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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KKKKKKKKKKK 삼진쇼' LAD 글래스노우, 7이닝 무실점으로 미네소타 침몰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무려 14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미네소타 트윈스 타선을 잠재웠다. 글래스노우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88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무볼넷 1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글래스노우는 시즌 3승을 거뒀다. 삼진을 무려 14개나 잡아냈다. 1회 선두타자 에두아르드 줄리엔을 삼진 처리한 글래스노우는 2회 바이론 벅스톤에게 헛스윙 삼진, 맷 월너를 삼진 처리하며 무실점 이닝을 이어갔다. 3회 선두타자 윌리 카스트로를 파울팁 삼진으로 돌려 세운 글래스노우는 2사 후 오스틴 마틴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에두아르드 줄리엔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4회엔 삼진 3개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 선두타자 호세 미란다, 맷 월너까지 5연속 삼진을 잡아낸 글래스노우는 6회에도 선두타자 라이언 제퍼스를 삼진 처리하며 순항했다. 1사 후 다시 만난 오스틴 마틴에게 또 2루타를 헌납했으나, 줄리엔을 땅볼 처리한 데 이어 카를로스 코레아까지 파울팁 삼진 처리하며 다시 위기를 넘겼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글래스노우는 1사 후 벅스톤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 세우면서 무실점 이닝을 이어갔다. 글래스노우는 8회 시작과 함께 불펜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글래스노우의 호투에 힘입어 다저스는 6-3 승리를 거뒀다. 4회 제임스 아웃맨의 선제 3점포에 이어 5회 윌 스미스의 3점 홈런으로 미네소타를 침몰시켰다. 오타니 쇼헤이는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미네소타 선발 발랜드는 5이닝 7피안타 3볼넷 6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홈런 두 방에 침몰했다. 미네소타는 8회 라이언 제퍼스의 홈런과 9회 카를로스 코레아, 알렉스 키릴로프의 백투백 홈런으로 부지런히 쫓아갔으나 점수를 뒤집지는 못했다. 다저스는 2연승과 함께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4패) 고지에 올라서며 서부 지구 선두를 이어갔다.윤승재 기자 2024.04.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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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거보다 더 빨리 뽑힌 '대형 포수' 주니노, 33세 선수 은퇴 발표

포수 마이크 주니노(33)가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주니노는 7일(한국시간) 에이전시를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깊은 감사를 표하며 11시즌을 끝으로 메이저리그(MLB) 은퇴를 발표한다'며 '현장에서의 시간은 끝났지만, 야구에 대한 나의 열정은 여전히 강하다. 야구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길 간절히 기대한다'고 밝혔다.플로리다대 출신인 주니노는 201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지명된 거물 포수다. 그해 MLB 드래프트에서 주니노보다 더 빠르게 호명된 선수는 카를로스 코레아와 바이런 벅스턴(이상 미네소타 트윈스), 둘 뿐이다. 케빈 가우스먼(토론토 블루제이스, 4순위) 코리 시거(텍사스 레인저스, 18순위) 매트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전체 47순위)보다 더 빠르게 호명됐다. 입단 계약금만 400만 달러(53억원). 2013년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시애틀 매리너스, 탬파베이 레이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MLB 통산(11년) 성적은 892경기 타율 0.199(2798타수 557안타) 139홈런 372타점이다. 2014년부터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33홈런을 때려내 데뷔 첫 올스타,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 20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일방 장타 능력을 자랑했지만, 문제는 정확도였다. 지난해에는 42경기 출전, 타율이 0.177(124타수 22안타)에 머물렀다. 최근 몇 년 타격 부진에 부상까지 겹쳐 커리어가 확 꺾였고 결국 30대 초반 젊은 나이에 유니폼을 벗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3.0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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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0억원 동료 제치고, 김하성 유격수로 '돌아온다' FA 대박 '보인다'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한 시즌 만에 주전 유격수 자리를 되찾았다. 