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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예능 강자 아이브…안유진 이어 예능 총동원

그룹 아이브가 음원 차트를 넘어 예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아이브는 지난달 29일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이브 멤버들은 이번 앨범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앞선 앨범 ‘아이브 마인’ 활동 당시보다 다양한 예능 콘텐츠에 출연하고 있다. 멤버들은 출연하는 예능마다 모두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예능감을 인정받고 있다.아이브 멤버 중 예능에서 처음 두각을 드러낸 멤버는 안유진이다. 안유진은 2022년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에 출연해 떠오르는 신흥 예능 강자로 인정받았으며 이후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예능 대세로 자리 잡았다. 안유진은 유재석과 유연석이 2MC로 진행하는 ‘틈만 나면,’ 3화에 출연해 각종 게임에서 활약하며 미션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뿅뿅 지구오락실’의 스핀 오프 ‘지락이의 뛰뛰빵빵’에도 출연해 예능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안유진은 지난 7일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뿅뿅 지구오락실’로 인기상을 수상하며 뜨거운 화제성과 영향력을 입증했다.독보적인 화제성을 가진 장원영은 예능에 출연해 인간적인 매력을 뽐내며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5일 유튜브 피식대학 채널에 업로드된 ‘피식쇼’ 장원영 편은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기록했으며 8일 오전 10시 기준 조회수 388만 회를 달성했다. ‘피식쇼’에서 장원영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며 능숙하게 대화에 임했다. 피식대학 멤버들의 짓궂은 질문에도 센스 있게 대처하며 화제가 됐다. 장원영은 장도연이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2’에도 출연해 “타격 있는 말도 내가 진짜가 아니면 괜찮다. 고칠 건 고치면 된다. 나를 잃지 않으려고 한다”며 긍정적이고 건강한 마인드로 주목받기도 했다.아이브의 유일한 외국인 멤버인 레이는 일본인이다. 트와이스 사나, 르세라핌 사쿠라, 빌리 츠키 등 많은 일본 국적의 여자 아이돌이 예능에서 활약했다. “꿈꿀 때 한국어로 꾼다”고 밝힌 레이는 수준급의 한국어를 자랑하며 귀여운 말투로 ‘콩순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매력을 뽐내고 있다. 레이는 외국인임에도 유튜브 채널 ‘섭씨쉽도’의 콘텐츠 ‘따라해볼레이’에서 단독 MC로 활약하고 있다. 유튜브 ‘최애 티처’에서는 학생들에게 한국어로 일본어 수업을 해주며 수준급 어휘력을 인정받았다. 강남이 진행하는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에 출연해 강남과 한국어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리즈는 아이브의 메인 보컬로 탄탄한 보컬 실력을 갖췄다. 2022년 아이브로 데뷔하자마자 유튜브 ‘리무진 서비스’에 출연해 보컬 실력을 입증했으며 지난달 30일에 멤버 레이와 함께 재출연해 부르기 어렵기로 유명한 아이유 노래 ‘러브 윈즈 올’을 선곡해 화제가 됐다. 리즈는 안정적인 보컬 실력을 입증하며 음악 예능 프로그램 출연 가능성 또한 열어줬다. 막내 이서는 귀여운 매력으로 제로베이스원 한유진, 배우 문성현과 함께 SBS 인기가요 최연소 MC로 활약하고 있다.아이브는 단체로 유튜브 ‘할명수’에 출연해 박명수와 티키타카로 시청자들에게 “담임 선생님과 여고생들 같다”는 반응도 얻었다. 콘텐츠마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인 유재석의 유튜브 ‘핑계고’에도 멤버 4명이 출연했다. 정산에 대한 유재석의 질문에 레이가 “유재석 선배님이 더 부자다”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과거 연예인의 경우 신비주의 전략을 마케팅에 사용했다. 반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연예인들은 예능이나 여러 콘텐츠에 출연하여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방식을 채택해 대중성을 얻는다”며 “안유진이 ‘뿅뿅 지구오락실’을 통해 예능에서 활약하면서 아이브의 위상도 같이 높아졌다. 안유진의 성공 사례를 계기로 다른 멤버들도 예능에 적극적 참여하며 시너지 효과가 난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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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안유진 지락이들 진짜 온다…’뛰뛰빵빵’ 24일 첫방 [공식]

