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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커리·듀란트 출격…2024 올림픽 나설 미국 대표팀 일부 확정

다가오는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설 미국 농구대표팀 명단이 일부 공개됐다. 르브론 제임스(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즈) 등 슈퍼스타들이 파리로 향한다.16일(한국시간) 미국 ESPN, 디 애슬레틱 등에 따르면 미국 대표팀은 올림픽에 나설 최종 12인 중 11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먼저 발탁된 11명은 커리·제임스·앤서니 데이비스(레이커스)·데빈 부커(선즈)·제이슨 테이텀·즈루 홀리데이(이상 보스턴 셀틱스)·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페이서스)·앤서니 애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뱀 아데바요(마이애미 히트)다.남은 한 자리를 두고는 제일런 브런슨(뉴욕 닉스) 카이리 어빙(댈러스 매버릭스) 데미안 릴라드(밀워키 벅스) 폴 조지(LA 클리퍼스) 등이 경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확정 명단 중 눈길을 끄는 건 단연 커리와 엠비드다. 두 선수가 처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해 첫 번째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커리는 2016 리우 올림픽 당시 대표팀에 합류했다가 부상으로 로스터에서 빠졌다. 엠비드는 프랑스와 카메룬의 국적도 가지고 있지만, 이번 올림픽에선 미국 대표팀으로 활약한다.베테랑 제임스와 듀란트는 4번째 올림픽 메달을 정조준한다. 제임스의 경우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로 향한다.미국 대표팀은 지금까지 참가한 19번의 올림픽에서 16번이나 정상을 차지했다. 금메달을 놓친 건 1972년(은메달) 1988년, 2004년(이상 동메달)뿐이다. 한편 스포츠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이번 명단에 대해 “홀리데이와 아데바요처럼 다재다능하면서, 득점에 의존하지 않고 임팩트 있는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들이 균형을 잡아줄 것이다”면서 “커리와 엠비드의 합류는 기대를 모은다. 베테랑들은 팀에 경험을 더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번 농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 건 스티브 커 워리어스 감독이다. 터란 루 클리퍼스 감독과 에릭 스폴스트라 히트 감독, 마크 퓨 곤자가대 코치가 커 감독을 보좌한다.김우중 기자 2024.04.16 09:20
스포츠일반

“NBA 조합으로 고배당 노려볼까”…2023~24시즌 NBA 경기 대상 프로토 승부식 30회차 발매

‘2023~24시즌 NBA 15경기를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30회차 게임이 발매됩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023~24시즌 미국프로농구(NBA) 경기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30회차 게임이 6일 발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프로토 승부식 30회차 중 NBA를 대상으로 하는 게임은 7일 오전 9시 캐피탈원아레나에서 열리는 워싱턴-올랜도(41~43번)전을 시작으로, 골든스테이트-밀워키(56~58번), LA레이커스-새크라멘토(62~64번), 인디애나-미네소타(132~134번), 댈러스-마이애미(135~137번), 덴버-보스턴(142~144번), 새크라멘토-샌안토니오(147~149번)전 등이 선정됐다. 프로토 승부식 게임은 오는 6일 낮 12시에 발매를 개시했다. 모든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각 대상경기는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의 세 가지 방식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농구팬이라면 지나칠 수 없는 NBA 15경기, 이번 회차 대상경기로 지정…다수 게임 조합 시 배당률 더욱 올릴 수 있어2023~24시즌 NBA가 막바지를 향해 뜨겁게 달려나가고 있다.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보스턴, 밀워키, 클리블랜드의 약진이 눈에 띄고, 서부에서는 미네소타, 오클라호마, 덴버 등이 상위권에 올라있다. 이번 주 매치업에서는 농구팬들의 시선을 끄는 경기가 다수 포함됐다. 먼저, 스테픈 커리의 골든스테이트가 야니스 아테토쿤보와 릴라드 듀오가 버티고 있는 밀워키를 만난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를 거둘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지만, 덴버, 보스턴 등 상위권 팀들을 만났을 때마다 고비를 넘지 못했다. 반대로 밀워키는 6연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NBA 첫 4만 득점의 업적을 달성한 르브론은 디 애런 팍스가 이끄는 새크라멘토와 만날 예정이다. 이번 시즌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한 팀은 모두 새크라멘토였다. 특히 양팀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은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바 있다. 이외에 차세대 NBA 스타인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뛰고 있는 인디애나는 칼 앤서니 타운스, 앤서니 애드워즈의 미네소타 듀오와 한 판 승부를 펼치고,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이 활약하는 댈러스는 안방에서 마이애미를 맞이한다. 더불어,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는 보스턴의 제이슨 테이텀과 정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주 진행되는 NBA 경기들을 다수 조합할 경우, 흥미진진한 관전은 물론, 고배당까지 노릴 수 있다. 단, 스포츠토토 구입 시 단일 대상경기로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게임을 동시에 조합하지 못하며, 최소 2경기에서 최대 10경기까지만 조합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해야 한다. 한편, NBA를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30회차 게임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4.03.06 15:38
NBA

