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션즈 13(Oecan's Thirteen)'을 촬영 중이던 지난 6월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남으로 꼽히는 조지 클루니(46)와 눈을 맞춘 사라 라슨(28)이 라스 베이거스 팜 리조트 호텔 나이트 클럽 호스티스였다는 것은 이미 알려졌다.
그런데 스타(Star) 최신호가 그녀와 고교 시절에 만나 6년간 사귀었던 첫사랑 남자 친구를 찾아 내 과거를 들추어냈다. 록 밴드의 기타리스트 겸 싱어인 토미 맥거건에 의하면 그와 사라 라슨은 90년대 중반 워싱턴주 켄트의 고교에서 만났다. 그리고 올림피아에 있는 에버 그린 주립 대학에 진학해 함께 다녔다고 한다.
맥거건은 "사라 라슨은 히피 취향이었다. 가족과도 부딪칠 만큼 반항적인 기질이 있다"며 "그러나 플레이보이로 악명 높은 조지 클루니를 제대로 다룰 여자인 것은 분명하다. 서로 영혼의 친구로 어울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웨이트레스로 일하며 공부를 한 사라 라슨은 2001년 대학을 졸업했는데 2002년 봄에 맥거건과 헤어졌다. 이후 그녀의 인생 목표가 댄싱과 모델로 바뀌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사라 라슨은 2005년 NBC 리얼리티 쇼에 '고 고 댄서'라는 직업인으로 출연했는데 그녀의 파트너가 바로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일하던 동료여서 놀랐다고 한다. 당시 그녀는 쇼에서 그를 약혼자라고 소개했다. 그러니까 둘은 라스 베이거스로 함께 간 것이다.
조지 클루니는 이미 사라 라슨을 자신의 비밀스러운 개인 모임에도 소개했고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에 있는 별장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사라 라슨이 플레이보이 기질로 유명한 조지 클루니를 길들일 수 있을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