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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우리아이 세뱃돈 '적금 통장'에 넣어줄까

금리 인상기가 이어지는 올해 설날 세배를 하고 아이들이 받은 세뱃돈을 통장에 넣어주려 한다면, 고려해볼 '청소년 적금 통장'이 있다. 고금리를 적용받으려면 은행이 제시한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지만, 까다롭지는 않으니 살펴보는 것이 좋다.우리은행은 지난해 최고 연 4.4%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아이행복 적금2'를 출시했다. 1인당 1계좌, 최대 월 50만 원까지 입금이 가능한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특히 이 상품은 경찰청 지문사전등록 신고증을 제출하는 고객에게 연 1.0% 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아동등록 사전신고증' 제출 시 연 1.0%p를 우대해주는 것이다. 이 밖에 자동이체 등록 시 연 0.2%p 우대금리도 제공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서울경찰청과 맺은 ‘실종아동의 신속한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신한은행의 '신한 MY 주니어 적금'은 만 18세 이하 고객 대상 요건을 충족할 시 안심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적립식 상품이다. 우대금리는 주택청약저축 가입 시(0.5%포인트), 자동이체 이력(0.5%포인트), 아동수당 우대, 체크카드 결제 실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계약기간은 12개월로 기본 금리는 3.15%이며, 최고 4.15%까지 금리를 제공한다.NH농협은행의 'NH착한어린이 적금'은 최대 3.7% 금리를 준다. 기본금리 3.1%에 우대금리가 0.6%p다. 이 상품은 만 13세 이하만 가입이 가능해, 초등학생 자녀까지만 가입해줄 수 있다.KB국민은행에는 'KB 영 유스(Young Youth) 적금'이 있다.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장기거래가 가능하며, 무료 보험가입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청소년 대상 특화상품이다. 만 19세 미만 개인이라면 가입할 수 있으며 최고 연 3.65% 금리로 월 300만원까지 저축 가능하다.하나은행의 '아이 꿈하나 적금'은 만 18세 이하 개인이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가입금액 한도는 분기별 150만원, 연 600만원까지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7%에 우대금리 최대 연 0.8%p로 최대 연 3.5%금리를 제공한다.아이 꿈하나 적금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의 출생, 입학 등 특별한 해에 특별금리를 추가 제공한다는 점이다. 만 14세까지 희망 대학을 등록한 뒤, 해당 대학에 입학하게 되면 축하금리로 만기 전 1년간 연 2.0%p의 우대금리도 추가로 적용받을 수 있다.시중은행 관계자는 “명절이면 저축하는 교육을 하기 위해 자녀의 통장을 만들어주거나 적금을 넣어주는 일이 많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1.22 07:00
부동산

