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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더 플라자, 가정의 달 한정 카네이션 케이크 출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5월 가정의 달 한정 카네이션 케이크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카네이션 케이크 2종은 풍성한 꽃으로 포인트를 줘 선물용으로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마스카포네 크림치즈에 유자 크림을 섞어 상큼한 풍미를 자랑한다.초콜릿 카네이션 케이크는 파티시에가 겹겹이 쌓은 꽃잎 모양이 특징으로, 한정 수량만 판매한다. 가격은 6만5000원부터다. 5월 15일까지 블랑제리 더 플라자와 네이버에서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예약 시 10% 할인된다.지난 3월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케이크 2종을 내놓기도 했다.쎄 마롱 케이크는 2010년부터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로, 달콤한 밤 맛과 녹진한 크림의 조화가 일품이다. 티라미수 케이크는 마스카포네 크림치즈 위에 코코아 가루와 커피시럽을 더한 부드러운 맛이다.두 상품은 카카오톡 입점 후 한 달이 지나기도 전에 500개 이상 팔렸다.더 플라자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케이크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650% 증가하는 등 성장 속도가 가파르다"며 "별도 구성된 팀이 맛뿐만 아니라 인증 사진을 남기기 좋은 케이크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9 16:15
생활문화

스타벅스, 국내 최대규모 리저브 전용매장 '‘더제주송당파크R점’ 오픈

스타벅스 코리아가 10월 12일 제주시 ‘동쪽송당 동화마을’ 내에 국내 최대 규모의 리저브 전용 매장인 '더제주송당파크R점'을 오픈하며 스타벅스 리저브 브랜드의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였다. 비수기 시즌인데도 오픈 첫날부터 입장을 위해 100m가 넘는 대기 행렬이 이어지면서 나흘 새 1만 명 이상이 다녀가 제주도 동쪽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관심을 받고 있다.'더제주송당파크R점'은 스타벅스의 5번째 ‘THE’ 매장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으며,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와 매장의 특별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지상 1,2층으로 구성된 약 360평 규모이며 전체 좌석 수는 340석으로(1층 76석, 2층 236석, 야외 28석)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넓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매장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제주 ‘동쪽송당 동화마을’은 제주동부오름군락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변 오름 능선의 선형과 경관의 연속성을 유지한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제주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는 한라산과 돌공원을 조망할 수 있어 매장 내외부에서 다양한 커피 및 푸드와 함께 여유롭게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제주의 돌과 스타벅스만의 커피 스토리를 매장 인테리어 콘셉트에 적용해 ‘더제주송당파크R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기존 매장에서 볼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내부 인테리어에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키네틱 아트웍이 적용되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인테리어 요소를 선보인다. ‘더제주송당파크R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벅스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기존의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들은 일반 매장과 리저브 콘셉트가 결합되어 운영되고 있으나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 제공하는 모든 커피 및 음료는 스타벅스 리저브 브랜드의 콘셉트로 구성되었다. 특히 커피 카테고리에서만 취급하던 리저브 콘셉트를 커피가 포함되지 않은 티바나, 피지오, 블렌디드 카테고리로 확장하여 오직 리저브에서만 판매하는 특화 음료를 새롭게 출시한다.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는 새로운 리저브 전용 음료 라인업으로 기존의 리저브 커피를 포함하여 상큼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주 팔삭 셔벗 피지오’와 리저브 전용 아이스크림과 함께 달콤하고 상큼한 사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아이스크림 레드 애플 피지오’, ‘클래식 밀크티 블렌디드’ 등 해당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9종의 리저브 특화 음료를 경험할 수 있다.이와 함께 고소하고 깊은 풍미의 흑임자 크림이 듬뿍 들어간 부드러운 ‘흑임자 품은 큐브 브레드’와 먹물 반죽에 마스카포네 및 크림치즈를 넣고 고소한 호두를 토핑해 달콤함과 고소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돌보로 마스카포네 브레드’ 등 4종의 특화 푸드를 함께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이외에도 '제주송당 블랙머그 296ml', ‘제주송당 그레이 플레이트 세트(2P)’ 등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화 MD도 준비되어 시선을 사로 잡는다. 한편 스타벅스는 제주에 선보이는 첫 대형 리저브 매장인 만큼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장 2층에는 세계적인 카메라 브랜드인 라이카와 협업해 안웅철 사진전 을 진행한다. 2023.10.27 10:33
산업