'3점슛 11개' 릴라드, NBA 올스타전 MVP 선정...동부 콘퍼런스 최초 200점 돌파

7년 만에 '클레식 매치'로 펼쳐진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동부 콘퍼러스가 웃었다. 2023~24시즌 NBA 올스타전이 1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개최됐다. 동부 콘퍼런스가 올스타전 최초로 200점을 넘기며 211-186으로 서부 콘퍼런스를 잡았다. 종전 최고 득점은 2016년 서부 올스타가 기록한 196점이었다. 총 39득점을 기록하며 동부 승리를 이 밀워키 벅스 가드 데미안 릴라드는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NBA는 2016년 이후 대표로 선발된 선수가 선발권을 갖고 마치 드래프트처럼 올스타 팀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야니스 아테토쿤보(밀워키) 등 대표 선수들이 주장을 맡았다.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아진 NBA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이전과 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올해 올스타전은 동·서부 콘퍼런스에서 포지션별로 선수를 선정하는 과거 방식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최근 4년 동안 진행된 올스타전은 3쿼터까지 앞선 팀 점수에 24점을 더한 점수를 시간 제한 없이 4쿼터에 채우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동부는 아데토쿤보와 릴라드를 포함해,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히트)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페이서스)이 선발로 나섰다. 서부는 '킹' 제임스와 지난 시즌 MVP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즈)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가 출격했다. 최고의 선수들이 화려한 덩크쇼, 3점슛쇼를 선보였다. 릴라드는 단연 돋보였다. 2쿼터만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는 등 13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3·4쿼터 종료 직전에는 하프 라인에서 3점슛을 던져 득점을 해냈다. 이날 3점슛만 11개를 성공했다. 전날 열린 3점슛 콘테스트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릴라드는 본 경기에서도 가장 빛나는 별이 됐다. 서부 올스타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센터 칼앤서니 타운스가 50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전으로 빛이 바랬다. NBA 대표 스타 커리와 제임스는 각각 16점과 8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2.19 14:50
NBA

전반 66-47 리드 날렸다, '승률 0.065' 디트로이트 NBA 타이 28연패

추락하는 성적에 날개가 없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역사상 리그 최다 타이 28연패를 당했다.디트로이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 원정 경기를 연장 접전 끝에 122-128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 10월 29일 시카고 불스전 승리 이후 28경기를 모두 패하는 수렁에 빠졌다. NBA 역사상 28연패는 2014년과 2015년, 두 시즌에 걸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기록한 바 있다. 디트로이트는 오는 31일 예정된 토론토 랩터스전까지 패하면 NBA 사상 첫 29연패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디트로이트는 2승 29패(승률 0.065)로 동부 콘퍼런스 꼴찌. 토론토는 12승 18패(승률 0.400)로 12위다.디트로이트는 동부지구 선두 보스턴을 상대로 선전했다. 전반을 66-47로 앞서 연패 탈출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하지만 3쿼터를 15-35로 밀려 82-82 동점으로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막판 106-108로 뒤져 패색이 짙었는데 경기 종료 4.6초를 앞두고 터진 보얀 보그다노비치의 득점으로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승패를 가른 건 뒷심(연장 14-20)이었다. 디트로이트는 케이드 커닝햄(31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과 제이든 아이비(22득점 10리바운드) 보그다노비치(17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제일런 두렌(15득점 14리바운드)이 공격을 이끌었다. 다만 전반에 22득점을 책임진 커닝햄이 후반 4득점(연장 5득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보스턴은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31득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35득점 8리바운드) 데릭 화이트(23득점 5어시스트) 즈루 할러데이(12득점 9리바운드)가 활약, 연패 탈출 제물이 되는 걸 막았다. 특히 포르징기스가 후반에만 23점을 쓸어 담으며 디트로이트 수비를 무너트렸다. 화이트는 연장전에서 팀 득점의 절반인 10점(포르징기스 6점)을 홀로 책임졌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2.29 15:55
해외축구