‘뿅뿅 지구오락실’이 스핀오프 버전 ‘지락이의 뛰뛰빵빵’으로 돌아온다.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tvN ‘지락이의 뛰뛰빵빵’은 운전면허부터 여행계획, 촬영, 그리고 게임기획까지 모든 것을 지락이들(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생애 첫 셀프 여행기다.이번 여행의 콘셉트는 올해 2월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시작됐다. 나영석 PD가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에게 ‘뿅뿅 지구오락실’ 새 시즌 돌입 전, 3박 4일 간의 짧은 국내 여행을 제안한 것. 이에 이영지는 기다렸다는 듯 “3박 4일 만에 10일 분량을 뽑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은지는 “오디오 감독님 마음의 준비 하셔라”는 현실적인 경고를 보내 기대감을 높였다.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은 여행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촬영도, 운전도 직접 하는 셀프 여행으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들은 모두 운전면허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뒤, 가장 먼저 면허를 따는 사람이 이번 여행에서 운전대를 잡기로 약속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누가 먼저 운전면허를 따게 될지 투표가 진행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과연 이번 여행에서 운전대를 잡을 사람은 누구일지, 그 정체는 ‘지락이의 뛰뛰빵빵’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티저에서는 여전히 시끌벅적하고 유쾌한 지락이들의 케미가 담겼다. 영화 ‘타짜’의 정마담 역할에 한껏 과몰입한 이은지는 그의 명대사를 따라하며 미미, 이영지, 안유진을 소개한다. 이은지는 “그들은 내가 본 타짜 중에 최고였어요. 궁금해요? 그럼 와요. ‘지락이의 뛰뛰빵빵’”이라며 꿋꿋하게 카메라를 응시하는 프로페셔널함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동시에 이은지가 어떤 대사를 내뱉던 눈길조차 제대로 주지 않은 채 언제나 그랬듯 큰소리를 내며 게임에 몰두한 미미, 이영지, 안유진은 익숙해서 더 그리웠던 대환장 케미를 예고한다.‘지락이의 뛰뛰빵빵’은 24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이후 저녁 10시 유튜브 ‘채널십오야’에서 풀버전이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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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아이브 "데뷔 첫 시도 많아, 다채로운 모습 기대 부탁"[일문일답]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가 한층 뚜렷해진 컬러로 돌아온다. 아이브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데뷔 이후 주체적인 자신감과 당당함을 보여주며 자신들만의 컬러를 완성해 온 아이브는 신보 ‘아이브 스위치’의 더블 타이틀곡 ‘해야’와 ‘아센디오’를 포함해 ‘블루 하트’, ‘아이스 퀸’, ‘와우’, ‘리셋’까지 총 6개의 곡을 통해 기존의 컬러에 색다른 매력을 더해 또 다른 변주를 시도하며 확신의 변화를 보여줄 계획이다. <다음은 아이브와의 일문일답 전문>Q. 6개월 만에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로 컴백한 소감이 어떤지?안유진 : 월드 투어 무대로 팬분들과 소통하면서 준비한 앨범 '아이브 스위치'가 드디어 세상에 나오는 순간인데요. 다양한 무대를 경험하고 있는 만큼 이번 앨범에 더 성숙해지고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가을 : 이번 앨범 정말 다채로운 모습 많이 보여드리기 위해 변신을 많이 시도한 앨범이라고 생각됩니다.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갈 저희의 무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레이 : 지난 앨범에 이어 6개월 만에 '아이브 스위치'로 돌아오게 되었는데요. 이번 활동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팬분들과 자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설레고 기대됩니다.장원영 : '아이브 스위치'를 통해 또 한 번 다채로운 아이브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저 역시도 이번 활동 더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다양하게 보여드릴 스타일링, 퍼포먼스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리즈 :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앞머리가 없는 헤어스타일에 도전하기도 하고, 저 개인적으로도, 그리고 아이브도 데뷔 이후 처음 해보는 것들을 많이 시도한 앨범인 것 같아서 준비하면서도 팬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가장 궁금했던 앨범입니다. 무대로 보여드릴 저희의 다채로운 매력 꼭 확인해 주세요.이서 : '아이브 스위치' 콘텐츠가 공개되고 팬분들이 좋은 말 많이 해주셔서 활동 시작 전부터 더 자신감이 생기고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기대 많이 해주시는 만큼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Q. 예측 불가한 콘셉트로 발매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은 '아이브 스위치'에 대해 설명한다면.