덕분에 올 시즌 종료 후 1억 달러(1336억원) 이상의 자유계약선수(FA) 대박 계약에도 힘을 받게 됐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올해 산더르 보하르츠가 2루로 이동하고, 김하성이 유격수로 나설 것"이라고 공언했다. '멀티 플레이어'로 주가를 올린 김하성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 첫 시즌인 2021년 유격수(260이닝)-3루수(165⅔이닝)-2루수(148이닝) 순으로 많이 나섰다. 2022년에는 주전 유격수(1092이닝)로 활약했다. 지난해 보하르츠의 영입으로 인해 김하성은 2루수로 옮겨 856이닝(3루수 253⅓이닝, 유격수 153⅓이닝)을 소화했다. MLB 진출 후 전체 그의 수비이닝을 보면 유격수(1505⅓이닝)-2루수(1004⅔이닝)-3루수(590⅓) 순이다. 지난해 아시아 출신 내야수로는 최초로 골드글러브(유틸리티 부문)를 수상한 김하성은 2022년에는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2022년 유격수로 DRS(Defensive Runs Saved·수비로 실점을 막아낸 수치 지표) 10을 기록할 만큼 MLB 최정상급 수비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이름값에서 밀려 보하르츠에게 유격수 자리를 내줬다. 실트 감독은 포지션 변경 후 "보하르츠도 김하성이 유격수로 출전하는 게 팀에 도움이 된다는 걸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하르츠도 "김하성의 수비력을 인정한다. 팀에 도움이 된다면 포지션 변경을 받아들인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김하성은 11년 총액 2억8000만 달러(3740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은 올스타 출신 유격수 보하르츠를 1년 만에 밀어냈다.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521억원)에 계약했다. 올 시즌 종료 뒤 상호 합의하면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다. 그러나 몸값이 점점 치솟은 김하성이 그런 선택을 할 가능성은 낮다. 김하성이 끊임없이 트레이드설에 시달리는 이유다. 샌디에이고는 'FA 김하성'을 잃기 전에, 트레이드를 통해 더 많은 것을 얻으려고 할 가능성이 높다. 더군다나 샌디에이고는 재정 압박을 받고 있어 이번 겨울 후안 소토와 트렌트 그리셤을 뉴욕 양키스로 떠나보내기도 했다. 디애슬레틱은 "샌디에이고 구단도 김하성을 붙잡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김하성과 보가츠를 최대한 활용하려는 것"이라고 포지션 변화를 설명했다. 김하성에게도 좋은 기회다. FA 대박을 터트릴 수 있는 환경이 더욱 조성됐다. 최근 MLB에서 대형 유격수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는 중이다. 팀 동료 보가츠는 물론, 카를로스 코레아(미네소타 트윈스)는 최대 10년 2억7000만 달러 계약을 했다. 트레이 터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11년 총액 3억 달러(4007억원)에 계약했고, 코리 시거(텍사스 레인저스)는 10년 3억2500만 달러(4340억원)에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했다. '스몰마켓' 구단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고작 308경기 출전한 유격수 바비 위트 주니어에게 11년 최대 2억8880만 달러(3857억원)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을 정도다. 이번 시즌 종료 후에 FA 자격을 얻는 대형 내야수도 많지 않다. 물론 유격수 복귀로 인한 김하성의 부담도 있다. 유격수의 체력적, 정신적 부담이 커 자칫 타격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미국 언론은 김하성이 FA 시장에서 총액 1억 달러 이상의 대형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해 왔다. 김하성이 지난해 타격 성적(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38도루)을 유지하면서 유격수로도 활약한다면, 젊은 그의 몸값은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형석 기자 2024.02.1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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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신 영입+MVP 2루수 잡은 휴스턴, 화룡점정 노린다...우승 주역 '동생' 터커와도 연장 논의

올 겨울 모처럼 지갑을 연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또 한 번 장기 계약으로 주축 선수를 붙잡는 데 도전한다.미국 메이저리그(MLB) 이적 소식을 주로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12일(한국시간) "다나 브라운 휴스턴 단장이 카일 터커(27)와 연장 계약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브라운 단장은 MLB네트워크 라디오에 출연해 터커의 연장 계약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라운 단장은 협상 시점이 정해진 것은 없지만, 터커가 2025시즌 후 FA(자유계약선수)가 되니 "조금 더 시간이 남았다"고 말했다.터커는 휴스턴이 자체적으로 키워낸 야수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강타자다. 