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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 대학교 환경동아리 리그 대상에 충남대 ‘바퀴네개’ 선정

BAT로스만스는 23일 '대학교 환경동아리 리그'의 최종 성과 발표 포럼에서 충남대학교 '바퀴네개'팀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바퀴네개 팀은 내연 기관 자동차의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하고자 친환경 동력의 기관을 직접 설계해 완성된 자동차를 선보였다. 전기차 설계부터 재료 구입 및 가공, 조립까지 대부분의 과정을 직접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생활한복 '한'을 제작한 영남대학교 '어바웃'팀이 선정됐다. 서울시립대학교 '반짝공작소', 충남대학교 '애드리', 건국대학교 'CES'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 5개 팀에게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대학교 환경동아리 리그는 환경 분야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더 좋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BAT로스만스가 마련한 대학교 동아리 대항전이다. BAT로스만스는 지난 5월 전국 대학교 환경동아리를 대상으로 창의적인 환경분야 캠페인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본선에는 총 9개 팀을 선발, 활동 지원금과 함께 임직원 및 환경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의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했다.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는 "미래 세대에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이를 위해 꾸준히 관심을 두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번 리그는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들과 함께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가 됐다"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24 13:58
산업

BAT로스만스, ‘대학교 환경동아리 리그’ 결선 10개팀 선발

BAT로스만스가 '대학교 환경동아리 리그' 참가 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학교 환경동아리 리그는 BAT로스만스가 진행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이다. 환경 분야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대학교 동아리 대항전이다. 지난 5월부터 전국 대학교 환경동아리를 대상으로 재활용과 업사이클링, 쓰레기와 폐기물 저감 등과 관련한 환경 분야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환경 분야 전문가 심사와 임직원 투표를 통해 총 10개 팀이 선정됐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BAT로스만스 본사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는 최종 선발된 10개 팀이 참석했으며, 환경부터 기술,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의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향후 5개월 동안 진행될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 이후 동아리별로 선정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직접 수행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들은 활동 기간 각각 200만원의 지원금과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대학교 환경동아리 리그의 멘토단은 권세진 사회적협동조합SE바람 이사장, 정승애 샤인임팩트 대표, 박수미 삼돌텍 대표, 손정환 스타트업미래포럼 이사, 정혜민 포인트업 대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오는 11월에는 대학교 환경동아리 리그 포럼을 개최해 참가자의 최종 성과를 발표하고 각각의 주제를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참가자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팀에게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총상금은 1000만원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환경동아리 리그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신 모든 대학생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작은 변화라도 만들어가려는 미래 인재들에게 지속적인 역량 강화 및 지원을 제공해 그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7.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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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 ‘글로벌 에코리더’ 새로 시행

LG생활건강과 에코맘코리아는 환경부,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하여 청소년의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환경의식을 고취하는 청소년 대상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글로벌 에코리더(Global Eco Leader)’를 함께 시작한다. ‘글로벌 에코리더’는 서울, 수도권, 부산, 제주 등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700여명을 학교 및 지역 동아리 단위로 선발, 1년동안 환경 친화적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고, 학교 내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교 전체를 바꾸며 더 나아가 지구 환경과 인류건강을 책임질 차세대 글로벌 환경리더를 양성하는 LG생활건강의 신규 사회공헌 활동이다. ‘글로벌 에코리더’를 LG생활건강과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에코맘코리아’는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녹색교육기관 인증기관으로 환경교육, 캠페인, 환경 건강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4만5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환경단체다. LG생활건강은 에코맘코리아를 통해 청소년들의 체계적인 습관 형성과 환경이슈 교육에 관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에코리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총괄한 LG생활건강 김흥식 상무는“청소년들의 작은 습관을 바꾸는 일은 가정, 학교는 물론 전세계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매우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환경교육의 시작이 될 것이다”라며 “글로벌 에코리더를 학교 내 환경동아리 형태의 커리큘럼을 완성하고, 올바른 습관 및 환경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 지원을 통해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주도적인 프로그램으로 정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21일 서울시 교통회관에서 에코맘코리아 하지원 대표, LG생활건강 김흥식 상무, 그리고 전국의 글로벌 에코리더 학생 및 대학생 에코멘토, 담당교사,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글로벌 에코리더 발대식과 에코리더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6.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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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몽골 환경 난민 자립 지원에 1억원 기부

