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68건
연예일반

강지영 “♥남편, 톰 하디 닮아…첫인상 귀여웠다”(‘찐천재’)

아나운서 강지영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한식 장인 홍진경이 방송 처음 보여주는 양식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강지영이 홍진경에게 청첩장을 주는 모습이 담겼다.이날 홍진경은 강지영에게 남편을 어떻게 만났는지 물었다. 이에 강지영은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밝히며 “처음엔 되게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보통 소개팅 가면 ‘뭐 좋아하세요’ 이런 거 하지 않나. 그런데 대화 주제가 사회 전반에 대한 이슈였다. 대화가 인터뷰하는 기분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의 첫 인상에 대해 “귀엽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강지연은 남편의 외모에 대해서 “정말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이상형이 톰 하디인데 제 눈엔 이렇게 보인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홍진경의 남편의 키가 몇이냐고 묻자 강지영은 “이런 거 안 물어본다며, 편하게 하라며. 지금 안 편하다”며 부끄러워 하면서도 “180cm 된다. 연상이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강지영은 지난 13일 서울 모처에서 금융계 종사자로 알려진 남편과 2년여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0 13:51
연예일반

남궁민·김수현·임시완→안은진·엄정화·이하늬…‘60회 백상예술대상’ 후보 공개

‘60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부문 후보가 공개됐다.8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TV 부문>TV 부문은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에서 공개한 작품들이 후보에 포진됐다. 드라마 작품상 부문은 JTBC ‘나쁜엄마’, 디즈니+ ‘무빙’, SBS ‘악귀’, MBC ‘연인’,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후보에 올랐다. 교양 작품상 후보는 SBS ‘고래와 나’, EBS1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KBS1 ‘일본사람 오자와’, KBS1 ‘지속가능한 지구는 없다’, KBS1 ‘1980, 로숑과 쇼벨’이 선정됐다.지난해부터 크리에이터를 포함해 웹 콘텐트까지 심사 범위를 확대한 예능 작품상과 남녀 예능상 부문 후보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 웨이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JTBC ‘최강야구’,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뜬뜬 ‘핑계고’가 예능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됐다.기안84·나영석·유재석·침착맨·탁재훈이 남자 예능상, 김숙·안유진·이수지·장도연·홍진경이 여자 예능상 후보다.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김수현(tvN ‘눈물의 여왕’), 남궁민(MBC ‘연인’), 류승룡(디즈니+ ‘무빙’), 유연석(티빙 ‘운수 오진 날’), 임시완(쿠팡플레이 ‘소년시대’)이다.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라미란(JTBC ‘나쁜엄마’), 안은진(MBC ‘연인’), 엄정화(JTBC ‘닥터 차정숙’), 이하늬(MBC ‘밤에 피는 꽃’), 임지연(지니TV ‘마당이 있는 집’)이 후보에 올랐다.남자 조연상 후보는 류경수(넷플릭스 ‘선산’), 안재홍(넷플릭스 ‘마스크걸’), 이이경(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희준(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지승현(KBS2 ‘고려 거란 전쟁’)이다.여자 조연상 후보에는 강말금(JTBC ‘나쁜엄마’), 신동미(JTBC ‘웰컴투 삼달리’), 염혜란(넷플릭스 ‘마스크걸’), 이정은(티빙 ‘운수 오진 날’), 주민경(JTBC ‘힙하게’)이 이름을 올렸다.단 한 번 받을 수 있어 더 영광스러운 신인연기상 후보는 작품 속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주역들로 채워졌다. 김요한(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이시우(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이신기(디즈니+ ‘최악의 악’), 이정하(디즈니+ ‘무빙’), 이종원(MBC ‘밤에 피는 꽃’)이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랐다.또한 고윤정(디즈니+ ‘무빙’), 김형서(디즈니+ ‘최악의 악’), 유나(ENA ‘유괴의 날’), 이이담(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한별(넷플릭스 ‘마스크걸’)이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라 경합한다.연출상 부문은 박인제 감독(디즈니+ ‘무빙’), 이명우 감독(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이창희 감독(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정지현 감독(지니TV ‘마당이 있는 집’), 한동욱 감독(디즈니+ ‘최악의 악’)이 노미네이트 됐다.