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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지피, 보스턴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글로벌 진출 잰걸음

인류의 성장발달에 기여하는 의료 AI(인공지능) 기업인 ㈜지피가 글로벌 진출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지피는 2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024년 ‘보스턴 C&D(Connect & Development) 인큐베이션 센터 오피스’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입주기업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으로 사전선별 및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사업성 및 시장성, 경영능력, 입주 적정성 등의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선정됐다. 오는 3월부터 보스턴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에 위치한 C&D(Connect & Development) 인큐베이션 센터에 입주가 가능하다. 선정기업에 대한 지원으로는 글로벌 진출 심화 컨설팅 지원(글로벌 연구개발 기획, 국내외 인허가, 글로벌 임상, 글로벌 라이선싱, 해외법인 타당성 조사 등), 미국 진출 컨설팅 지원, 현지 행사 참여 및 네트워킹 지원, C&D 센터 포함 편의시설 사용 및 인프라 제공 등 C&D 인큐베이션 센터의 다양한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이로써 이번 입주기업 선정으로 지피의 글로벌 진출은 더욱 탄력을 밟게 됐다. CIC는 1999년 개소한 공유오피스로 보스턴 켄달스퀘어에 위치해 있고, C&D는 기업이 기술을 획득하는 방법 중 하나로 내부의 지적재산과 외부의 지적재산을 결합해서 더욱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는 일종의 개방형 연구개발 방식이다.성제혁 지피 대표는 "지피는 전 세계 유일하게 3000만개 이상의 생체데이터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추적관리와 AI를 통해 성장예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라며 "이번 미국 진출을 발판으로 삼아 빠르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지피는 소아·청소년 대상 성장예측 검진 프로그램과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겨냥하고 있다. 의료기기 분야에서 FDA 승인 절차를 준비하고 있고, 빠르면 2년 이내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피는 차세대 성장예측검진 시스템을 공공기관, 병원, 약국에 공급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지난 10년간 지피가 쌓아온 3000만건 이상의 방대한 코호트 생체성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아 및 아동, 청소년의 단기간 성장부터 미래 성인 키까지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성장 관리 프로그램이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2.22 16:10
연예일반

지석진, 약 5주만 ‘런닝맨’ 복귀… “왕의 귀환” (런닝맨)

지석진이 약 5주 만에 ‘런닝맨’에 복귀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 왕코 형님 지석진이 돌아와 멤버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제작진은 지석진 복귀에 맞춰 오케스트라까지 대동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2%를 기록했다.연주에 맞춰 등장한 지석진, 반가운 얼굴에 멤버들은 “왕의 귀환이다. 보고 싶었다”며 격하게 환영했다. 지석진은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활기차게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기쁜 날”이라며 “행복하게 촬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런닝맨 멤버들은 지석직을 위한 ‘런닝 건강원’ 코스를 진행했다. 제작진은 “건강 체크 스케줄에서 건강지수가 기준에 도달하면 스마일, 건강 기준이 미치지 못하면 시무룩 조명”이라고 소개했다. 스마일 조명이 5개 터지면 각자 금 10돈, 4개면 한우 세트, 3개면 전복 세트, 2개면 영양제 세트, 1개면 지압 세트였다. 지석진은 멤버 중 체성분 점수가 4등 안에 들면서 미션에 성공했다.김종국은 제대로 된 컨디션에서 진행된 것이 아닌 체성분 분석을 보고 못마땅해했다. 93점의 높은 점수에도 김종국은 “체지방이 잘못 나왔다”라며 심각한 얼굴을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9 08:08
IT

콰트, "2030 여성 다이어트 키워드 100일·7㎏…새해 성공 팁은"

