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부산경남경마공원, 복합어린이 공원으로 변모
KRA 부산경남경마공원이 가족 휴게 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공원화 조성사업을 13일 마무리짓고 친환경·친건강의 '복합어린이 공원'으로 변모한다.
무료 조랑말 승마체험장과 어린이 공원을 관람대 옆 승리의 광장으로 이전해 경마승마체험장, 무료견학프로그램과 함께 '복합어린이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어린이 공원에는 원목 바닥재와 원두막, 구름다리 등의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곳곳에 허브정원과 연못 등을 설치해 품격을 높였다. 또 어린이 놀이터에는 푹신푹신한 폴리우레탄 페드를 깔아 전혀 부상의 우려가 없고 미끄럼틀과 암벽 오름대, 정글짐 등의 다양한 놀이 기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인라인 스케이트 코스를 확장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꽃마차 대기소, 전통정자, 황토길 산책로, 사계절 잔디밭 등 편익시설을 보강해 가족 휴게 쉼터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제1회 경남도민일보배 특별경주가 총상금 1억 원을 놓고 13일 제9경주(1400m)로 펼쳐진다.
국산마 2군 최고마필을 가리는 이번 경주에는 '가야방' '전정만리' '작은태양' 등 부산경남경마공원 스타마를 꿈꾸는 13마리의 준마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은 14일까지 개인마주와 법인마주 포함 60여명 규모의 경주마 마주를 모집한다. 10월중 신규마주 신청자에 대해 심사 및 선정을 거쳐 11월초 신규마주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KRA 홈페이지 (www.kra.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부산경남경마공원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부산 경마팀(051-901-7706~7).
박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