메시와 호날두의 이적, 오일 머니 파워···'괴물' 홀란 '신성' 벨링엄 몸값 증명 [2023 해외 스포츠 10대 뉴스]

2023년 스포츠 현장에선 환희와 감동의 순간이 쏟아졌다. 전 세계 80억 인구는 글로벌 스포츠 스타의 이적에 열광했다. 특히 축구와 골프에선 '오일 머니'의 파워를 앞세운 중동 국가들이 '톱 플레이어'를 끌어모아 시장을 확대했다. 올 연말에는 '야구의 신' 오타니 쇼헤이(일본)의 이적에 이목이 집중됐다. 지는 별이 있는가 하면, 이적생이 새로운 간판 스타로 떠오르며 화제를 몰고 다니기도 했다. 본지가 뜨거웠던 2023년 해외 스포츠를 돌아본다. ◇오타니 사상 최고 7억 달러 사나이이달 오타니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10년 총 7억 달러(9065억원)에 계약했다. 이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2017~2021년 FC 바르셀로나와 맺은 6억 7400만 달러를 넘은 것이다. 총액 기준으로는 프로 스포츠 역대 최고 계약. 오타니는 연봉의 97%에 달하는 6억 8000만달러를 계약 기간 이후에 받기로 했다. MLB 역사상 최초로 두 차례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실력과 인기 모두 최고임을 확인했다. AP 통신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 ◇메시 MLS행, 발롱도르 8회 수상 메시(아르헨티나)가 7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 종료 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와 전격 계약, 세계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애초에 메시가 가장 원한 바르셀로나 복귀가 재정 문제로 어려워지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도 제기됐다. 그러나 메시는 미국에서 새출발을 선택했다. 메시의 합류 후 마이애미의 관중 수, 입장권 가격, 상품 판매, TV 시청률이 모두 급증했다. 10월에는 발롱도르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8회(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5회)로 늘렸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2023년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홀란, EPL 역대 한 시즌 최다 골'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노르웨이)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입성 첫 시즌에 역사를 썼다. 2022~23시즌 36골을 넣어 EPL 역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작성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홀란의 활약을 앞세워 지난 시즌 유럽 트레블(3관왕·EPL, FA컵, UCL 우승)을 달성했다. 홀란은 이번 시즌 EPL 역대 최소경기(48경기) 50골 기록을 세웠다. 현재 리그 14골(2위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 12골)로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천하무적 조코비치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2023년에도 기록의 사나이였다. 남녀부 통틀어 역대 최초로 세계 최장 400주간 세계 랭킹 1위를 달성했다.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US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하고, 연말 왕중왕전까지 제패했다.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은 24회로 늘렸고, 남녀부 통틀어 국제테니스연맹 월드 챔피언(올해의 선수) 부문 최다(8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신구 황제 대결로 관심을 끈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올해 맞대결에서 3승 1패(통산 3승 2패)의 우위로 관록을 과시했다. ◇축구 스타, 오일머니 파워에 사우디로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프로페셔널리그가 세계 축구 최정상급 스타 플레이어를 끌어모았다. 호날두(포르투갈)는 지난해 1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사실상 방출된 뒤 유럽에서 뛸 만한 팀을 찾기 어려워지자 중동으로 눈을 돌려 올해 1월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 입단했다. 브라질의 간판 네이마르는 8월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알힐랄로 이적했고,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프랑스)는 6월 알이티하드와 계약했다.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는 올여름 알에티파크 지휘봉을 잡았다. ◇이탈리아 나폴리, 33년 만의 우승SSC 나폴리가 33년 만에 2022~23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인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승점 90(2위 SS 라치오 승점 74). 나폴리가 세리에A를 제패한 건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던 1989~90시즌 이후 무려 33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다. 한때 2~3부리그로 떨어졌던 나폴리는 세리에A에서 유벤투스, AC 밀란, 인터 밀란 이외의 팀으로는 22년 만에 우승한 팀이 됐다.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의 든든한 활약이 큰 관심을 받았다. ◇세계 3위 욘 람, PGA 떠나 LIV로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마스터스를 포함해 4승을 올린 욘 람(스페인)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운영하는 LIV 골프로 옮겼다. 추정 이적료만 약 6000억원, 지금까지 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가 받은 최고 금액이다. 그동안 LIV 골프는 전성기를 살짝 지났거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이 주로 향했지만, PGA투어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인 람의 이적에 PGA 투어 선수들도 크게 동요하고 있다. 람은 PGA투어에서 11승을 올렸고 52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미국 꺾고 WBC 우승한 일본일본 야구는 지난 3월 '야구 종가' 미국을 결승전에서 3-2로 꺾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결승전 3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가 9회 초 등판해 LA 에인절스 동료 마이크 트라웃과 벌인 승부는 대회 최고의 하이라이트였다. 오타니는 2사 후 마지막 타자 트라웃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경기를 매조졌다. 타자로 타율 0.435(23타수 10안타), 투수로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6을 올린 오타니가 대회 MVP에 뽑힌 건 당연했다. ◇신성 벨링엄 레알행, 득점 1위주드 벨링엄(잉글랜드)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자마자 가장 뜨거운 골잡이로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이번 정규시즌 16경기에서 13골을 넣어 득점 1위에 올라있다. 16살에 프로 무대에 데뷔한 벨링엄은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르를 거쳐 지난 6월 1억300만 유로(1471억원)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와 6년 계약을 했다. 개막전부터 '라리가 데뷔골'을 터트린 벨링엄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골 폭풍을 이어가고 있다. ◇브라운, NBA 역대 최초 3억달러 돌파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의 가드 제일런 브라운이 올 여름 5년 총액 3억400만 달러(3937억원)에 연장 계약했다. 지난해 니콜라 요키치가 덴버 너기츠와 맺은 2억7600만 달러를 넘는 리그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이다. 브라운은 2022~23시즌 보스턴에서 정규리그 67경기에 나와 평균 26.6점, 6.9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한 슈팅 가드다.이형석 기자 2023.12.29 07:06
NBA

