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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IS 인천] "MLB 1년 더" 아내 요청에 "한국에서 더" 대답한 추신수

"좋게 말해서 설득이지 사실상 통보였죠."SSG 랜더스 추신수(42)가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한 말이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아내 하원미 씨의 바람을 뒤로하고, 한국에서 선수 생활 마지막 1년을 보내기로 결정했다는 얘기였다.부산고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간 추신수는 한국 타자 역사상 최고의 커리어를 쌓아갔다. MLB 165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를 기록했다. 아시아 출신 선수 MLB 최다 홈런, 최다 타점, 최초 사이클링 히트 등을 기록했다. 추신수가 20년간의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KBO리그에 입성할 때만 하더라도 4년이나 한국에서 뛸지 몰랐다. 그는 "2021년 한 시즌만 뛰고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1년 동안 느낀 점이 많아 2022년에도 SSG 유니폼을 입었는데 우승했다. 2년 동안 MLB 4~5개 팀의 제안이 있었지만 팀이 정상에 올랐고, 구단도 여전히 날 필요해 2023년까지 뛰었다"고 돌아봤다.2023시즌 종료 후 추신수는 선수 생활 연장과 은퇴를 놓고 고민했다. 그는 "(김)강민이가 뜻밖에 한화 이글스로 옮겼다. 나까지 한꺼번에 두 기둥이 빠져나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SSG는 샐러리캡(연봉 총액상한제) 부담이 컸는데, 지난 3년 동안 총 71억원을 받은 그는 올해 최저 연봉 3000만원을 받기로 했다. 이마저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추신수는 "희생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팀을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추신수가 2021년 한국으로 건너온 뒤 가족은 뿔뿔이 흩어졌다. 그는 "아내가 연봉 3000만원을 받고도 선수 생활 연장을 원한다면 '차라리 미국으로 가서 뛰는 게 어떻느냐'고 묻더라. 아내에게 고맙기도 하고 슬펐다"며 "내가 결심하면 무조건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인 걸 알고 (한국 잔류를 아내가) 이해해 줬다"고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김원형 감독이 경질됐고, '추신수가 SSG 감독이 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그는 "말도 안 된다. 난 지도자 준비가 전혀 안 된 사람"이라면서 "향후 진로는 올 시즌이 끝날 때쯤 구체화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올겨울 SSG는 포스트시즌 조기 탈락, 감독과 단장 교체로 어수선했다. 특히 23년간 뛴 프랜차이즈 스타 김강민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로 옮기면서 후폭풍이 상당히 컸다. 1982년 동갑내기 추신수는 누구보다 큰 상처를 얻었다. 그는 "마음이 참 아프다. 또 아쉽다"며 "(한화에서) 강민이를 데려간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친구가 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렇다고 "SSG가 정체해선 안 된다.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숭용 신임 감독의 제안으로 추신수는 올 시즌 주장을 맡게 됐다. 그는 "지난주 감독님과 4시간 동안 식사했다. 내가 생각하는 야구, 팀 문화와 (감독의 방향이) 소름이 끼칠 정도로 일치했다"고 소개했다. 추신수는 4일 미국 텍사스로 출국해 개인 훈련을 할 예정이다. 그는 "은퇴를 예고한 올 시즌은 편하고 홀가분한 심정"이라면서 "2022년 우승 때처럼 마무리하면 너무 아름답지 않을까 싶다. 개인 성적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인천=이형석 기자 2024.01.03 16:48
연예일반

추신수♥하원미 살던 美 1200평 대저택 산불에 전소 ‘충격’

야구선수 추신수 가족이 살던 텍사스 대저택이 화재로 소실돼 충격을 안겼다.추신수의 아내 하원미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충격적이다. 우리의 추억이 다 사라진 기분. 많은 분이 기억해주시는 JTBC ‘이방인’ 추패밀리 하우스가 불에 타 사라져버렸다”고 적었다.이어 “며칠 전 ‘이방인’을 다시 돌려보면서 추억에 잠겼는데 이럴 수가. 아무도 다치지 않았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 추신수, 하원미 부부는 JTBC 예능 ‘이방인’을 통해 텍사스 집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추신수의 집은 1200평으로 극장과 넓은 야외수영장, 넓은 욕실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깜짝 놀라게 했다.하지만 9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8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북쪽으로 약 32㎞ 떨어진 시더파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약 50에이커(20만2342㎡) 규모의 산림을 태웠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10 20:22
메이저리그

