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주장 이종범이 올 시즌 첫 선발 출장에서 제외됐다. KIA는 컨디션 난조로 타격이 부진한 이종범 대신 김경언을 선발 중견수겸 9번타자로 기용했다.
양준혁 최다타점 시상식
개인 최다타점(1146점) 신기록을 세운 삼성 지명타자 양준혁, 개인 1000안타를 달성한 삼성 유격수 박진만에 대한 시상식이 2일 대구 KIA전에 앞서 열렸다. 양준혁은 순금 10냥 기념배트와 격려금 500만 원, 박진만은 순금 1냥 기념메달과 격려금 300만 원을 각각 부상으로 받았다. 시상은 신상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김응용 삼성 사장이 맡았다.
LG 이동현 의병소집 해제
LG 우완 이동현(23)이 1일 오른 팔꿈치 수술로 의병 소집 해제 됐다. 지난해 8월22일 입대했던 이동현은 그동안 경기 구리시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해 왔다. 이동현은 지난 2004년 말 오른 팔꿈치 인대 접합수술을 마쳤으나 상태가 악화돼 올 2월 일본서 재수술 했다. 이동현은 6월 중순께 재활군에 합류한뒤 내년 시즌 복귀를 위해 준비할 예정이다.
두산, 5월 MVP에 박명환·이종욱
두산은 2일 잠실 LG전에 앞서 팀 선정 '처음처럼 5월 MVP'로 투수 박명환, 타자 이종욱을 선정해 의류 상품권 50만원 어치와 꽃다발을 수여했다. 박명환은 5월 한달간 4승1패, 방어율 1.57을 기록했으며 이종욱은 22게임에 나서 타율 3할3푼3리, 6도루를 기록했다.
한화 '레드 준' 행사 실시
한화는 2006 독일 월드컵에 참가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레드 준(RED JUNE)'행사를 실시한다. 6월 한 달간 붉은 색 상의를 입고 입장하는 관중들에 한해 일반석 20% 할인 혜택을 주는 행사로 매 일요일 홈경기마다 실시하고 있는 '레드 선데이'를 평일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정민태·조용준 본격 피칭 훈련
어깨 수술 뒤 재활 중인 현대 투수 정민태와 조용준이 2일 본격적인 피칭 훈련에 들어갔다. 지난달 30일 100개씩의 배팅볼 투구를 끝으로 재활 프로그램을 마친 둘은 이날 원당구장에서 포수를 앉혀 놓고 50개씩의 공을 던졌다. 두 투수 모두 이르면 7월께 1군 합류가 가능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