월드컵서 자존심 구긴 미국, 올림픽에선 어벤져스?…“르브론은 아이언맨, 커리는 캡틴 아메리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어벤져스’급 미국 대표팀을 볼 수 있을까.디 애슬레틱은 13일 오전(한국시간) 다가오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할 미국 농구 대표팀의 선수단을 ‘어벤져스’ 캐릭터과 비교했다. 매체는 “세 번의 올림픽 중 금메달 2개를 수확한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최다 득점자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올림픽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복수의 리그 소식통에 따르면 제임스는 파리에 합류하기 위해 여러 스타들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전했다. 이어 “제임스는 스테픈 커리(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즈)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 드레이먼드 그린(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등과 얘기를 나눴다. 이들 모두 대표팀에 합류할 준비가 돼 있다. 이외 데빈 부커(피닉스 선즈)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디애런 폭스(새크라멘토 킹스) 카이리 어빙(댈러스 매버릭스)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리그 소식통은 전했다”고 덧붙였다.앞서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 참가한 미국 대표팀은 독일·캐나다에 연이어 고개를 숙이며 대회 4위에 그쳤다.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미칼 브리지스(브루클린 네츠)가 마지막까지 분투했지만, 다른 국가의 NBA 선수들과 경쟁에서 패했다. 미국이 다음 국제무대에서 굴욕을 만회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미국은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시작으로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직전 2004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 충격 이후 특급 선수들이 연이어 국제무대로 향했다. 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은 제임스와, 내년 여름이면 35세가 되는 금메달리스트 듀란트는 파리 올림픽을 ‘라스트 댄스’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예상 선수단에 어벤져스 캐릭터를 부여하기도 했다. 먼저 매체는 “커리는 캡틴 아메리카다. 슛·볼 핸들링, 뛰어난 공수능력까지. 국제 경기에 완벽할 것”이라면서 “듀란트는 토르다. 그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미국 대표팀의 역대 최고 득점원이다”고 설명했다. 제임스에 대해선 “그는 아이언맨으로, 최고의 카버네트(감칠맛이 나는 포도주)를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이외에도 릴라드-블랙팬서·버틀러-블랙 위도우·에드워즈-스파이더맨·조엘 엠비드-타노스 등 각 선수들에게 캐릭터를 부여하기도 했다. 김우중 기자 2023.09.13 16:19
NBA