[ESG, 어디까지 해봤니] ESG 성공 평가 SK그룹, 최태원 '딥체인지'의 핵심으로

기업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거스를 수 없는 아젠다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공동목표인 ‘탄소중립’으로 가는 과정에서 ESG 경영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ESG위원회와 실무기구 등이 구축되면서 ESG 경영은 도입 단계에서 확산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이처럼 ESG 활동이 강조되면서 단순히 이윤만을 추구하는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장받기 힘들어졌다. 세계적으로는 ESG 공시 의무가 강화되고, 표준화 논의까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이제 투자자들이 기업들의 ESG 경영 성과 등을 보고 투자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셈이다. 이런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전략과 성과를 들여다봤다. SK그룹의 ESG 경영은 전 세계 정·재계 리더들과 석학들이 모인 올해 다보스포럼에서 집중 조명을 받았다. ‘ESG 전도사’로 불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한 ESG 관련한 사회 성과인센티브(SPCᆞSocial Progress Credit)가 지속가능한 경영의 성공모델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재무 가치 못지않게 기업의 사회적가치(SV)를 중요 시 여겼던 최 회장은 이미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사회적기업들이 창출하는 사회 성과에 비례해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SPC 프로그램을 제안한 바 있다. 이처럼 SK는 국내에 가장 먼저 ESG 경영 개념을 도입하는 등 미래 변화에 대비한 사업구조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딥 체인지’ 기치 사업 전 영역 ESG 평가 최 회장은 지난 2016년부터 ‘딥 체인지(근본적 혁신)’ 기조 아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ESG 경영이 있다.SK는 이미 사업 전 영역에서 ESG를 평가 요소로 포함하고, 매년 사회적가치를 측정해 금액으로 환산 발표하는 등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런 사회적가치를 제품 및 서비스 영역까지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SK는 지난해 환경과 사회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 영역에서 총 1조9368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지정학적 위기와 금리 인상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ESG 경영을 핵심 경영철학으로 삼고 위기 돌파에 매진하고 있다.최 회장은 전체 구성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낸 2023년 신년 인사에서 “기후변화, 질병, 빈곤 등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업이 앞으로 인류의 선택을 받게 될 것”이라며 강조했다.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자는 의미다.또 그는 지난해 10월 ‘2022 CEO세미나’의 폐막 연설에서도 “ESG 경영 요소를 비즈니스에 내재화해 지속적인 성장성을 확보하고 기업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안하기도 했다.SK는 최 회장의 주문에 따라 ESG 경영 강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을 옮기고 있다. 올해 ‘CES 2023’에서 지난해에 이어 탄소 감축에 대한 약속과 비전을 재차 밝혔다.SK는 SK㈜,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해 총 8개 계열사와 SK가 투자하거나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 플러그파워, 테라파워, 영국 플라스틱 에너지 등 10개 파트너도 함께 참여해 ‘글로벌 탄소중립 동맹’의 기술력을 과시했다.SK는 ‘CES 2022’에서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2억t)를 줄이겠다고 공표했는데, 이번 CES 2023에서 탄소 감축을 위한 실천에 함께 나서자는 뜻을 표현한 ‘행동’을 화두로 정했다.SK가 CES에서 파트너 사들과 함께 선보인 친환경 기술·제품은 40여 개에 달했다. 전기차 배터리, 수소, 고효율 반도체, 폐기물 에너지화,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소형모듈원자로(SMR), 도심항공교통(UAM),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됐다. 그린 에너지 등 성장 집중…ESG 가속 SK는 4개 성장영역인 그린 에너지, 반도체 및 소재, 디지털, 바이오에 집중해 ESG 경영을 더욱 가속화해가고 있다. SK온은 지난해 7월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포드와 각 5조1000억원, 총 10조20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용 배터리생산 합작법인 ‘블루오벌SK’을 설립해 공식 출범시켰다.또 SK온은 포드차, 양극재 생산 기업인 에코프로비엠과 북미에서 양극재 생산시설을 구축해 블루오벌SK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SK온은 배터리 필수 소재인 고성능 양극재를 안정적으로 확보, 배터리 현지 생산을 넘어 향후 원소재 확보와 생산을 아우르는 현지화 전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친환경 미래에너지와 수소도 SK의 2023년 주요 성장 사업이다. SK㈜와 SK E&S는 2021년 총 1조6000억원(각 8000억원)을 투자해 수소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플러그파워의 지분 9.9%를 확보하면서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이를 바탕으로 SK E&S는 플러그파워와 합작회사 SK플러그 하이버스를 설립하고 아시아 시장 내 수소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SK는 ‘글로벌 탄소감축 기여’라는 그룹의 경영 방침에 따라 SMR 설계기업인 테라파워와 협력해 다양한 그린 에너지 사업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거버넌스 스토리’로 지배구조 혁신 박차 SK는 지난 2021년부터 최태원 회장이 경영화두로 제시한 ‘거버넌스 스토리’를 추진하며 이사회 중심 경영 및 지배구조 고도화에도 힘쓰고 있다. 거버넌스 스토리는 글로벌 스탠더드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자는 것이다.최 회장은 “지배구조 투명성을 시장에 증명해 장기적인 신뢰를 이끌어내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이 과정에서 SK 관계사 각 이사회는 2021년부터 CEO 평가와 보상까지 도맡는 등 역할과 책임이 막중해졌다. 이에 따라 SK 수펙스추구협의회는 관계사에게 사외이사 후보추천 지원과 함께 사외이사가 이사회 안건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경영 정보 등을 제공하는 이사회 업무 포털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했다.또 이사회 평가 플랫폼을 구축했다. 사외이사들이 SK 주력 사업에 관한 국내외 산업 동향과 글로벌 기업의 이사회 운영 모델을 연구하고, 이사회 역할을 논의하는 디렉터스 서밋을 2022년에 첫 개최했고, 올해부터 정례화하고 있다. SK의 각 상장사들은 올해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여성 및 전문경영인 출신 사외이사를 대거 신규 선임해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대폭 강화하기도 했다. SK 관계자는 “ESG 경영 기반 사업 모델로의 혁신을 통해 시장과 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파이낸셜 스토리를 만들어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8.23 07:54
산업