국내 팬들에게는 과거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프레스턴 터커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졌다. MLB에서 성공하지 못하고 한국행을 택했던 형과 달리 터커는 드래프트 때부터 대형 유망주로 꼽혔다. 지난 201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5순위로 지명된 그는 2018년 빅리그에서 데뷔했고, 단축 시즌인 2020년 타율 0.268 9홈런 42타점으로 이름값을 하더니 2021년 140경기 타율 0.294 30홈런 92타점으로 폭발했다. 이어 이듬해에도 150경기 타율 0.257 30홈런 107타점을 기록,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공수 활약 덕에 생애 첫 올스타와 함께 외야수 골드글러브도 품에 안았다.휴스턴은 지난해 역시 팀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올랐고, 터커 본인도 타율 0.284 29홈런 112타점 30도루로 여전한 호타준족의 모습을 남겼다. 시즌 후 아메리칸리그 MVP(최우수선수) 투표에서도 5위에 오르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터커의 기량이 뛰어났던 만큼 휴스턴도 진작 연장 계약을 논의했다. 앞서 2022년 5월, 2023시즌 전 두 차례 협상했으나 결과를 얻는 데는 실패했다.다만 이번엔 분위기가 다르다. 휴스턴의 짐 크레인 구단주가 모처럼 주머니를 열고 있어서다. 휴스턴은 올 겨울 앞서 마무리 투수 조시 헤이더를 5년 총액 9500만 달러 계약에 영입했다. 9500만 달러는 불펜 투수 계약 중 역대 2위 규모. 1위인 에드윈 디아즈의 5년 1억 200만 달러 계약이 지불 유예를 포함한 탓에 실제 가치가 9320만 달러 수준인 걸 고려하면 사실상 최대 계약을 안긴 셈이다.휴스턴은 이어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지난 2017년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한 2루수 호세 알투베도 최근 5년 1억 2500만 달러 연장 계약으로 붙잡았다. 빅마켓이 아닌 휴스턴으로서는 드물게 2억 달러 이상 투자로 투타 핵심 전력을 잡은 셈이다.휴스턴은 고의로 하위권 성적을 거두면서 유망주를 모으는 '탱킹(Tanking)' 전략의 원조로 꼽힌다. 암흑기 동안 모았던 조지 스프링어, 카를로스 코레아 등은 주축 선수로 성장, 지난 2017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바 있다. 휴스턴은 이후에도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올랐고, 총 네 번의 월드시리즈(2017, 2019, 2021, 2022)에서 두 번의 우승(2017, 2022)을 이루는 쾌거를 거뒀다. 비록 사인 훔치기 논란으로 2017년 우승에 티를 남겼지만, 현재 MLB 30개 구단 중 가장 꾸준한 성과를 거둔 팀인 건 부인하 수 없다.터커는 그런 휴스턴의 마지막 조각일 가능성이 크다. 장기간 우승에 도전한 탓에 대형 유망주 수급은 어려워졌지만, 아직 20대인 터커를 잡는다면 팀 전력을 지키면서 수 년 동안 더 우승 도전을 이어갈 수 있다. 휴스턴은 이미 또 다른 중심 타자인 요단 알바레즈와도 2028년까지 이어지는 저렴한 연장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터커를 잔류시킨다면, 적어도 2028년까지 아메리칸리그 정상급 타선을 지켜갈 것으로 보인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2.1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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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3억원 이정후 영입' SF "외야 거포 추가 영입할 수도"

이정후(25)를 영입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외야 거포 영입에 나설 수도 있다.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구단에 필요한 외야 슬러거 자리가 내부 성장으로 채워질지, 외부 영입으로 보강할지는 눈을 크게 뜨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파르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야구 부문 사장의 말을 전했다. 지난해 팀 타율(0.235)과 OPS(0.695, 출루율+장타율) 모두 내셔널리그 최하위였던 샌프란시스코는 지난달 이정후에게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1493억원)의 거액을 투자해 영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장타력 부재는 해소되지 않았다. KBO리그 통산 타율 1위(0.340, 3000타석 이상 기준) 이정후는 교타자다. 통산 장타율이 0.491로 높은 편이지만 홈런부터 콘택트를 바탕으로 2루타 생산 비중이 높다. KBO리그에선 중심 타자를 맡았으나, 미국 현지 언론은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를 리드오프로 기용할 것으로 점친다.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는 2004년 배리 본즈 이후 30홈런을 넘긴 타자가 한 명도 없었다"며 "새로운 중견수 이정후는 힘보다 정확한 타격으로 잘 알려진 선수"라고 평가했다.지난해 샌프란시스코 팀 내 홈런 1위는 내야수 윌머 플로레스의 23개였다.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야수 8명 중 외야수는 마이클 콘포토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이상 15개) 두 명뿐이다. 