작가상에는 강풀 작가(디즈니+ ‘무빙’), 김은희 작가(SBS ‘악귀’), 배세영 작가(JTBC ‘나쁜엄마’), 이남규·오보현·김다희 작가(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전고운·임대형 감독(티빙 ‘LTNS’)이 후보에 올랐다.예술상 부문에선 김동식·임완호 감독(SBS ‘고래와 나’ 촬영), 양홍삼·박지원 감독(SBS ‘악귀’ 미술), 이석근 감독(KBS2 ‘고려 거란 전쟁’ 의상), 이성규 슈퍼바이저(디즈니+ ‘무빙’ VFX), 하지희 감독(KBS2 ‘혼례대첩’ 미술)이 후보로 경쟁을 펼친다.<영화 부문>영화계는 삼엄했던 팬데믹 시기를 거쳐 3년 만에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어준 1000만 영화부터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까지 빈틈을 찾아볼 수 없는 막강한 후보군을 자랑한다.올해 영화 작품상 부문엔 ‘거미집’, ‘노량: 죽음의 바다’, ‘서울의 봄’, ‘콘크리트 유토피아’, ‘파묘’가 노미네이트 됐다. 김성수 감독(‘서울의 봄’), 김한민 감독(‘노량: 죽음의 바다’), 류승완 감독(‘밀수’), 엄태화 감독(‘콘크리트 유토피아’), 장재현 감독(‘파묘’)은 감독상 후보에 올라 트로피 경쟁에 나선다. 신인 감독상은 김창훈 감독(‘화란’), 박영주 감독(‘시민덕희’), 유재선 감독(‘잠’), 이정홍 감독(‘괴인’), 조현철 감독(‘너와 나’)이 경합한다. 영화 각본상(시나리오상)은 박정예 작가(‘킬링 로맨스’), 유재선 감독(‘잠’), 이지은 감독(‘비밀의 언덕’), 장재현 감독(‘파묘’), 홍인표·홍원찬·이영종·김성수 감독(‘서울의 봄’)이 후보에 올랐다. 예술상 후보로는 김병인 감독(‘파묘’ 음향), 이모개 감독(‘서울의 봄’ 촬영), 정이진 감독(‘거미집’ 미술), 진종현 슈퍼바이저(‘더 문’ VFX), 황효균 감독(‘서울의 봄’ 특수분장)이 선택됐다.남자 최우수연기상 부문에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 베테랑들이 맞붙는다. 김윤석(‘노랑: 죽음의 바다’), 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정우성(‘서울의 봄’), 최민식(‘파묘’), 황정민(‘서울의 봄’)이 후보다. 수상 발표 직전, 강렬한 후보 5분할 컷이 기대된다. 여자 최우수연기상도 쟁쟁하다. 김고은(‘파묘’), 라미란(‘시민덕희’), 염정아(‘밀수’), 이하늬(‘킬링 로맨스’), 정유미(‘잠’)가 선의의 경쟁자가 됐다. 조연상엔 눈부신 열연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김종수('밀수'), 박근형(‘소풍’), 박정민(‘밀수’), 송중기(‘화란’), 유해진(‘파묘’)이 남자 조연상 후보다. 김선영(‘콘크리트 유토피아’), 염정아(‘외계+인 2부’), 염혜란(‘시민덕희’), 이상희(‘로기완’), 정수정(‘거미집’) 중에 누가 하나 뿐인 여자 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차세대 충무로를 이끌어 갈 신인연기상도 불꽃 튀는 경합이 예상된다.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는 김선호(‘귀공자’), 김영성(‘빅슬립’), 이도현(‘파묘’), 주종혁(‘만분의 일초’), 홍사빈(‘화란’)이다.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는 고민시(‘밀수’), 김형서(‘화란’), 문승아(‘비밀의 언덕’), 오우리(‘지옥만세’), 임선우(‘세기말의 사랑’)다. 지난해 신설된 구찌 임팩트 어워드(GUCCI IMPACT AWARD)는 지역 사회의 불균형과 공정성에 대한 목소리를 밀도 있게 담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기여한 작품에 주는 상이다. 작년엔 사전 심사로 수상작을 선정했다면, 올해부터는 후보작을 냈다. ‘너와 나’, ‘비닐하우스’, ‘비밀의 언덕’, ‘세기말의 사랑’, ‘시민덕희’ 등 총 다섯 작품이 노미네이트 됐다. <연극 부문>부활한 지 6년째를 맞은 연극 부문은 매 해 연극계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백상연극상, 연기상, 젊은연극상 부문에 대한 후보가 선정됐다. 단체·작품·사람 등 경계를 두지 않고 후보군을 선출하는 올해의 백상연극상 부문은 ‘고도를 기다리며’, 연출 김풍년(‘싸움의 기술, <졸>’), 극단 미인(아들에게(부제 : 미옥 앨리스 현)), 극단 산수유 (‘숲’), ‘생활의 비용’이 후보다. 남녀 구분 없이 지난해부터 하나로 통합된 연기상 부문은 강해진(‘아들에게(부제: 미옥 앨리스 현)’), 김용준(‘생활의 비용’), 김은석(‘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 – 맹’), 이미숙(‘싸움의 기술, <졸>’), 이지혜 (‘그녀를 용서할 수 있을까’)가 후보로 지명됐다. 생물학적 나이의 젊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창작 방식에 있어서 ‘새로움’에 비중을 두는 젊은연극상은 극단 신세계(‘부동산 오브 슈퍼맨’), 연출 신진호(‘달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양손프로젝트(‘파랑새’), 연출 이대웅(‘베로나의 두 신사’), 연출 이철희(‘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맹’) 등 2개의 극단과 3명의 연출이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올해 백상예술대상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최소 4부작 이상·연작의 경우 심사일 기준 3분의 1 이상 방송된 작품),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후보 선정 전,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과 최종 후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백상예술대상은 올해 60주년이라는 기념비적 해를 맞았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8 13:53
연예일반