맘스터치, 농심과 손잡고 ‘꿀꽈배기싸이순살’ 출시

맘스터치가 농심과 함께 신메뉴 ‘꿀꽈배기싸이순살’과 ‘꿀꽈배기크림치즈’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맘스터치는 여름철 치킨 성수기를 맞아 색다른 메뉴 경험과 재미를 전달하고자 장수 인기 스낵인 농심 ‘꿀꽈배기’와 손을 잡았다. 꿀꽈배기 고유의 달콤한 맛을 활용한 치킨과 디저트로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꿀꽈배기싸이순살’(단품 1만4900원)은 100% 닭다리살을 튀겨낸 싸이순살에 꿀꽈배기의 핵심 재료인 아카시아 벌꿀을 발라 완성했다. ‘꿀꽈배기크림치즈’는 꽈배기 속을 진한 크림치즈로 채우고, 아카시아벌꿀로 마무리한 디저트다. 가격은 단품 4100원(2조각)이다.맘스터치는 농심 꿀꽈배기와의 콜라보를 기념해 오는 8월 6일까지 내점 및 자사앱을 통해 ‘꿀꽈배기싸이순살’ 구매 시 단품 1만2900원, 꿀꽈배기싸이순살과 꿀꽈배기크림치즈(2조각)으로 구성된 ‘꿀꽈배기콤보’는 1만6500원의 할인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맘스터치 관계자는 “치킨과 스낵의 이색 만남을 통해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게임과 여행, 스낵까지 여러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경험을 확대 중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21 09:24
경제일반

