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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조혜정, 투잡·쓰리잡 공개 “1년 만 초고속 승진”

배우 조혜정이 근황을 전했다. 조혜정은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투잡..쓰리잡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이 영상에서 조혜정은 먼저 운동을 하는 모습을 전하며 “요즘 혼자 운동하고 있다”며 “운동하는 시간은 별 생각 없이 해서 좋다”고 전했다.이어 ‘투잡’이라는 글과 함께 “마음 공부 모임에서 진행하는 거리모금과 연탄봉사를 담당하고 있다”며 “직책은 행사 팀장이다. 스스로 ‘연탄 대장’, ‘모금 대장’이라고 말한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모금 장소 답사를 위해 명동을 찾은 후 “어떤 분들은 알아봐주시더라. 감사하다”며 “다음 해에도 계속 와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제 머릿속에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하게 됐다.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했었다”며 “그때는 팀원이었는데 1년만에 초고속 승진을 해서 대장이 됐다”고 웃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존혜정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라며 “내일 친한 감독님, 작가님과 독서 모임을 하는 날인데 책을 아직 다 읽지 못했다. 갈 길이 멀다”고 전하면서 누워서 한동안 책을 읽는 모습을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6 16:57
연예일반

‘조작 논란’ 함소원 방송 복귀하나…“집 보러 매달 한국 들어가”

베트남으로 이민을 떠난 방송인 함소원이 한국으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함소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요즘 한국에 살 집 보러 매달 들어가요. 3월에 또 한국가요”라고 알렸다.또 해외 이주 후 근황에 관해 “저 말고 아이들은 영어 진짜 빨리 는다”라며 “딸 혜정이는 혼자 행복해하고 있다. 어디 가나 행복하다. 동생 이야기는 잘 안 한다. 오빠들 이야기, 젤리 이야기만 한다”고 밝혔다.함소원은 2017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남성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앞서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했으나, 2021년 4월 방송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제작진은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했다”고 인정했고, 이후 함소원은 프로그램에 하차했다. 프로그램도 폐지됐다.조작 논란 이후에도 각종 논란을 일으킨 함소원은 지난해 베트남으로 떠났다. 그러나 해외 이주 후에도 남편 진화와의 이혼 가능성을 언급하고, 이혼을 번복하며 화목한 가족 근황을 자랑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1 08:31
스포츠일반

'탁구 아이콘' 신유빈, 윤곡 김운용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수상

'탁구 아이콘' 신유빈(20·대한항공)이 제34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는 "올해 대상 수상자로 신유빈을 선정하고 최우수선수와 특별공로상 등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신유빈은 지난해 9~10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 전지희와 함께 여자복식 금메달을 합작, 한국 탁구에 21년 만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신유빈은 이미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에서 꿈나무상(2015년) 신인상(2021년)을 받았다.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최우수선수는 역도 선수 박혜정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여서정(체조) 이다솜(태권도) 김민선(빙상)이 받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할 한국 후보로 선정된 박인비는 특별공로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그랜드머큐어 호텔에서 열린다. 윤곡 김운용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은 고(故) 김운용 IOC 부위원장이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 여성체육 발전을 위해 1989년 제정한 한국 최초의 여성 스포츠 시상이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대상 = 신유빈(탁구)◆ 최우수선수상 = 박혜정(역도)◆ 우수상 = 여서정(체조) 이다솜(태권도) 김민선(빙상)◆ 특별공로상 = 박인비(골프) ◆ 공로상 = 황정희(야구)◆ 지도자상 = 성지현(배드민턴)◆ 신인상 = 김민주(유도) 김승원(수영) 김예림(스켈레톤) 김태희(육상) 오예진(사격)◆ 꿈나무상 = 서교림(골프) 송예지(육상/태권도) 신수민(근대5종) 우소민(양궁) 이윤지(수영) 최시연(봅슬레이) 홍효림(태권도) 2024.02.01 11:40
연예일반

[포토] 이혜정, 나는 '내조왕'