돌아온 추추 트레인, 매 경기 빠짐없이 1루를 밟는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SSG 랜더스)가 다시 신나게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3볼넷을 기록하며 5차례나 출루했다. 3-5에서 5-5로 따라붙은 8회 초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로 출루하며 9-5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후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과 고의사구로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4번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2타점 적시타 때 결승 득점을 올렸다. KBO리그 입성 3년 차 추신수가 슬럼프에서 탈출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385를 기록한 그는 정규시즌 개막 후 4월 20일까지 타율 0.239(49위)에 그쳤다. 그래도 출루율은 0.435(9위)로 여전히 높았다. 이후 5주(4월 21일~5월 25일) 동안 그의 타율은 1할대(0.179로), 출루율은 0.289로 뚝 떨어졌다. 결국 추신수는 2군행을 자처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52경기 연속 출루 대기록을 작성했던 그의 커리어를 떠올리면 슬럼프가 꽤 길었다. 만 40세를 넘긴 그의 몸도 예전 같지 않았다. 오른 발목 통증 탓에 스윙할 때 불편함을 느꼈고, 주루도 어려웠다. 추신수는 "냉정하게 나를 볼 때, 지금은 팀 전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인정했다. 1군 엔트리에서 빠졌을 때 추신수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02, 출루율 349, 장타율 0.290에 불과했다.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온 '추추 트레인'은 신나게 치고 달린다. 추신수는 지난달 16일 1군 엔트리 복귀 이후 13경기에서 출루율 0.517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KBO리그 2위. 올 시즌 출루율 1위(0.448) LG 트윈스 홍창기가 같은 기간 출루율 0.558로 가장 높다. 추신수는 13경기에서 최소 한 차례 이상 출루에 성공했다. 또한 이 기간 선취 득점과 승리 확률을 높이는 1회 선두 타자 출루가 8차례나 됐다. 2할대였던 시즌 출루율은 어느새 0.395로 올라갔다. 200타석 이상 소화한 선수 중 타석당 볼넷이 0.16개로 가장 많다. 복귀 후 타율 0.364(44타수 16안타), 장타율 0.613을 기록 중인 추신수는 "몸 상태가 좋아져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발목 상태가 호전돼 스윙하는 데 무리가 없다. 타석에서 자신감 있게 임하고 있다"며 "좋은 결과가 나오고, 팀에 도움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가족의 응원이 든든했다. 아내 하원미 씨뿐만 아니라 두 아들과, 막내딸까지 입국해 현장에서 관전하다가 6월 말 미국으로 돌아갔다. 추신수는 "야구할 날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가족들이 야구장을 자주 찾아온다. (2021년) 한국에 와서 아내와 자녀 3명이 다 같이 야구를 관람한 것은 처음이다. 덕분에 큰 힘을 얻었던 것 같다"며 웃었다.이형석 기자 2023.07.04 07:01
연예일반

‘집사부일체’ 추신수 vs 이대호 세기의 맞대결 펼친다

야구 레전드 추신수, 이대호가 세기의 맞대결을 펼친다.22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는 야구선수 추신수가 사부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추신수의 한국 집이 최초 공개되는 것은 물론 아내 하원미가 깜짝 출연할 것으로 예고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그런 가운데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추신수, 지난해 KBO 리그 통합 우승을 차지한 SSG 랜더스의 오태곤, 박종훈, 박성한, 최지훈 선수의 모습이 담긴 단체 사진이 공개됐다. 이들은 SSG 랜더스의 실제 훈련장에서 야구 유니폼을 입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추신수를 포함한 SSG 랜더스 선수들을 상대로 포복절도 야구 경기를 펼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32년 지기 동갑내기 절친 이대호와 추신수의 맞대결이 그려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고교 시절 투수와 타자를 오가며 명성을 날렸던 이대호는 투수석에, 추신수는 타자석에서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에 임해 두 레전드의 맞대결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추신수가 출연하는 SBS ‘집사부일체’는 22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19 17:52
연예일반

은지원, 비혼주의 결심한 이유 “엄마, 나를 위해 평생을 버려”

