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론칭한 LG전자 휘센은 2006년까지 7년 연속 세계판매 1위(대수 기준)의 위업을 달성한 대한민국 대표 에어컨 브랜드이다. 휘센은 회오리 바람(Whirlwind)과 전달한다(Sender)는 합성어로 '휘몰아치는 센 바람' 의 의미를 담고 있어 브랜드 자체에서 에어컨의 기본 속성인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올해 휘센 드림에어 프로젝트를 새롭게 도입했다. 드림에어 프로젝트는 최적의 온도조절을 통해 최상의 쾌적함을 제공하고, 가장 위생적인 바람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국내최초 로봇청소기능, 자동 살균 건조기능, 청정케어 시스템 등의 신기술을 개발, 2007년형 신제품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에어컨의 단순 냉방기능을 뛰어넘어 사람의 몸에 가장 적합하고 깨끗한 공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에어컨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이러한 배경에는 7년 연속 세계판매 1위라는 위업을 달성한 휘센의 브랜드과 제품력이 있었다. 휘센은 세계 최초의 신 개념 제품들을 계속해서 출시함으로써 에어컨 시장의 패러다임을 창조하며 세계 에어컨 시장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제품의 기능차별화가 없는 상황에서의 브랜드 역할은 타 제품과 차별화의 역할이 크지만 휘센은 기능면에서도 세계에서 최초 제품들을 연속해서 출시함으로써 브랜드가 세계 최고의 제품이 될 수 있도록 강화시켰다.
올해 선보인 신제품 디자인의 또 다른 특징은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체공학 감성디자인으로, 연령·라이프스타일·주거 환경 등 사용자의 다양한 사용 조건을 고려해 모든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휘센 신제품은 기존 대비 LCD창 크기를 2배 이상 키운 파노라마 LCD 표시 창을 설치해 작동상태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탈 부착이 대폭 간편해진 필터,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대화면 리모컨 등을 채용했다. 디자인에서는, 자연의 생명력을 강조한 다양한 꽃문양을 선보였다.
휘센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며 매년 20%이상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1600만대 판매에 매출 45억불을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해외생산 비중을 지난해 55%에서 올해 60%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급격히 늘어나는 유럽과 러시아 지역 수요에 원활히 대응하고 물류비를 절감하기 위해 폴란드 에어컨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한편 중국과 아시아권에 위치한 기존 생산 공장의 생산량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생산기지 체제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