모델 이혜정이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황야' VIP 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1.25/ 2024.01.25 20:45
스포츠일반

으랏차차 2024년, "역도 인기도 번쩍 끌어올리고 싶다" 박혜정의 꿈

박혜정(21·고양시청)이 2024년을 힘차게 들어 올릴 준비를 마쳤다. 박혜정은 지난해 10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역도 최중량급(87㎏ 이상급)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제2의 장미란’으로 스포츠팬에게 깊이 각인됐다. 박혜정의 우승은 장미란(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후 13년 만에 획득한 한국 여자 역도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지난달 고양시청 훈련장에서 박혜정을 직접 만나 2023년을 돌아보고 새해 꿈을 들어봤다. 박혜정은 2023년 5월 진주에서 열린 역도 아시아선수권에서 합계 295㎏(인상 127㎏·용상 168㎏)을 들어 올려 은메달을 따내며 파란을 일으켰다. 합계 295㎏은 여자 87㎏ 이상급 한국신기록이었다. 이후 박혜정은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역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인상 124㎏·용상 165㎏·합계 289㎏을 기록, 3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세계선수권대회는 인상과 용상, 합계를 각각 시상한다.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은 과거 장미란도 이루지 못했던 대기록이다. 이어 10월 항저우에서 그는 합계 294㎏(인상 125㎏·용상 169㎏)으로 10년 선배인 손영희(부산시체육회)를 치열한 경쟁 끝에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진 전국체전에서는 용상 한국신 170㎏을 들어 올리며 합계 294㎏으로 우승했다. 박혜정은 이렇게 거침없이 2023년을 달려왔다. 박혜정이 ‘제2의 장미란’으로 불리는 건 파워와 유연함, 순발력을 동시에 갖춘 천부적인 역도 선수라서다. 대범한 심성, 흔들리지 않는 멘털도 닮은꼴이다. 박혜정은 “가족이 권유해서 선부중학교 역도부를 찾아가서 역도를 시작했다. 테스트를 보셨던 감독님이 굉장히 만족하고 뿌듯해하셨다”고 웃으며 회상했다. 박혜정은 주니어 시절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독주했다. 지난해 잠시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성인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며 무서운 상승 곡선을 그려가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박혜정은 여러 면에서 장미란과 대조적이다. 장미란이 표정 변화가 거의 없고 카리스마 넘치는 조용함이 있었다면, 박혜정은 Z세대답게 열정과 감정을 숨기지 않는다. 힘겨운 무게를 들어올린 후에는 바벨을 놓으며 포효하고, 어린아이 같은 생글생글 미소도 매력적이다. 박혜정은 역도의 매력에 대해 말할 때도 “힘보다 기술을 봐야 재미있다. 역도 선수들이 얼마나 순발력이 대단한지 봐달라”고 했다. 또 “경기 중 경쟁이 치열해질 때는 서로 바벨 무게를 1㎏씩 올려서 승패를 가린다. 그 1㎏ 차로 이긴다는 게 짜릿하다. 그런 경기는 밤에 꼭 다시 영상을 돌려본다. 그 기분을 잊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고양시청의 이세원 코치는 박혜정에 대해 “좋은 선수라는 생각은 늘 했지만, 아시안게임을 지켜보면서 또 한 번 놀랐다. 큰 대회에서 대선배와 경쟁하면서도 전혀 위축되지 않고 당차게 하더라.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올림픽에 가게 되면 더 잘할 거라고 확신했다”고 설명했다. 박혜정은 지난해 전국체전까지 대회 일정을 마무리한 후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이때 박혜정의 매력에 빠진 팬이 많이 늘어났다. 