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강급된 선수들 중심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는 편성이다. 무리한 이변 보다는 기본에 충실하는 베팅전략을 세워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선발·특선급에서는 저배당 공략에 총력을 기울였으면 한다.
▲선발 1경주= 선발급에서는 ‘보증수표’ 별명을 얻었던 1번 김희종이 축. 빠른 시속의 선행형이 없기 때문에 특유의 제치기를 과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전세력으로는 끌어내는 작전에 능한 3번 유진배와 자력추입이 가능한 7번 김응수가 기대된다. 1번이 제치기 승부가 주전법인 만큼 7번이 조금은 더 유리해 보인다. 따라서 1-7을 주력차권으로 추천할 수가 있겠다.
▲우수 8경주= 특선급에서 내려온 1번 이길섭과 5번 오정석의 경합이 예상되는 경주. 두 선수의 성격상 정면승부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변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나머지 선수들과 기량 차이가 커 동반입상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따라서 1-5를 적극 추천할 수가 있겠다. 차선책으로는 오랜만에 6번 박기호의 3착권 승부를 노려볼만 하겠다. 삼복승 1-5-6이 차선책이 되겠다.
▲우수 11경주= 경쟁상대 없는 1번 정춘호의 독주. 후착 선정이 관건으로 앞선에서 주도할 3번 장동민. 7번 박원오와 1번의 후미마크에 주력해 나갈 6번 김수연이 도전세력으로 기대된다. 1번이 오늘은 내일 특선급을 대비해서라도 제치기 승부를 펼쳐나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따라서 1-6에 주력을 했으면 한다. 차선책으로는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는 3번이 기대된다. 1-3이 방어전략.
▲특선 14경주= 뚜렷한 강자 없이 1.5.7번이 각축하는 경주. 누구에게 주력하느냐가 관건인데 1번 박진우와 5번 이수원에 관심이 간다. 두 선수의 기량이 7번 김형일에 비해서 월등한 편은 아니지만 목요일 지정훈련 때 두 선수가 지속적으로 훈련을 같이 했다는 점에서 연대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따라서 1-5를 주력차권으로 했으면 한다. 차선책은 당연히 삼복승 1-5-7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