장원영 : 기존에 아이브가 보여준 주체적이고 당당한 모습을 기반으로 더 확장된 '또 다른 나'를 보여드리기 위해 색다른 시도를 많이 한 앨범입니다. 더블 타이틀곡 '해야'의 경우 설화를 담아낸 가사와 파워풀한 힙합 장르로 강렬한 임팩트를 드린다면 '아센디오'는 주문을 거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로 무대를 채워나갈 예정입니다. 더블 타이틀곡 외에도 수록곡 모두 다채로운 아이브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는 곡들로 가득하니까 꼭 들어주세요.리즈 : 이번 앨범을 통해 아이브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인데요. 매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다양한 아이브만의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는데 그 고민의 답이 '아이브 스위치'에 잘 담긴 것 같아서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스위치의 뜻이 전환한다는 의미가 있듯 기존 아이브의 모습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면서도 스위치가 꺼지고 켜질 때 분위기가 달라지듯 더블 타이틀곡을 통해서도 서로 다른 매력으로 무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Q. 색다른 시도를 많이 했다는 게 티징 콘텐츠를 통해서도 느껴질 정도로 다채로운 모습을 많이 선보였다. 파격 변신을 시도한 기분과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이서 : 저는 이번에 처피뱅 스타일도 해보고 여러 가지 스타일로 변화를 줬는데, 팬분들이 잘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았고, 이번 앨범을 통해 선보일 아이브의 매력이 아직 더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브한테 이런 모습도 있었네'라고 생각하실 수 있도록 색다른 모습 많이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리즈 : 저는 처음으로 앞머리가 없는 모습을 보여드렸었는데, 촬영하기 직전까지도 긴장했던 것 같아요. 제 모습이 어색하기도 하고 잘 나올지 걱정도 됐고, 공개되고 나서도 팬분들의 반응이 궁금했었는데, 다행히도 예쁘다고 해주셔서 다양한 도전에 대한 용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콘셉트에서 볼 수 있듯이 이번 앨범에서는 스타일적인 면에서도 색다른 시도를 많이 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세요.Q. 이번 앨범에서 아이브가 들려주고자 하는 이야기는 무엇인지.가을 : 전작을 통해 다양한 시선 속 '나'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이번 앨범은 '또 다른 나'의 모습을 꺼내어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해와 관련된 설화를 아이브만의 식으로 풀어나가거나, 사랑을 마주한 감정을, 주문을 통해 변신한 모습으로 이야기하는 등 기존 사랑을 대하는 주체적인 태도의 나에서 더 나아가 확장된 아이브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입니다. Q. 수록곡 '블루 하트'에 멤버 장원영이 단독 작사에 참여하는 등 멤버들의 음악적 성장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한 번 작사에 참여한 소감은?장원영 : 새롭게 정의하는 아이브에 대해 담아낸 앨범인 만큼 수록곡 '블루 하트' 가사 역시 그 콘셉트에 맞춰 더 성숙해진 아이브의 색을 담아내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전에 참여했던 곡들과는 또 다른 느낌의 강인한 태도를 보여주는 가사를 쓰면서 저 역시도 제 안에 있는 다른 나의 모습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저의 가사에 공감해 주시고, 좋아해 주신 팬분들 덕분에 또 한 번 좋은 기회로 앨범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너무 감사드리고, 늘 발전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Q. 지난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기아 포럼(Kia Forum)을 시작으로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까지 전석 매진 속 데뷔 이후 처음으로 미주 6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고, 오는 6월에는 유럽, 남미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8월에는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참석, 9월에는 도쿄돔에서 앙코르 공연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무대를 경험하고 있는 기분이 어떤지. 