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출생인 임정빈 대표는 서울 휘문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7남매 중 여섯째인 그는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성장했다. 어려서부터 영화나 음악 등 예술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그가 왜 기업인의 길을 걷고 있는 걸까?
“여장부 소리를 듣던 어머니의 영향이 컸죠. 작은 것도 확실하게, 형제간에도 돈 관계는 철저하게 하라고 어려서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죠. 비즈니스의 기본개념을 어머니 치마폭에서 자연스럽게 배웠죠”
영문과를 졸업했지만 국제무역에 관심이 많았다. 서우산업 머천다이저와 코너그룹 한국지사 제네럴 머천다이저 매니저로 18년간 일하며 미국·유럽 백화점에 의류·장난감·가구 등 브랜드 소싱을 담당했다.
그는 잡기에 매우 강하다. 바둑 아마 2급에 수영·골프·스키에도 능하다. 집념이 강해 한번 빠지면 미치는 성격이다. 술도 즐겨 마신다. 주량이 소주 4병이다. 술자리에서의 전설적인 무용담이 화려하다. 직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하며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자리를 즐긴다.
그의 좌우명은 참으로 소박하다. 남의 눈에 눈물 나지 않게 세상을 살고 돈을 벌면 좋은 일에 쓰자는 것이다.
“성공에는 지름길이 없습니다. 성실과 끈기로 천리길도 한발한발 나아가야죠. 요즘 취업난에 시달리는 젊은이들도 처음부터 대기업에만 매달리지 말고 중소기업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주)넥솔브는
넥솔브는 NEXT와 SOLVE의 합성어다. 개인의 삶에 새로운 가치와 도움을 주자는 목표로 2006년 8월 설립됐다. 화장품·건강용품 등 미와 건강에 관련된 제품을 수입·제조하여 국내 다양한 파트너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아일랜드 슬렌더톤 브랜드의 한국 독점 수입 파트너다. 얼리어답터·디비씨홀딩스·창의메디칼·디씨인사이드·발리피트니스·박준 뷰티랩 등 12개 업체와 사업마케팅 제휴를 하고 있다.