테이텀이 릴라드에게, "네가 보스턴을 좋아하지 않는 걸 알았다" 농담

"네가 보스턴을 좋아하지 않는 걸 알았다"미국프로눙구(NBA) 슈퍼스타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올 시즌에는 평균 32.2득점 7.3어시스트 4.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은 플레이오프(PO) 무대를 밟는 데 실패했다. 릴라드 역시 58경기만 소화한 뒤 시즌을 마쳤다. 언제나처럼 시즌 뒤 릴라드 트레이드 루머가 양산됐다. '릴라드라마'가 개시된 셈이다.최근에는 마이애미 히트·피닉스 선즈·브루클린 네츠 등 구단들이 릴라드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릴라드는 최근 '쇼타임 팟캐스트'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만약 트레이드된다면, 마이애미로 가고 싶다. 뱀 아데바요는 가장 친한 친구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물론 앞서 릴라드 본인은 "나는 포틀랜드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일찌감치 거부당한 구단도 있다. 바로 보스턴 셀틱스다. 전날 NBA센트럴 소속 기자는 미국 폭스스포츠 라디오에 출연해 "릴라드는 보스턴에는 가지 않을 것이다"며 자신 있게 전했다.이에 보스턴의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나섰다. 그는 직접 릴라드의 방송에 찾아가 장난 섞인 농담을 건넸다.릴라드는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 이때 테이텀이 답글을 보냈다. 테이텀은 "네가 보스턴을 좋아하지 않는 걸 알았다"면서 웃는 이모티콘을 첨부했다.릴라드는 해당 답글을 본 뒤 "여러분이 내 친구를 불쾌하게 만들었다"고 가볍게 받아쳤다. 한편 2012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포틀랜드에 지명된 릴라드는 11년째 한 유니폼만 입었다.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결정적인 득점에 성공한 뒤 손목을 가리키는 세리머니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그는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고 ALL-NBA 퍼스트팀 1회·세컨드팀 4회·올스타7회 등 수상했다. 2019~20시즌 올랜도 버블에서 진행된 PO에선 눈부신 활약으로 '버블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하지만 우승과는 연이 없었다. 데뷔 후 총 8시즌 PO에 나섰지만, 최고 성적은 지난 2018~19시즌 콘퍼런스파이널 준우승이었다.한편 트레이드가 성사되려면, 많은 자원이 필요할 전망이다. 릴라드는 포틀랜드와 최대 2026~27시즌까지 거대 계약으로 묶여 있어 선수 카드를 맞추기 쉽지 않다. 김우중 기자 2023.06.09 15:42
NBA

