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교체 용병 카라이어 귀국
LG 외국인투수 버디 카라이어(29)가 2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 경기도 던지지 않고 퇴출당한 아이바와 교체되는 우완 카라이어는 22일 일본으로 건너가 취업비자를 받은 뒤 빠르면 24일부터 마무리투수로 출장할 계획이다.
이상목 한달만에 선발 출장
롯데 이상목이 한달 만에 1군에 복귀, 21일 사직 삼성전에 선발 출장했다. 대신 김수화가 2군으로 내려갔다. 이상목은 지난 달 21일 어깨가 좋지 않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강병철 감독은 4회까지 2점을 내주자 5회 주형광으로 교체했다.
이성덕 해설위원에 감사패
'롯데의 입'으로 불리는 이성덕 KNN(전 PSB)방송 롯데 담당 해설위원이 21일 롯데 팬클럽 회원들로부터 1000경기 해설 감사패를 받았다.
이대호 손목 부상
롯데 이대호가 손목을 접질러 경기 중 교체됐다. 이대호는 4회 수비도중 번트를 대고 1루로 들어오던 김창희와 부딪히며 손목에 부상을 당했다.
박진만 1000안타
삼성 박진만이 20일 부산 롯데전에서 9회 중전안타를 터뜨려 프로야구 통산 46번째 1000안타를 달성했다.
손민한 시즌 첫 세이브
롯데 선발 투수 손민한이 20일 부산 삼성전에서 1-0으로 앞선 8회1사후 장원준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 지난 해 7월이후 첫 세이브를 올렸다.
두산, 한화 4번 모두 선발 결장
21일 잠실경기는 두산, 한화 양 팀 중심 타자가 작은 부상으로 인해 선발 출전서 제외됐다. 두산 안경현은 전날 5회 수비 도중 생긴 옆구리 담 때문에, 한화 김태균 역시 전날 3회 자신의 타구에 왼 정강이 타박상을 입어 나서지 못했다.
한화 타자들, 낮경기 대비 충분한 휴식
한화는 21일 두산과의 잠실 낮경기에 앞서 한상훈, 고동진, 연경흠, 백승룡, 임수민 등만 타격 훈련. 다소 더운 날씨인데다 전날 야간경기 피로누적으로 인한 김인식 감독의 지시다. 나머지 선수들은 대부분 스트레칭 등 몸만 풀고 덕아웃서 휴식을 취했다.
김원형, 전날 사구 사과
SK 투수 김원형이 21일 수원경기에 앞서 현대 코치들에게 전날 정성훈과 신경전을 벌인 것에 대해 사과했다. 김원형은 "사구를 맞혔을 때 한참 후배인 성훈이가 욕을 하는 듯해서 나도 모르게 화를 냈다"고 설명. 전날 김원형은 3회 정성훈에게 3점홈런을 맞은 뒤 다음타석(6회) 초구에 사구를 때렸다. 정성훈은 빈볼이라고 확신하고 김원형을 노려봤고, 두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몰려 나오는 소동이 일었다.
이숭용 "긴장 풀지마"
현대 주장 이숭용이 21일 수원 SK전을 앞두고 선수단 미팅을 열었다. 이숭용은 "어제까지 9연승을 하면서 분위기가 되레 느슨해질 수도 있다. 좋을 때 더욱 긴장해서 오늘도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SK 타순 대폭 조정
연패에 빠진 SK가 21일 타순을 대폭 조정했다. 전날 시즌 첫 홈런을 때린 이진영이 4번으로 기용됐고, 김재현은 "신인 시절 기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해 1990년대 LG 시절 타순이었던 2번으로 갔다. 또 주로 4엸5번을 쳤던 피커링은 6번에 이름을 올렸다.
목포 대학교의 날
KIA는 21일 LG와의 홈경기에서 '목포 대학교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은 목포 대학교는 이날 임병선 총장이 시구를 맡고, 댄스 동아리가 공연하는 등 1000여 명이 학생이 행사에 참여했다.
LG 광주 경기 후 회식
LG 선수단은 21일 광주 기아전을 마친 뒤 계열사인 LG 이노텍의 초청으로 회식을 했다. 광주 공장을 갖고 있는 이노텍은 이날 300여 명의 임직원이 구장을 찾아 꾸려 방문팀 LG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