샌프란시스코는 202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39개의 홈런을 날린 외야수 미치 해니거와 2022년 12월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해니거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61경기 6홈런에 그쳤다. 결국 구단은 비시즌 사이영상 수상자 왼손 투수 로비 레이를 데려오면서 시애틀에 내줬다. 자이디 사장은 추가로 외야수를 영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MLB닷컴은 아직 FA 시장에 남은 코디 벨린저, 맷 채프먼, 리스 호스킨스, J.D. 마르티네스와 같은 장타자를 거론한 뒤 "샌프란시스코 밥 멜빈 감독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채프먼이 가장 꾸준히 연결되고 있는 타자"라고 소개했다.다만 자이디 사장은 "해니거 트레이드로 슬러거가 사라진 것은 분명하지만, (유망주에게는) 타석이 돌아갈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엘리엇 라모스, 루이스 마토스 등 젊은 선수의 성장을 통해 팀이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예 외야수가 등장하든, 외부에서 영입을 추진하든 예의주시하며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가 원하는 대로 영입에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1년 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카를로스 코레아(미네소타 트윈스) 영입에 실패한 샌프란시스코는 올겨울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LA 다저스)와의 계약 역시 놓쳤다. 최근 몇 년 동안 주요 선수 영입전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이형석 기자 2024.01.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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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또 차였다…'日 국대 좌완' 최종 행선지는 컵스 낙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또 다시 대형 영입에 실패했다. 이마나가 쇼타(30)의 최종 행선지가 시카고 컵스로 정해졌다.USA투데이 등 현지 매체들은 10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가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와 잠정 계약을 맺었다. 금요일 시카고에서 검사를 받은 후 계약이 공식 발표된다"고 보도했다.이마나가는 일본프로야구(NPB)를 대표하는 왼손 투수다. 지난 8년 동안 통산 165경기에 등판해 64승 50패와 평균자책점 3.18 1021탈삼진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 멤버기도 했다. 진출 직전인 올 시즌 성적도 7승 4패 평균자책점 2.80으로 준수했다. 최고 155㎞/h의 직구는 구속과 무브먼트 모두 경쟁력 있다는 평가다.당초만 해도 8000만 달러 이하 계약이 예상됐다. 다만 최근 선발 투수들이 모두 높은 값을 받고 계약한 만큼 실제 계약 규모가 얼마가 될 지도 관심사다. MLB닷컴은 지난 9일 "이마나가는 지난 비시즌 센가 코다이의 5년 7500만 달러 이상의 금액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스넬이나 조던 몽고메리 계약 금액에는 미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8000만 달러에서 많게는 1억 달러 안팎 계약이 예상된다.당초 행선지는 샌프란시스코가 유력해 보였다. 앞서 1년 전 애런 저지와 카를로스 코레아 영입에 실패한 샌프란시스코는 올 겨울 대형 계약 체결에 전념했다. 그러나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계약에 실패했고, 이마나가 영입전에도 참전했으나 최종적으로 컵스에 밀리게 됐다. 최근 몇 년 동안 샌프란시스코가 맺은 1억 달러 이상 계약이 이정후가 전부일 정도로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영입 가능성이 높아 보였기에 더 뼈아프다. 앞서 MLB닷컴은 "소식통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가 승리자로 떠오르고 있다. 소식통은 '모든 게 샌프란시스코를 가리키고 있다'며 '그들은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놓쳤다. 이마나가가 그들 수준의 선수는 아니지만, 다시는 놓치고 싶지 않아한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불과 하루 만에 행선지가 샌프란시스코가 아닌 시카고로 바뀌게 됐다.이마나가로서는 일본인 동료가 있는 팀이라 적응하기 쉬울 것으로 보인다. 컵스는 지난 2022시즌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를 8500만 달러에 영입한 바 있다. 스즈키는 첫 시즌 부진했으나 지난해 타율 0.285 20홈런으로 한 단계 성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타니 등 다른 일본인 선수들과도 절친했던 그가 이마나가의 미국 적응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1.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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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투수, 또 서부로 향하나…MLB닷컴 "이마나가, 모든 게 SF 가리켜"