건강 관리 플랫폼 콰트를 운영하는 엔라이즈는 20·30대 여성 이용자의 지난해 연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이어트 트렌드를 4일 공개했다. 콰트 회원 중 여성 이용자는 98%로, 이 중 MZ세대는 92%다.먼저 운동 목표는 '체중 감량'이 30%로 1위를 차지했다. 97%의 이용자가 평균 7.47㎏ 감량을 목표로 운동하고 있다. '체형‧자세 교정'(23%), '체력 향상'(20%)이 뒤를 이었다. 다이어트를 넘어 체형과 건강까지 생각하는 추세다.평균 목표 달성 기간은 '100일'로 집계됐다. 새해 다짐을 실행으로 옮기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렸다. 1월보다 2~3월에 활성 이용자 수가 가장 높았다.엔라이즈 관계자는 "심리적 부담을 덜 느끼는 2월부터 운동을 다짐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반면 연말 행사가 많은 12월에는 활성 이용자 수가 가장 낮았다"고 했다.최대 고민은 '뱃살'과 '허벅지살', 가장 관리하고 싶은 운동 부위는 '복부'(25.4%)를 선택했다. '다리'(18.2%), '팔'(17.1%), '엉덩이'(16.6%) 등 드러나는 면적이 많은 부위도 순위에 올랐다.계절에 따라 관리하는 부위도 달라졌다.부위별 프로그램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여름이 다가올수록 얇아지는 옷차림에 '복부', '옆구리' 등 군살 정리 프로그램의 시청 수가 증가했다. 추운 겨울에는 지방이 축적되는 '허벅지', '엉덩이' 등 하체 부위가 인기를 끌었다.콰트는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 팁으로 '체중계'를 꼽았다. 자사 스마트 체성분 체중계 PT4를 보유한 이용자의 데이터를 확인했더니 미보유자 대비 리텐션(재방문율)이 3배 더 높았다.콰트 관계자는 "체중계로 신체 변화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면서 동기 부여를 얻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콰트는 이달 말까지 구독 시 자사몰 콰트스토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여기에 더해 평균 10분 강의를 1강만 따라 해도 하루 350포인트씩 제공해 매월 2만 포인트까지 쌓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김봉기 엔라이즈 대표는 "2024년에도 콰트와 함께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04 10:27
연예일반

[왓IS] ‘나혼산’ 전현무도 기다린 팜유즈 건강검진..유병재 “이건 반칙이지”

지난주 방송 예정이었던 ‘팜유즈’의 건강검진이 드디어 공개된다. 방송인 전현무가 ‘나 혼자 산다’ 시청자들에게 기대를 당부했다.17일 전현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주 미뤄진 팜유즈 오늘 개봉”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수면 내시경으로 잠에 든 전현무와, ‘팜유즈’ 멤버 박나래, 전현무, 이장우가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유병재는 “이건 반칙이지”라고, 코드쿤스트는 하트 이모티콘을 남겨 본방송을 더욱 기대케 했다. 팬들 역시 “벌써 재밌다. 무조건 본방사수”, “기다리느라 힘들었다”, “안 봐도 벌써 웃기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1회 팜유 피지컬 심포지엄에 나선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진다. 당초 이날 방영분은 10일 방송 예정이었으나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한국 대 일본 경기가 지연되면서 불가피하게 한 주 미뤄졌다. 일주일 기다림 끝에 선보이게 되는 팜유즈의 건강 검진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날 방송에서 ‘팜유즈’ 멤버인 세 사람은 건강한 팜유가 되기 위한 필수 코스로 건강검진에 나선다. 내시경 검사를 위해 단식 상태로 모인 세 사람은 접수할 때부터 건강검진 후 먹을 메뉴에 대해 생각한다고.선공개된 영상에는 대장 팜유 전현무가 체성분 측정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전현무는 허리둘레를 잰다는 말에 “어디가 허리예요?”라고 질문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전현무는 “굴곡이 없어서 어디가 허디인지 모른다”고 했고, 박나래는 “굴곡이 없는 삶 얼마나 좋으냐”고 거들어 웃음을 유발한다.체성분 측정 후 전현무는 “이건 뭐 마동석이네 골격근량이 표준 이상”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이장우는 “체지방률하고 착각한 거 같다”고 딱 잘라 말했다. 전현무는 내장지방은 안전 수치였지만, 체지방률 비만 진단을 받았다. 이어 팜유즈는 체지방률 공개 오픈 시간을 가졌다. 세 사람은 차례대로 소수점부터 밝혔다. 이때 아무 의미 없는 소수점 자리 숫자에도 일희일비하며 예민한 모습을 자랑해 과연 팜유 체지방률 왕은 누구일지 본방송을 기다려지게 했다.태어나서 건강검진을 처음 받는다는 이장우는 “피를 뽑은 것도 군대에서 초코 빵을 먹으려고 뺀 게 전부”라며 “내시경이 가장 큰 고비”라고 초조한 기색을 드러낸다.과연 팜유 라인 건강검진 결과는 어떨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쏠리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17 16:35
IT