어마어마한 무게를 들어 올리는 역도 월드클래스 선수가 소속팀 숙소에서는 앞머리에 헤어롤을 붙인 채로 생활하고, 빨간색 틴트가 ‘절대 사수’해야 하는 외출 필수품이며, 단골 카페에서 대형 사이즈의 딸기 라떼를 먹는 장면이 매력 만점이었다. 방송에 소개된 카페는 매출 대박을 기록했다고 한다. 연말 시상식장에도 가고, 인기도 많이 올라간 것 같지만 정작 박혜정에겐 크게 와닿지 않는 듯했다. 고양시청 이세원 코치는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에 정말 많은 방송 출연 제의가 왔다. 그런데 혜정이가 이후 섭외 요청을 딱 잘라서 거절했다”고 전했다.모처럼 자신을 더 알릴 기회인데 섭섭하지 않았을까. 박혜정은 “주변에서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지’라고 말한 거도 사실이다. 하지만 방송 출연을 하면 쉬어야 하는 날 쉬지 못하게 되더라. 정신적으로도 힘들고. 내 직업은 운동선수인데 방송 쪽에만 포커스가 가는 것 같아서 팀에 그런 제안이 오면 피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대신 더 강렬한 성적으로 인기를 올리고 싶다는 욕심은 대단했다. 박혜정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역도가 꽤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막상 귀국하는 날 공항에서 보니 모든 미디어와 팬의 관심이 다 배드민턴에만 쏠리더라. 조금 씁쓸하기도 했다. 역도가 비인기 종목이라 하지만 더 빛내서 인기 종목으로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박혜정에게 2024년이 더 특별한 건 세계 최강자 리원원(24·중국)과의 진검승부가 예고돼 있어서다. 리원원은 최고 기록에서는 경쟁자들을 압도하는 최강자인데, 지난해 팔 부상으로 세계선수권 도중 기권했고, 아시안게임에 불참했다. 빠르면 2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에서 리원원을 만날 수 있다. 리원원은 최근 자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중국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이를 악물고 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혜정은 “나도 그만큼 할 거다. 자신 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그는 리원원이 대단한 선수라는 걸 인정하면서도 “파리에서 서로 최상의 컨디션으로 붙는다면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역도 여자 최중량급은 강자들이 대부분 중국에서 꾸준히 배출되기에 아시아 대회가 세계대회와 다를 바 없다. 역도는 아시아선수권과 세계선수권이 거의 매년 열리고, 매년 가을 전국체전은 실업팀 선수에게 매우 중요한 대회다. 여기에 대형 이벤트인 아시안게임, 올림픽까지 준비하는 게 절대 쉽지 않다. 빡빡한 국제대회 일정 탓에 컨디션이 쉽게 망가지거나 각종 부상을 달고 플레이할 수밖에 없다. 과거 장미란이 아시안게임마다 고전하고, 세계선수권에서 3관왕에 오르지 못한 것에도 이런 이유가 작용했다. 20세를 갓 넘긴 박혜정에게도 이 과정은 쉽지 않다. 박혜정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직전에는 허리, 어깨 부상에 무릎까지 아프더라. 종합병동이었다. 그래도 멘털을 부여잡고 했다”면서도 “아시안게임은 처음 치러본 국제종합대회였다. 일단 뛰어 보니까 시야도 넓어지는 느낌이고, 외국 선수들과 경쟁하니까 여기에서 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고 긴장됐다. 국제대회가 더 재미있다”고 눈을 빛냈다. 박혜정은 2월 아시아선수권에서 좋은 기록을 내서 한국에 한 장 걸려 있는 여자 최중량급 파리 올림픽 티켓을 확정하고, 파리에서 시상대에 오르는 게 올해 목표다. 그는 “과도한 욕심을 부리진 않겠지만, 이왕이면 금메달이 더 좋을 거 같다”고 다부진 각오도 말했다. 물론 그의 목표가 여기에서 끝은 아니다. 박혜정은 “일단 인상, 용상, 합계까지 전 부문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게 목표다. 난 멀리 내다보고 미리 목표를 잡지 않는다. 아직은 올림픽도 생각하진 않고 있다. 당장 눈앞에 다가온 대회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고양=이은경 기자 2024.01.09 08:24
예능