또 서쪽인가. 메이저리그(MLB) 진출 협상에 한창인 이마나가 쇼타(31·요코하마 베이스타스)의 차기 행선지로 이정후(25)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유력하게 점쳐지기 시작했다.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9일(한국시간) "야구계는 블레이크 스넬, 조시 헤이더, 코디 벨린저, 맷 채프먼 등 차기 FA(자유계약선수) 도미노가 무너지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일단 이마나가는 12일까지 이 명단에서 나올 게 분명하다"고 전했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MLB 구단들과 협상 중인 이마나가는 오는 12일 오전까지 계약을 마쳐야 한다.그동안 선발 투수 보강을 원한 구단들이 관심을 보여 온 가운데 샌프란시스코가 현 시점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가 승리자로 떠오르고 있다. 소식통은 '모든 게 샌프란시스코를 가리키고 있다'며 '그들은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놓쳤다. 이마나가가 그들 수준의 선수는 아니지만, 다시는 놓치고 싶지 않아한다'고 했다"고 소개했다.최근 잇달은 전력 보강 실패가 이마나가 영입으로 이어질 거란 관측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부터 전력 보강에 만전을 기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애런 저지, 카를로스 코레아에 이어 오타니와 야마모토까지 영입전에서 모두 패했다. 이정후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외부 영입 선수가 없다. 최근 2021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로비 레이를 트레이드로 영입했지만, 레이는 올해 중반에나 돌아올 수 있다. 이마나가가 합류하면 적어도 2~3선발로 힘을 보탤 전망이다. 그는 일본프로야구(NPB)에서 뛰면서 지난 8년 동안 통산 165경기에 등판해 64승 50패와 평균자책점 3.18 1021탈삼진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 멤버기도 했다. 진출 직전인 올 시즌 성적도 7승 4패 평균자책점 2.80으로 준수했다. 최고 155㎞/h의 직구는 구속과 무브먼트 모두 경쟁력 있다는 평가다.당초만 해도 8000만 달러 이하 계약이 예상됐다. 다만 최근 선발 투수들이 모두 높은 값을 받고 계약한 만큼 실제 계약 규모가 얼마가 될 지도 관심사다. MLB닷컴은 "이마나가는 지난 비시즌 센가 코다이의 5년 7500만 달러 이상의 금액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스넬이나 조던 몽고메리 계약 금액에는 미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8000만 달러에서 많게는 1억 달러 안팎 계약이 예상된다.한편 이미나가까지 계약할 경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를 향한 한국과 일본의 관심도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LA 다저스가 오타니와 야마모토를 독차지한 가운데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에 더해 고우석, 마쓰이 유키와 계약했다. 샌프란시스코도 이정후를 영입한 가운데 이마나가를 추가하면 서부지구에서만 7명의 아시아 선수들이 뛰게 된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1.0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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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이정후 산 SF, 더 사!" "오타니 산 다저스, 또 사?"

이정후(25) 영입 이후 잠잠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추가 전력 보강에 성공할 수 있을까.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2024년 주목해야할 스토리라인'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면서 샌프란시스코의 과제가 전력 보강이라고 짚었다.매체는 "LA 다저스처럼 2024년 로스터를 개선하기 위해 상당히 노력한 구단이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조용한 구단도 있다"며 "샌프란시스코는 조용하진 않았다. 그들은 오타니 쇼헤이 등 주요 FA(자유계약선수) 영입에 공격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샌프란시스코는 지난 겨울부터 외부 전력 보강에 온 힘을 쏟았다. 2022년 종료 후 그해 최대어인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카를로스 코레아(미네소타 트윈스) 영입을 시도했다. 저지는 최고액을 베팅했으나 같은 금액을 제시한 양키스와 재계약했다. 코레아는 계약을 맺었으나 메디컬 테스트를 이유로 결국 영입이 백지화됐다.올해도 마찬가지다. 오타니 영입에 마지막까지 도전했지만, 같은 금액을 제시한 다저스에 밀렸다. 이어 야마모토 요시노부 영입전에 총력을 다했으나 역시 다저스에 패했다. 두 선수 모두 현재 전력과 미래 가능성 모두 샌프란시스코보다 우월한 다저스를 선택했다. 그런 샌프란시스코가 유일하게 영입한 대형 선수가 이정후다. 이정후 역시 주요 FA로 분류됐고, 샌프란시스코는 1억 달러를 넘는 금액으로 계약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정후를 포함한 샌프란시스코의 2024년 첫 파워랭킹(MLB닷컴 기준)은 22위에 불과했다. 