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일본 도쿄 세이넨칸에서 열린 2006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WMU) 일본 선발 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곤도.
15일 일본 도쿄 신주쿠 세이넨칸에서 열린 2006년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WMU) 일본 대회에서 곤도(21·아오야마학원대학)가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곤도는 11월 11일 제주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WMU·일간스포츠 공동주최)의 참가 티켓을 획득했다.
이날 벌어진 대회에서 카나이(19·죠사이대학)는 준 그랑프리에. 히가(21·류큐대학)와 사사키(20·동양영화여학원대학)는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18명의 최종 출전자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 이날 대회에서 출전자들은 일본의 전통복인 기모노를 입고 오프닝 퍼레이드를 벌인 후 학사복으로 다시 무대에 올랐다. 휠체어를 탄 나가노와 니시노가 출전자를 대표해서 세계평화선언문을 낭독해 대회장을 가득 메운 1000여명 관객의 심금을 울렸다.
그랑프리를 획득한 곤도는 “대학 서클을 통해 봉사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매일 최선을 다하는 여성이 되고 싶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모델과 탤런트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링카가 사회를 맡았고. 인기 6인조의 그룹인 AAA(트리플A)가 파워플한 스테이지를 장식하였다.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 일본 조직 위원회는 올해 베트남의 불우아동들에게 장학금을 보내기 위한 ‘베트남 스터디 투어’와 일본 지체장애아 시설 창립50주년 봉사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