가수 은지원이 비혼주의자가 된 이유를 밝혔다.지난 1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결혼 vs 비혼’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먼저 비혼주의임을 솔직하게 밝혀 화제를 모았던 뱀뱀의 일상이 공개됐다. 늦잠으로 하루를 시작한 뱀뱀은 음악을 들으며 샤워를 하거나 3시간 넘게 청소를 하는 등 자신의 집에서 혼자만의 여유로운 일상을 보냈다. 이후에는 좋아하는 음식을 배달시켜 맥주, 음악과 함께 새해맞이 홈 파티를 즐겨 기혼자들의 부러움을 샀다.이를 보던 도영은 “뱀뱀의 라이프에서 술이라든지 음악 틀고 샤워하는 건 일상적인 건데, 결혼하면 저게 이벤트가 되니까”라며 비혼주의 편에 힘을 보탰다.혼자만의 시간을 온전히 즐기는 뱀뱀의 모습을 보며 “아름답지 않냐”고 했던 곽정은은 “결혼을 경험하는 것보다 ‘나’로 살아보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은지원은 “내가 비혼주의인 이유가 바로 이거다”라면서 우리 어머니 보면 아이는 낳기 싫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엄마가 나를 위해 한평생을 버리셨다”고 덧붙였다.이에 김동현은 “어머니는 단 한순간도 인생을 버렸다고 생각하시지 않고 하나하나가 다 사랑이고 행복이라고 생각하셨을 거다. 형이 없었으면 훨씬 덜 행복하셨을 것”이라며 반대 의견을 냈다.이어 공개된 이대호의 영상에서는 이사한 새 러브하우스에서 아내, 12살 딸, 8살 아들과 함께하는 알콩달콩 사랑 넘치는 일상이 그려졌다. 이대호는 아들과 함께 게임을 하는가 하면 아내와 함께 식사 준비를 하는 등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이날 이대호는 아내를 향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결혼기념일을 맞아 아내 몰래 꽃 선물과 손 편지를 준비한 것. 이대호는 고생했던 시절부터 묵묵히 옆을 지켜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은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보였고, 아내 역시 함께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자아냈다.한편, 방송 말미에는 리빙 레전드 추신수가 사부로 등장, 한국 집을 최초로 공개하는 것은 물론 아내 하원미도 함께 출연할 것이 예고돼 기대감을 끌어올렸다.SBS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16 08:43
연예일반

추신수 ‘집사부일체’ 뜬다! 찐친 이대호 “사부님이라고 불러야 해?”

한국 야구계의 전설 추신수가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한다.추신수가 SBS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추신수는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양세형, 김동현, 은지원, 도영, 이대호, 뱀뱀과 특별한 하루를 보낸다. 추신수는 하루 루틴부터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일상 등 그동안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공개한다.그런가 하면 추신수의 한국 집이 ‘집사부일체’를 통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과거 추신수는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야외 수영장부터 가족 전용 극장, 야구 연습장까지 갖춘 약 1200평 규모의 텍사스 대저택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런 그가 한국에서 거주 중인 러브하우스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또한 이날 방송에는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깜짝 출연한다. 추신수는 ‘텍사스 사랑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평소 아내와 가족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숨김없이 표현해왔다. 오랜만에 동반 방송 출연을 하게 된 ‘사랑꾼 부부’ 추신수, 하원미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한편 동갑내기 절친 추신수의 등장에 이대호는 “사부님이라고 불러야 하냐”며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고. 당황함도 잠시, 이대호와 추신수는 촬영 내내 ‘찐친 케미’와 티격태격 입담으로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SBS ‘집사부일체’ 추신수 편은 오는 22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2023.01.09 15:21
연예일반

'추신수♥' 하원미, 큰아들 미국 명문대 입학에 감격 "네가 자랑스러워"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큰아들을 향한 자랑스런 마음을 내비쳤다. 하원미는 10일 큰아들 추무빈(앨런 추) 군의 사진이 담긴 모습을 공개하면서, "So proud of you♥(네가 자랑스러워)"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해당 사진에서 추무빈 군은 미국 조지아 대학교 스포츠 팀 로고가 새겨진 포토월 앞에서 당당하게 포즈를 취해 보였다. 특히 '조지아 불독스'의 상징인 '불독'을 해시태그로 달아 눈길을 끌었다. 현재 추무빈 군은 플로리다의 스포츠 기숙 학교에 다니며 야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조지아 대학교 입학을 확정지은 바 있다. 한편 하원미는 추신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특히 SSG 랜더스 소속인 추신수는 최근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11 08:33
프로야구

[포토]추신수 타구 바라보는 부인 하원미-딸 소희양

2022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6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SSG 추신수 부인 하원미씨와 딸 소희양이 관중석에서 응원하고있다.인천=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2.07.06. 2022.07.0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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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추신수 부인 하원미-딸 소희양,관중석 응원

2022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6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SSG 추신수 부인 하원미씨와 딸 소희양이 관중석에서 응원하고있다.인천=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2.07.06. 2022.07.06 20:26
프로야구

[포토]추신수 응원하는 부인 하원미-딸 소희양

2022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6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SSG 추신수 부인 하원미씨와 딸 소희양이 관중석에서 응원하고있다.인천=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2.07.06. 2022.07.0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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