미 연구소 "갤워치 체성분 측정 정확도, 전문 기기 못지않아"

삼성전자 스마트워치의 체성분 측정 정확도가 전문 측정기기와 유사한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바이오메디컬 연구소와 하와이대 암센터가 최근 발행한 '스마트 워치의 체성분 측정 정확도' 논문에서 '갤럭시 워치4'(이하 갤워치4)로 측정한 체성분 수치가 임상 기기 체성분측정표준장비(DXA)와 생체 전기저항측정(BIA) 장비로 확인한 값과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생물·의학 분야의 유명 학회지인 미국 임상영양저널(AJCN)에 게재됐다. 두 대학은 만 23~55세의 남성 34명과 여성 41명 등 총 75명을 대상으로 갤워치4로 6개 항목의 체성분(체지방량·체지방률·제지방량·골격근량·기초대사율·체수분량) 데이터를 수집한 뒤 이를 전문 측정기기가 내놓은 값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갤워치4와 전문 측정기기의 체성분 수치의 상관관계가 최저 93%, 최고 98%를 기록했다. 갤워치4와 '갤럭시 워치5'는 체성분 측정 기능을 탑재했다. 제품 측면 버튼 2개와 후면 2개 등 총 4개의 전극을 활용해 자신의 체성분을 잴 수 있다. 워치를 착용한 후 두 손가락을 약 15초 동안 측면 버튼에 대기만 하면 '삼성 바이오액티브센서'가 2400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포착해 체지방량·골격근량·기초대사량 등을 측정한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1.15 16:02
연예일반

이시영, 성난 등근육에 업된 애플힙..40대 근육질 몸매, 실화?

이시영(40)이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드러냈다. 지난 31일 오후 이시영은 인스타그램에 "이제 옷들이 팔부터 안 들어가기 시작하네…예쁜 옷들아 안녕…아하하하"라는 메시지와 함께 운동에 빠진 근황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헬스장에서 각종 기구를 섭렵하며 운동 삼매경인 이시영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그는 성난 등 근육은 물론, 애플힙, 이두박근 등으로 무서운 근육질 몸매를 과시했다. 앞서 이시영은 8월 4일 체성분 검사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결과표에서 그는 키 169cm에 체중 56.9kg으로, 골격근량만 29.1kg에 달했으며 체지방량 5.1kg밖에 되지 않았다. 누가 봐도 근육질 몸매인 것은 수치로 입증한 셈. 한편 이시영은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HBO맥스 '멘탈리스트'에 출연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01 07:45
IT

