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금>
안정적인 경주와 혼전 경주가 확실하게 구분이 되는 편성이다. 물론 요즘 같이 낙차사고가 많은 상황에서는 어떤 편성을 해놔도 믿을 수가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낙차까지 예상하는 베팅을 할 수는 없는 법. 지난주의 황당했던 낙차사고들은 잊어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베팅에 임했으면 한다.
▲선발 4경주= 우수급에서 내려와 처음으로 출전하고 있는 3번 정성근과 금주 특별승급에 도전하고 있는 6번 주용태가 경합을 벌이는 경주. 3번의 성격을 감안할 때 6번과 무리한 정면승부는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두 선수의 동반입상 가능성이 아주 높아 보인다. 문제는 쌍승인데 6-3을 추천하고 싶다. 단, 삼복승 2-3-6정도는 같이 구입하는 것이 좋을 듯싶다.
▲선발 5경주= 기존의 선발급 강자인 1번 김종술과 우수급에서 내려온 5번 신익희,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6번 최동철이 삼파전을 이루는 경주. 세 명의 선수 중에서 누구를 축으로 하느냐가 관건인데, 1번을 축으로 권하고 싶다. 따라서 1-36을 추천할 수가 있겠다. 단, 세 선수를 묶어나가는 삼복승 전략은 피했으면 한다.
▲우수 10경주= 어느 정도 우열이 가려지는 경주로 1번 박훈재와 6번 박동수가 경합을 벌이겠다. 1번이 6번을 피해서 경기를 풀어나간다면 이변의 가능성이 있겠지만 1번의 성격상 6번과의 정면승부를 선택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6-1로 집중을 했으면 한다. 굳이 배당을 노려본다면 쌍승 뒤집기나 2번 이제인을 염두하는 2-16정도를 노려볼 수 있겠다.
▲특선 12경주= 2번 김우년과 5번 이수원이 강자로 나서는 경주. 그중 누구를 축으로 하느냐가 관건인데 최근의 기세를 감안했을 때 힘을 앞세워서 경기를 풀어나갈 5번 이수원이 안정감이 있어 보인다. 따라서 쌍승 5-2를 추천할 수가 있겠다. 단, 무조건 한방 승부는 아니다. 2번이 한 달 이상의 공백을 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삼복승 2-3-5정도는 염두에 둬야할 것으로 분석된다.
본지 해설위원(ARS 060-707-6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