'역사는 옳았다' 마이애미, 원정서 보스턴 꺾고 NBA 파이널행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 최초의 4-3 역스윕은 없었다. 동부 콘퍼런스파이널에서 웃은 건 마이애미 히트였다. 마이애미는 30일(한국시간)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2023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 동부 콘퍼런스파이널(7전 4승제) 7차전 맞대결에서 103-84로 이겼다. 마이애미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4-3을 기록, 보스턴을 꺾고 NBA 파이널로 향했다. 마이애미는 시리즈 첫 3경기를 모두 쓸어 담으며 일찌감치 NBA 파이널에 진출하는 듯 했다. 특히 역대 NBA PO 7전제 역사상, 시리즈를 3-0으로 리드한 팀이 모두 다음 단계에 진출한 바 있어 마이애미의 우세가 예상됐다. 하지만 동부 '2번 시드' 보스턴의 저력은 강했다. 보스턴은 4~6차전을 내리 이기며 시리즈를 기어코 3-3으로 맞췄다. NBA 사상 최초의 역 스윕이 기대되는 순간이었다.7차전 혈투 끝에 웃은 건 마이애미였다. 마이애미는 원정 경기임에도 전 부문에서 보스턴을 압도했다. 'Playoff Jimmy' 지미 버틀러는 28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언드래프트(드래프트에 지명받지 못한 선수)' 출신 케일럽 마틴은 3점 슛 4개 포함 26득점을 올리며 보스턴 외곽을 허물었다.반면 보스턴은 '원투 펀치' 제이슨 테이텀(14득점)과 제일런 브라운(19득점)이 33득점을 기록하는 데 그치며 홈팬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특히 엘리미네이션(지면 탈락하는) 게임에서 유독 좋은 모습을 보여준 테이텀이 경기 초반에 발목을 다친 게 치명타로 작용한 모양새다. 브라운은 턴오버만 8개를 기록하며 자멸했다.경기 초반은 마이애미의 우세였다. 특히 보스턴의 에이스 테이텀이 1쿼터 초반 발목을 접지르며 야투 1개 시도에 그쳤다. 반면 마이애미는 선발로 나선 버틀러·마틴·뱀 아데바요가 고루 득점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보스턴에선 브라운이 반격을 이끌었지만 낮은 야투율과 연이은 턴오버로 좋지 못한 흐름이 이어졌다.2쿼터 마이애미는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 숨을 돌렸다. 반면 보스턴은 테이텀이 다시 복귀해 12분을 다 소화했지만, 여전히 마이애미의 리드는 바뀌지 않았다. 2쿼터 종료 시점 마이애미는 76-66으로 10점차 리드를 잡았다.후반 보스턴은 6차전의 영웅 데릭 화이트를 앞세워 추격을 전개했다. 앞선 6차전에서 0.1초를 남겨두고 역전 버저비터 팁인을 성공시킨 화이트는 3쿼터에만 13득점을 올렸다. 과감한 돌파로 마이애미의 파울을 유도했다. 마이애미는 마틴이 4개의 야투를 모두 적중시키며 분위기를 유지했다.승리의 여신은 마이애미에 손을 들어줬다. 4쿼터 펼쳐진 '에이스' 대결, 테이텀과 브라운은 낮은 야투율로 단 6득점을 합작하는 데 그쳤다. 반면 마이애미의 에이스 버틀러는 9득점을 몰아치며 웃었다. 종료 7분 전, 두 팀의 점수차는 20점까지 벌어져 있었다. 마이애미는 NBA 역사상 두 번째로 8번 시드에서 파이널 진출까지 성공한 팀이 됐다. 동부 콘퍼런스파이널 내내 맹활약을 펼친 버틀러는 최우수선수(MVP)에게 주어지는 '래리 버드 상'을 수상하며 웃었다. 김우중 기자 2023.05.30 14:10
NBA