"5000만원 청약 통장…해지 할까요?" 내집 마련 '희망' 접는 서민들

최근 주택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청약 통장은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서민의 '희망' 중 하나였다. 그러나 올해 들어 급격한 금리 인상과 집값 급락으로 청약 통장을 해지하고, 내 집 마련의 꿈을 기약 없이 미루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30대 가장 A 씨는 최근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에 청약 통장 해지 여부를 고민하는 글을 올렸다. 자신을 자녀 한 명을 둔 1986년생으로 소개한 그는 "청약 통장에 10년 넘게 넣은 돈 5000만원 정도 있다"며 "(최근) 전세 계약을 할 때 돈이 부족해 통장 담보 대출로 다 받아서 계약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A 씨는 "그런데 담보대출 금리도 3% 수준으로 인상이 된다. (차라리) 청약 통장을 해지하고 소액으로 2년 동안 다시 넣는 게 낫지 않을까. 청약 점수(가점)도 낮아서 2년 동안 쓸 일이 있을까 싶다"고 했다. A 씨의 게시글 밑에는 댓글이 적지 않게 달렸다. 대부분 "해지하기에는 너무 아깝다" "지금 해지하고 나이 50세에 청약 넣을 건가" "청약 통장은 당장 굶어 죽는 것 아니면 해지하는 것 아니다"는 내용으로 청약 통장을 그대로 유지하라는 의견이었다. 하지만 당장 갚아야 할 수천만 원 대 빚이 있고, 이자까지 오르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글쓴이의 고민은 생각보다 깊은 것으로 보였다. 비단 A 씨만의 일은 아니다. 이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청약 통장 해지를 고심하는 내용의 글이 상당수 올라와 있었다. 최근 들어 금리와 분양가가 속수무책 오르지만, 수도권 구축 아파트 가격은 내려가자 청약 통장을 유지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런 추세는 통계만 봐도 알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5개월째 하락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813만7천854명으로 올해 10월(2836만1924명)보다 22만4070명 줄었다. 감소 폭도 매월 커지고 있다. 올해 7월에 전월 대비 1만8108명이 줄어든 뒤, 8월 2만2194명, 9월 4만741명, 10월 15만6312명이 이탈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한 달 만에 20만명이 넘는 가입자가 청약통장을 해지했다. 지역을 가리지 않는다. 현재 신규 가입이 가능한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경우 서울지역 가입자 수는 10월 619만5000명에서 지난달 약 615만3956명으로 4만1000여명 줄었다. 인천·경기지역 가입자 수도 10월 875만6437명에서 지난달 869만5533명으로 6만904명 줄었다. 5대 광역시(525만5706명→520만3751명)와 기타지역(661만6664명→655만9577명)도 모두 5만명 넘게 가입자가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최근 주택청약저축 금리를 1.8%에서 2.1%로 0.3%포인트 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5% 수준임을 고려하면 서민이 느끼는 금리 격차가 상당하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들어 기준금리 상향 조정으로 목돈 대출 시 이자 부담이 커졌다. 또 집값 고점 우려가 확산하면서 청약수요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분양가격이 높아지면서 차익실현에 대한 기대감도 잦아드는 분위기 속에서 당분간 청약통장 해지를 고민하는 이들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2.17 07:00
부동산

주택청약저축, 6년3개월만에 0.3%p 인상 발표

주택청약저축 금리가 6년여 만에 2%대로 인상된다. 시중은행 예금 금리가 급등하는 가운데, 청약통장의 금리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금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인상폭이 워낙 작아 시중금리와의 차이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8일 최근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른 시중금리와의 격차를 축소하기 위해 주택청약종합저축과 국민주택채권 금리를 각각 0.3% 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약저축 금리는 현재 1.8%에서 2.1%로,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는 현재 1.0%에서 1.3%로 각각 인상된다. 이번 금리 인상에 따라 청약저축 납입액이 1000만원인 가입자는 연간 3만원의 이자를 추가로 받게 된다. 또 소유권 이전등기 등을 할 때 1000만원 상당의 국민주택채권을 매입한 후 즉시 매도할 경우 부담금이 약 15만원 줄어든다. 이번 청약저축 금리 인상도 기준·시중금리와 기금 조달금리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주택청약저축 등 금리 조정은 2016년 8월 이후 6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국민주택채권 금리도 2019년 8월 이후 3년 3개월 만에 인상된다. 다만 무주택 서민을 위한 버팀목 대출(전세)과 디딤돌 대출(구입) 금리는 앞서 7, 8월 발표한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동결한다. 국토부는 기금 대출금리 인상 여부는 내년 초 금리 상황 등을 지켜보며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그동안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3.0%,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5%대로 올랐지만, 청약저축 금리는 1.8%로 낮아 이자 격차가 크다고 목소리를 내왔다. 다만 시중은행과의 금리 격차는 여전히 커서 불만의 목소리를 잠재울 수 있을지에는 물음표가 찍힌다. 국토부 정진훈 주택기금과장은 “청약저축과 국민주택채권 등을 통해 조성한 주택도시기금은 임대주택 건설, 무주택 서민에 대한 주택구매 및 전세자금 저리 대출 지원 등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며 “기금의 재무건전성 유지를 위해 금리 인상폭을 제한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1.08 12:26
경제