[TVis] 이혜정, 남편이 집에 엘리베이터 설치해준 이유(4인용 식탁)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집 안 엘리베이터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이혜정이 출연해 개그맨 홍윤화, 한의사 한진우, 배우 김영옥을 절친한 친구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혜정은 자신의 3층 전원주택을 공개했다. 특히 1층에서 2층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 남다른 자랑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혜정은 “(남편이) 짐 들고 다니기 힘들다고 (해줬다). 짐 들고 갈 때마다 이거 없었으면 어떡할 뻔했냐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혜정은 또 2층에 대해 “여기 자랑거리가 많이 있다. 양식기들을 모아 놨다. 진짜 보물들이 숨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혼 이후 모은 그릇들만 약 3만개가 될 것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이혜정은 “제가 좋아하는 색깔로 그릇을 계절마다 바꿔서 장식한다”고 전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07 07:35
연예일반

[TVis] 이혜정 “시어머니, 날 길에 버리고 가…쪽파 20단 안고 울었다” (4인용 식탁)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빅마마 요리 연구가 이혜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혜정은 남편과 시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혜정은 “한 번은 소말리아 내전 뉴스가 나오자 남편이 ‘소말리아 어딘 줄 알아?’라고 물었다. ‘아프리카’라고 답했는데 날 빤히 보고 있으니까 틀린 줄 알고 ‘인도?’ ‘중국?’이라고 했다. 그러니까 나보고 무식하다고 하더라. 그날 너무 많이 울었다. 내 머릿속에 그렇게 든 게 없나 생각했다”고 말했다.이번 일로 자존감이 낮아졌을 때, 시아버지는 “아들 장가 잘 갔다. 혜정이가 맛있는 것도 해주고”라며 이혜정의 요리 솜씨를 칭찬하기 시작했고, 아들과 이웃도 이혜정의 손맛을 알아줬다. 그 이후부터 이혜정은 요리를 본격적으로 배우게 됐다.방송을 통해 유명세를 얻은 그는 타 방송에서 남편과 시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이에 남편은 이혜정에 “내 욕해서 번 거 아니냐. 출연료 반을 내놓으라”고 말했다고 한다.이혜정은 남편의 욱하는 성격이 시어머니에게 받은 것이라고 했다. “신혼 초 시어머니에게 길거리에서 버려진 적이 있다. 쪽파 20단을 들고 가는데 시어머니가 기분이 언짢으셨나보다. 저를 두고 혼자 가셨다. 신혼 초라 길을 잘 못 찾아 1시간을 헤맸다. 그때 그 쪽파를 안고 펑펑 울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6 21:44
스포츠일반

박혜정, 전국체전서 용상 한국신…용상 및 합계에서 손영희 꺾어

박혜정(20·고양시청)이 용상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아시안게임에 이어 또한번 손영희(30·부산시체육회)를 꺾었다. 박혜정은 17일 전남 완도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역도 여자 일반부 최중량급(87㎏ 이상) 경기에서 인상 124㎏, 용상 170㎏, 합계 294㎏을 들어 우승했다.합계 2위 손영희(291㎏/인상 127㎏·용상 164㎏)를 3㎏ 차로 제쳤다. 이달 초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박혜정은 합계 294㎏(인상 125㎏·용상 169㎏)으로 손영희를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다. 박혜정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장미란 이후 13년 만에 한국 역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기록했다.아시안게임에서 손영희는 합계 283㎏(인상 124㎏·용상 159㎏)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전국체전에서도 박혜정과 손영희는 치열하게 싸웠다. 합계 기록만으로 메달을 수여하는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달리 전국체전에서는 인상, 용상, 합계에 모두 금메달이 걸렸다. 인상에서는 손영희가 127㎏으로 박혜정을 3㎏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박혜정은 인상 3차 시기에서 128㎏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용상 부문에서는 양상이 달랐다. 박혜정이 용상 3차 시기에서 170㎏을 들어 손영희가 올해 5월 진주아시아선수권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 169㎏을 1㎏ 넘어선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손영희의 용상 기록은 164㎏이었다. 손영희가 용상 3차 시기에서 169㎏에 실패하면서 합계에서도 박혜정이 손영희를 3㎏ 차로 제쳤다.지난해 전국체전에서는 박혜정이 고등부 경기에 출전해 우승하고, 손영희가 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올해 대회가 둘의 첫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맞대결이었다.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수영 자유형 400m 결승에서는 김우민(22·강원도청)이 3분46초07의 기록으로 이호준(대구광역시청·3분47초14)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유형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은 14일 자유형 1500m, 15일 계영 800m에 이어 이번 대회 3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이은경 기자 2023.10.17 15:08
연예일반