안유진 : 월드 투어를 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저희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떼창으로 노래를 따라 불러 주시는 팬분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무대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더 알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모든 무대가 다 너무 소중하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월드 투어의 첫 시작이었던 국내에서도 또 한 번 앙코르 공연을 진행해 팬분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아이브를 사랑해 주신 팬분들이 있기에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를 비롯해 도쿄돔과 같은 꿈의 무대에 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남은 공연도 더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무대에 임하겠습니다. 레이 : 일본 도쿄돔에서 앙코르 공연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얼떨떨한 기분이었던 것 같아요.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며 꿈꿔왔던 무대에 아이브 멤버로 설 수 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고, 팬분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처음으로 아이브 단독 공연을 선보이는 유럽, 남미 공연과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도 열심히 해서 팬분들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가을 :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월드 투어임에도 공연장을 채워주시고, 함께 아이브의 노래를 따라 불러 주시고 무대를 즐겨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동받았고, 다시 한번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느껴본 무대 위에서의 그 전율은 정말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앞으로의 공연에서 팬분들과 만날 생각에 벌써 설레는 기분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국내에서도 앙코르 공연을 한 번 더 하고 싶습니다. Q. 이서는 SBS '인기가요' MC로 합류하게 되었고, 레이는 유튜브 채널 '섭씨쉽도'를 통해 단독 콘텐츠 '따라해볼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안유진은 '백상예술대상' 예능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단체 활동을 비롯해 개인 활동으로 팬들과 만나는 소감은?이서 : 태어나서 처음으로 음악 방송 MC를 도전하게 됐는데, 긴장도 되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기쁩니다. 언니들도 옆에서 많이 응원해 주고 있고, 음악 방송 MC 경험이 있는 유진 언니랑 원영 언니가 있어서 더 든든한 것 같아요. 다들 너무 고마워요. 언니들이 응원해 주는 만큼 MC 이서로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레이 : '따라해볼레이'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있는데요. 아이브 레이로서 해보지 못한 것들을 해 볼 수 있어서 항상 재미있게 촬영한 것 같아요. 앞으로도 재밌는 콘텐츠로 팬분들과 자주 소통하고 싶습니다. 안유진 : '뿅뿅 지구오락실'을 비롯해 '크라임씬 리턴즈'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시청자분들과 만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백상예술대상' 예능상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에 많이 놀랐던 것 같아요. 예쁘게 봐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건강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아이브 안유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컴백을 기다려 준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에게 한 마디. 안유진 : 이번 활동 다양한 컴백 프로모션과 콘텐츠로 다이브와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멤버들 모두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해 주세요.가을 : 이번에 진짜 다양하게 활동할 예정이니까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아이브 컴백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고, 이번 활동 때 우리 자주 만나요. 레이 : 다이브 '아이브 스위치' 많이 사랑해 주시고, '해야'도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해야' 가사가 정말 매력적인 곡인데 팬분들이 함께해 주실 댄스 챌린지도 기대가 되지만 가사에 맞춰서 진행될 밈 놀이도 기대돼요. 이번 활동 다이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될 것 같으니까, 꼭 아이브랑 함께해요.장원영 : '아이브 스위치'로 다이브랑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 기쁘고, 설레요. 이번 활동도 잘 부탁해요.리즈 : 컴백 전부터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이번 활동도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어가요. 이서 : 다이브 이번 활동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이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세요 항상 고마워요.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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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이수근 6년 만 재회…’밥이나 한잔해’, 5월 중순 첫방 [공식]

