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무용학부(학부장 김말애)는 23일 교내 평화의 전당에서 무용학부 설립 40주년 기념 무용 예술제를 개최한다.
1966년 설립된 경희대 무용학부는 86 서울 아시안게임. 88 서울 올림픽. 2002 한·일 월드컵 등 수많은 국제 행사에서 부채춤·화관무 등의 공연을 통해 한국 무용을 세계로 알리는 데 공헌을 했고 또한 창작 작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서울 국제무용제에서 대상(제13회·제14회·제16회)을 받기도 했다.
이날 개최되는 무용제는 무용학부 전공 지도 교수들의 대표작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윤미라 교수의 향발무·진회춤. 김말애 교수의 부채춤·태권무 등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우리나라 신무용의 산증인인 김백봉 선생의 무용 80년사를 기리는 특별 사진 전시회가 교내 평화의 전당 2층홀에서 함께 열린다. 02-961-053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