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공시설물 중 '슈퍼마트 카트' 세균 가장 많다 外
다음 공공 시설물 중 일반 세균에 가장 많이 오염된 것은?
①지하철 손잡이 ②버스 손잡이 ③화장실 손잡이 ④엘리베이터 버튼 ⑤슈퍼마켓 카트 손잡이 ⑥PC방 마우스 손 닿는 부분.
정답은 ⑤번 카트 손잡이다.
13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최근 서울 시내와 근교에서 사람의 손이 주로 접촉하는 공공 시설물 120곳(6개 부문 각 20곳)의 세균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95%에 해당하는 114개 샘플에서 일반 세균이 10㎠당 7∼1만 7000CFU(Colony Forming Unit.세균 밀집도)씩 검출됐다.
카트 손잡이에서 평균 1100CFU로 가장 많은 일반 세균이 검출됐고, PC방 마우스(690CFU)→버스 손잡이(380CFU)→화장실 손잡이(340CFU)→엘리베이터 버튼(130CFU)→지하철 손잡이(86CFU) 순이었다.
또 시험 대상 중 지하철과 화장실 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PC방 마우스 손 닿는 부분 등 7개 샘플(5.8%)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10㎠당 3∼47CFU 검출됐다. 이 균은 상처가 난 피부를 통해 감염되면 각종 질병이 생길 수 있으며, 식품 등으로 옮겨 2차 오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신화섭 기자
새 국새 제작비 3억원 든다
새로 만들어지는 국새(國璽)는 3억 원짜리?
나라를 상징하는 도장인 국새는 순수 제작비만 5000만 원 이상으로 자료 수집비와 검사비 등까지 포함한 전체 제작비가 3억 원 가량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행정자치부와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정부는 기존 국새에서 미세한 균열이 발견됨에 따라 2007년까지 새 국새를 만들기로 하고 올해 관련 예산으로 6000만 원을 반영했다.
이 예산은 기초 자료 조사와 의견 수렴 등에 필요한 비용이다.
1999년에 만들어진 현 국새는 무게 2.15㎏에 도장면의 가로와 세로가 각각 10.1cm의 정사각형 모양이다. 재료는 금이 75.2% 들어가 이른바 18K로 볼 수 있다. 당시의 순수 제작비는 재료비와 작품비 등을 포함해 5450만 원이었다.
행자부 관계자는 "현재의 국새와 비슷한 크기로 만들어진다면 금이 현 시세 기준으로 3000만 원어치 가량 들어가고 다음으로 모양을 만드는 제작비, 글씨 도안 사용에 따르는 비용 등이 들어갈 수 있다. 자문위와 감리단이 어떤 크기와 모양으로 결정할지에 따라 비용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행자부에서 접수한 `새 국새 손잡이 모양` 국민 제안으로 삼족오(세 발 달린 까마귀) 의견이 가장 많았다.
강인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