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가 내달 중순 첫방송된다. 17일 동네 친구 번개 프로젝트 ‘밥이나 한잔해’ 제작진은 김희선, 이수근, 이은지, 더보이즈(THE BOYZ) 영훈의 출연 소식을 알리며 이 같이 밝혔다. ‘밥이나 한잔해’는 MC들이 한 동네에 방문해 그 지역에 거주하는 지인 및 셀럽들을 즉흥적으로 불러 동네 맛집에서 토크하고, 이후 게임을 통해 동네 주민들에게 한턱 쏘는 프로그램이다. 김희선과 함께 이수근, 이은지, 더보이즈 영훈이 출연해 색다른 재미와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라마 퀸 김희선이 tvN ‘우도주막’ 이후 3년 만에 예능으로 복귀한다. ‘밥이나 한잔해’를 통해 특유의 솔직한 입담과 밝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예능으로 오랜만에 복귀해 활약을 보여줄 김희선의 열일 행보에 기대가 더해진다. 이수근은 특유의 순발력과 번뜩이는 재치 그리고 깨알 같은 입담으로 프로그램 곳곳의 웃음을 채워줄 예정이다. 특히 김희선과 tvN ‘토크몬’ 이후 6년 만에 재회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은지는 tvN ‘뿅뿅 지구오락실’ 시리즈에서 맏언니 역할로 발군의 예능감을 뽐낸 바 있다. 현재 라디오와 예능, 유튜브를 오가며 활약 중인 이은지가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또한 새로운 멤버들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를 높인다. 마지막 더보이즈 영훈이 비주얼 막내로 합류해 신선한 활약을 예고하고 나섰다. 드라마, 음악 프로그램 MC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영훈이 토크쇼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선배들 사이에서 당찬 매력을 물들일 영훈의 캐릭터가 주목된다. ‘밥이나 한잔해’는 ‘놀라운 토요일’을 연출한 진보미 PD가 새롭게 선보이는 tvN 기대작이다. MC들은 추억의 장소부터 핫 플레이스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매주 콘셉트에 따라 새로운 주제로 이야기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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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 모습 나와”…현지인 믿고 가는 ‘위대한 가이드’가 그릴 여행 [종합]

‘위대한 가이드’가 다시 돌아왔다. 우리가 몰랐던 여행지의 새로운 매력을 꺼내며 눈과 뇌를 즐겁게 한다는 게 목표다.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제작발표회가 18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연출자 김예린 PD를 비롯해 신현준, 고규필, 효정, 미미, 이시우, 채코제, 피터 빈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참석했다.‘위대한 가이드’는 한국 거주 N년차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돼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과 현지인들만이 아는 스폿들로 떠나는 콘셉트다.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이집트의 알찬 여행기를 그린 ‘위대한 가이드’는 웃음은 물론 유익한 정보, 힐링까지 선사하며 호평받았다. 파일럿 방송 후 약 4개월 만에 정규 편성돼 돌아왔다.김예린 PD는 “다른 여행 프로그램과 다르게 대한외국인이 내주는 코스대로 따라가는 것이 특징이다. 그게 제일 확실한 차이점”이라며 “제작진은 보여주고 싶은 게 많고 하고 싶은 게 많은데, 가이드들은 그런 것에 질려하며 독특한 코스를 가져온다. 그걸 시청자도 같이 느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위대한 가이드’의 첫 번째 여행지는 영국이다. 영국 편에는 피터 빈트의 가이드 아래 신현준, 고규필, 효정, 이시우가 출연한다.신현준은 “행복한 영국 여행을 마치고 얼마 전 멕시코 여행을 했다. 결이 다른 여행을 했고, 너무 행복했다”며 “너무 열심인 감독님을 비롯해 스태프, 출연진과 함께하게 돼 행복하다. 이 행복이 고스란히 시청자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영국 편의 홍일점 효정은 “내 텐션과 에너지가 굉장해서 어느 정도를 보여줘야 할지 고민했다”면서도 “처음 만났을 때부터 다 좋아서 진짜 내 모습이 나왔다. 방송에서 어떻게 보일지 설렌다”고 했다. 이어 “우리의 즐거운 여행을 보고 시청자가 일상에서 작은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고규필은 ‘위대한 가이드’ 파일럿부터 정규 편성까지 모든 여행지에 함께한 유일한 출연자다. 