삼성 '갤워치5', 운동 후 휴식 관리에 등산 트랙백까지

삼성전자가 운동 후 휴식은 물론 코골이 등 건강 관리 기능을 대거 탑재한 '갤럭시 워치5'(이하 갤워치5)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10일 온라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를 개최하고 갤워치5 시리즈를 공개했다. 아웃도어 사용성을 강화한 '프로' 라인업이 추가됐다.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더한 시그니처 원형 디자인의 갤워치5와 티타늄 바디·향상된 GPS 성능으로 아웃도어 스포츠에 최적화된 갤워치5 프로를 출시한다. 갤워치5 시리즈는 진화한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가 탑재돼 체성분과 심박은 물론 혈압, 심전도 측정 기능까지 더욱 강력해진 통합 건강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갤워치5 시리즈는 단순히 운동 이력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운동 후 휴식과 회복 과정까지 모니터링하는 포괄적인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체성분 측정 기능으로 개인의 건강 상태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돕고, 체성분 지표를 활용한 상세 목표 설정으로 꾸준히 운동 동기를 부여한다. 운동 후에는 자동으로 심박수를 측정하고 수분 섭취 권장량을 제시하는 등 사용자가 운동 후 잘 휴식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정보를 뒷받침한다. 건강한 수면 습관을 기르기 위한 수면 관리 기능도 한층 더 강화됐다. 수면 깊이에 따라 4단계로 수면의 질을 분석하고 수면 중 코골이와 산소포화도를 측정해 개인의 수면 상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분석해 최적화된 수면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수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싱스를 활용할 경우 사용자가 잠든 것을 감지하면 연결된 조명·에어컨·TV 등을 사전에 세팅된 설정으로 자동 변경해 최적의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도 있다. 갤워치5 시리즈는 워치 최초로 사파이어 크리스탈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전작 대비 약 60% 강해진 경도로 스마트워치의 디자인뿐 아니라 내구성도 향상했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 대비 13% 커졌으며 방전된 상태에서도 30분 충전으로 45%의 배터리를 추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시리즈는 '웨어 OS' 기반의 '원 UI 워치 4.5'를 탑재해 구글 모바일 서비스와 안드로이드 앱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구글 어시스턴트 음성만으로 음악 앱 스포티파이의 플레이리스트를 재생할 수 있으며, 유튜브 뮤직에서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갤워치5 프로는 더 강한 기능과 내구성을 제공해 하이킹과 사이클링과 같은 아웃도어 스포츠에서 활용도가 높다. 갤워치5보다 더 강화된 사파이어 크리스탈과 티타늄 프레임으로 디스플레이를 더욱 강력하게 보호한다. 또 D-버클 스포츠 밴드를 기본으로 제공해 제품의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마그네틱 소재의 D-버클 스포츠 밴드는 사용자가 설정한 사이즈대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갤워치5 프로는 GPS를 활용한 기능을 추가해 사용성을 더욱 넓혔다. 사용자는 삼성헬스 앱의 '경로 운동' 기능으로 트래킹 경로를 미리 설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운동할 수 있으며 본인의 운동 기록을 파일로 만들어 저장하고 공유할 수도 있다. 트랙백 기능으로 등산 시 지나왔던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워치 시리즈 중 가장 큰 배터리 용량으로 장시간 아웃도어 활동에도 걱정 없이 활용할 수 있다. 갤워치5 시리즈는 오는 26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LTE와 블루투스 모델로 나온다. 크기는 44㎜와 40㎜ 두 가지다. 44㎜ 모델은 그라파이트·실버·사파이어 색상으로 출시되며 40㎜ 모델은 그라파이트·핑크골드·실버(보라 퍼플 스포츠 밴드) 등 새로운 색상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4㎜ 모델이 32만9000원, 40㎜ 모델이 29만9000원이다. LTE 지원 제품은 44㎜ 모델이 36만3000원, 40㎜ 모델이 33만원이다. 갤워치5 프로는 블랙 티타늄과 그레이 티타늄 2가지 색상으로 45㎜ 단일 크기로 출시된다. LTE 모델은 52만8000원, 블루투스 모델은 49만9000원이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8.10 23:12
IT

