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훈련하다 얼마전 일산으로 훈련지를 옮긴 선수다. 결혼과 훈련지 이동 등이 겹치며 부진 끝에 특별강급 됐지만 선발급에선 다양한 작전 구사할 수 있고 자력승부가 통하는 만큼 기대되는 입상축이다.
▲이효석(우수·12기)
단단한 체격으로 힘이 넘치는 전형적인 젖히기형. 경기 운영이 그렇게 뛰어나다고 할 순 없지만 우수급에서 짧은 젖히기 승부가 위력적이라 크게 실망을 안겨준 적이 없었던 선수다. 지난 회차 낙차부상이 관건이지만 거의 회복된 모습이고 인터뷰시 얼굴 표정 밝아 금주 관심을 가져봄직하다.
▲배민구(특선·12기)
최근 선행력이 점차 향상되고 있는 추세. 아직 확실한 입상후보는 아니지만 약한 편성에선 선행력 통할 수 있겠다. 지정훈련에서 호남팀 김민철과 12기 동기생인 이수원과 두루 원만한 모습을 보여 결승진출 성공시 의외의 선전도 가능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