고규필은 “너무 감사하게 나만 시간이 남아서 모든 여행지를 다녀왔다”며 “사실 나는 여행을 많이 못 해봤는데 ‘위대한 가이드’를 하며 여행 실력이 늘었다. 영국은 거의 내 고향인 줄 알고 많이 먹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여행지는 멕시코다. 멕시코 편의 가이드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는 “나도 멕시코에서 가이드를 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공부를 많이 했다. 어떻게 소개해야 한국인에게 쉽게 다가갈지 분석도 했다”며 “어려웠던 점은 출연진의 성향이 다른 것이었다. 신현준이 일단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면 채코제는 감상을 많이 한다. 사실 출연진은 굳이 가이드가 필요 없었다. 오히려 비서가 필요했다”고 말했다.미미는 tvN ‘뿅뿅 지구오락실’ 시리즈에 이어 다시 한번 여행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미미는 “홍일점이라 처음에는 걱정했는데, 배려를 많이 해줬다. 정말 남동생처럼 편하게 대해줘서 편하게 여행했다”고 했다.김예린 PD는 “가이드들이 해박한 지식으로 현장을 설명해줘 눈도 뇌도 즐거워진다. ‘위대한 가이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위대한 가이드’는 이날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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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가이드’ 오마이걸 미미 “홍일점이라 걱정했는데…남동생처럼 대해줘”

그룹 오마이걸 미미가 ‘위대한 가이드’에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제작발표회가 1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예린 PD를 비롯해 신현준, 고규필, 효정, 미미, 이시우, 채코제, 피터 빈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참석했다.tvN ‘뿅뿅 지구오락실’ 시리즈로 사랑받은 미미는 ‘위대한 가이드’로 다시 여행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하게 됐다. 이에 미미는 “‘뿅뿅 지구오락실’과 차이점은 함께하는 사람들이 다르다는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이어 “홍일점이라 처음에는 걱정했는데, 배려를 많이 해줬다. 정말 남동생처럼 편하게 대해줘서 편하게 여행했다”고 미소 지었다.한편 ‘위대한 가이드’는 한국 거주 N년차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되어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과 현지인들만이 아는 스폿들로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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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눈광→똑똑이 안유진, ‘크라임씬 리턴즈’ 종영 소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 안유진이 ‘크라임씬 리턴즈’ 종영 소감을 전했다. 안유진은 지난 1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크라임씬 리턴즈’ 최종 에피소드 ‘풍무 회장 살인 사건’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플레이어 역할을 마무리했다. 7년 만에 돌아온 ‘크라임씬’의 새로운 시리즈 ‘크라임씬 리턴즈’에서 안유진은 똑 부러지는 모습으로 신입 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프로그램의 활기를 불어넣었다.추리를 하는 과정에서 안유진은 설득력 있는 언변으로 위기를 넘기는가 하면, 사건에 따라 승무원부터 래퍼, 탐정 등 각각의 캐릭터로 완벽 변신했다. 특히 ‘안래퍼’ 캐릭터부터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성별이 다른 캐릭터마저도 찰떡으로 소화하며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또 회를 거듭할수록 안유진은 출연진들과의 케미스트리는 물론, 진보하는 추리력, 연기력으로 예능 베테랑 면모를 발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안유진은 2일 소속사를 통해 “정말 재밌게 시청했던 ‘크라임씬’ 시리즈에 플레이어로 출연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며 “제가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제작진분들과 함께 출연하신 선배님들 덕분에 더 몰입해서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함께해서 더 행복했고, 감사했다. 