'BBQ 빌리지' 울산에 가맹 1호점 오픈…"특화매장 늘릴 것'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BBQ 빌리지' 가맹 1호점(성남점)을 울산 중구에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오픈한 BBQ 빌리지 울산 성남점은 지난해 12월 6일 선보인 서울 송파구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직영) 이후 첫 가맹점이자 두 번째 BBQ 빌리지 매장이다. 송리단길점은 오픈 이후 매출이 40% 이상 성장하는 등 크로스오버 프리미엄 매장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BBQ 빌리지 관련 가맹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BBQ는 이번 오픈을 기점으로 BBQ 빌리지의 가맹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울산 성남점은 약 130평(약 446㎡), 144석 규모로 주요 상권과, 먹자골목이 형성 되어있는 젊음의 거리에 자리잡았다. BBQ 빌리지는 기존 치킨 매장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복합외식문화공간이다. 치킨 외에 베이커리, 커피, 화덕피자, 파스타 등 약 190종의 메뉴를 판매한다. 특히 브로드웨이 극장을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고 있다. 울산 성남점에서는 ‘몽블랑’ ‘크림치즈 베이글’을 포함해 총 15종의 베이커리와 ‘프로슈트 올리브’ ‘트러플 풍기’ 등 정통 이탈리안 화덕피자 4종도 판매한다. 주문 시 반죽부터 화덕으로 직접 굽는 과정까지 직접 볼 수 있다.이날 오픈식에 참석한 윤홍근 회장은 “이번 울산 성남점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 및 상권에 가맹사업을 전개하여 고객 접근성을 확대할 예정이다”며 “나아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중인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도 BBQ 빌리지 모델을 론칭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03 14:12
연예일반

김종민 “조성모 백댄서 시절, 어묵으로 배 채워” (토밥좋아)

가수 김종민이 분식을 먹으며 배고프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지난 24일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에서는 속초 분식 맛집을 방문한 노사연, 김종민, 히밥의 모습이 공개됐다.해당 분식집은 평범한 분식집이 아닌 속초 특산물을 활용한 각종 이색 꼬마김밥과 크리미한 풍미가 가득한 로제 떡볶이를 판매하는 곳으로 지역의 대표 맛집으로 꼽힌다.속초 명장 1호가 직접 만든 명태회가 들어간 꼬마 김밥, 땡초 어묵 꼬마 김밥, 게맛살 크림치즈 꼬마 김밥 그리고 대게 빨간 어묵까지. 평범한 분식이 아닌 특별 분식 세트에 노사연, 김종민, 히밥 세 사람은 마치 첫 식사처럼 즐겼다.특히 김종민은 식당 입장과 함께, 벽에 걸려있는 본인의 싸인을 발견하고 “여기 와봤던 기억이 난다. 세 번이나 왔던 이유가 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싱싱한 새우가 가득 들어있는 로제 떡볶이와 속초의 각종 명물이 담긴 꼬마 김밥 등 세 사람은 분식집에 있는 전 메뉴를 순식간에 먹었다.세 사람의 먹방이 끝나갈 무렵, 어묵 국물을 마시던 김종민은 “예전에 배고프던 시절이 있었다. 조성모 형 지방 콘서트 무대에 댄서로 섰던 적이 있다”며 “서울로 올라오던 새벽이었는데 어린 나이에 배가 너무 고팠다. 돈이 만 원 정도 있었는데 눈앞에 어묵 포장마차가 보였다. 혼자 20개 정도를 허겁지겁 먹었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춥고 배고프고 힘들었지만, 이제는 추억이 된 그 시절을 음식과 함께 회상하던 김종민. 옆자리에 이야기를 듣던 히밥은 “근데 왜 지금은 그렇게 못 드시냐. 배가 불러서 그런 것 아니냐”고 농담을 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25 10:26
생활문화