에이스 로건 웹, 마무리 투수 카밀로 도발 정도를 제외하면 경쟁력이 높은 포지션이 많지 않다.MLB닷컴도 이 부분을 지적했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는 한국인 스타 이정후와 대형 계약을 체결했지만 전력이 많이 부족하다. (지난 시즌) 79승(83패)을 기록한 팀엔 더 많은 계약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아직 대형 선수들이 많은 건 호재다. 시장에는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블레이크 스넬, 텍사스 레인저스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왼손 에이스 조던 몽고메리, 신인왕과 MVP에 재기상까지 탄 코디 벨린저, 공격과 수비를 두루 갖춘 3루수 맷 채프먼이 남았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와 달리 충분히 돈을 쓴 다저스 역시 추가 투자를 이어갈지 관심사를 모은다. MLB닷컴은 "다저스가 '꿈 같은 오프시즌'에서 더 많은 돈을 쓸까"라며 "다저스는 이번 겨울 더 많은 돈을 쓸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그들은 외야수 추가 영입에 관심이 있고, 이번 FA 시장 마무리 투수 최대어인 조쉬 헤이더와도 연결돼 있다고 한다"고 소개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1.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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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놓치고 이정후 모셔 온 SF, 야마모토 놓친 뒤 '양대 사이영' 스넬 조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분주하다. 이적시장 최대어마다 '퇴짜'를 맞고도 포기하지 않고 다음 대상을 노리고 있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LA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29)에 이어 야마모토 요시노부(25)를 영입하면서 블레이크 스넬(31) 쟁탈전이 더욱 뜨거워졌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LA 에인절스가 스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샌프란시스코는 이번 겨울 MLB에서 가장 갈증이 심한 구단이다. 2010·2012·2014년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뤘으나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떠난 현재는 성적이 좋지 못하다. 우승 후 가을야구는 2016년과 2021년 두 차례뿐이다.돈이라면 넉넉히 있다. 뉴욕과 LA 다음가는 대도시 연고 구단인 만큼 대형 FA(자유계약선수) 영입으로 상황을 타개하고자 했다. 지난겨울에는 샌프란시스코가 고향인 아메리칸리그 MVP(최우수선수)이자 홈런왕(62개)인 애런 저지 영입전에 가세했다. 9년 3억 60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제시했지만, 저지는 친정팀 뉴욕 양키스가 그 조건을 맞춰주자 눌러앉는 걸 선택했다. 저지를 놓치자 또 다른 초대형 매물인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접근했다. 13년 3억 5000만 달러로 유격수 역대 최고 규모 계약을 제시했다.그러나 코레아에게 건강 문제가 생긴 걸 뒤늦게 확인했고, 결국 계약을 무산시켰다. 대형 영입이 없던 2022년과 2023년 샌프란시스코는 각각 81승 81패, 79승 83패에 머물렀다.다시 한번 돈다발을 들고 영입전에 참가했다. 이번엔 저지보다 대형 매물로 꼽히는 오타니에게 접근했다. 그러나 오타니는 10년 7억 달러 계약을 맺고 라이벌 다저스행을 선택했다. 샌프란시스코도 다저스와 같은 조건 계약을 수락했으나 오타니는 11년 연속 가을야구에 오르는 다저스를 골랐다.샌프란시스코는 오타니를 대신할 타자로 이정후(25)를 선택했다. 시장에 남은 대형 야수인 맷 채프먼, 코디 벨린저는 불안요소가 있기에 젊은 이정후로 방향을 틀었다. 그러나 이정후만으로 멈출 수는 없었다. 샌프란시스코는 곧바로 투수 최대어이자 오타니에 이어 FA 랭킹 2위를 달리던 야마모토에 접근했다. 구단은 샌프란시스코로 그를 초대해 구장을 견학시키고, 일식도 대접했다. 같은 연고 구단이자 미국프로농구(NBA) 최고로 꼽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구장도 빌려 야마모토를 유혹했다. 그러나 또 실패였다. 야마모토는 선배 오타니를 따라 다저스행을 선택했다.샌프란시스코로서는 타자만큼 투수도 급했다. 당장 내년 선발 로테이션에서 확실한 자리는 에이스 로건 웹뿐이었다. 남은 FA 최대어 스넬과 연결되는 이유다. 스넬은 올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뛰면서 32경기에 등판해 14승 9패 234탈삼진 평균자책점 2.25로 빼어난 기록을 남겼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 지난 2018년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받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에 이어 양대 리그 사이영상의 진기록을 썼다.디애슬레틱은 "선발진의 깊이를 강화해야 하는데 스넬이 적임자가 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스넬과 엄청난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를 영입하지 않을 경우에 대해서는 "마커스 스트로먼 등 준척급 선발 투수와 벨린저 같은 다른 대어를 함께 영입하는 것도 다른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즉 '플랜A'인 스넬 영입이 우선 필요한 상황이다.다만 스넬 영입전 승리를 확신할 수 없다. 