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투수 박명환이 14일 잠실 SK전에서 손가락 부상으로 조기 강판했다. 선발 등판한 박명환은 0-1로 뒤진 4회초 1사 후 오른 검지의 굳은살이 벗겨져 김승회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3⅓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 큰 부상은 아니어서 덕아웃에서 응급 조치를 했다.
손상득 씨 신일고 새 감독
손상득 전 LG 코치(50)가 신일고의 새 감독으로 부임한다. 경북고-고려대를 나온 손 신임 감독은 삼성에서 프로 선수로 뛴 뒤 한화 SK LG 등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손 감독은 최근 개인 사정으로 물러난 정삼흠 전 감독의 후임으로 이번 주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혜천 투수 500경기 출장 시상식
최연소 투수 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운 두산 이혜천(27)에 대한 시상식이 14일 잠실 SK전에 앞서 열렸다. 이혜천은 지난달 27일 롯데전에서 투수 최연소(27세 1개월 15일)이자 역대 13번째로 500경기에 등판했다. 두산 구단은 순금 크리스털 트로피, 하일성 KBO 사무총장은 순금 기념상패를 각각 이혜천에게 선물했다.
홈런왕 서튼 18일만에 출장
오른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한 현대 서튼이 14일 LG전에서 18일만에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다. 지난 시즌 홈런왕 서튼은 이날 경기전 라커룸에서 동료들이 마련해준 자신의 36번째 생일 축하 잔치를 한 뒤 복귀전에 나섰다.
호세, 상벌위원회 15일 개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2일 대전 한화-롯데전에서 심판판정에 불만을 표시하며 구심에게 욕설을 해 퇴장당한 롯데 호세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15일 오전 9시 KBO 4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두산 `홈스쿨` 친구 초대 이벤트
두산은 14일 잠실 경기에서 `두산 홈스쿨`과 함께 `친구 초대 이벤트`를 실시했다. 홈스쿨 회원과 친구 등 600여 명의 어린이들이 SK전을 관람하고 경기 후에는 안경현 리오스 등 두산 선수들과 포토타임.사인회를 가졌다.
신상우 총재 두산-SK전 관람
신상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14일 잠실구장을 방문해 두산-SK전을 관전했다. 신 총재는 중앙석 뒤 홈 관계자석에서 김진 두산 사장과 나란히 앉아 경기를 지켜봤다.
한화 선수단 코칭스태프에 스승의 날 선물
한화 선수들이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14일 경기에 앞서 김인식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에 감사의 선물을 했다. 주장 이도형이 선수단 대표로 나서 김 감독에겐 난과 백화점상품권을 선물했고, 코치들에게도 상품권을 전달했다.
한화 클리어 가족 입국
한화 용병 루 클리어 가족들이 14일 대한항공편으로 입국한다. 부인 모건라일(28)과 딸 멀리카(6).아들 캐머런(4) 등 가족들은 대전에 마련된 숙소에서 시즌 종료 때까지 함께 머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