이찬원 “부부는 경제권 공유해야” vs 홍진경 “남편 수입 몰라, 터치 안 해” (‘한끗차이’)

‘한끗차이’ 이찬원과 홍진경이 부부간 경제권에 관해 이견을 드러냈다. 지난 3일 방송된 E채널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한끗차이’ 6화는 심리 키워드 ‘집착’을 주제로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 친구의 계좌번호에 찍힌 ‘단돈 13만원’ 이체 내역을 의심해 동반 자살을 가장한 살인을 저지른 ‘링거 살인범’의 사연과 필리핀에 버려진 ‘코피노(Kopino)’ 아이들의 양육비를 위해 목숨 건 투쟁을 이어가는 구본창 씨 이야기가 소개됐다.집착과 돈에 관련된 두 에피소드를 다루며 MC들의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홍진경은 “(남편과) 서로의 수입에 대해 물어보거나 터치하지 않는다. 생활비 통장이 따로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찬원은 “나중에 남편분이 진경 누나의 상황을 알면 ‘이렇게 버는데 내가 내는 거야’ 그럴 거 같다”고 해 웃음을 줬다. 홍진경의 김치 사업 누적 매출액은 3100억 원, 연 매출은 180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어 박지선 교수는 “결혼한 지 10년째인데 남편 통장을 본 적이 없다. 최근 육아 통장을 개설해서 필요한 건 거기서 사용한다”라고 밝혔고, 장성규는 “아내가 돈에 관심이 없어서 경제권은 제가 다 갖고 있고 아내에게 생활비를 준다”고 말해 홍진경과 비슷한 상황임을 알렸다.반면 이찬원은 “결혼하면 서로의 경제 상황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내와 공유해서 같이 경제 활동을 영위할 것”이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이에 장성규가 “아내가 찬원 씨 통장을 보더니 탐을 낸다면 어떻게 하겠냐”고 물었다. 이에 대한 이찬원의 대답은 ‘한끗차이’ 6회 미방송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한끗차이’는 같은 본성을 가지고도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낸 인간 본성의 한 끗 차이에 대해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28일부터 파일럿 방송으로 편성되었으며 정규 방송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04 17:08
연예일반