샌프란시스코와 마찬가지로 오타니를 놓친 에인절스 역시 돈은 있고, 스넬이 목표라 경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더군다나 야마모토 영입전에서 패한 팀들도 양키스,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재정이 넉넉한 곳들이다. 이들이 선발 투수 보강을 이어가면 스넬로 몰릴 가능성이 크다. 또 스넬의 에이전트는 '악마'로 불리는 스캇 보라스다. 샌프란시스코로서는 쉽지 않은 숙제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12.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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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달러 사나이' 이정후 계약 세부 내용, 최고 연봉 2200만 달러+자선 기부 계획까지

이정후(25)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단이 공식 확정되자 세부 계약 내용도 공개됐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정후 선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고 영어와 한글로 환영 인사를 하며, 이정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미국 주요 매체들은 지난 13일 이정후가 MLB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소속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기간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1462억원)에 계약했다고 알렸다. 다만 구단 공식 발표까지는 시간이 필요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둬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지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 "이정후가 현지시간으로 목요일(한국시간 15일)에 신체검사를 받는다"며 "이정후는 올해 전반기에 발목을 다쳐 수술을 받았고, 시즌 종료 직전에 단 한 타석만 섰다. '카를로스 코레아 계약 취소' 사태를 겪었던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몸 상태를 꼼꼼히 살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MLB 진출의 마지막 절차로 신체검사를 남겨뒀던 이정후는 문제 없이 이를 통과, 입단 공식 발표까지 이뤄졌다.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정후와 계약기간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천462억원)에 계약했다"며 "2027시즌이 끝난 뒤엔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 조항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빅리그 진출 첫 시즌에 연봉 700만 달러를 받는다. 2025년 1600만 달러, 2026년과 2027년 각각 2200만 달러씩 수령한다. 2028년과 2029년 205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별도로 계약금 500만 달러도 있다. 이정후는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총 1억3000만 달러(1683억원)에 계약하며 2019년과 2020년 받은 2100만 달러를 넘어 코리안 메이저리거 단일 시즌 최고 연봉을 예약했다. 이 외에도 이정후와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자선 기부 계획까지 세웠다. 이정후는 내년 6만 달러를 시작으로, 2025년 8만 달러,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11만 달러, 2028년부터 2029년까지는 매년 10만2500 달러를 내놓기로 했다. 총 56만5000달러다. 이정후는 포스팅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 최고액 기록을 경신했다.코리안 메이저리그 전체로 따져봐도 추신수(SSG 랜더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맺은 7년 1억3000만 달러(1682억원)에 이은 두 번째로 큰 총액이다. 당초 시장 평가를 훨씬 뛰어넘는 규모의 대형 계약이다. 이정후는 MLB 진출 선언 후 많은 팀의 관심을 받았지만 총액 8000만 달러 내외의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1억 달러를 훌쩍 넘는 초대형 계약에 성공했다. 이정후가 포스팅을 통해 MLB로 진출한 아시아 출신 야수 최고액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12월, 일본인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기간 5년·총액 9000만 달러에 계약했는데, 이정후가 이 기록을 넘어섰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선수단 내에서도 몸값이 가장 높다. 2024시즌 기준으로 평균 연봉 종전 1위는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1800만 달러)였다. 계약 총액 기준으로 1위는 에이스 로건 웹이 기록한 9000만 달러(기간 5년)다. 이정후의 입단식은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다. 이형석 기자 2023.12.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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