[경제톡] 미리 체크해 볼 연말정산 혜택들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을 미리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일단 본인 명의로 해당 연도에 주택청약저축에 납입한 금액의 40%에 상당하는 금액이 해당연도의 근로소득 금액에서 공제된다. 연말정산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로서 총급여액 7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의 세대주이면 된다. 단, 소득공제 받고 5년 이내 해지하게 될 시 환출되니 최소 5년 이상 유지해야 한다. 또 올해 지출한 금액 중에서 작년 지출액 대비 5% 초과한 금액은 100만원 한도 내에서 10% 추가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 세액 공제 혜택을 최대한으로 받고 싶다면 연금저축 가입만으로는 부족하다. 개인 퇴직연금(IRP)에 추가로 가입해 세법상 최대한도인 700만원까지 공제받는 것도 방법이다. 연금저축의 세액공제는 최대 400만원으로 한도 제한이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11.24 07:00
경제

[#권지예의 금융읽기] 곧 '스무살'에게 추천하는 '이 카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내년을 준비하는 예비 대학생들이 카드사들의 새내기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다. 새로운 세대의 첫 선택을 받게 되면, 오랜 기간 충성고객으로 머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20세에 대학에 입학하게 되면 연계된 은행의 체크카드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그래도 요즘 카드 혜택을 비교해주고 알려주는 플랫폼들이 많아 직접 선택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수능의 지원자 수는 총 49만3433명이다. 우리카드 '체크카드' 인기 싹쓸이 자신이 저축한 현금 한도 내에서 결제가 가능해 체크카드는 청소년은 물론 대학생까지 카드로 처음 금융을 접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젊은 세대들의 선호도가 높은 탓에 카드사들은 갓 대학에 입학하거나 사회초년생으로 시작하는 20대를 겨냥한 상품들을 매년 내놓고 있다. 체크카드 혜택이 강력할수록 그만큼 새내기 학생들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눈에 띄게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은 '우리카드'다. 23일 카드 사이트 카드고릴라가 집계한 이번 달 인기 체크카드 1위는 우리카드의 '010페이 체크카드'였다. 이 카드는 매월 10일마다 결제액의 10%를 환급해주는 '응카데이' 혜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카드의 ‘010PAY 체크카드’는 세틀뱅크의 ‘010PAY’와 함께 출시됐으며, 전월 실적 관계없이 결제금액의 0.2%를 010PAY머니로 적립된다. 또 내달 10일 응카데이에는 결제금액 10만원 한도 내에서 010PAY머니 10%가 적립되며, 소액신용한도(하이브리드) 기능을 탑재해 월 최대 30만원 한도안에서 신용결제가 지원된다. 2위도 우리카드다. ‘#오하쳌(오늘하루체크)’은 교통과 통신, 배달, 해외 등의 생활밀착 할인과 무신사, 지그재그 등의 패션 플랫폼, 넷플릭스, 멜론, 공연티켓 등 PLAY 영역까지 젊은이들이 주로 소비하는 분야에서 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4순위인 '네이버페이 우리카드 체크'는 네이버페이 이용 시 1%를 적립해줘 온라인 결제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는 신한카드가 지난 6월 선보인 '헤이영(Hey Young) 체크카드'가 있다. 10~20대 학생들을 겨냥해 내놓은 상품이다. 헤이영 체크카드는 20대 고객의 소비패턴을 반영한 온·오프라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중교통 이용금액 캐시백은 물론, GS25 등 편의점, 쿠팡, 스타벅스, CGV 등 20대에게 익숙한 브랜드 이용 시 캐시백 혜택이 주어진다. 또 KB국민카드의 ‘노리체크카드’도 헤이영 체크카드와 비슷하게 CGV 이용 시 35%, 스타벅스 20%, 교통 10%, GS25 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우체국의 ‘영리한 PLUS 체크카드’는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시 20%와 온라인쇼핑과 배달 앱에서 15%를 캐시백 해줘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학에 들어갈 예정인 수험생이나 20대 청년층은 당장 경제력에서 한계가 있지만, 점차 성장하면서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 이 세대를 선점할 필요성이 있다고 카드사들은 말한다. 특히 기존 카드 회원의 세대교체도 노릴 수 있다. 경제력이 있는 30~50대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디지털 플랫폼 등에 더 익숙한 다음 세대가 유입되면 카드사의 신사업 추진과 향후 충성고객 확보에 유리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카드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난해에는 수험생 마케팅이 어려웠는데, 올해는 좀 상황이 나은 편"이라며 "체크카드 등 수험생 이용 상품에 대한 혜택을 더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거래 은행 골라볼까 20세가 되면서 용돈이나 아르바이트 등으로 번 돈을 모아두기 위해 선택하는 은행은 짧게는 대학 기간, 길게는 경제활동을 하는 내내 이용하는 은행이 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주거래 은행이 정해지면 은행 계열 카드사의 체크카드를 이용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에 은행들도 수험생 잡기에 분주하다.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31일까지 만 17~20세 수험생(2001~2004년생)을 대상으로 통신비를 지원하고 나섰다. 국민은행 이동통신 서비스인 KB리브엠 요금제 가입 시 수험번호를 입력한 신규 가입자나 기존 이용 고객은 내년 1월 휴대폰 기본요금이 무료다. 하나은행은 이달 30일까지 ‘수능 끝나고 뭐할까?’ 이벤트를 통해 19~22세(2000~ 2003년생) 수험생 중 신규 금액 10만 원 이상 적금 가입 시 CU스타벅스 교환권을, 주택청약저축 가입 시(신규 금액 2만 원 이상) BBQ 치킨 1마리를 준다. NH농협은행은 금융 새내기를 위한 특강을 준비했다. 서울 중구 농협은행 청소년 금융교육센터에서 25일까지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금융 특강을 연다. ‘신용은 나의 얼굴! 슬기로운 신용관리법’이라는 주제로 신용과 부채의 개념, 신용카드 사용법 등 금융 상식이 다뤄질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 최초 가입 고객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 내달 17일까지 '우리WON뱅킹 신규 가입하고, 똑똑한 가전제품의 행운을 잡으세요!' 행사를 통해 우리WON뱅킹을 처음 가입하고 로그인하면 추첨으로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3명), 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5명), 오쿠에어프라이기 12L(10명),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2000명), 세븐일레븐 모바일 쿠폰 3000원권(2000명)을 제공한다. 은행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경우 입학하면서 연계된 은행을 계속해서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은행 입장에서는 새로운 유입 고객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11.24 07:00
연예

