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취업인들이여, 블리자드로 오세요." 10년 동안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온 '스타크래프트'와 전세계 90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로 유명한 블리자드가 새로운 게임 인재를 뽑는다.
■ 블리자드맨, 게임에 대한 열정이 제일 중요
블리자드맨에게 가장 중요한 건 입사 지원시 '공통 자격 요건'인 게임에 대한 열정이다. 블리자드에는 실제로 블리자드 게임에 대한 높은 열정과 열의를 인정받아 취업하는 경우가 많다.
최범 GM팀 과장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팬사이트를 직접 만들고 적극적으로 운영하던 인연으로 블리자드에 입사하게 되었다. 현재 온라인 게임 시스템 및 해박한 게임 지식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게임서비스에 대한 고객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블리자드맨이 되기 위한 과정은 서류 전형과 함께 인사팀과 실무진 면접을 통과해야 한다. 인사팀에서는 기업 가치 적합성 여부와 성장 잠재력을 평가한다.
실무진 면접에서는 직종에 따라 실무 과제를 요청하거나, 사전에 자료를 제공하고 특정 비즈니스 이슈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제안서 작성과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다. 해당 직무를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역량을 현장에서 평가한다. 채용은 사항에 따라 수시로 이루어진다. 온라인 지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로 받고 있다(홈페이지: http://www.worldofwarcraft.co.kr/company/recruit/parts.html)
■ 게임마스터· 웹 엔지니어 등 게임 인재 수시 충원
뽑는 분야는 게임마스터(Game Master), 웹 엔지니어(Web Engineer), 웹 그래픽 디자이너(Web Graphic Designer), QA 테스터(QA Tester) 등이다.
블리자드의 인재 관리 시스템은 '게임회사에 맞은 게임인재'의 발굴에 주안점을 둔다. 외부 스카우트보다 내부 인재를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 명 한 명을 글로벌 게임전문가로 키운다. 또한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있다.
블리자드에 입사하게 되면 사내 영어교육 프로그램과 전문 지식 습득을 위한 교육비 지원 프로그램, 미국 본사와의 직원 교환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인재 관리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미국 본사와의 직원 교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국지사 직원이 미국 본사에서 근무할 기회를 준다. 실제 현지 업무를 배우고 현지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반대로 본사의 직원이 한국에 체류하며 온라인 게임이 발달한 한국에서의 운영 노하우를 얻어간다.
■ 9시30분~6시30분 출퇴근제
블리자드의 출퇴근제는 9시30분~6시30분. 직무에 따라 오전·오후 출근제 혹은 요일별 출근제가 가능한 탄력 출근제를 도입했다. 캐주얼 데이가 따로 없이 개인의 개성을 잘 나타내는 청바지·반바지 등의 편안한 복장 착용이 언제든지 가능하다.
장기간 근무 직원에게 게임회사다운 감사 선물을 하는 것도 특징. 게임 속에 등장하는 장검·방패·반지 등 다양한 아이템을 실제 사이즈로 제작하여 증정한다. 본사와 지사 근무기간을 합쳐 5년 근속자에게는 벽에 걸어둘 수 있는 1m 길이의 장검을, 10년 근속자에겐 이에 상응하는 방패를 전달한다. 15년을 근속자에게는 실제 보석이 박힌 블리자드 반지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