‘눈물의 여왕’ 송중기 등장에 들썩….박지은 작가의 카메오 활용법 [줌인] ①

“적재적소에 잘 치고 빠진다.” 배우 송중기부터 프랑스 배우 세바스찬 로체, 독일 배우 디에터 할러포르덴까지.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특별출연 라인업이 무척 화려하다.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올해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하고 있는 ‘눈물의 여왕’ 흥행 비결에는 내로라 하는 특별출연 배우들의 활약도 있다. 단순히 이들의 유명세뿐 아니라, 박지은 작가의 배우들 활용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3일 “대개 특별출연은 배우들이 잠깐 얼굴을 비추는 정도인데 ‘눈물의 여왕’은 알짜배기 출연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는 작가의 능력”이라며 “덕분에 다른 캐릭터들과 작품 전체의 재미, 몰입도가 더 높아진다”고 호평했다. ‘눈물의 여왕’은 특별출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송중기가 출연한 가장 최근 회차 8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 16.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기록인 6회 14.1%보다 2.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시청률 상승세에 송중기의 역할이 없다고 하기 어렵다.화제성분석업체 굿데이터가 지난 2일 발표한 3월 5주차 배우 화제성 지수에 따르면 송중기는 특별출연임에도 1위 김수현, 2위 김지원 등에 이어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눈물의 여왕’은 화제성 지수에서 TV-OTT 통합 1위를 수성하고 있는데, 화제성 점수는 지난주 대비 14.0%나 증가했다. 송중기뿐 아니다. ‘눈물의 여왕’은 오정세, 고규필, 임철수부터 세바스찬 로체, 디에터 할러포르덴도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 중 세바스찬 로체는 미국 드라마 ‘슈퍼내추럴’,‘뱀파이어 다이어리’ 등에 출연하며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고 디에터 할러포르덴은 ‘64회 독일 영화상’ 베스트 남자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저명한 이력을 지닌 터라 이들의 출연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예능인 홍진경, 조세호, 남창희 등도 출연을 예고한 터라 이들의 활약상에도 기대가 쏠린다. ‘눈물의 여왕’ 특별출연 배우들의 활약에는 박지은 작가의 능력이 돋보인다는 호평이 이어진다. 특별출연의 경우 대부분 잠깐 등장하는 신스틸러 역할에 그친다. 때로는 예상보다 등장 시간이 짧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지 못한다든가, 반대로 너무 길게 출연해 특별출연의 매력이 반감된다. 반면 박지은 작가는 전작들에 이어 배우들을 적재적소에 출연시킴으로써 극의 전체 재미를 높인다는 평가다. ‘눈물의 여왕’ 송중기의 경우 극중 김지원(홍해인)의 이혼 전문 변호사 빈센조로 등장해 현우(김수현)와 대립각을 세웠다. 송중기는 전작 ‘빈센조’에서 악을 물리치는 변호사 캐릭터와 맞물려 자연스러운 대사와 전개가 이어져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았다. 앞서 지난 2011년 방영된 박지은 작가의 전작 ‘별에서 온 그대’ 또한 배우 수지가 특별출연해 도민준(김수현)과 전화번호를 교환하며 천송이(전지현)의 질투심을 자극하는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는데, 수지와 김수현이 전작 ‘드림하이’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터라 재미를 더 높였다. 특별출연은 박지은 작가의 강점인 코미디가 강한 작품 색깔과 잘 맞아떨어진다는 평가도 받는다. 그동안 박지은 작가는 ‘내조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별에서 온 그대’, ‘사랑의 불시착’ 등 대표작들에서 코믹 요소를 가미해 극의 몰입도를 높여왔다. 특별출연 배우들 대부분이 코믹스러운 연기를 선보여왔는데, 이들 캐릭터들은 전체 서사를 망치지 않는 선에서 몰입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정도로 활용됐다. 조성경 드라마 평론가는 “박지은 작가는 판타지적 서사 안에서 코미디를 녹여내는데, 이는 특별출연 배우들의 캐릭터 설정에서도 두드러진다. 이는 다른 스타 작가들과의 차별점이자 강점”이라며 “‘눈물의 여왕’에서도 앞으로 출연을 예고한 홍진경, 조세호 등이 예능인들인 만큼 큰 웃음을 주며 드라마의 재미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4 05:30
연예일반

[왓IS] “남의 이름 팔지마” 이연복도 분노…연예계 사칭피해 계속

이연복 셰프가 ‘가짜 스승’을 주장하는 식당들을 향해 분노했다. 이연복 셰프뿐 아니라 최근 연예계에서는 사칭 피해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연복 셰프는 1일 자신의 SNS에 “저는 스승이 없다. 요즘 너도나도 이연복 스승이라고 너무 많이 올라와서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특히 OOO가 심해도 너무 심하다. 장사 안된다고 도와달라고 해서 사진 좀 찍어주고 했더니 체인화까지 하면서 동탄 논현동 대전 다 스승이라고 홍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천 인천에 보문동 그리고 많은 집들이 있는데 다른 집은 상호 생략하겠다”며 “장사도 좋지만 남의 이름 팔면서 그러지 말라. 혹시라도 이글 보신 블로그나 인스타 페이스북 하는 분들 있으면 수정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짝퉁 스승’, ‘이연복 스승’, ‘제발’이라는 해시태그도 달면서 사칭 피해를 호소했다. 최근 연예계는 SNS 계정부터 연예인을 내세운 불법 광고까지 다양한 종류의 사칭 피해를 입고 있다. 방송인 홍진경도 지난해 10월부터 사칭 피해에 대한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는데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저를 비롯해 유명인들을 사칭해 투자를 유도하는 사기범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며 “그들이 만들어 놓은 단톡방에 들어가 보면 수익을 얻었다는 글들이 꽤 보이는데, 사기범들과 AI가 이름을 바꿔가며 써놓은 글들이다. 부디 속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송인 송은이 등도 지난달 22일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유사모)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 방지 대책 촉구에 나섰다. 성명서 명단에는 방송인 유재석, 가수 엄정화 등 137명이 유명인들이 이름을 올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1 12:26
연예일반

