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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계약 맺은 엠게임, FPS 시장 진출
엠게임이 총 쏘는 게임 장르인 FPS(1인칭 슈팅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 엠게임은 최근 3D 온라인 FPS 전문 개발 회사인 파크E.S.M의 신작 FPS '콘도타'(용병 계약이란 뜻)와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7월 중국 차이나조이에서 부산 지하철역과 광안대교 등을 재현한 동영상을 첫 공개한 바 있는 콘도타는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등 한국 주요 도시를 배경으로 한 리얼 맵, 개성있는 타격감, 다양한 무기 개조, 야시경 모드 지원 등이 특징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엔진, 총을 이용한 근거리 공격, 실제와 같은 튕김 현상으로 사실감을 극대화한 점이 국내 FPS 유저들에게 차별화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해원 파크E.S.M 대표는 "현재는 부산 지역만 공개되었으나 앞으로는 세계의 여러 도시를 구현해 정통 FPS를 리얼한 맵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엠게임은 여름 시즌의 시작인 오는 6월 말께에 공개 테스트를 목표로 파크E.S.M과 개발 및 서비스에 관한 준비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박명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