다시 또 꼭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응원과 사랑으로 '크라임씬 리턴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며 “‘크라임씬 리턴즈’는 마무리되었지만, 아이브 안유진으로 또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다양하게 활동할 테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안유진은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을 통해 ‘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한 안유진은 때로는 허당미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재치와 센스를 겸비한 입담으로 제작진을 당황하게 하는 당돌함까지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크라임씬 리턴즈’를 통해 추리 예능까지 접수한 안유진은 예능 원석에서 반짝이는 예능 보석으로 또 한 번 성장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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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료 50% 할인” 박명수, 나영석PD와 역사적 첫만남 (‘사당귀’)

‘사당귀’ 박명수가 ‘예능계 양대 산맥’이라 불리는 김태호 PD와 나영석 PD를 모두 만난다.1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제작진은 박명수의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예능계 거성’ 박명수와 ‘예능계 미다스 손’이자 주말 예능의 최고 강자였던 김태호, 나영석의 만남이 성사된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특히 “나 정도 되니까 만나주는 거야”라며 위세 등등하던 박명수는 두 PD를 만나자마자 그들의 새로운 콘텐츠 출연에 대한 야망을 불태운다고 해 박명수가 직접 발로 뛴 구인 구직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 가운데 박명수는 김태호 PD에게 “내 마음이야”라며 4단 도시락을 구직 뇌물로 상납하는가 하면, “김태호는 나에게 아버지 같은 사람”, “김태호는 나를 더 크게 만든 평생의 은인”, “김태호는 날 먹고 살게 만들어준 사람”, “나에게 제2의 인생을 만들어준 건 너뿐이야”라며 김태호 찬가를 부르짖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와 함께 박명수와 나영석 PD의 역사적인 첫 만남이 그려져 모두의 관심을 받는다. 박명수는 자리에 앉기 무섭게 “예능 PD 중 최고”, “네가 제일 예능 잘해”, “역시 충북의 아들”이라며 칭찬 공격을 퍼부어 첫 만남부터 나영석 PD를 진땀 흘리게 한다고. 급기야 박명수는 “내가 나PD한테는 특별히 출연료 50%까지 할인해 드릴게요”라며 눈이 번쩍 뜨일 만한 제안을 하는가 하면, “난 노래도 되고 춤도 돼요”라면서 ‘지구오락실’ 제5의 멤버를 노린다고 해 나영석 PD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그런가 하면 박명수에게 “만약 김태호와 나영석에게서 동시에 섭외 연락이 오면 어디에 출연하겠냐?”라는 질문이 쏟아지고, 모두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박명수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나영석”이라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고. 또한 전현무는 아나운서 시절을 언급하면서 “PD들을 만나기 위해 6층 예능국으로 출근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는 후문. 이처럼 ‘예능계 미다스 손’ 김태호와 나영석을 향한 박명수의 로비는 ‘사당귀’에서 공개된다.‘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최고 시청률 7.8%로 95주 연속 동시간대 전 채널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 프로그램의 변함없는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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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은 곰 인형을 찢어.. ‘크라임씬’ 웃수저 등장 [줌人]

“헤이 요~ 혹시 차였어요? 마치 라이크(LIKE) 축구공” 웃기다.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에서부터 예능감은 충분히 검증됐지만, 이 정도로 똘기(?)가 충만한지는 몰랐다. 래퍼, 아니 그룹 아이브 리더 안유진을 두고 하는 말이다. 안유진은 지난 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크라임씬 리턴즈’에 새로 합류하게 됐다. 2014년 JTBC를 통해 시즌1을 선보인 ‘크라임씬’ 시리즈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참가자들이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예능이다. 2017년 시즌3까지 만들어진 뒤 7년 만에 시즌4 격인 ‘크라임씬 리턴즈’로 돌아왔다.제작진은 안유진을 MZ 대표로 투입시켰다. ‘크라임씬’은 방영 당시 탄탄한 팬층을 보유했던 만큼 새로 합류하게 된 안유진 역시 부담감이 컸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기우였다. 안유진은 오히려 ‘신의 한 수’가 됐다. 