0.3초의 기적…보스턴, 마이애미 꺾고 시리즈 3-3 동률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플레이오프(PO)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3번의 엘리미네이션(지면 탈락하는) 게임에서 모두 웃었다.보스턴은 2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NBA 플레이오프(PO) 동부 콘퍼런스파이널 6차전에서 104-103으로 이겼다. 마이애미는 3초를 남기고 1점 차 리드를 잡았으나, 마지막 인바운드 패스플레이 직후 리바운드 단속에 실패하며 보스턴 데릭 화이트에게 결승 득점을 내줬다.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0-3으로 시작한 시리즈를 3-3까지 맞췄다. 3번의 엘리미네이션 게임에서 모두 마이애미를 꺾는 저력을 보여줬다. NBA PO 7전제 0-3으로 시작한 150번의 시리즈에서, 3연패를 기록한 팀이 뒤집기에 성공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보스턴은 최초의 기록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NBA 파이널 결승전 진출을 결정하는 운명의 7차전은 오는 30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다.마이애미는 홈 팬들 앞에서 웃을 기회를 놓쳤다. PO 시작 후 수차례 위기에서 팀을 이끈 지미 버틀러가 4쿼터 2분을 남기고 10득점을 몰아치며 팀에 역전까지 안겼지만, 마지막 0.3초를 남기고 화이트를 막지 못했다. 승리의 주역은 제이슨 테이텀-제일런 브라운 듀오였다. 테이텀(31점)과 브라운(26점)은 57득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마커스 스마트 역시 21득점을 보탰고, 화이트가 결승 득점 포함 11득점 6어시스트 3블락 1스틸로 빛났다.마이애미는 마지막까지 추격했지만 끝내 야투 부진을 만회하지 못했다. 버틀러는 4쿼터 2분을 남기고 10득점을 몰아치며 최종 24점을 올렸지만, 경기 야투율은 23.8%로 부진했다. 뱀 아데바요 역시 11득점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먼저 리드를 잡은 건 보스턴이었다. 보스턴은 전반 테이텀과 브라운의 활약을 앞세워 57-53으로 앞서나갔다. 3쿼터 역시 22-19로 앞서며 조금씩 리드를 벌렸다.패배 위기의 보스턴은 뛰어난 허슬을 앞세워 마이애미의 많은 파울을 유도했다. 급격히 양상이 바뀐 건 4쿼터 중반을 넘어서였다. 보스턴의 야투가 점점 빗나가기 시작했고, 마이애미는 벤치 멤버의 활약에 힘입어 추격전을 전개했다. 특히 2분을 남기고는 버틀러가 나섰다. 버틀러는 스마트를 앞두고 4점 차로 만드는 3점 슛을 터뜨렸다. 그 다음 공격권에서도 2점 파울을 얻어냈고, 1구를 성공시켜 스코어를 97-100로 만들었다.보스턴이 자유투로 1점을 추가하자, 이번에도 버틀러가 드라이브인을 시도하며 앤드원을 얻어냈다. 버틀러는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켜 스코어는 100-101로 1점 차가 됐다.23여 초를 남기고 시도한 테이텀의 야투는 림을 외면했고, 역습 상황에서 노마크 3점 기회를 잡은 던컨 로빈슨의 슛은 림을 맞고 나왔다. 마이애미에 남은 건 파울 작전이었다. 라인에 선 스마트는 2구 중 1개만 성공하며 보스턴의 2점 리드가 유지됐다.위기에는 다시 버틀러가 등장했다. 3초를 남기고 버틀러가 3점 슈팅 파울을 얻어냈고, 자유투 3구를 모두 넣었다. 4쿼터 2분 동안 10득점을 몰아치며 보스턴을 벼랑 끝까지 몰았다.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건 보스턴이었다. 작전 타임 후 시도한 스마트의 3점 슛은 림을 외면했지만, 화이트가 곧바로 팁 인을 성공하며 팀에 역전을 안겼다. 스코어는 104-103. 0.3초의 기적에,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는 침묵이 이어졌다.김우중 기자 2023.05.2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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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윕 위기서 사상 첫 '리버스 스윕' 분위기를 만든 보스턴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보스턴 셀틱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TD가든에서 열린 2022~23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5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10-97로 꺾었다. 동부 콘퍼런스 2위로 결승에 오른 보스턴은 8위 마이애미에 시리즈 1~3차전을 모두 패해 싹쓸이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4차전에 이어 5차전까지 승리하면서 기사회생했다. 두 팀의 6차전은 오는 28일 마이애미 홈구장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다.보스턴이 경기력에서 압도했다. 1쿼터를 35-20으로 앞선 보스턴은 전반을 61-44로 마쳤다. 3쿼터 28-29로 아슬아슬하게 뒤졌지만 4쿼터 내내 리드를 유지하며 13점 차 압승을 거뒀다. 시리즈 초반 부진했던 제일런 브라운(21점)을 비롯해 간판 제이슨 테이텀(21점)과 데릭 화이트(24점) 마커스 스마트(23점)까지 4명의 선수가 20득점 이상을 해냈다. 센터 알 호포드는 리바운드를 11개(공격 리바운드 5개)나 잡아내며 힘을 보탰다. 마이애미는 1쿼터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간판 지미 버틀러가 14점에 묶인 것도 뼈아팠고 팀 실책이 16개(보스턴 9개)로 많았다. NBA 역사상 7전 4승제 시리즈에서 '리버스 스윕'을 달성한 팀은 없었다. 보스턴은 3차전을 허무하게 패할 때만 해도 4전 전패 탈락이 예상됐지만 4차전부터 경기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브라운과 함께 테이텀의 득점포가 가동하기 시작하면서 코트 위 에너지 레벨이 달라졌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첫 두 자릿수 어시스트(11개)를 기록한 테이텀은 "일이 풀리지 않을 때 한 사람, 한 팀의 진정한 성격을 볼 수 있다. 우린 상황이 좋지 않을 때 함께 모여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3승 2패로 앞서지만, 분위기에서 밀리는 마이애미. 버틀러는 "항상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할 거"라면서 "우리는 이 시리즈에서 승리할 거다. 홈에서 끝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5.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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