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발달 장애우의 한마음 대축제' 2006스페셜올림픽 한국대회가 20일 개막, 23일까지 나흘간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에서 열린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주)(대표이사 오일호)가 공식 후원사로 대회 개최비용 2억원을 지원하고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회장 우기정)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특수 학교와 시설에서 500여 명 규모의 선수단이 총 5개 종목(육상 축구 탁구 배드민턴 보체)의 경기에 참가해 우정과 실력을 펼친다.
대회 개막에 앞서 20일 오전 진행된 성화봉송 행사에는 스포츠토토㈜ 오일호 대표이사가 직접 주자로 뛰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스포츠토토㈜는 22일 임직원 20여명이 일일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후원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스페셜올림픽은 지적발달 장애우들이 스포츠를 통해 신체적 적응력을 키우고 우리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뜻깊은 축제"라며 "앞으로도 사회로부터 소외된 장애우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포츠토토㈜는 지난 5월 대한 장애인체육회(회장 장향숙)와도 공식 후원협약을 맺고 국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