헬스키퍼 진화한 스마트워치, 삼성·애플 정확도 만점

건강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한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워치가 국내 조사기관 성능 측정 결과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 파워가 강하고 가격이 높을수록 더 다양하고 정확한 헬스케어 기능을 뒷받침했다. 8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수요가 높은 스마트워치 8개 브랜드 8개 제품을 종합적으로 시험한 결과를 공개했다. 건강관리 기능은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4'(이하 갤워치4)가 심전도·혈압·혈중산소포화도 측정 등 8개로 가장 많았다. 애플의 '애플워치 시리즈7'(이하 애플워치7)은 혈압과 체성분 측정을 지원하지 않아 6개에 머물렀다. 레노버 'S2 프로'와 샤오미 '레드미 워치2 라이트'는 3개로 가장 적었다. 건강관리 기능과 별개로 심박 수와 걸음 수 등으로 측정하는 운동량 정확도는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 심박 수 정확도는 삼성·애플·샤오미·어메이즈핏·핏빗·가민 6개 제품이 우수했다. 걸음 수 및 운동 거리는 삼성·애플·샤오미 등 5개 제품이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운동량 정확도 측정에서 세 가지 항목(심박 수·걸음 수·운동 거리) 모두 우수 등급을 받은 브랜드는 삼성·애플·어메이즈핏·핏빗·샤오미 5곳이다. 통신 및 편의 기능은 삼성과 애플이 음성 통화를 비롯해 음성 인식, 무선 충전, 음악 저장, 멀티태스킹 등 11개를 적용하며 5개 전후인 타사 브랜드를 압도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샤오미 제품이 9.2일로 가장 길었다. 삼성과 애플은 2.3일로 가장 짧았다. 가격은 애플워치7이 48만3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가장 저렴한 제품은 중국 코아의 '레인2'로, 3만7000원이다. 갤워치4는 40㎜ 알루미늄 모델이 21만원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주로 사용하는 용도, 제품 가격을 고려한 합리적인 제품 선택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광과민성 피부이거나 심장박동 조절기 등 이식형 의료기기, 환자 감시 장치 등 생명 유지 장치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은 의사와 상의 후 구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8.08 12:27
경제

LG전자도 참전…안마의자 업계 1위 바디프랜드의 녹록지 않은 임인년

안마의자 1위 업체 바디프랜드의 임인년이 녹록지 않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며 선두자리를 굳혔지만, LG전자가 프리미엄 안마의자 시장에 공식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 다른 경쟁을 시작해야 하는 형편이다. 사상 최대 실적 예상 15일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 2021년 역대 최고 실적을 작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4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8% 늘어난 596억원이었다. 이런 추세라면 바디프랜드는 2020년 매출액인 5556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 안마의자 시장은 치열한 경쟁 중이다. 롯데하이마트 등 가전양판점이 자체브랜드(PB) 라인에 안마의자를 추가하면서 저가 라인이 확대됐다. 현재 국내 안마의자 시장은 바디프랜드와 코지마, 휴테크 등 3개 기업이 약 80%에 달하는 점유율을 갖고 있다. 이중 바디프랜드는 6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 2~3위 권인 휴테크와 코지마는 대형 모델을 앞세워 바디프랜드를 추격 중이다. 바디프랜드는 우수한 기술력을 차별점으로 내세워왔다. 경쟁사인 코지마나 휴테크가 연구개발(R&D) 투자에 인색한 반면, 바디프랜드는 매년 100억원 이상의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지난 2017년 96억원, 2018년 130억원, 2019년 167억원, 지난해 173억원을 R&D에 투자했다. 지난해 연구개발비 규모는 약 2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디프랜드는 2016년부터 회사에 의료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메디컬 R&D센터를 갖췄으며 각종 특허출원도 열심이었다. 최근 선보인 제품은 생체 전기저항을 통해 체성분을 측정해 이용자의 근육량, 체지방률, 체질량지수(BMI), 체수분 등 7가지를 분석할 수 있을 정도로 스마트하다. 스타 마케팅도 화끈했다. BTS, 손흥민, 김태희·비 부부 등 내로라하는 스타가 바디프랜드 모델로 활약했다. 업계 관계자씨는 "솔직히 바디프랜드건 코지마나 휴테크 등 우리나라서 팔리는 안마의자는 대부분 중국에서 만든다는 건 다 알려진 사실"이라며 "바디프랜드가 과반을 점유하고 있는 이유는 R&D 투자와 스타 마케팅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LG전자 프리미엄급 안마의자 출시 예고 그러나 올해는 비교가 어려운 적수가 나타날 전망이다. LG전자는 지난달 20일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안마의자(모델명 MX70B)에 대한 국내 전파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는 브랜드명이나 콘셉트에 대해 함구하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새 안마의자에 프리미엄 브랜드를 적용해 상반기 중 선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금까지는 바디프랜드가 R&D와 스타 마케팅으로 앞서왔으나, LG전자가 작심하고 안마의자 시장에 뛰어들 경우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글로벌 기업인 LG전자의 기술력과 투자, 마케팅, 애프터서비스 수준을 바디프랜드가 사실상 따라잡기 힘들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이미 안마의자 라인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LG힐링미 몰디브(이하 LG힐링미)'라는 이름으로 300만원대 안마의자를 내놓기도 했다. 음성인식 기능 및 온열시트,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해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LG힐링미가 방문 케어 서비스 구색을 갖추기 위한 차원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LG전자 역시 특별한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지 않았다. 생활가전 렌털사업을 본격화한 LG전자가 자체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오브젝트'나 '시그니처'를 안마의자에 적용한다면 대중의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다. 국내 안마의자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진다. 국내 보급률이 10%선에 그친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안마의자 시장은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와 함께 안마의자 시장 판이 커지고 있다. 지금은 업계가 PL제품 등 저가 상품과 이른바 안마의자 3대장으로 갈려 있지만, LG전자가 프리미엄급 제품을 출시하고 고삐를 쥔다면 시장도 변혁기를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 발표는 공시를 통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가 프리미엄 안마의자를 출시한다고 하지만, 신경쓰지 않고있다. 안마의자 리딩 브랜드로서 바디프랜드만의 R&D 투자가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2.18 07:00
생활/문화

