘지안. 편안함에 이르렀나?’라고. 지안은 나지막하게 ‘네’라고 답한 뒤 다시 한 번 확신에 찬 목소리로 ‘네!’라고 말한다.지안의 안녕을 빌어준 동훈과 달리, 이제는 이선균에 어떤 안부도 물어볼 수 없게 됐다. 그저 편안함에 이르렀길 바랄 뿐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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