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곳의 결혼 정보 회사에 상위 레벨 가입 조건을 문의했다. 회사별로 각각 이름과 기준은 달랐지만 대부분은 서울 소재 명문대 출신의 전문직 종사자들로 자격을 제한했다.
또 부·명예 등이 특출난 집안을 대상으로 하는 등급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기도 했다. 이들은 하나같이 "정형화한 조건은 없다. 다만 상담하며 종합적으로 판단, 적절한 수준의 클래스에 등록하도록 유인한다"라고 말했다.
여성의 경우 모든 조건이 평범해도 뛰어난 미모를 갖췄으면 상위 클래스가 될 수도 있으며 남성의 경우 전문직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상위 클래스 가입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또한 여성 가입비가 남성 가입비보다 비싼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여성 가입자 수가 남성보다 1.5배 정도 많기 때문이다.
온누리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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