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징크스를 깰 때가 왔다. 그동안 유저의 큰 호응을 받지 못했던 장르인 보드 게임에 새 보드 게임이 등장, 온라인 슬로프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곰TV로 잘 알려진 그래텍은 스튜디오 브라우니가 개발한 스노보드 게임 ‘프리즈온에어’를 9일부터 정식 공개한다. 그동안 보드 장르는 많이 출시되었으나 NHN의 ‘라이징스타’, 엔씨소프트의 ‘SP잼’, SKCNC의 ‘크리스탈보더’, KTH의 ‘X&B’ 등 나오는 게임마다 흥행에 실패, “저주받은 장르”라고 불릴 정도였다.
프리즈온에어는 과거 보드 게임이 ‘카트라이더’와 비교할 때 바디만 스노보드로 바뀌었다는 평을 씻어내겠다는 전략. 캐릭터당 80여 개의 풍부한 모션과 중력을 이용해 현실감을 극대화했고, 차별화된 배틀 파이프 모드로 경쟁을 강조했다. 챌린지, 퀘스트 모드도 재미가 넘친다.
배인식 그래텍 대표는 “그동안 보드 장르는 팬들의 큰 호응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프리즈온에어는 클로즈베타 테스트 중에 그 게임성을 인정받아 중국, 미국과 수출계약을 맺은 상태다. 꼭 성공시켜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프리즈란 점핑했을 때 트릭으로 동작의 완성하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공중에서 여러 가지 동작을 하고 반드시 프리즈로 동작을 완료해야 점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