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불황속에서도 소비자의 욕구와 유행은 계속해 변해가고 프랜차이즈 시장의 경쟁은 날로 더 치열해지고 있다.
저가 마케팅을 통한 사업을 이어가는 기업들은 두 가지 문제점에서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원부자재를 싸게 구입해서 저렴하게 팔아야 하기 때문에 자칫 제품의 품질이 떨어질 수 있으며, 싼 값에 물건을 팔다 보니 고객 서비스 역시 싸구려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이 외식시장에서 대부분의 가격파괴 브랜드들이 반짝 인기를 누리다 금세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가격파괴 브랜드지만 테이크아웃 치킨전문점 ‘부어치킨’은 유통과정의 혁신과 품질 향상을 통한 저가격 고품질 전략으로 이러한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부어치킨’(www.boor.co.kr·대표 정문수)은 동종 업계의 평균 가격대에 비해 절반가량 가격이 싸다. 치킨 한 마리가 5500원선이다. 맛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지만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유통과정의 축소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정확하고 엄격한 물류배송을 통해 혹시 중간에서 생길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또한 ISO 9001 인증을 획득한 100% 국내산 생닭과 순 식물성 기름만을 사용함으로써 얻어내는 원재료의 경쟁력과 1820만원의 저렴한 투자비용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아무리 싸더라도 맛이 없으면 금세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정 대표는 KFC에서 18년간 근무한 노하우로 세계 유명 치킨업체에서나 사용하는 진공 텀블로 방식을 적용시켜 16가지의 양념이 고기 속까지 배일 수 있도록 숙성시켰다. 때문에 튀겨도 기름이 속에 배지 않고 육즙이 살아 있도록 해 식어도 깊은 맛을 유지하는 것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오픈할 때 육계를 무료로 지원하며. 본점에서의 철저한 교육은 개점할 때 우려되는 혼란과 두려움을 말끔히 해소시킨다.
한편 정 대표는“소비자의 요구가 시대에 맞게 발전해가며 꾸준한 매출을 보장하는 안정된 수익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좋은 식자재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서 가맹점주들이 노력한다면 적은 투자로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문의 02-93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