애플워치 주춤할 때 '갤워치4' 날았다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건강 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한 삼성전자가 특유의 감성을 앞세운 애플을 바짝 추격하고 나섰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삼성전자는 지난 8월 공개한 '갤럭시워치4'(이하 갤워치4) 시리즈에 힘입어 분기별 최대 출하량을 달성하고 중국 화웨이의 2위 자리를 빼앗았다. 애플은 1위를 지켰지만 '애플워치 7' 출시가 4분기로 연기되면서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10%나 떨어졌다. 유럽에서 인기가 높아진 '어메이즈핏'이 3위에 올랐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선임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다. 갤워치4 시리즈 출하량이 예상보다 훨씬 많았다"고 했다. 이어 "전체 출하량의 60% 이상이 중고가 모델의 점유율이 높은 북미와 유럽에서 판매됐다"며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저렴한 모델을 2~3년 안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올 3분기에 판매된 스마트워치의 3분의 1은 100달러 미만이다. 갤워치4는 헬스 모니터링·피트니스·수면 관리 등 통합 건강 관리 기능이 차별화 강점이다. 시리즈 최초로 체성분 측정 기능을 적용했다. 언제 어디서나 제품에 두 손가락을 대기만 하면 골격근량·기초 대사량·체수분 및 체지방률 등을 약 15초 만에 확인할 수 있다.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로 혈압·심전도·혈중 산소 포화도 등 다양한 건강 지표도 측정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애플워치 7은 전작의 심전도(ECG)·수면 패턴·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등을 유지했을 뿐 건강 기능을 추가하지 않았다. 웨어러블 OS(운영체제) 전환도 갤워치4의 흥행에 한몫 했다. 갤워치4는 기존 타이젠 OS 대신 구글과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기반 웨어러블 OS를 도입했다. '원 UI 워치'는 스마트폰 등 삼성 갤럭시 디바이스와 일관된 경험을 보장한다. 사용자가 호환되는 앱을 스마트폰에 새로 설치하면 자동으로 갤워치4에도 다운로드가 된다. 연동된 앱의 설정을 변경하면 다른 기기에도 곧바로 반영된다. 임수정 애널리스트는 "삼성과의 파트너십으로 구글은 웨어러블 OS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1.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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