서울창업허브 “비건 스타트업 ‘조인앤조인’ 등 해외 진출 성과”

식음료(F&B) 창업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에서 보육하고 있는 비건·대체육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비건은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는 채식주의를, 대체육은 육류를 대체하는 식물성·세포배양 식재료를 각각 의미한다.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를 운영중인 씨엔티테크는 초기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로 2019년부터 4년간 키친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460개 이상의 식품제조·푸드테크 스타트업을 발굴, 약 23억원 이상 투자를 집행했으며 60억원 이상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키친인큐베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인앤조인은 비건 식품 연구·제조를 위한 기업 부설 연구소를 구축하고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친환경을 추구하는 소비 흐름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조인앤조인은 채식주의자·뉴트리션 푸드 브랜드 ‘널담’을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또한 베이커리 디저트뿐만 아니라 식물성 대체 음료, 제로 칼로리 음료를 포함해 비건 식품군의 다양한 범주의 제품들을 생산·판매해 이미 다양한 국내 온·오프라인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치며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조인앤조인 관계자는 “프랑스국제식품전시회(SIAL Paris 2022)부터 시작해 소비자가전진시회(CES 2023), 동경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23)까지 해외 주요 대규모 식품 전시회에 참여해 비건 식품과 디저트(비건 크림치즈, 버터, 크로와상, 베이글, 비건유) 등을 해외 유통 업체들의 러브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일본에서는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인 병아리콩 스낵&초코볼 등이 판매되고 있으며, 상반기 중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며 유럽·미주뿐만 아니라 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 중심의 동남아시아에서도 조인앤조인의 비건 제품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특히 Foodex Japan 2023에서는 마카롱을 중심으로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아 여러 업체에서 수출 요청을 받고 있는 중”이라며 “조인앤조인은 현재 미국 중동부 중심으로 뚱카롱을 수출·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안으로 미국 서부 지역으로 확대해 매출 성장을 이룰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올해 한해 총 152억원, 104건의 초기기업 투자를 진행했고, 팁스 운영사로서 년간 직접 21건, 간접7건 등 총 28건의 팁스 매칭에도 성공해 올해 투자를 포함해 씨엔티테크의 투자 포트폴리오 개수는 300개를 돌파했다. 2023.03.28 17:07
생활문화