“피해 규모 1조 원 이상”…홍진경, 본인 사칭 주식 사기 주의 당부

방송인 홍진경이 자신을 사칭한 사기 범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홍진경은 최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커뮤니티를 통해 “나를 비롯해 유명인들을 사칭해 투자를 유도하는 사기범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알렸다.이어 “그들이 만들어놓은 단톡방에 들어가 보면 이익을 얻었다는 글들이 꽤 보인다. 사기범들과 AI가 이름을 바꿔가며 써놓은 글들이다. 그러니 부디 속지 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나는 홍진경 경제학부를 운영하지 않는다. 주식투자와 관련된 어떠한 리딩방도 운영하지 않는다”며 “사기로 인한 피해 규모는 1조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지만, 사기범들의 계정이 대체로 해외에 있어서 범인을 잡기도, 처벌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사기 광고에 속아 돈을 보내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고 사기 계정을 발견할 때마다 신고해주길 부탁한다”고 재차 당부했다.최근 유명인들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송은이, 황현희, 김미경 강사, 존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등은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플랫폼에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30 16:46
연예일반

유재석·송은이도 나섰다…“유명인 사칭 사기? 국민적 관심·시스템적 변화 필요” [종합]

유명인을 사칭한 사기 범죄 피해가 확산하자 유명인들이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유사모)의 기자회견이 22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송은이, 황현희, 김미경 강사, 존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법무법인 대건 한상준 변호사가 참석했다.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성명서에 동참의 뜻을 밝힌 유명인은 유재석을 비롯해 홍진경, 김남길, 인순이, 노사연, 도티 등 이날까지 137명에 달했다. 유사모는 성명서를 통해 “유명인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온라인 플랫폼에서 횡행하고 있다”며 “그동안 피해를 본 유명인들은 개인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했다. 경찰 고발을 하고, 플랫폼에 사칭 계정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하고, 각자의 채널과 개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사칭 사기이니 속지 말라고 수없이 경고했지만,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온라인 피싱 범죄를 개인이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호소했다.이어 “현재 온라인 플랫폼에서 사칭 피싱 범죄는 당장 멈추게 할 수도, 처벌할 수도 없다. 이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디지털 강국의 충격적인 현실”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온라인 플랫폼은 현재 광고로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직접 나서 연예계 동참자들을 모은 송은이. 그는 “공감을 끌어내기 위한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았다”며 “유재석과 통화를 했는데 피해 사실에 대해 공감했고 당연히 동참해야 한다고 의견을 줬다. 김용만, 김원희, 이성미, 신애라 등에게도 이런 이야기를 건넸을 때 한결같이 ‘가짜가 판치는 상황에 우리가 나서야 하지 않겠냐’고 했다”고 밝혔다.송은이는 피해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시작은 내가 찍은 사진에 이상한 책이 들려 있는 것이었다”며 “주변에서 나에게 신고해주는데, 이걸 모두 신고할 수 없을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이어 “우리가 아무리 ‘이 광고는 가짜’라고 진짜를 이야기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다는 두려움마저 든다”며 “금전적인 피해를 입은 사람들과 다른 차원의 피해일 수 있지만, 국민적인 관심, 시스템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22 18:26
연예일반