함소원 근황 “혜정이 동생 생겨…두 딸 키우는 재미 푹 빠졌다”

방송인 함소원이 딸 혜정 양에게 동생이 생겼다고 근황을 전했다. 함소원은 6일 자신의 SNS에 “혜정이 동생이 생겼다”며 “이유인즉슨 일하시는 이모님이 혜정이보다 한 살 어린 딸을 양육하고 계신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함께 살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모님과 딸이 우리집으로 오시게 되면서 우리는 공주님 두 분을 모시고 사는 느낌”이라며 “두 명의 공주님 함께 살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혜정이에게 동생에게 양보를 가르치기 더없이 좋은 시간”이라며 “딸 키우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살 연하인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사해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7 13:15
스포츠일반

장미란 차관의 金 응원 "역도의 꽃은 중량급, 차근차근" [항저우 2022]

"박혜정 선수만 언급하면 다른 선수들이 서운해할 거 같은데···."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제2의 장미란'으로 불리는 역도 여자 87㎏ 이상급 박혜정(20·고양시청)의 금메달 도전을 응원했다. 박혜정은 오는 7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87kg 이상급에 출전한다. 장미란 차관은 항저우를 방문해 한국 선수단 을 현장에서 응원한 뒤 귀국하기 전 취재진과 만났다. 장 차관은 "우리 선수들이 연습한 거 이상으로 경기력을 잘 발휘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박혜정에게 전할 응원의 한마디를 요청하자 "박혜정만 응원하면 다른 선수들이 서운해할 것 같은데"라며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포스트 장미란'으로 불려 기분이 어떨지 모르겠다. 차근차근 잘했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장 차관은 "역도의 꽃은 중량급이다. 그 꽃이 아시안게임에서 활짝 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 기록(결과)도 중요하지만, 매 시기 실수하지 않고 잘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박혜정은 장미란 차관도 이루지 못한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인상 124㎏, 용상 165㎏, 합계 289㎏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역도 최중량급에서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 3관왕에 오른 건 처음이다. 선수 시절 세계 챔피언에 4번이나 등극한 장미란 차관도 인상에서는 모두 2위를 기록했다. 장미란의 경기를 보고 역도를 시작한 20살의 '장미란 키즈' 박혜정은 지난해 주니어세계선수권에서 3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성인 무대에서도 3관왕에 오르며 항저우 AG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중국의 리원원이 부상으로 대회 출전을 포기한 것도 박혜정의 우승 기대감을 키운다. 리원원은 여자 87㎏ 이상급 인상(147㎏), 용상(186㎏), 합계(332㎏) 세계 기록을 보유한 최강자다. 2019년 파타야 세계선수권, 2021년 도쿄 올림픽, 2022년 보고타 세계선수권 등 메이저 대회에서도 연속해서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리원원은 세계선수권에서 부상을 당해,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다. 박혜정은 2021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손영희(30·부산시체육회)와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박혜정과 손영희는 2010년 광저우 대회 장미란 이후 13년 만에 AG 역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장미란 차관은 "역도 선수 모두가 세계선수권에 다녀오느라 체력 부담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 참가한 선수들이 모두 비슷한 상황이니, 기록에 도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다. 내년 파리 올림픽을 향하는 길목에서 (AG을 통해) 좋은 영향을 얻었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항저우(중국)=이형석 기자 2023.10.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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