봄 맞이 '애프터눈 티' 봇물…어느 호텔 가볼까

호텔업계에서 봄을 맞아 달콤한 디저트, 향긋한 차를 맛보며 느긋한 오후를 즐길 수 있도록 애프터눈 티 세트 상품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먼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싱그러운 봄날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애프터눈 티 세트 ‘스프링 에디션’을 내달 1일부터 선보인다. 이번 애프터눈티 메뉴로는 크랜베리 스콘, 키위 크림치즈 판나 코타, 피스타치오 토르테, 오렌지 콩포트 케이크, 블루베리 다쿠아즈 등 디저트와 간단한 식사 대용의 세이버리 메뉴 터키 에그 샌드위치, 새우 판체타 아란치니가 준비된다. 음식은 봄이 연상되는 화사한 핑크빛의 영국 럭셔리 티웨어 브랜드 ‘버얼리’ 3단 트레이에 제공되며, 프리미엄 티 브랜드 ‘스미스 티’의 차와 커피 가운데 음료를 선택할 수 있다. 애프터눈 티 세트 스프링 에디션은 5월 31일까지 오후 3시부터 5시 30분에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2인 기준 8만 9000원이다. 롯데호텔은 시그니엘 서울 더 라운지에서 4월 30일까지 봄맞이 스페셜 애프터눈 티 세트 ‘르 구떼 시그니엘’을 판매한다.시그니엘 서울 79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스타 셰프인 야닉 알레노 셰프가 컨설팅해, 매 시즌마다 애프터눈 티 구성을 달리 선보이고 있다.이번 시즌 애프터눈 티 세트는 복숭아 젤리와 사블레를 달콤한 가나슈로 감싼 자스민 하트, 상큼한 라즈베리 크림과 계절과일을 올린 사블레 말차 베리, 라즈베리 잼이 들어간 산딸기 크루아상, 비트주스를 곁들인 푸아그라를 비롯해 총 9종의 디저트와 논 알코올 음료 및 스파클링 와인 두 잔을 포함한다.평일 2부제로 나뉘어 운영하며 최소 하루 전 예약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2인 기준 16만원이다. 조선 팰리스의 '1914 라운지앤바'에서도 봄날의 오후를 즐길 수 있도록 애프터눈티 세트 ‘폴 인 더 클라우드 애프터눈티 세트’를 선보인다.3단으로 구성되는 애프터눈티 세트와 더불어 세이보리 메뉴로 부드러운 에그 샌드위치, 랍스터 롤, 스콘 2종이 제공돼 간단한 식사로도 즐길 수 있다. 스트로베리 요거트 하트 무스, 계절 과일 타르트와 화이트 패션 무스, 유자 가나쉬, 헤이즐넛 콘과 레몬 샤블레, 까눌레, 에끌레어 등 첫 번째 층부터 세 번째 층까지 커피&티와 어울리는 10종의 디저트가 제공된다. 디저트와 어울리는 차 종류로는, 유럽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가진 티 브랜드로 덴마크 왕실 공식 차로 유명한 A.C.PERCH’S의 티 3종을 비롯해 1914 라운지앤바의 다양한 차와 함께 페어링할 수 있다.해당 애프터눈티 세트는 2인 기준으로 12만원이며, 최소 2일 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8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는 ‘쉬머링 스프링 앳 더 라운지’ 애프터눈 티 세트를 운영한다. 망고, 오렌지, 살구와 같은 노란 빛의 과일로 아기자기 하면서, 사랑스러운 모양을 담아낸 디저트 구성은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살린 5가지 디저트로 패션망고 무스, 시트러스 마들렌, 망고볼 파나코타 등으로 준비됐다.또 간단한 식사를 겸할 수 있는 봄나물을 곁들인 냉이 프리타타와 달래 타르타르를 얹은 버거 등의 5가지 세이보리도 즐길 수 있다. 음료는 커피 또는 차로 선택할 있으며, 가격은 2인 기준 10만원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로비 라운지 카페 ‘갤러리’는 벚꽃을 담은 ‘다즐링 체리 블로썸 애프터눈 티’ 프로모션을 오는 27일부터 5월 14일까지 선보인다.새콤달콤하고 신선한 제철 과일, 입안에서 폭신하게 녹아내리는 달콤한 슈와 케이크, 각종 샤퀴테리 및 따뜻한 세이보리를 즐길 수 있다. 애프터눈 티를 한층 더 우아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 옵션으로는 벚꽃잎을 블렌딩 해 향긋함이 가득한 벚꽃차와 바라보기만 해도 설렘을 주는 핑크빛 칵테일을 제공한다. 세 종류의 칵테일에는 달콤한 체리 향의 ‘핑크 프로즌 마가리타’, 로제 샴페인과 레몬주스로 상큼함을 더한 ‘로즈 블라썸 칵테일’, 히비스커스의 싱그러운 향과 깔끔한 목 넘김을 가진 ‘레드 진 소다’가 있다.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며, 2인 기준 12만원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3.21 14:57
산업