오비맥주가 몽골의 환경 난민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최수만 오비맥주 정책홍보 부사장이 19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국제환경 NGO ‘푸른아시아’를 방문해 오기출 사무총장에게 환경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2010년부터 오비맥주가5년째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해 추진해온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을 확대하고, 사막화로 생활 터전을 잃은 소위 ‘환경 난민’의 자립 지원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오비맥주는 기부금 기탁에 이어 이달 말 ‘푸른아시아’와 국내 대학생 환경동아리 ‘그린 단델리온(Green Dandelion)’ 회원들과 함께 몽골에서 조림 봉사활동에 나선다. 몽골 현지 주민과 몽골 대학생 환경동아리 회원들이 현지에서 합류한 가운데 울란바타르 아이막(道) 에르덴솜(郡) 지역에서 ‘카스 희망의 숲’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에르덴 하늘마을 기반시설 및 거주지 보수 작업도 할 예정이다.또한, 몽골 환경난민의 비닐하우스 영농을 지원하고 어린이 놀이공간과 교육 공간을 설치해, 환경난민들의 정착과 자립 의지를 북돋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에서 안전한 아시아’를 주제로 한·몽 대학생 환경 포럼을 개최해 한국과 몽골의 대학생 간 교류의 장도 마련한다.최수만 오비맥주 정책홍보 부사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몽골의 급격한 사막화는 자연 생태계 파괴, 토양 황폐화, 황사(미세먼지)로 이어져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세계적 환경 문제가 되고 있다”며 “몽골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몽골의 사막화를 막고 사막화의 피해자인 환경난민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오비맥주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몽골에서 판매되는 ‘카스’ 제품의 판매금액 1 % 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모아, 푸른아시아와 공동으로 국토의 50 % 가 사막인 몽골 울란바토르 아이막(道) 에르덴솜(郡)에 15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5.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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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킬리만자로에 표범은 없었다”

지난 7일 자정 탄자니아 킬리만자로산 해발 4700m 부근 키보산장. 정상 우후루피크(5895m)에 오르기 전 마지막 캠프장이다. 60도 경사면이 푸석한 모래로 덮인 탓에 땅이 언 한밤중 출발해야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발을 내딛을 때 마다 고산병 증세가 심해진다. ‘100m 전력질주하고 왔더니 누군가 관자놀이 양쪽을 세게 누르는 느낌’이라는 표현이라면 맞을까. 케냐 출신 베테랑 가이드 윌슨 마웨(59)는 연신 “뽈레뽈레”를 외친다. 스와힐리어로 “천천히”라는 뜻이다.아프리카 대륙 최고봉. 전문 산악인이 아니더라도 만년설이 기다리는 한 대륙의 ‘최고봉’에 오를 수 있다는 점은 킬리만자로만의 매력이다. 우리 젊은이들이 그 ‘빛나는 산’을 찾았다. 기아자동차가 주최하고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가 주관한 ‘2012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를 통해서다. 1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대학생 8명, 중ㆍ고교생 32명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케냐와 탄자니아 일대를 탐방했다. 기후변화의 현장을 직접 보고 자연친화적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는 계기를 갖자는 취지다.키보산장에서 출발한지 7시간 후 녹색 표지판이 보인다. 정상에 올랐다는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첫번째 포인트인 길만스포인트(5689m)다. 스태프를 포함해 50여명이 출발했지만 고산병으로 중도 하산한 대원들이 많아 이 곳에 오른 인원은 총 22명. 아름다운 경치보다 먼저 본 것은 쓰레기였다. 등산객들이 버린 페트병과 과자 봉지가 곳곳에 버려져 있었다. 한글로 ‘연양갱’이라고 적힌 쓰레기도 보였다. 얼굴이 화끈거렸다. 2시간쯤 더 갔을까. 드디어 우후루피크 정상이다. 멀리 빙벽이 보이고 곳곳에 만년설이 펼쳐졌다. 그러나 막상 정상에서 바라본 만년설은 상상과는 달랐다. 하얀 눈보다 검은 흙바닥이 더 많이 보였다. 빙벽은 웅장하기보다 초라했다. 아무리 7월은 건기라 해도 실망을 감출 수 없었다. 쌓인 눈이라봤자 발목 높이에도 모자랐다. 마웨는 “예전엔 4피트(약 1.2m)까지 눈이 쌓이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엔 점점 눈과 빙하가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1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참가한 원정대원들은 무엇을 느꼈을까. 학교에서 환경동아리를 운영하는 홍애진(광주 중앙여고 2년)양은 “그렇게 높고 추운 곳에서 만년설이 사라지고 있는 원인이 인간의 자연 파괴라는 생각이 들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킬리만자로에 표범이 사느냐?” 하산길에 마웨에게 물었다. “90년대까지는 봤는데 최근에는 본 일이 없다. 한국에 유명한 노래가 있다고 들었다”는 답이 돌아왔다. 킬리만자로의 표범과 만년설은 같은 운명인 것일까. 킬리만자로=이가혁 기자 gawang@joongang.co.kr 2012.08.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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