'정산회담' 김나희 "'미스트롯' 이후 수입? 20배 늘었다"

김나희가 '미스트롯' 이후 달라진 수입과 재테크 현황을 공개하며 경제 꿀팁을 얻는다. 내일(17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JTBC '돈길만 걸어요– 정산회담'에는 '개로트 가수(개그맨+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김나희가 의뢰인으로 찾아온다. 2015년 대통령 표창으로 저축상을 수상하며 개그계 대표 절약왕으로 등극한 개그우먼 김지민이 스페셜 돈반자로 함께한다. 김나희는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후 성수기에는 한 달에 행사가 50개까지 잡힐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밝힌다. "개그우먼으로 활동할 당시 평균 수입이 200만 원이었다. 단 1원도 벌지 못한 적도 있었다"라며 "현재는 20배나 수입이 늘었다"라고 언급한다. 재테크 내역도 공개된다. 돈반자들은 김나희가 2009년도부터 12년째 들고 있는 주택청약저축의 잔액이 32만 원인 것을 보고 "휴면계좌 아니냐" "한 달에 100원씩 넣은 거냐"라고 놀린다. 자산관리사 유수진은 "밀린 금액을 한 번에 내서 납부를 하지 않았던 기간을 인정받을 수 있는 '회차 분할법'을 활용해 실속을 챙겨라"라며 청약에 관련된 각종 꿀팁을 전수한다. 한편 김지민은 스스로 '이사의 달인'이라고 소개하며 다채로운 이사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그러던 중 절친 박나래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낸다. 과거 박나래가 본인도 힘든 상황에서 적금까지 깨며 100만 원을 빌려줬던 일화를 고백한 것. "가족 하고도 돈거래를 안 하지만 박나래에게는 돈을 빌려주며 은혜를 갚았다"라고 훈훈함을 더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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