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토>
오늘도 어제 못지않게 혼전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선발급은 여전히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면서 이변을 만들어 내겠고 우수급은 양극화 현상이 뚜렷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하고 있는 특선급에서는 그나마 저배당에 집중력을 발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선발 5경주= 1,2,7번이 각축을 벌이는 경주. 세 선수의 기량 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레이스 전개에 따라 승부가 가려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런 예측 불허의 편성에서는 전법구사 능력이 다양한 선수가 유리한데 그런면에서 1번 김덕찬이 안정감이 있어 보인다. 따라서 1-27을 추천할 수가 있겠다. 그중 2번에는 좀더 집중을 했으면 한다.
▲우수 9경주= 어느 정도 우열이 가려지는 경기로 노련한 3번 강병철과 결혼 후유증에서 벗어나며 제기량을 찾아가고 있는 1번 백동호가 우승 경합을 벌이겠다. 두 선수의 성격상 무리한 정면승부는 없을 듯싶다. 1번이 젖히고, 3번이 추입하면서 안정감있게 마무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3-1에 총력을 기울였으면 한다.
▲우수 10경주= 1번 정춘호와 6번 김기동이 강자로 나서는 경주. 두 선수가 나란히 자리 잡고 경기를 풀어나가느냐가 관건인데 6번의 성격상 1번을 후미에 붙이고 경기를 풀어나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따라서 1-6이 주력차권이 되겠다. 하지만 1번이 6번 마크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한다면 6번을 축으로 5번 이경수, 7번 김만섭을 묶어나가는 6-57을 이변 전략으로 추천할 수가 있겠다.
▲특선 13경주= 7번 홍석한을 축으로 2번 방희성, 5번 최용진이 도전하는 양상의 경주. 2번이 선공을 펼치면서 5번은 7번의 후미를 공략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7번이 2번을 어느 정도의 차신으로 넘어서느냐가 관건이 되겠는데 7번의 금주 컨디션을 감안할 때 큰 차신의 추입은 어려울 듯싶다. 따라서 7-2에 주력을 했으면 한다. 본지 해설위원(ARS 060-707-6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