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부산경남경마공원이 부정경마와 일부 기수의 태만경주를 막기 위해 재결제재를 강화한다.
우선 고의성이 있는 과실에 대한 제재 처분을 단게적으로 상향 조정하고 부적절한 경주전개에 대해서는 △1년 내 2회 이상의 부적절 행위는 면허정지 2개월 이상 △2년 내 3회 이상의 부적절 행위는 면허정지 4개월 이상으로 제재 수준을 높였다.
또 현재 경마일 경마시행 구역 내 휴대폰 ‘사용금지’ 기준 외에 ‘휴대금지’를 신설해 경주에 출전하는 기수는 첫 출주 혹은 첫 경주 전에 자진해 내놓도록 했다.
경주분석 가이드 확대운영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지난 해 6월부터 실시해 온 경주분석 가이드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매주 금요일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운영돼온 경주분석 가이드제는 그동안 1000여명의 팬이 참여하는 등 반응이 좋았는데 경마 전문지 소속 취재기자의 경주분석. 인지도가 높은 기수·조교사·외부 강사의 강의를 보강해 내실을 기하도록 했다. 도 기존 25명 수용 규모의 시청각 경마교실도 50명 수준으로 확장된다.
새해 첫 경주 3273배 폭탄 배당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새해 첫 경마였던 지난 주 제11경주에서 김영민 기수의 ‘일대고수’와 안선호 기수의 ‘완전장악’이 1·2위를 차지하며 쌍승식 3273.3배의 폭탄배당이 터졌다. 소득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배당률 100배 초과 경주에 적중한 전국의 3508명의 경마고객이 환급신청서를 작성하고 배당금을 받아 갔다.
임성실 기수, 18조로 옮겨 새출발
지난 해 9월 능력발휘 불량으로 면허정지 3개월의 제재를 받았던 임성실 기수가 새해부터 18조(이정표 조교사)로 소속조를 변경해 지난 주 첫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