임기응변이 뛰어난 것은 물론, 눈썰미도 좋고 콘셉트 이해력도 높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안유진은 아이돌의 이미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예능에서도 사랑받는 완전히 새로운 예능 캐릭터”라며 “여성 출연진으로 구성된 ‘뿅뿅 지구오락실’에서는 서로 경쟁하는 설정에서도 화해를 모색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유머와 아량을 모두 겸비한, 예능에 꼭 필요했던 캐릭터였는데 이번 ‘크라임씬 리턴즈’에서는 이른바 MZ세대 젊은이들이 가진 순발력과 재치로 시청자를 웃음 짓게 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안유진은 첫 미팅 당시에도 똘똘하고 집요해서 단서를 끝까지 잘 찾아냈다고 한다. 마치 사냥개 느낌이었다고 한다. ‘크라임씬’은 프로그램 특성상 출연진에게 상황극이 필수로 요구된다. 한 명씩 캐릭터를 맡아 단서를 찾거나, 혹은 범인인 사람은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 한다.안유진은 1~2화에서 승무원 ‘안비행’을, 3~4화에서는 남자 래퍼 ‘안래퍼’를, 5~6화에서는 기자 ‘안기자’를 맡아 활약했다. ‘안비행’을 연기할 땐 올곧은 허리, 시종일관 상냥한 말투로 과몰입을 유발하더니 3~4화에서는 래퍼 콘셉트에 맞게 말끝마다 리듬감도 느껴진다. 매 회마다 능청스러운 연기로 과몰입을 유발하니, 오죽하면 팬들 사이에서 ‘배우로 데뷔하기 위한 발판이 아니냐’는 말이 우스갯소리로 나올 정도다. 그러나 ‘크라임씬’은 마냥 재미있기만 해서는 안된다. 프로그램 정체성이 ‘범인 찾기’인 만큼 날카로운 추리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안유진은 평소 ‘크라임씬’ 애시청자라고 밝혔는데 그만큼 몰입도가 높기 때문인지 숨겨진 단서를 잘 찾아낸다. 비록 범인 찾는데 까지 성공하지는 못하지만 열정만큼은 최고다. 주현영이 들고 있던 곰인형 뱃속도 찢어서 확인하고, 죽어있는 범인 모형에 주삿바늘을 다시 찔러보는 등 열심히 증거를 모으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호감으로 작용했다. 20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크라임씬 리턴즈’는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엔 새로 투입한 안유진이 주현영과 함께 화제성 메이커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23일 공개된 ‘크라임씬 리턴즈’ 새로운 에피소드에서 안유진은 ‘맑눈광’ 탐정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예능이면 예능, 가수로서 무대면 무대,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유진이 이번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입가에 웃음을 짓게 할지 기대가 모인다. ‘크라임씬 리턴즈’는 매주 금요일 낮 12시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23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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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 리턴즈’ PD “안유진, 한번 물면 안 놔…주현영, ‘주집착’ 별명 생겨” [인터뷰②]

윤현준 PD가 ‘크라임씬 리턴즈’에 새로 합류한 샤이니 키, 아이브 안유진, 주현영의 활약을 자신했다.윤 PD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티빙 새 오리지널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 인터뷰에서 7년 만에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크라임씬’ 시리즈는 2014년 시즌1을 시작으로 2015년 시즌2, 2017년 시즌3까지 만들어진 롤플레잉 추리 예능이다.수많은 팬들의 요청 끝에 오는 9일 티빙에서 시즌4 격인 ‘크라임씬 리턴즈’ 1~4화가 공개된다. 기존 멤버인 영화감독 장진, 아나운서 박지윤, 코미디언 장동민에 이어 새 멤버 키, 안유진, 주현영이 합류한다.윤 PD는 키에 대해 “새 멤버를 캐스팅할 때 작가들의 추천이 많았다. ‘놀라운 토요일’ 같은 예능만 봐도 뭐든 잘하는 만능 캐릭터지 않나. 추리도 잘하고 연기를 한 경험도 있어서 ‘크라임씬’에서 필요한 플레이를 너무나 잘할 수 있는 친구였다”고 설명했다.안유진을 ‘지구오락실’에서 눈여겨봤다는 윤 PD는 “굉장히 똘똘하고 집요한 구석이 있다. 한 번 물면 놓지 않고 끝까지 파헤쳐야 직성이 풀리는 면이 있더라.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고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구나 싶었다”고 말했다.윤 PD는 이어 “주현영은 ‘크라임씬’을 떠올리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봤을 만한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워낙 연기를 능청스럽게 잘한다. 시사회를 본 분들 반응을 들어보니 ‘주집착’이라는 별명도 생겼더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7년 만에 다시 ‘크라임씬 리턴즈’를 만들게 된 윤 PD는 설렘과 동시에 두려움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어쩌다가 이걸 또 하게 됐을까 생각한다. 힘들기로 악명 높은 프로그램인데 과연 작가를 구할 수나 있을까 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이 지원해 주셨다. 어떻게든 이전 시리즈와는 다른 차별점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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