제니, 김태호PD 새 예능 최종 고사..“당분간 예능 NO” 왜?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김태호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하 ‘마이 네임 이즈’)의 출연을 최종 고사했다. 19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제니는 김태호 PD의 ‘마이 네임 이즈’의 출연 제안을 받았으나, 결국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제니의 1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는 일간스포츠에 “‘마이 네임 이즈’를 포함해 당분간 예능 작품은 출연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마이 네임 이즈’는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연출한 김태호 PD의 새 예능프로그램으로 출연진들이 해외에서 타인의 삶을 체험해보는 과정을 담는다. 배우 박보검, 지창욱, 박명수, 홍진경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스타 PD인 김태호 PD의 신작인 터라 제니의 출연 여부에 큰 관심이 쏠렸는데, 당시 제작진은 “확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낀 바 있다. 제니가 당분간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안 한다는 방침을 세운 데는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아파트404’의 부진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월드스타 제니를 앞세운 ‘아파트404’는 시청률 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대에 머물며 고전하고 있다. 제니, 유재석 등의 출연으로 화제몰이를 하며 지난달 23일 2.7%로 첫 발을 내디뎠으나, 최근 공개된 4회까지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이며 ‘제니 효과’를 전혀 누리고 있지 못하다. 제니의 활약도 찾아 볼 수 없다는 혹평도 상당하다. 총 8회인 ‘아파트404’가 반환점을 앞두고 있는 터라, 다이내믹한 시청률 반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제니는 ‘아파트404’에 쏟아진 혹평에 상당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404’ 회식도 앨범 작업을 이유로 불참하기로 했으며, 시즌2가 제작된다면 계속 출연하겠냐는 제안에도 좀처럼 답을 주고 있지 않다는 후문이다. 또한 제니는 개인 레이블 설립 후 선보이는 첫 솔로 앨범 준비에 만전을 기하려 하는 것도 예능 프로그램 출연 자제를 결정한 이유 중 하나다. 앞서 제니는 개인 레이블 설립을 공식화하면서 “새로운 도전”이라고 전했으나, 이후 3개월간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만큼 첫 솔로 앨범에 대한 기대와 동시에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제니는 지난해 말 개별 활동을 위해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한 후 올해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해 솔로 가수로서 시험대에 오른다.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만 매니지먼트하는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첫 선을 보이는 앨범인 터라, 심혈을 기울이며 작업 중이라는 후문이다.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도 무척 높다. 그러나 작업 과정과 결과물에 흡족하지 않아 한동안은 신보 작업에만 몰두할 것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예능 프로그램에선 빛이 나는 솔로가 되지 못했던 제니가 솔로 가수로선 빛 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19 09:53
연예일반

송은이, 유명인 사칭사기 범죄 해결 공동행동…22일 기자회견

방송인 송은이가 유명인 사칭사기 범죄 해결을 위해 공동행동에 나선다.송은이, 김미경 강사, 김영익 서강대 교수, 도티(유튜버), 존리(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주진형(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황현희 등이 주축이 돼 결성한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해결을 위한 모임’(이하 유사모)이 오는 22일 오후 2시 30분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한다.이날 유사모는 유명인을 사칭한 온라인 피싱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플랫폼과 정부의 해결 노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다. 유명인들이 직접 겪고 있는 사칭 범죄의 피해 실태와 현재 온라인 플랫폼의 시스템 문제와 미온적 대처, 법 제도적 문제 등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다.현재 성명서에 동참의 뜻을 밝힌 이들은 지난 12일 기준으로 100여 명을 넘었다. 학계에서는 장동선, 안유화, 김경일, 최재분 교수 등이 동참했고, 연예계에서는 김남길, 김고은, 백지영, 김숙, 홍진경, 진선규, 엄정화, 하하, 김영철, 신애라 등이 동참했다. 유튜버 중에는 김동환 삼프로TV 대표, 김성회(김성회의 G식백과), 김블루(악동 김블루) 등이 참여했으며, 동참 의사를 밝히는 이들은 계속 늘고 있다.송은이는 소속사를 통해 “유명인 사칭 및 피싱 범죄의 심각성을 알려서 피해 받는 분들이 없길 바라는 마음이다”라며 범죄 해결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유명인 사칭 사기범죄는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등 플랫폼을 통해 기하급수적으로 퍼지고 있다. 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유명인 사칭사기를 포함한 투자리딩방의 불법행위 피해 건수는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만 1천 건이 넘고 피해액은 1200억을 넘어섰다.유사모는 “단순한 불법리딩방이 아닌 보이스피싱이 온라인으로 옮겨온 ‘온라인 피싱’ 범죄다. 현재 메타나 구글은 사칭광고를 사전에 필터링할 시스템이 없어 유명인들이 무방비로 당하고 있다. 사후 신고에도 플랫폼이 미온적으로 대처하거나 1개를 없애면 10개의 사기광고가 생겨나고 있어 사실상 해결 방법이 없다”라고 현 상황을 지적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5 11:15
연예일반

[포토] 홍진경, 화끈한 뒤태

모델 홍진경이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불가리 스튜디오'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3.14/ 2024.03.14 20:2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