SK 최태원, CES까지 가서 '먹방' 선보인 이유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새해부터 공개적인 ‘먹방’을 선보였다. 이런 ‘먹방’은 SK가 추구하고 있는 탄소중립, 친환경 사업과 맞물려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최태원 회장은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센트럴 홀에 마련된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3’의 SK 전시관을 찾아 10분간 투어를 했다. 수행비서의 코로나 확진으로 CES 2023 참관 일정을 취소했던 최 회장의 ‘깜짝 방문’이었다.또 그는 이날 센트럴 홀 밖에 SK가 마련한 지속가능식품 푸드트럭에 깜짝 방문했다. 대체유단백질로 만든 크림치즈와 아이스크림을 맛보기 위해서였다. 전시장에서 300m 떨어진 푸드트럭까지 직접 걸어갔다.아이스크림을 먹은 그는 “맛있다. 기존 제품이랑 전혀 다른 것을 모르겠다. 우리나라에는 수입 안 하나”라며 관심을 드러냈다.이에 관계자가 1년~1년 반 정도 걸릴 것이라고 답하자 "그렇게 오래 걸리나. 법 완비가 안됐구나"라고 말한 뒤 부스를 떠났다.최 회장은 올해 CES에 국내 4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참석했다. 최 회장의 본인의 첫 CES 방문이기도 하다. SK는 CES에서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0)’를 주제로 전시관을 차렸고, 이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갖춰 2030년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를 줄인다는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SK의 미래 지향점은 탄소중립과 친환경에 맞춰졌다. 이와 관련해 최 회장은 친환경 식품에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대체육을 비롯한 대체식품을 먹는 장면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기존 제품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맛있다”고 손가락을 치켜세우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SK는 대체 단백질 개발사인 네이처스 파인드 등 친환경 식품회사에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하기도 했다.이는 최 회장이 신년사에서 강조한 ‘찐팬’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과도 맞닿아있다. 최근 MZ세대(1980년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를 비롯한 젊은 소비자들은 자신의 신념에 따라 소비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을 추구하고 있다.주요 소비 계층인 MZ세대는 친환경을 추구하는 기업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고, 충성 고객이 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SK는 이런 ‘찐팬’으로 사로잡기 위해 총수부터 나서 대체육과 대체유단백질 제품에 투자하는 등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셈이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소 한 마리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 양이 하루 100~500L로 자동차 한 대가 배출하는 양과 비슷하다. 이로 인해 세계적으로 소의 방귀에서 나오는 온실가스가 자동차 매연보다 더 심각해 지구온난화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1.09 06:55
산업

SK 최태원, 수행원 코로나 확진에도 CES 깜짝 방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수행직원의 코로나19 확진에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에 깜짝 방문해 주목을 받았다.최 회장은 6일(이하 현지시간) 3시 20분께 참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의 SK 전시관을 찾아 10분간 투어를 했다.최 회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탄소 감축을 어떤 형태로 할지, 기술적으로 잘 풀어갈지는 항상 고민하는 주제"라며 "그걸 잘 풀어서 이렇게 여러 전시를 잘 해준 것에 대해선 상당히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져 기후 변화에 저희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지난 5일 윤용철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최 회장을 근접 수행 중인 비서실 직원이 오늘 오전 고열 증세를 보이며 확진됐다"며 최 회장은 검사 결과 음성이었지만 전시장 방문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전한 바 있다.부정적 경기 전망에 대해 최 회장은 "보통은 전망이나 예측보다는 대응을 한다"며 "상태에 따라 시나리오를 짜 여러 가지 태세를 잘 갖추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런 경기 변동과 상관없이 예정된 미래라고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철저히 준비를 계속해서 꾸준히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부스 투어를 마친 최 회장은 SK가 센트럴홀 밖에 마련한 지속가능식품 푸드트럭으로 향했다. 최 회장은 대체유단백질로 만든 크림치즈와 아이스크림을 먹더니 "맛있다"며 "우리나라에는 수입 안 하나"라고 물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1.0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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