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상은 이미 받았고 스타의 거리에도 자신의 별을 올렸으니 할리 베리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 그녀의 인생 다음 장은 어머니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40의 나이에도 여전히 섹시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나이 40세에 도전하는 임신이 다음 목표이다.
LA 할리우드 스타의 거리(Hollywood Walk of Fame)에 자신의 별이 영원히 빛나게 된 것이 정말 기뻤던 모양이다. 통산 2333번째로 이름을 올린 할리 베리가 지난 3일 기념 행사에서 검정색 돌체 가바나 가운은 물론 자신의 입술이 더렵혀지는 것조차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바닥에 엎드려 키스를 한 뒤 활짝 웃고 있다. 마치 사랑하는 연인에게 흑거미가 달라붙은 것처럼 보인다.
"오늘 기념식에서 축하해주는 팬과 친구들을 보는 순간 눈물이 먼저 나왔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할리 베리는 모델인 남자 친구 가브리엘 어브리, 어머니 주디스와 함께 참석했다.
2002년 본드 걸, 2006년 'X-멘'에서 열연한 할리 베리는 나이가 40세인데 9살 연하의 가브리엘 어브리(31)와의 사이에 아이를 낳기 위해 무진 애를 쓰고 있다는 후문이다.
흑인 여배우 최초로 74회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녀가 브루스 윌리스와 공연한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Perfect Stranger)'가 최근 개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