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전문 사이트‘골닷컴’이 16일(한국시간) 독일월드컵 예선 1라운드 16경기 결과를 토대로 베스트 11을 선정, 발표했다.
1라운드 최고 수문장에는 월드컵 처녀출전국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첫 승점을 안긴 히즐롭이 선정됐다. 이탈리아 빗장수비를 책임지는 카나바로와 폴란드의 파상공세를 막아낸 우르타도(에콰도르)는 중앙수비수로 뽑혔고 독일월드컵 첫골의 주인공 독일의 람과 스페인의4-0승리를 이끈 푸욜이 좌우 윙백으로 낙점됐다.
가나의 에시엔은 팀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수비형 미드필더에 자리잡았고 2골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선수를 달리고 있는 로시츠키(체코), 케이힐(호주)과 결승골을 넣으며 팀에 첫승을 안긴 카카(브라질), 로벤(네덜란드)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뽑혔다. 팀은 패했지만 전후반 내내 아르헨티나 골문을 위협하며 1골을 기록한 드로그바는 클레제(독일), 비야(스페인)등을 제치고 1라운드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